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비겁론 1 - 오성명리
비겁론[1]
비겁은 형제, 친구, 동지, 선후배와 교우 등을 의미 한다.
특성으로는 분가, 독립, 분리, 자아의식 강, 권위주위 강, 독선, 고집, 불화쟁론,
상대경시주의, 고독성, 정신기교만, 불손, 투쟁정신, 폭력주의, 투기성, 요행성,
손재, 파산, 분산, 탐욕, 불신, 불화 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많음은
부정할 수없는 일이다.
비겁의뜻은 아주 가깝다 에서 뭉치다, 라는 과정까지 발전하게 되어있어
그 본뜻을 설정한 것이라 하겠다.
비겁은 인간에게는 모든 기와 정력의 집산지이다.
또한 비겁은 유아독존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불변, 영구적, 심오, 아량, 이해, 인고, 견디다, 고난, 역경, 사귀기 힘들다,
사귀면 오래가다, 대역마외부태연, 내부불안초조, 강대강, 약대약,
외면강인, 내면소심, 외면대담, 세심, 철두철미, 극단론자, 외면소박, 태연자약,
경솔한가하면 입이 무거울 때는 한없이 무겁다. 영웅적 심리, 이상주의자,
포부원대, 긴 안목, 자해, 고난 겪기를 좋아하다,
독보적 감정, 자만심 강, 독창적 독립심 강하다. 어린이 사랑하다.
눈물이 많고 인정이 많다. 눈물에 약하다.
자애심과 자비심이 있으면서도 인색하며 구두쇠 정신이 있다.
사리심이 강하면서도 동적심이 많다.
사리분별하고 자기가 최고 최대 제일이라는 지나친 자만심 때문에 타인과의 거리가 생기고 모가 나며 배타적 성격 속에 비평정신이강하다.
정의감이 강하고 자기가 우쭐해지며 명예욕이 또한 강하여 스스로 손해 보는 경향이 많다.
자기의 옷을 벗어주고 돈과 밥을 주는 사람들 가운데 이런 사람들임 많음은 부정할 수없다.
그러기에 타인과의 거리감이 생기며 욕을 얻어먹고 미쳤다고 소리 듣는 경향이 많음도 비겁의 강한 특성 때문이다.
일면 낭만적인 기질이 있다.
특별하고 유별나게 혼자 행동하고픈 감정 때문에 공연히 가정을 뛰쳐나오기도 한다.
독립적으로 혼자 특출한 고안이나 연구를 위해 무리한 방법을 동원하고 없는 돈을 끌어 모아 사업을 하다보면 실패하고 가산을 탕진하고 고생을 죽도록 사서하는 경향이 많다.
개중에는 무일전으로 노력하고 저축하여 재산을 모으는 사람이 있으나 대운의 행로가 좋지 않은 사람은 모두 빚지고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이 많음은 역시 운명의 소산이라 아니할 수없다.
특히 비겁은 정신적인 태도 도덕적인 태도 윤리적인 태도 학구적인 태도라든지
가치 개념 등 형이상학적인면에 있어서는 누구 못지않게 바른 자세와 올바른 정신을 갖고 있다.
그러나 물질 면에서는 욕심이 많은 듯 없으며 없으면서도 있다할 정도로 물질 면에는 둔 하다기 보다 약하며,
정신적인 추구력은 좋다 하겠으나 실제에 이르면 욕심이 적은 것이 흠이다.
신의는 무한정 지키려고 노력 한다.
특히 자기가 욕되지 않으려는 명예심 때문에 빚지고 불안 공포 속에 죄지은 사람처럼 사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누구와 동업을 했다거나 아니면 친구를 위함이든 자기를 위함이든 열과 성위로 있는 힘을 다한다.
일한 보람으로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르는 보답이 보잘것없다거나
배신을 당했다면 참지 못한다.
상대가 성공해 있는데 줄돈 몇푼 안주고 사람을 매도한다면
그때는 죽이도록 미워하고 신의를 배신한 자를 응징하려는 증오로 변할 것이다.
비겁의 소유자는 폭력 아닌 정신적인 면에서 영원히 미워하고 다시 옛날처럼 돌아서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이 오히려 잘못했다고 한다면 그땐 더욱 마음이 약해져 눈물 앞에 눈물로서 대할 수 있는 것이 또한 비겁의 특성중의 특성이라 할 것이다.
