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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의기초.통변

[스크랩] 지지합론

* 地支合

 

地支合의 목적은 같은 구심점을 찾는데 있고, 생산을 위주로 하는 합작을 말한다. 고로 유정하여 同樂(동락)을 바람이 절정을 이룬다. 삼합과 육합, 암합이 있다.

 

* 六合(지지육합)

 

子丑合土

 

겨울의 흙과 물은 외형으로 볼 때에 土로 化하여 있는 형상을 취하고 있으며, 그 목적은 甲木을 생산하기 위한 작업과 같다. 즉 뿌리의 보호(지지대)와 같은 형상이라 할 수 있고, 내용으로는 지하수 온기를 갖고 흐르는 형상이나, 외형은 얼어있는 흙과 같이 이 상태를 合土라고 한다. 이 近合(근합)은 甲木에서 이어져 나온 幹(줄기)을 힘차게 도와주는 목적이 있다.

 

寅亥合木

 

亥의 따뜻한 고인 물에서 생명력을 발생시켜가는 형상이라고 하겠다. 亥는 根源物(근원물)로써 木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고 있다. 고로 생명체가 물을 먹고 있는 상태와 같고 保育(보육)하고 있는 목적이 있다. 고로 寅은 亥가 母와 같은 역할을 한다.

 

卯戌合火

 

낙엽은 가을을 만나서 歸根(귀근)한다.  堆肥(퇴비)와 같은 역할로써 더운 기운을 발생시키는 형상이 卯戌合火라고 한다. 단풍으로 지표를 덮고 있는 형상이며, 동물은 겨우살이를 털로써 하므로 純毛(순모)의 털갈이와 같다. 가을 씨앗을 흙과 낙엽으로 덮어준 형상이다. 일명 文은 卯가 되고, 藝는 戌이 되어 文藝春秋(문예춘추)를 뜻하여 학문성이라고도 한다. 배운 자는 마음의 훈풍을 담고 있다는 뜻도 된다.

 

辰酉合金

 

濕土(辰)가 火氣를 생산하므로 말라서 굳어간다는 의미를 말한다. 흙이 구워져 도자기로 변해가는 과정과 같은 이치를 설명한 것이다. 즉, 진흙(泥土)을 불에 달구면서 도자기로써 貴品(귀품)을 조성하는 과정으로써 寶品(보품)이 나타난다. 또한 辰火로써 열매가 맺어지고 결과는 숙과에 致金(치금)한 상태를 말했다. 辰土에 辛金은 다하고, 庚金이 발생된다는 뜻도 있다. 花火는 結果를 이루고 있다는 뜻이 되는 것을 辰酉生金이라 하고 그 목적은 酉에 保育(보육)을 말한다.

 

巳申合水

 

申은 열과 寒(한)의 중간에 위치한 곳이다. 즉, 열의 차단에 의하여, 즉 찬 것과 따뜻한 곳에는 공기의 위축으로 인하여 물기가 발생한다. 이것이 巳申合水라고 한다. 여름 수도 파이프가 노출된 곳에서 물기가 서려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 목적은 새로운 根源(근원)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공기를 위축시키면 반드시 물기가 발생한다. 이 상태를 巳申合水라고 한다.

 

午未合火土

 

午와 未는 近合(근합)으로써 午의 天氣에는 太火를 일으키고 있으나, 사실은 未月이 더한 盛炎을 발하고 있다. 즉, 午의 氣와 未의 勢를 합한 熱量(열량)을 말한다. 모든 지지가 부근에 인접함을 유정하고 그 성격도 비슷한 점이 많다. 그러나 午와 未는 같은 양권에서 열기를 가세하여 盛炎(성염)을 발하므로 큰 의미가 있으나, 서로 자기 發性(발성)은 달리하고 있으나, 더한 유정함이 있다. 子丑도 근합으로 木을 조성한 목적이었고, 午와 未도 근합으로써 金을 조성할 목적으로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는 형상이라고 하겠다. 午는 庚金을 노출시키고, 未는 辛金을 내조하고 있으리라.

 

이와 같이 육합은 상권(양성권)에서는 金과 水가 내용하고, 자기권(金水西北行)으로 발진하려 하고 있으며, 하권(음성권)에서는 木과 火가 내용하고 자기권(東南木火行)으로 발진하려는 상을 취하고 있다.

 

酉는 辰을 인도하여 자기권으로 유도하려고 하며, 卯는 戌을 인도하여 자기권으로 유도하려고 노력하는 상을 취하고 있다.

 

상권중앙에는 土化되어 있고, 하권중앙에도 土化되어 있어서, 중화작용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것이 토화작용(中和作用)이요, 변화운동을 일으킨 곳이다.

 

丑은 金水를 유도하여 木火를 일으키는 운동이요, 未는 木火를 유도하여 金水를 일으키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형상을 취하고 있다.

 

만물은 이렇게 토화작용에 의하여 생노병사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즉, 균형을 유지 시키려는 노력으로써 우리 인간은 많은 각성이 필요하리라.

 

없는 것은 늘리고, 있는 것은 주려서 균형을 잡아가는 지구의 본연의 노력을 종교적으로 설명한 것이 중용론이며, 信(신)이며, 敦厚(돈후)하고 慈悲(자비)한 思想(사상)이다.

 

* 三合(삼합)

 

삼합이란 始(시) 中(중) 終(종)의 대 형성체(局)를 말하며, 크다, 넓다, 대형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대 조직형성체를 총칭한 것이다.

