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상관용재격

二曰傷官用財格.

                      乙 丁 戊 丙

                      巳 卯 戌 申

                   甲 癸 壬 辛 庚 己

                   辰 卯 寅 丑 子 亥

  此火土傷官. 刦印重疊. 旺可知矣. 以申金財星爲用. 遺業本豐. 辛丑壬運. 經營獲利. 發財十餘萬. 至寅運. 金臨絶地. 刦遇長生. 又寅申沖破. 所謂旺者沖衰衰者拔. 不祿宜矣.

 이 사주는 화토 상관으로 되어 있는데 겁재와 인성이 겹쳐 있으니 아주 왕한 형상이다. 그러므로 신금 재성이 용신이 되어 조상이 물려준 유산이 풍부하였고, 신축대운과 임인대운에 사업을 경영해서 십 여만의 재물을 벌었으나 인목대운에 이르러 금이 절지에 임하고 겁재가 생을 얻게 되고 또 인신이 서로 충을 하다 보니 이른바 왕한 것이 쇠약한 것을 충하면 쇠약한 것이 뿌리 채 뽑혀 버리고 만다라는 말과 같이 녹을 받지 못하였다.

                      乙 壬 乙 癸

                      巳 申 卯 亥

                   己 庚 辛 壬 癸 甲

                   酉 戌 亥 子 丑 寅

  此水木傷官. 日坐長生. 年支祿旺. 日主不弱. 足以用巳火之財. 嫌其中運金水. 半生碌碌風霜. 起倒萬狀. 至戌運. 緊制亥水之刦. 合起卯木化財. 驟然發財數萬. 至酉沖破傷官. 生助刦印. 不祿.

 이 사주는 수목 상관으로 되어 있는데, 일간의 지지에 인성이 있고 년지가 록왕이니 일주가 쇠약하지 않아 사화 재성을 용신으로 삼게 된다. 그런데 좋지 않은 것은 중년 운이 금수로 되다 보니 반평생을 바쁘게 떠돌며 고생을 겪었으나 술토대운에 들어서서 해수 겁재를 극하고 묘목과 합하여 재성으로 화하니 갑자기 수만의 재물을 벌었다. 그러나 유금운에 상관을 충파하고 겁재와 인성을 생하여 주니 녹이 없어졌다.

                      丁 戊 辛 戊

                      巳 午 酉 子

                   丁 丙 乙 甲 癸 壬

                   卯 寅 丑 子 亥 戌

  此土金傷官. 日主祿旺. 刦印重逢. 一點財星. 秋水通源. 子賴酉生. 酉伏子護. 遺業小康. 甲子乙丑二十年. 制化皆宜. 自創數萬. 至丙寅運. 生助火土. 剋洩金水. 不祿.

 이 사주는 토금 상관으로 되어 있는데 일지가 녹왕이고 겁재와 인성이 가득하다. 하나 있는 재성은 가을의 물로써 원천에 통하고 자수는 유금이 생하여 주는 것에 의지하고 또 유금은 자수가 보호해 주고 있다. 그러므로 조상이 남겨준 유산은 약간 있었고, 갑자와 을축운의 20년간에 극하고 화함이 적당히 되다 보니 스스로 창업을 해서 수만의 재물을 벌었다. 병인대운에 들어서는 화토를 생해 주고 금수를 극하니 불록되고 말았다.

                      庚 辛 辛 壬

                      寅 酉 亥 申

                   丁 丙 乙 甲 癸 壬

                   巳 辰 卯 寅 丑 子

  此金水傷官. 四柱比刦. 雖用寅木之財. 却喜亥水. 洩金生木. 使比刦無爭奪之風. 又得亥解申沖. 若無亥水. 一生起倒無甯. 終成畫餠. 亥水者. 生財之福神也. 交甲寅乙卯. 白手成家致富. 後行火運. 戰剋不靜. 財星洩氣. 無甚生色. 至巳運. 四孟沖. 刦又逢生. 不祿.

 이 사주는 금수 상관으로 되어 있다. 사주에 비겁이 가득하여 인목 재성을 용신으로 하는데 해수가 있어서 금을 설하고 목을 생하여 주니 비겁이 쟁탈하지 않게 되고, 또 해수가 신금이 충하는 것을 해결해 주고 있다는 점이 아주 좋은 것이다. 만약 해수가 없었더라면 한 평생 굴곡이 심해서 편안하지 못했을 것이고, 또한 모든 것은 그림 속에 있는 떡과 같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여기에서 해수는 재성을 생조하는 복신(福神)인 셈이다. 갑인과 을묘 대운에 들어서자 맨주먹으로 스스로 노력하여 가정을 이루고 재물을 모아 부유하게 되었으나, 그 후의 대운이 화가 되다 보니 다투고 싸워 안정되지 못하였고, 재성이 설기되니 특별히 생색도 나지 않았으며, 사화운이 되면서 인신사해(寅申巳亥)가 서로 충하고 또 겁재가 생을 만나게 되어 불록하고 말았다. 

출처 : 구암등산카페

글쓴이 : 구암(具東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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