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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성명학 비법

[스크랩] 현대인의 이름해석

2. 현대인의 이름해석 실례

 


  필자가 다년간에 걸쳐 형음해명법으로 이름을 해석한 자료들이 아주 많이 있는데 그 해석의 정확도는 본인도 정말 놀랄 정도로 높았다. 그 중에 몇 개의 이름만 예를 들려고 하는데, 사람의 이름이란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성씨만 밝혀 놓고 나머지 이름은 공개를 하지 않고 이름의 발음과 자음 그리고 글자의 획수만 공개하기로 한다. 또 핵심적으로 한두 가지의 사실만을 해석한 것을 공개하니 이 점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 리(李) 여사 

 

 

 리 여사의 해명격식표

 

 

 

  리 여사의 모친은 저자의 대학교 동창인데 하루는 심양에서 전화로 자신의 딸의 이름을 감정해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동창이라고는 하나 졸업을 한 후에는 서로 멀리 떨어져 생활을 하였기에 거의 왕래가 없었다.

 

  전화상으로 그녀의 딸의 이름과 출생한 년을 받아 적고 보니 원래 타고난 운이 태과지화운(太過之火運)인데 그 이름에는 코드 1, 2가 너무 많았고, 또 코드 9까지 그것을 생하여 주고 있었다. 그러니 화가 너무 지나치게 왕하고, 또 코드 1, 2가 많다보니 모든 일을 자신의 마음대로 하려고 할 것이고 다른 사람의 말은 전혀 듣지 않는 성격이라는 것이 나타났다. 거기다가 남편을 암시하는 코드 7, 8이 하나도 없으니 혼인까지 순조롭지 못함을 암시하고 있었다.

 

  “딸은 고집이 너무 강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성격이고, 지금은 혼인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지금 말 한대로 고집이 어찌나 센지 말도 잘 안 듣고, 그리고 나이가 30이 넘었는데도 시집을 가지 않고 있어서 시집 좀 가라고 옆에서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으니 너무 속이 타서 전화를 하게 되었어!” 

 

  동창은 내가 설명하는 말을 듣고 그간의 정황을 이야기 하면서 딸은 현재 회사만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이름의 코드 1, 2가 암시하는 것과 같이 가정생활보다는 사회생활에 더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 황(黃) 여사


  2000년 6월 어느 날 친구들과 모임이 있었는데. 그 모임에는 처음 보는 황 여사라는 분도 참석하고 있었다. 친구의 소개에 의하면 황 여사는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친구 하나가 내가 성명학을 연구한다고 하니 건너 쪽에 앉아 있던 황 여사가 자신의 이름을 좀 감정해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여러 친구들 앞이라 거절하기도 그렇고 또 모임의 분위기도 고려하여 감정을 해 주기로 하였다. 

 

 

 황 여사의 해명격식표 

 

 

 

  황 여사는 임인(壬寅)년에 출생을 하였는데 이름의 코드를 보니 초년의 코드가 8인데 코드 3, 4가 가까이에서 극을 하고 있었고, 또 중년의 코드 7옆에서는 코드 3, 4와 위에서는 코드 4까지 극을 하고 있으니 이는 남편을 아주 강하게 극하는 여성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황 여사를 보고 말했다.

 

  “학교 다닐 때는 반에서 간부로 활동을 하였을 것이고, 지금은 혼인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소학교 다닐 때에는 반장으로 활동을 하였었고, 얼마 전에는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지금은 이혼을 한 상태입니다.”

 

  황 여사는 놀란 듯이 차분하게 지나온 과거를 설명하였다. 그리고 말년의 코드 5를 두 개의 코드 4가 생하여 주고 있으니 이는 재물 운이 아주 좋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돈이 들어 왔군요.”

 

  이 말을 들은 황 여사는 여러 사람들 앞이라서 그런지 구체적인 상황을 말하기 어려운 듯 그저 고개만 끄덕이고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 조(趙) 여사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아주 친한 친구로부터 지금 레스토랑에 있으니 와 달라는 전화가 왔었다.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더 이상 묻지 말고 일단 와보면 아니까 빨리 오라고 재촉을 하는 것이었다. 속으로는 궁금해 하면서 더 이상 묻지 않고 레스토랑에 가 보니 그곳에는 벌써 친구를 비롯한 여덟 사람이 앉아서 내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중 한 부부는 이전에 이름을 감정해 준적이 있어 안면이 있었으나 그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다. 친구의 소개로 서로 인사를 주고받은 후 자리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는데 한 젊은 여성이 나에게 이름이 적혀 있는 메모지를 내놓으며 자신의 이름을 감정을 해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때 문득 떠오르는 느낌은 오늘 이 자리는 이름을 감정해 달라고 특별히 이 장소를 마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래서 친구에게 물으니 그는 빙그레 웃으면서 그렇다고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었다.