비겁은 고독한길을 외로이 홀로 걸어가는 고달픈 인생의 여정인 것이다.
보이지 않는 목적을 위해 한없는 피로한 몸을 이끌고 이를 다물고 가다 쓰러지면 일어나고 쓰러지면 또 일어난다.
오뚝이 인생처럼 험한 고갯길을 힘겹게 살아가야하는 무거운 숙명을 지니고 있다.
황소처럼 일하며 전진 또 전진 하면서도 미끄럼틀처럼 떨어지지 않으면 안되는 오묘한 운명을 누가 탓하랴.
한마디로 성공무덕의 운명인 것이다.
부모형제 친구의 덕 없이 독립적 무대에서 혼자 연출하는 격인 것이다.
처덕도 없다. 재운도약하다. 출세운도 약하다. 죽는 것보다 못하다고 하면서
사는 사람들의 사주가 바로 비겁이라면 비겁일 것이다.
비겁은 강할수록 그러하나 식상을 만난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비겁은 무엇보다 강인한 의지와 독립정신을 들 수 있다.
인고하면서 굿굿하게 살아갈 수 있는 투철한 정신력은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희생적 정신력과 풍만한 사고력은 다른 사람이 본받아야 할 것으로 믿는다.
끝내 성공시키고야 말겠다는 투지력은 불운을 타개해 나가는데 있어 끝없는 힘과 지를 일깨워주는 원천이 될 것이다.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하려는 집념이 대단할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누를 끼치려 하지 않는 마음은 가상하다.
근면하고 부지런하며 있는 힘을 다하여 성실한 태도로서 임하는 것은 비겁의 특성중의 특성이 아니고서야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방심하지 않고 좌절함이 없이 꾸준한 태도로 증진하려는 의지야말로 어떤 사주에서도 찾아볼 수없으며 특히 육신 중 으뜸가는 정신이다.
부모를 위하려는 마음이라든가 형제 친척간의 예의범절
처와 남편 자식, 친구 선배 등에 대하여 깍듯이 인사를 차리며 공사가 분명하다.
우물쭈물하거나 얼렁뚱땅하거나 하는 따위는 생리에 맞지 않으며
철두철미한 생활관과 사고방법으로 임한다.
정직 솔직하고 정의적이며 솔선수범의 자세로서 타의 모법이 되려고 한다.
자아보다는 타를 사리보다는 공리에 나아가 사회와 국가관이 투철하고
애국애족의 강한 특성이 있다.
신의를 생명으로 알고 살려는 마음가짐은 가상하지만
워낙 재운이 약하므로 본의 아니게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도 있다.
근본적으로 효충과 윤리관을 중시하고 부모를 섬기며 예의를 다하려는 것은
친척도 모른다는 각박한 현대 문명사회에서 우리들이 깊이 반성하고 본받을 만한일이 아닐 수 없다.
비겁은 타고날 때부터 강한 정신력과 체력 탓으로 몸에 밴 부지런함과 노력의 댓가를 받고 정직하게 살게 되어 있다.
비겁이 강할수록 말이 적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기울어진다.
이때는 반항심리가 증대해지고 사물을 보는 눈이 편견에 치우칠 염려가 있다.
비겁태강시
여자는 남편 운 재운 특히 인간관계에 고통이 많으며 일생 불행할 가능성이 많다.
남자에게 있어서는 처운 재물 운에 고통이 많을 운명이다.
남녀모두 정신적인 면에서는 건강하고
외면적인 면에서 볼 때는 육체적 정신적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사주란 중용의 도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지나치면 나빠지는 경향이 생긴다.
비겁이 태강할수록
비겁을 선용시킬 식상의 묘가 절대로 필요함은 말할 나위가 없다.
어린애가 비겁이 태강하면 지능 면에서는 어른 못지않게 발달하게 된다.
이런 아이일수록 파쇼적인 교육보다 이성 있는 공부를 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꾸짖고 때리고 억압적으로 다스리면 다스릴수록 더욱 강해지고 반항적으로 어긋나기 때문에 이런 자식을 가진 부모는 세심한 지도가 필요한 것이다.
비견과 겁재를 합해서 보통 비겁이라 한다.
비견은 나 즉 일간과 같은 자인데 똑같이 닮은 합동인자는 비견이며
닮은꼴인 자는 겁재인 것이다.
