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比劫)
비겁(比劫)은 나와 같은 오행이다.
음양이 같은가 다른가에 따라 비견과 겁재로 나누어진다.
갑목에 또 갑목이 있으면 같은 음양이니 비견이고
갑목에 을목이 있으면 같은 목이지만 음양이 다르니 겁재라고 한다.
비겁이 중(重)하다면 나의 편이 많으니 주체성이 강하고 고집스럽고 기분파이다.
나 중심이고 제 멋대로의 경향이 있다.
비겁이 많고 재성이 적으면
군겁쟁재(群劫爭財), 군비쟁재(群比爭財)의 형태가 되는데
형제들이 많아 내 재물을 나눠가지려 하고
내가 책임져야할 형제 동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니 나에게 돌아오는 몫은 적다.
비겁(比劫)이 중(重)하다는 것은 나와 같은 형제가 많다는 것이니
아극재(兒剋財)로 많은 비겁이 재(財)를 극해 아들들로 인해
아버지가 피곤해하는 모습이다. 아버지는 편재이다.
비겁이 많을 때 식상이 있으면 비겁의 힘이 식상으로 흘러가니 좋다.
넘치면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는 것이 좋다.
여성도 비겁이 중(重)하면 나의 주장이 강하니
남성다운 모습이고 영웅심을 가지고 있다.
자기중심으로 생각하니 이성과 교제가 힘들다.
재성은 남성에게 여자친구, 처(妻)를 나타낸다.
여성도 비겁이 강하면 아극재(兒剋財)로 재(財)가 무력해지니
남자친구나 남편을 의미하는 관(官)이 약해진다.
재생관(財生官)이 안 되기 때문이다.
관(官)은 불의 장작처럼 재(財)로 생해주어야 오래간다.
비겁이 강하면 남의 말 듣기를 싫어하니 초년부터 독립적인 활동을 하려한다.
비겁은 아버지를 의미하는 재성을 극하니 부(父)를 떠나 돌아다닌다.
비겁이 중(重)하면 타고난 성향이 아버지와 맞지 않는 것이다.
비겁이 중(重)할 때 대운(大運)에 상관운이 오면 자기 일을 찾아 떠난다.
식상은 새로운 일을 의미한다.
비겁이 중(重)한 상태에서 재성(財星) 운이 오면
아극재(兒剋財)로 재성 즉 부(父)를 극하며 부모 곁을 떠난다.
평소 소심한 사람이 비겁 운(運)이 오면 진취적이고 용감해진다.
비겁이 왔다는 것은 자기와 뜻이 맞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뜻이다.
비겁 성분이 있어야 독립적이고 승부욕이 생긴다.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가 비겁이다.
비겁이 강할 때는 식상(食傷)으로 설기 시키면 아주 좋다.
진취적인 기상이 재능이나 지식으로 표현된다는 의미이다.
식상은 재능의 표현이나 새로운 일자리이다.
남명(男命)이 비겁이 강하면서 재성이 미약하면 이성(異性)에 문제 있다.
만나도 금방 헤어지던지 또는 혼사를 치르고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남자에게 재성은 이성(異性) 즉 처(妻)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비견보다 겁재는 보다 더 확실한 에너지를 소유한다.
음(陰)과 양(陽)이 함께 있으면 더 강한 에너지가 나온다.
겁재는 재(財)에 대한 욕구가 더 강렬하다.
강제로 빼앗아오거나 빼앗기는 수준이다.
재물을 끌어오려는 목표를 가진 일종의 투자심리이다.
일반적으로 비겁 운에 사람들은 신중하게 처신해야한다.
확실히 빚을 지기도 한다. 성공하면 대박이다.
상황이 안 좋은데도 겁재가 오면 탐재심이 일어난다.
사주에 비겁이 투출하면 진취적, 적극적이고 자존심이 강하다.
이러한 사주는 얻어먹을 것이 있으면 절대 충성한다.
이익이 사라지면 곧 바로 떠나버린다.
비겁이 투출했을 때는 식상 성분이 기운을 빼주어야 한다.
그러면 탐재심이 식상을 통해 건전하게 재(財)로 이어진다.
경제적인 면에서 좋은 행동으로 진로를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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