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의기초.통변

[스크랩] 인성(印星

myunam 2009. 12. 17. 16:57

인성(印星)


인성은 나를 생(生)하는 오행이다.

음양이 같은가 다른가에 따라 편인(효신)과 정인(인수)으로 나누어진다.

갑목(甲木)에 임수(壬水)가 있으면 수생목(水生木)이면서 같은 음양이니 편인이고

갑목(甲木)에 계수(癸水)가 있으면 수생목(水生木)이면서 음양이 다르니 정인이라고 한다.


인성은 어머니, 명예, 문서화된 재물, 학문, 계약을 나타내고

일간을 어머니처럼 길러주는 자애로운 모습이다.

편인은 약간 쌀쌀한 모성애이다. 계모로 비유된다.


인성은 학문, 명예, 부동산 같은 문서이다.

명예를 중히 여기니 인성이 파괴되면 명예가 실추되어 죽을 맛이다.

자존심이 상하면 참지를 못한다.


인성은 재물과도 인연이 있는데 편재와 비슷하지만 서류를 통한 재물이다.

정인(正印)은 정도(正道) 있게 생(生)해준다는 뜻이니

편인보다 자비로움이 더 느껴진다. 정인은 친모(親母)에 비유된다.


인성은 나를 생해주니 나는 받아들이는 입장이다.

나에게 제공해지는 생각, 아이디어, 기획, 궁리 등을 의미한다.

머리를 써서 성공하는 타입으로 주변사람의 재능이나 인덕을 활용하게 된다.

머리를 활용하여 남을 움직이게 하므로 본인은 게으른 성격이 된다.

인성은 인내, 끈질김, 인간적인 면들을 떠올리게 한다.


인성이 혼잡(混雜)되면 산만한 기질로  재능 발휘가 힘들어진다.

생각이 수시로 바뀌니 변덕스럽고 다혈질이 된다.

여러 가지 생각이 무궁무진하여 자기 머리만 믿다보니 성격적으로 원만하지 않다.

인성 혼잡은 학업 문서상 성취가 쉽지 않고 한 가지 학문에 심취하지 못한다.

그러나 지식의 흡수력은 뛰어나니 무엇이든 쉽게 습득한다.


인성은 매사가 여유있고 느린 편이니 일을 처리할 때 망설임이 따른다.

망설이다가 첫 생각대로 순식간에 결정하니 잘못된 판단일 때도 많다.

인성이 혼잡되면 터무니없는 발상이나 엉뚱한 일을 하여 주변을 놀라게 한다.


편인은 창의적인 기획에 능하고 임기응변, 융통성이 있다.

그러나 재(財)로 인해 재극인(財剋印)이 되면 편인의 장점이 사라진다.


인성은 한 가지 생각에 끈기있게 집착하니 연구직에 알맞다.


어른스러운 데가 있어 어릴 때도 얘 어른 칭호를 듣기도하고

사춘기도 빠르고 철이 빨리 든다.

그러나 인성이 의미하는 명예나 학문등에 운에 의해 굴곡이 따른다.

학업의 편차가 크고 제도권 내 학문보다 기발한 생각이 많아

학업에 장애가 있기도 하다.


그래서 일반적인 학업보다 남과 다른 예체능적인 분야나

철학적 분야에 관심을 갖는다.

깊은 사상에도 몰두하나 자존심이 강해 다른 사람에게 배우려하지 않는다.


정인(正印)은 착실하고 정도를 가므로 사고도 차분하고 계획적이다.

잘못된 행위를 하면 자존심이 강해 수치심을 느끼지만

편인과 다르게 감내하고 그 상황을 이겨낸다.


정인(正印)은 적당히 잘해도 인정받는데

편인은 상당히 잘해도 최고급에 속하지 못하면 인정 못 받는다.


인성이나 식상은 머리가 좋은데

인성은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분야를 깊이있게 파고들고

그리고 식상은 다방면에 두루 얇고 넓게 아는 편이고 잘 표현한다

출처 : 구암등산카페
글쓴이 : 구암(具東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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