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合論
合이란 자율운동과 타율운동의 합이 있다. 자율성으로 양음화합의 이치를 방법화한 것이다. 합은 천간끼리의 간합이 있고, 지지의 육합이 있고, 삼합국, 암합이 있다.
相對的(상보적)인 방향에서 交合(교합)을 바라고 있는 것이다. 즉, 남녀 간의 보이지 않는 정이라든지(부부)
내외의 합법적 반응체, 표리의 일면체 등의 요소로써 자율적인 천성이라고 하여야 할 것이다.
他에서 敎指(교지)하지 않아도 스스로 취하는 이치와 같고, 그 목적은 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서로 구심점을 얻으려는데 있고, 공존하자는 本然(본연)을 말하는 것이다.
큰 범위에서는 음양의 일원 합이요, 춘하의 양합이 있고, 추동의 음합으로 사절이 일년으로 대의를 같이 하고 있다.
합의 목적은 발전을 위한 産生(산생)에 있고 서로 동생동락의 구심점을 위한 진행사라고 할 수 있으며, 균형을 이루어 同進(동진)하자는 목적이라고 하겠다.
양기와 음세가 합하여 생산을 거듭하고(陽性運動), 위축을 거듭함이 모두 합의 원리일원운동이다.
* 干合(天干合) : 간합은 천간의 합을 약칭함이다.
天干陰陽 |
甲己 |
乙庚 |
丙辛 |
丁壬 |
戊癸 |
合化五行 |
土 (戊己) |
金 (庚辛) |
水 (壬癸) |
木 (甲乙) |
火 (丙丁) |
基本形成數 |
水 一六 |
火 二七 |
木 三八 |
金 四九 |
土 五十 |
간합은 發化運動으로 陽氣를 일으키는 작용과 制化運動으로 陰勢를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
甲에서 己의 운동으로 戊土가 발생하고(發土化) 己에서 甲의 운동으로 己土가 발생하고(制土化)
乙에서 庚의 운동으로 庚金이 발생하고(發金化) 庚에서 乙의 운동으로 辛金이 발생하고(制金化)
丙에서 辛의 운동으로 壬水가 발생하고(發水化) 辛에서 丙의 운동으로 癸水가 발생하고(制水化)
丁에서 壬의 운동으로 甲木이 발생하고(發木化) 壬에서 丁의 운동으로 乙木이 발생하고(制木化)
戊에서 癸의 운동으로 丙火가 발생한다(發火化) 癸에서 戊의 운동으로 丁火가 발생한다.(制火化)
간합의 운행으로 발생한 것이 陰陽五行(十行)으로 진행한다. 기본수로 성립된 중에서 그 관찰을 살펴본다면
天一(甲)은 水의 작용을 받아서 物의 精(核)이 되고(骨),
天二(乙)는 火의 작용과 대화하여 物의 神(魂)이 되고(髓),
天三(丙)은 木의 작용을 받아서 物의 体(肉)가 되니, 육체는 魂神(혼신)과 합세(木火 陽性)가 되며,
天四(丁)은 金의 작용과 대화하여, 物의 魂魄(혼백)이니, 精神이 들게 된다.(金水 陰陽),
天五는 土를 生하여 체격을 이루어, 정신과 육체와 혼백을 일체화시켜 一物(일물)의 全格(전격)을 조성(생물체의 완전구성)한다.
위의 오운의 진행과정(십행)을 잘 살펴보면
甲己는 土를 이루어 기본(水)을 조성.
乙庚은 생명체의 종자를 조성.
丙辛은 太陽이 뜨면서 水를 조성.
丁壬은 생명체(木)의 활기를 조성.
戊癸는 지구의 표면에 공기(火)를 조성.
己甲은 표면을,
庚乙은 열매(結)를,
辛丙은 고인물(湖)을,
壬丁은 생명체의 뿌리(根)를,
癸戊는 地溫(火)를 계속 만들어
陰陽五行(十行 : 十干)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한다면 丙水(癸)와 戊火(丙)사이에 丁木(乙)이 살고 있으며, 丁木(乙)과 己土(戊土)사이에 戊火(丙)가 살고 있으며, 戊火(丙)과 庚金(庚)사이에 己土(戊)가 살고 있으며, 계속 위의 도표와 같이 조성되어 살아가고 있다.
천간 중에는 음양으로 구분하여 수의 형체를 甲1, 乙2, 丙3, 丁4, 戊5, 己6, 庚7, 辛8, 壬9, 癸0 天一地二(陽一陰二)식으로 정하였다.(洛書참작)
* 간합 대표물상
甲己合土 : 큰 의미로써는 지구의 형성을 말하고, 小意(소의)로써는 생물(만물)이 존재한 터전(基本)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만생물은 土(흙)에서 生하여 土에서 死하여 土化되는 것이다.
