[스크랩] 1.상관용인격
一曰傷官用印格.
己 丙 辛 己
丑 寅 未 丑
乙 丙 丁 戊 己 庚
丑 寅 卯 辰 巳 午
火土傷官重疊. 幸在季夏. 火氣有餘. 又日坐長生. 寅中甲木爲用. 至丁卯運. 剋去辛金. 破其丑土. 所謂有病得藥. 騰身而登月殿. 慶集璚林. 按連丙寅. 體用皆宜. 仕至黃堂.
화토 상관이 중복되어 있는데, 다행인 것은 늦은 여름인 미월이다 보니 아직 화의 여기가 있고 또 일지가 장생이니 인목 중의 갑목을 용신으로 한다. 정묘대운에 신금을 극해 버리고 축토를 극하니 이른바 병에 좋은 약을 얻은 것이니 훌쩍 뛰어 달에 오르듯이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그 후의 병인대운에 이르기까지 체용에 모두 잘 배합이 되어 있으니 벼슬이 황당에 까지 올랐다.
辛 戊 丁 辛
酉 午 酉 酉
辛 壬 癸 甲 乙 丙
卯 辰 巳 午 未 申
此土金傷官重疊. 喜其四柱無財. 純淸氣象. 初運木火體用皆宜. 所以壯歲首登龍虎榜. 少年身到鳳凰池. 惜中運癸巳壬辰. 金生火剋. 所以生平志節從何訴. 半世勤勞祗自憐.
이 사주는 토금 상관이 중복되어 있는데, 반가운 것은 사주에 재성이 없어 순수하게 맑은 형상의 기운을 띠고 있다. 초년 운의 목화는 체용이 모두 잘 되어 있어 장년에 용호방에 수석으로 합격되었고, 소년으로써 봉황지에 이르렀다. 그러다가 중년운 계사와 임진은 금을 생하고 화를 극하니 평생에 품고 있던 뜻과 절개를 어디에서도 하소연 할 곳이 없었고, 반평생의 힘쓴 노력 스스로 불쌍하게 여길 뿐이었다.
己 庚 壬 壬
卯 辰 子 戌
戊 丁 丙 乙 甲 癸
午 巳 辰 卯 寅 丑
此金水傷官當令. 喜支臟暖土. 足以砥定中流. 因時財爲病. 兼之初運水木. 以致書香不繼. 至三旬外. 運逢火土. 異路出身. 仕至州牧. 午運衰神沖旺. 臺省幾時無謫宦. 郊亭今日倍離愁.
이 사주는 금수 상관이 월지인데 년지에 따뜻한 토가 있으니 그 수를 막아 낼 수 있다. 그런데 시지의 재성이 병(病)으로 되어 있고, 또 초년 운이 수목으로 흐르다 보니 공부를 계속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나이 30세가 넘어서 대운이 화토로 오니 다른 길로 출세하여 벼슬이 주목으로 되었고, 오화대운에서는 쇠약한 것이 왕한 것을 충하다 보니 한 성에서 몇 번의 벼슬 기회가 있었지만 이루지 못하고 수심만 가득 차게 되었다.
丙 乙 癸 丙
子 丑 巳 辰
己 戊 丁 丙 乙 甲
亥 戌 酉 申 未 午
此木火傷官. 印綬通根祿支. 格局未嘗不美. 雖嫌財星壞印. 而丑辰皆溼土. 能蓄水晦火. 惜乎運途無水. 以致一介寒儒. 至申運火絶水生. 命列泮宮. 後九赴秋闈. 不捷.
이 사주는 목화 상관으로 되어 있는데 인성이 녹에 통근을 하고 있으니 격국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재성이 인성을 극하고 있고 또 축진(丑辰)은 모두 습한 토로서 수를 저장하고 화를 어둡게 하고 있는데다가 대운마저 수가 없으니 한낱 춥고 가난한 선비에 불과 하였다. 신금대운에 화가 절지에 처하고 수가 생을 받아서 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한 후에 아홉 번이나 과거시험에 응시했지만 모두 낙방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