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食神)
식신(食神)은 내가 생(生)해주는 것이다. 음양은 같다.
내가 갑목(甲木)이라면 병화(丙火) 또는 사화(巳火)가 식신(食神)이다.
식신(食神)은 우리가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이다.
식신(食神)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이다.
사람은 정신적으로도 표현하고, 육체적으로도 표현한다.
표현은 곧 일이다. 일하는 대가로 우리는 먹고 산다.
식신(食神)은 자신의 능력을 표현하는 도구이다.
남과 왕래는 별로 없으면서 한 가지를 깊이 연구한다.
움직임, 변화를 통해 목적을 이룬다.
식신(食神)은 두뇌 총명, 문학적 재능, 표현력, 원만한 지혜를 의미한다.
사소한 것에도 목숨을 거는 이기적(利己的)인 성분이다.
넓게 보지 않고 깊이 판다.
남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가 하는 한 가지 전문 분야만 깊이 판다.
토론에서도 남의 의견을 듣는 게 아니라 자기주장만 끝가지 한다.
식신(食神)적 호기심은 위대한 발명을 해낼 수도 있다.
식신(食神)은 이치에 맞지 않으면 남의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식신(食神)은 말이 없고 내성적이다.
골방에 박혀 연구한 사람이 외향적이고, 사교성이 좋을 수가 없다.
남이 연구해 놓은 것도 재빨리 자기의 것으로 만든다.
그래서 학자에 맞다.
식신(食神)이 많으면 상관(傷官)과 같다고 하는데,
깊이 파고드는 식신(食神)이 많다는 말은 깊이가 없어진다는 말이고
결국 다방면에 관심을 갖는 상관(傷官)과 같다는 뜻일 것이다.
상관(傷官)은 얇고 넓게 관심을 갖는다.
식신(食神)의 성향은 하고 싶은 한 가지 일을 죽을 때 까지 한다.
한 가지에 집중하므로 떠드는 것, 산만한 것 싫어하겠다.
외골수, 융통성 결여, 협상력 부족.
식신(食神)의 연구는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지 돈은 아니다.
그래서 생활능력이 결여된다.
현대 사회에서는 무능이라고 해도 좋겠다.
그러나 한 분야의 대가가 될 가능성 있다.
연구가 히트치는 날에는 돈방석에 앉을 가능성도 있다.
현대 사회의 프로들이다.
학자, 운동선수나 바둑전문가나 예술전문가 등
한 분야만 집중한 사람이 프로로 성공한다.
식신(食神)은 생존경쟁에 안 어울린다.
감정표현 서툴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기 할일만 하고,
여성적이고, 소극적이고, 부끄러움 탄다.
골방에서 연구만하니 사회성은 결여되겠고,
자기가 만족할 때까지는 누구 말도 안 듣는다.
다른 사람 배려없이 혼자 하고 싶은 일 하니 이기적(利己的)이다.
식신(食神)은 남과 협력은 안한다.
그러나 경쟁은 한다.
식신(食神)은 처음에는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은 식신(食神)에 관한 것이다.
무뚝뚝하고 차게 느껴지지만
일단 친해지면 자신도 주체 못할 정도로 몰입하게 된다.
식신(食神)은 부끄럼을 잘 타 여성적이다.
내성적이기 때문에 자기 방어적이다.
성격이 관대하고, 대화로 설득하여 상식적 해결을 하려한다.
식신(食神)은 천연으로 가공하지 않은 것이고 상관(傷官)은 가공한 것이다.
식신(食神)이 정품이라면 상관(傷官)은 뭔가를 첨가한 가짜 불량품이다.
식신(食神)은 내면적으로 총명하다. 속마음 숨기지 못한다. 단순하다.
자기의 일에 간섭하면 참다가 기습적으로 화내고 후회한다.
사회활동 무능하다. 그래서 공직생활 힘들다.
식신은 상관처럼 심하지는 않더라도 관(官)을 해친다. 식극관(食剋官)
식신(食神)은 남과 관계없이 혼자 연구하고 혼자 결론내리니
손해 볼 일도 없다.
일편단심(一片丹心)
프로들은 한 가지만 깊이 판다.
프로와 식신(食神)은 어울리는 단어이다.
식신은 여자에게는 자식이고, 남자에게는 장모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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