 

申子辰 水局

 

申에서 水氣가 형성되고, 酉戌亥로 모아지고, 子에서 最滿(최만)하여 넘쳐흘러 長流(장유)를 이루고 辰에서는 외형상  水流가 중단하는 상태를 말한다. 申酉戌, 亥子丑, 寅卯辰까지는 亥子丑을 중심하여 물(水)이 집수되고, 그중에서도 子가 本中이 되어 주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 운동을 정신운동권이라 한다. 또한 申(始), 子(中), 辰(末) 大水局이라고 하며, 天干의 集水氣(집수기)인 壬水의 生(申) 旺(子) 墓(辰)라 한다.

 

巳酉丑 金局

 

巳에서 金氣(庚果)가 내용으로 형성되고, 午未申으로 모아지고, 酉에 완숙한 열매로써 품위를 갖추어 종자로써 형성되어 丑에서는 생물체(木)로 출발하려고 金氣를 중단하는 것이다. 巳午未, 申酉戌, 亥子丑까지는 申酉戌을 중심하여 숙과로써 견고되고, 그중에서도 酉가 本中이되어 주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 운동을 호흡운동권이라고 한다. 또한 巳(始) 酉(中) 丑(末) 大金局이라고 하며, 天干의 硬變氣(경변기)인 庚金의 生(巳) 旺(酉) 墓(丑)라 한다. 巳酉丑은 申子辰을 조성하려는 보조자다. 또한 호흡운동은 정신운동을 조성하는 것이다.

 

寅午戌 火局

 

寅에서 내용으로 陽氣(火)가 형성되어 가고, 卯辰巳로써 모아지고, 午에 極盛炎(극성염)을 이루어 戌에는 火氣가 중단하는 상태를 말한다. 寅卯辰, 巳午未, 申酉戌까지 巳午未 中心으로 炎火를 이루고 그 중에서도 午가 주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 운동을 활기(力)운동이라고 한다. 또한 寅(始), 午(本中), 戌(末) 大火局이라고 하며, 天干의 熱火氣인 丙火의 生(寅), 旺(午), 墓(戌)라 한다. 활동력을 나타낼 수 있는 밝은 낮을 의미한다.

 

亥卯未 木局

 

亥에서 내용으로 생명력이 형성되고, 子丑寅에서 생명체로써 인정되고, 卯에서는 양성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亥子丑, 寅卯辰, 巳午未까지는 생명체가 생활하고 있는 곳이며, 寅卯辰을 중심으로 생체를 성립하고 그중에서도 卯가 本中이 되며 주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 운동을 생장운동권이라고 한다. 또한 亥는 始 卯는 中 未는 末로써 大木局이라고 하며, 天干의 甲 생명체의 生(亥) 旺(卯) 墓(未)라 한다. 亥卯未는 양성을 조성하는 보조자다. 또한 생장운동은 활력운동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삼합국은 대국이며, 대의를 지니고 있으며, 始根(시근)은 계획이요, 本中(본중)은 주도권을 장악하여 진행하고, 末尾(말미)는 終務(종무)를 의미한다.

 

始(시)는 生地로써 모든 계획을 설계하는 상태를 말하므로 적극적이 되지 못하고, 전야제와 같은 현실이전을 말한다. 中(중)은 旺地로써 또한 중군으로써 주체권를 장악한 대표로써 행사를 지휘한 장에 비유하여 군으로써는 將軍(통합사령관)을 의미한다. 末은 終務處理(종무처리)를 하는 곳으로써, 참모의 역할을 하는 종무사 또는 군사라고 할 수 있다.

 

十二神殺論(12신살론)에서 자세한 설명이 있고, 우선은 始本末(시본말)로써 위치만 알아가기로 한다.

 

중군을 방해하는 자는 적장이고, 습격하는 자는 적병이 하는 것이다. 고로 大局(대국)은 일명 大國(대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巳酉丑은 呼吸運動(호흡운동)으로써 氣魄(기백)을 일으키고, 申子辰은 정신을 담아가고, 亥卯未는 生長運動(생장운동)으로 自主能力(자주능력)을 만들고, 寅午戌은 육체의 욕망을 채우는 역량을 담고 있는 것이다.

 

* 暗合(암합 : 內容形成合) : 天干의 合에 祿地의 숨은 合

 

甲己는 干合으로 寅(甲의 祿)과 午(己의 祿)가 祿地다. 고로 寅午 暗合이라고 한다.

乙과 庚은 干合으로 卯(乙의 祿)와 申(庚의 祿)은 祿地다. 고로 卯申 暗合이라고 한다.

丙과 辛은 干合으로 巳(丙의 祿)와 酉(辛의 祿)가 祿地다. 고로 巳酉 暗合이라고 한다.

丁壬은 干合으로 午(丁의 祿)와 亥(壬의 祿)는 祿地다. 고로 午亥 暗合이라고 한다.

戊癸는 干合으로 巳(戊의 祿)와 子(癸의 祿)가 祿地다. 고로 巳子 暗合이라고 한다.

 

본 암합은 외형과 외형으로 합을 이루어, 내용으로 변화하여간 내합을 말한다. 외형이 친근하면, 내용도 친근을 도모한다는 이치와 같으므로, 즉 남편의 친구와 친구 집은 유정하나, 적극적이 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불친하지도 못하는 형상을 나타낸다. 이것을 암합이라고 한다.

 

혹 여자까리 친하고, 싫어하고, 속상하고, 냉전을 알아도, 그 형용을 외형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격이니, 불가분 외면으로 친함을 나타내어 체면을 유지하는 형상의 합이라 할 수 있다. 이 암합은 可近不可近間(가근불가근간)에 형성 유지시키는 형상이니, 外情(외정)은 상존하는 격이다.

 

출처 : 구암등산카페
글쓴이 : 구암(具東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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