러나 비견과 겁재의 성정은 거의 비슷하다. 그래서 비겁이라고 한다.
가족관계로는 본인과 형제자매이고
사회관계로 볼 때는 친구 직장동료 교우관계 등이 되며
때에 따라서는 가까운 친척, 조상, 자녀가 되는 것이다.
비겁은 인의 본체이다.
공의 본체, 자연의 본체에서 태어나온 만물의 생명이 창조되어 나온 처음이며 시작인 것이다.
모든 생명이 창조되는 산실인 인성에서 태어나온 생명인 것이다.
여자 뱃속에서 아이가 태어나오듯이 모든 만물이 자연 속에서 태어나온 생명체가 비겁이다.
따라서 비겁을 기라 하는 것이며 비겁이 태어나오게 한 본체를 정 이라하고 비겁을 극하는 관살을 신이라 하는 것이다.
이렇듯 정속에서 기가 나오고 신이 기를 극하므로 식상인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비겁은 식상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만물의 시작이며
출발이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크게는 우주공간에서부터 작게는 조그마한 미물에 이르기 까지 해당되지 않는 것이 없다.
즉 한마디로 규정지울 수 없을 정도로 범위가 넓은 것이다.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여 탄생시킬 수 있는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생명이 성장하고 쇠하여 소멸되어 없어지는데 영원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요,
또 다른 생명을 낳게 하는 것으로 무한의 기속에 끓어지지 않고 영원히 창조되고 변화되어 면면히 이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비겁은 정신적 물질적 교육적인 면에서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최고의 수준에 이른 것이라 하겠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가운데 자아를 깨닭고 자각하면서 서서히 멸하거나 멸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비겁의 본질인 것이다.
비겁은 정신세계이며 평등과 준법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비겁은 어둠이며 도학, 역사, 철학, 한의학, 이념, 사상 ,본성, 심성, 진리, 두뇌 등이 본질적인 기의 뿌리인 것이다.
따라서 비겁이 사주에 많은 사람은
집념, 아집, 독선 등 자존심이 강하여 남의 밑에 있기를 싫어하는 등
독립의지가 강하며 비겁은 본체이고 최고이기 때문에 불손하며
항상 현실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고독한 사람인 것이다.
어렸을 때는 부모인 재성을 극해 부모의 덕이 없어 정상적인 학업이 어렵게 된다.
즉 부모와 생사별 별거 또는 부모의 직장이나 사업이 부진하게 되어 가정 형편이 어렵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성장해서 처인 재성을 극하기 때문에 처와의 인연이 약해 좋은 여자를 아내로 맞기가 어려우며 처와 생 사별하게 되거나 악처를 만나 고생하게 되는 것이다.
비겁은 재성을 극하기 때문에 재물과의 인연도 없게 되는 것으로 재산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하며 특히 보증을 서주거나 많은 현금을 차용해주거나 재물의 거래 시에는 만전을 기하기를 거듭 당부한다.
잘못하면 돈 잃고 사람 잃고 패망하게 되어 관재 구설 등의 투쟁과 고독 빈곤 속에서 자살을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비겁이 강 한자는 현실의 적응에서 대단히 뒤지는 것이다.
현실은 재성인 물질의 세계이기 때문에 생존경쟁은 거의 물질로 인하여 생기는 것인데 물질을 싫어하는 정신이 강한 사람이 어찌 현실에 적응할 수 있겠는가?
비겁의 탁월한 능력은 오로지 정신과 사상 자존심과 독립정신인 것이다.
비겁이 약하면
정신력과 주관 등이 약해 재물과 명예 그리고 쾌락과 낭만이 최고라는 인간성이 상실된 삶으로 변모해 가는 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재물을 탐하거나 불의를 저지르는 등의 일은 예사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며 귀가 얇아 남의 말에 잘 현혹되기 도한다.
때문에 비겁이 강해도 문제요 약해도 문제인 것이다.
비겁이 중용을 이루어 사주 명식이 잘 구성되어 있을 때는
정신력과 주관 등이 뚜렷하여 불의를 보지 못하며
불쌍한 사람을 보면 입고 있는 옷을 벗어줄 정도의 인정도 많고
현실에서 재물과 명예 등 부귀 공명할 수 있는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 비겁인 것이다.
즉 능력이 있고 배짱도 있으며
추진력과 판단력 진취적인 기상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