 

 

 

 조 여사의 해명격식표 

 

 

  조 여사의 이름의 코드를 뽑아 보니 코드 3과 4가 모두 네 개나 있어 남편을 극하는 정보는 아주 강한데, 그 반면에 남편을 대표하는 코드는 하나도 없는 것이었다. 그러니 이는 혼인에 큰 문제가 있음은 두 말 할 것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은 젊은 여성으로 초면이고 또 처음 보는 사람들 앞이고 하니 그녀의 체면을 고려하여 무턱대고 말하기가 어려워 조심스럽게 이름을 감정하기 시작하였다.

 

  “여사의 이름에는 남편을 표시하는 정보는 없고 오로지 남편을 무시하는 정보만 있습니다. 이는 혼인이 순조롭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만일 결혼을 하셨다면 아마 문제가 발생하였을 것입니다.”

  “이 동생은 이미 이혼을 했습니다.”

  예전에 나에게 이름을 감정 받았던 부인이 조 여사 옆에서 조용히 듣고 있다가 대신 대답을 하는 것이었다.

  “조 여사께서는 수술을 한 적도 있습니다.”

  다시 진지하게 설명을 하였다.

  “처음 듣는 말인데, 너 정말 수술한 적이 있니?”

  역시 옆에 있던 그 부인이 조 여사를 보고 아주 놀라는 것이었다. 그러자 조 여사가 되묻는 것이었다.

  “선생님이 보시기에는 어느 때에 수술을 한 것 같습니까?”

  “스무 살 이전에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열여섯 살 때 수술을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아주 놀라는 것이었다. 이는 아마도 이름에서 이러한 상황들을 예측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그 외에 나는 조 여사에게 성격의 특징과 앞으로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설명을 해 주었다. 이렇게 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자신의 이름을 감정해 달라고 하였고, 이날의 모임은 기분들이 모두 환하게 되었다.

 

 

 

  ● 랑(浪) 여사


  소리 없이 눈이 내리는 어느 11월에 친구의 집에서 랑 여사의 이름을 감정하게 되었는데 이름코드를 뽑아 보니 다음과 같았다.

 

 

 랑 여사의 해명격식표 

 

 

  이 이름의 중심코드가 0에 코드 1과 2가 세 개나 있고 또 코드 0과 9가 그것을 생하여 주고 있으며 남편을 표시하는 코드가 하나도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코드 중에 0과 5의 배합과 0과 2의 배합은 바로 돈을 벌려고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여사께서는 마음이 너무 좋고 맡은 일도 책임을 다하며 말솜씨도 좋지만 개성이 너무 강한 것이 흠이군요. 그리고 돈을 벌려고 바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도 하구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정말 그렇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결혼생활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을 하니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친구가 대신 하는 말이 그녀는 이미 이혼을 하였고 아이 둘을 데리고 혼자 살면서 생명보험회사에 근무를 하느라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 외에 말년의 이름코드에 9와 2가 배합되어 있고 또 코드 5와 9가 배합되어 있다는 것은 앞으로 불의의 재난이 있거나 단명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랑 여사에게 앞으로 생각지도 못할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상 여러 가지로 조심을 많이 해야 된다고 말해 주고는 헤어졌었다. 그런데 일 년이 지난 후에 친구로부터 랑 여사가 어떤 사람에 의해 피살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이 일이 생각날 때마다 만약 그 당시에 이름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었더라면 어떠했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 한(韓) 선생


  만물이 소생하는 어느 봄날에 한국식 식당을 운영하는 분이 자신의 식당을 한 번 방문해 달라고 부탁을 하여 찾아 가보니 장춘에서 유학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 두 사람을 나에게 소개를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연유를 물으니 이제 갓 태어난 외 조카가 있는데 이름을 지으려고 이곳저곳 수소문을 하던 중 선생님이 이름을 잘 짓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찾아뵙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었다. 외국에서 이것도 아주 좋은 인연이다 생각하고 우선 그 두 사람의 이름을 먼저 감정하여 그들이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한 선생은 바로 그 두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한 선생의 해명격식표 

 

 

 한 선생의 이름코드를 보니 초년 운에 코드 2가 코드 7의 극을 받고 있는데, 거기다가 코드 5가 코드 2의 기운을 설기하여 쇠약하게 하고 있고, 또 코드 5가 코드 7을 생하여 강하게 하고 있으니 이는 코드 2가 손상당하는 것을 면할 수가 없다. 그래서 한 선생을 보고 심각하게 설명을 하기 시작하였다.

