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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비법

[스크랩] 습으로 허리가 아픈 것[濕腰痛]

습으로 허리가 아픈 것[濕腰痛]  
지대가 낮고 습한 곳에 오랫동안 있거나 비와 이슬을 맞아서 허리가 찬 돌이나 얼음을 매단 것처럼 무겁고 아픈 데는 오산에 복숭아씨(도인)와 오수유를 더 넣어 쓰면 잘 낫는다[득효].    
○ 습으로 허리가 아픈 데는 출부탕, 통경산을 쓴다. 천궁육계탕(川芎肉桂湯, 처방은 위에 있다)은 차고 습한 한지에서 잠을 자고 허리가 아파서 몸을 잘 돌릴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의감].    
○ 신착증(腎着證)의 치료법을 함께 참고해서 치료할 것이다.    
출부탕(朮附湯)  
습기로 신경이 상하여 허리가 무겁고 차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흰삽주(백출), 부자(싸서 구운 것) 각각 8g, 두충(닦은 것)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제생].  
통경산(通經散)  
요통을 치료하는데 수습(水濕)을 나가게 한다.    
귤껍질(陳皮), 당귀, 감수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12g씩 잠잘 무렵에 따뜻한 술에 타 먹는다[자화].  
또 한가지 처방  
습한 땅에 앉았던 탓으로 습기가 신경에 들어가서 음낭이 붓고 허리와 잔등이 꼬부라들며 몹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오령산(五뽼散, 처방은 상한문(傷寒門)에 있다)을 달인 물에 배자(胚子)를 조금 넣은 것으로 청목향원(靑木香元, 처방은 전음문(前陰門)에 있다)을 30-50알씩 먹는다. 몇 번 먹으면 대변이 약간 묽어지면서 부은 것이 내리고 허리가 펴지며 아픈 것도 곧 멎는다[득효].

출처 : 구암등산카페
글쓴이 : 구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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