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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의기초.통변

[스크랩] 십신 - 비견(比肩

비견(比肩)


비견(比肩)은 일간인 나와 같은 오행으로 음양이 같은 성분이다.

즉 갑목(甲木)이면 갑목(甲木)이나 인목(寅木)이 木이면서 음양이 같으니 비견이다.

비견(比肩)은 어깨를 견준다는 말이다.

남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말이라 지는 것을 싫어한다.


나와 거의 동일하니 친구, 동료로 본다.

동업이 필요할 때 협조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소득에 대해서는 공평하게 분배해야한다.


비견은 혼자 서는 힘이니 독립심이 있다.

비견(比肩)은 주체성이 강하다. 고집스럽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므로 자기 식으로 일처리 한다.

그래서 비견(比肩)이 지나치면 옹고집이 되겠다.

자기 잘난 맛에 살므로 남이 싫어하여 외롭겠고,

자기와 다른 의견을 만나면 물리치려 애를 쓴다.


비견(比肩)은 자존심이 강해 마음에 없는 소리는 못하고, 타협도 싫어한다.

누가 강하게 반박하면 속이 끓어 흥분하여 말을 잘 못한다.

항상 자기 것이 옳다고 여기므로 협상, 또는 설득하지 못한다.

비견(比肩)은 직선적이다.

손해 보더라도 밀고 간다. 망하더라도 밀고 나가고 본다.

너 죽고 나 죽고 식이다.

자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므로 언행일치.

나만 옳다고 여기고 행동하므로 이기적인 성분이다.

자신과 다르면 필요이상으로 강력하게 반대한다.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하면 마음이 상한다.

무조건 따르는 것에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그냥 반박을 해보기도 하고...

돌려서 말하는 게 없고, 내면적 감정은 얼굴에 곧장 나타난다.

내식대로 안 되면 속이 상한다.

그러나 일단 남에게 설득당하면

자기 생각을 과감히 버리고 그 생각을 밀고 간다.

비견(比肩)은 직장생활 힘들다. 독립하는 것이 낫다.

고집이 세어 사회생활 원만하지 않다.

그러나 비견(比肩)이 없어도 문제가 된다.

사주에 비견이 없으면 주관이 없는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

자기 주관에 의해 자기 식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니 능률적이다.

아생식(我生食)으로 식상 활동이 강화된다.

동료와 함께 하니 경쟁이 생기고, 함께 일하고 함께 분배한다.


비견은 내성적이라 겁재(劫財)처럼 오만하지는 않다.

비견(比肩)이 많으면 고집이 강해진다.

겉으로는 안 나타나지만 속으로는 꿈쩍 않고 자기 생각대로 한다.

당연히 타협심 없겠다.

 

음양이 같은 비견(比肩), 편관(偏官), 편인(偏印), 편재(偏財), 식신(食神)은

음양이 같아 서로 밀어낸 성질이 있어 남과 교제력 서툴다.

그래서 偏(편)이다. 치우칠 편(偏)이다.

음양이 같은 것들은 직선적이다.

그래서 감정적이 되기 쉽고, 즉흥적이고 뒤에 후회하기도 한다.

출처 : 구암등산카페
글쓴이 : 구암(具東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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