 

  “학교 다닐 때는 간부 생활을 하였을 것이고, 대개 열다섯 살 전후에 수술을 했을 것이며, 또 오른쪽 어깨나 아니면 팔을 다친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반장을 하였고 열세 살 때에 수술을 하였으며 그 후 군대에서 복무할 때 오른 쪽 어깨를 다친 적이 있습니다.”

 

  한 선생이 아주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대답을 하고는 두 말도 하지 않고 조카의 이름을 지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이었다.

 

  그 후 아이가 세살이 되던 해에 한 선생이 아이를 직접 데리고 내 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아주 귀엽고 똘똘하고 기특하기가 언니보다도 훨씬 낫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나는 여기서 그 아이가 다만 이름 그대로 무사히 건강하게 잘 자라서 세상에 좋은 이름을 알리는 참다운 인생을 갖춰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랄 뿐이다.

 

 


  ● 김(金) 선생


  폭염이 지속되는 무더운 여름에 한 친구의 소개로 김 선생을 만나게 되었는데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운명을 예측해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김 선생의 해명격식표 

 

 

이름의 중심코드가 2인데 바로 가까이에 코드 4와 0이 배합되어 있었다.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수재라는 소리를 들었을 것 같군요. 그런데 성격은 좀 까다로운 편이구요. 그리고 아마 팔 다리에 상처를 입은 것 같기도 하네요.”

  “아닌게 아니라 남보다 머리가 약간 좋아서 농촌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큰 도시에서 대학을 다니느라 고생은 좀 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방금 말씀하신 것과 같이 손을 크게 다친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새끼손가락을 다친 왼손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말년 운의 코드 6에 2가 배합되어 있고, 또 코드 6이 배합되어 있어 현재 김 선생의 결혼생활은 그리 순조롭지 못하지만 대신 돈은 많이 벌고 있다고 말하니 그는 서슴없이 전처와 헤어지고 지금은 다른 여성과 같이 살게 된 과정과 경영하고 있는 회사의 운영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을 하였다.

 

 


  ● 리(李) 선생


  2000년 12월에 신문에서 청소년인 리 선생이 “제14회 쇼핑국제피아노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는 보도를 보았다.

 

 

 리 선생의 해명격식표 

 

 

  리 선생의 이름코드를 뽑아 보니 이름에는 코드 3과 4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초년 운에 두 개의 코드 4가 있고 또한 코드 6까지 배합이 되어 있었다. 이것은 정신세계를 아주 중시하고 예술적인 천재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그리고 자신의 능력으로 궁극적으로는 목표에 도전하여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맑고 고결한 소질을 갖고 있음을 암시한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정신세계로만 너무 극단적으로 치우치지 말고 적절하게 자신을 통제하면서 중도의 길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 왕(王) 선생


  하루는 내가 성명학을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친한 친구가 메모지에 이름을 적어 주면서 이 사람의 이름을 한 번 감정해 보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 메모지에 적혀 있는 이름을 보고 빙그레 웃었다. 왜냐하면 이 이름은 우리가 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전에 그의 이름을 한 번도 감정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분석을 해 보기로 하였다.

 

 

 왕 선생의 이름코드표 

 

 

  왕 선생의 이름에 있는 중심코드 8에 두 개의 코드 6과 코드 2가 아주 배합이 잘되어 있어 이는 지식과 도덕이 겸비되어 직위가 혁혁하고 위세와 명망이 높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친구에게 이름의 코드가 이렇고 저렇고 하면서 ‘이 사람은 정말로 이름 그대로 큰 벼슬을 한 사람이다’라고 말을 하니 그는 그저 빙그레 웃으면서 고개만 끄덕끄덕하였다.

 

출처 : 구암등산카페
글쓴이 : 구암(具東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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