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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비법

[스크랩] 노인의 지속적인 성 생활이 장수 비결

2000년대 초반 상영된 ‘죽어도 좋아'는 노인들의 뜨거운 성생활을 다룬 영화로 섹스는 젊은 청춘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 영화는 우리사회가 그동안 노인들의성을 얼마나 소외시켰는지 극명하게 보여줬고 노인들의 성을 사회적인 공론의 주제로 이끌었다.

노인들에게도 성 생활은 분명히 있다. 노인이 되더라도 성욕이나성 기능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섹스가 주는 만족감에도 별 차이가 없다. 오히려 정신적인 면에서 성욕은 나이가 들수록 열정적이다.

남자의 성적 충동은 10대에 최고조에 달했다가 서서히 줄어들고,여성의 성감은 성인이 된 후 최고조에 달해 유지되다가 60대말이 되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60세가 될 때까지 여성의 성반응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

나이든 여성의 경우 질 윤활액이 분비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걸리지만 성 흥분과 쾌감은 거의, 또는 전혀 영향이 없다.

노인의 자위는 건강에 상당한 이점이 있다. 폐경기가 지나서 정기적으로 오르가슴을 경험한 여성들은 섹스를 전혀 하지 않는 여자에 비해 질 위축이나 외성기의 장애가 적다. 또 심리적 만족감도 준다.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 발기에 더 많은 자극이 필요하고 발기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다.

신체적 변화보다는 실제 이러한 변화에 대한 불안감이 오히려 발기부전등의 성기능 장애를 초래한다.

노인들은 매번 사정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성 행위의 빈도를 조절하며 성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여성은 폐경이 되면서 에스트로겐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보다는 지속적 성생활이 훨씬 좋다.

파트너가 없을 때는 자위도 노인들에게는 도움이 되니 노인의 자위를 터부시 할 필요는 전혀 없다. 오히려 권고할 만한 일이다.

출처 : 구암등산카페
글쓴이 : 구암(具東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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