乙庚合金 : 葉(엽)과 果(과)로써 同樂(동락)하면서 결과적으로 硬變(경변)하여 堅固(견고)된 현상을 말한다. 또한 일명 風月之合(풍월지합)이라고 하며, 생물체의 末은 堅固(견고)에 이르는 상태다.
丙辛合水 : 太陽(丙)과 서리(霜)와 같은 형상으로 水化된다는 뜻이다. 辛金은 얼음(氷)으로써 陽熱에 의하여 녹아 물이 되는 상태라고 하겠다. 생명체의 본바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다.
丁壬合木 : 溫氣(丁)와 고인 물(壬)은 새로운 생명체(미생물의 발생)를 조성하는 것이다. 적합한 온도를 유지하면 물은 변질된다. 이 물은 미생물의 발생으로써 木의 발견이다.
戊癸合火 : 지구의 표면(戊)과 공기층(癸)에서 열기의 발생을 의미한다. 癸는 극 분해된 물로써, 렌즈의 작용을 지면에 하고 있는 형상이다. 고로 분해된 물 입자가 바로 火이다.
戊癸合火는 외면으로 풍기고 보이지 않는 기로써 자연학에서는 공기지만, 또한 열기지만, 인체에서는 氣力(기력)과 活氣(활기)를 말한다. 韓醫學上(한의학상)에는 이 活氣(활기)를 중요시 하며, 곧 욕심을 의미하기도 한다.
* 간합의 성격과 특성
甲己合化土 : 中正之合(信義之合)
분수를 지키고 마음이 너그럽고 후하여 타인과 다투지 아니하며, 衆人(중인)의 존경을 받는다. 혹, 드물게 신의를 지키지 않고, 奸知(간지)에만 능한 사람도 있으면 박정한 인물도 있다.
甲日柱가 己의 合이 있을 때는 신의(신용)는 있으나, 지능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己日柱가 甲의 合이 될 때도 신의는 있으나, 표현력이 없다. 속마음으로만 지키는 형상이다.
甲己合은 하늘에서는 雷雲合(뢰운합)이요, 땅에서는 沃土(옥토)에 뿌리내린 棟樑木(동량목)이다.
甲日柱가 己土에 從하는 格이니, 재물의 권한이 처에 있는 형상과 같고, 처로 인하여 興家(흥가)하는 경우가 많다. 직업으로써는 부동산으로 성공한 사람이 많고, 토목업 및 건축업, 곡물상, 농장을 하는 사람이 많고 사주의 분을 지켜 직업을 선택하였으니 잘되게 된다.
己日柱가 甲의 合도 위와 유사한 점이 많으나, 官이 나에게 從하는 형상이니, 관직 계통에 출세하는 사람이 많고, 직장에 협조하는 사람이 많다. 외형적으로는 이해가 많게 보이나, 내용적으로는 계산이 빠른 두뇌회전을 갖고 있으니 부동산, 토목건축, 농장, 곡물상에 재미를 보는 형상이리라.
甲己合의 命局에 있을 때(지지로 들어오는 운로에 따라 희기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甲年을 만나면 재물은 하나인데, 주인은 둘이 되는 상태와 같아서 일명 투전살이라 하여 부부에 불합 및 부동산에 시비가 붙은 상태와 같으며, 심하면 부부이별 및 별거, 부동산의 송사가 발생한 형상과 같다. 친구 및 형제와 불화, 동업에 불화가 발생할 우려가 너무 많고, 主權爭奪戰(주권쟁탈전)과 같은 양상이 발생한다. 손재운으로써 타인의 비방을 받는다. 대운과 세운은 참작하여야 하나, 대략 좋지 않은 재물 투정과 같은 형상이 주위의 비난소리가 높고, 義理(의리)는 土化(토화)된다.
乙年을 만나면 처와 재물에 불편 및 손재가 따르고 부부에 불화하고 심하면 별거수가 따른다. 친구 및 형제간에도 의외로 말썽과 시비로 財慾(재욕)의 편력으로 오해를 받으며, 錦衣(금의)에 塗炭(도탄)하는 형상이 된다.
丙年을 만나면 구름 속에서 달을 찾아보는 형상으로 어둠속에 광영을 찾으리라. 순풍에 항해하며 항상 도움이 따르며, 귀인의 협조가 있으며 기쁜 일이 연속하리라.
丁年을 만나면 실물수가 발생할 우려가 많다. 浮草(부초)에 지나친 비가 내리는 格이 되어 협조자가 배신하는 형상이 된다. 또한 있는 財物에 서리를 만나는 형상이다.(殘花逢霜)
戊年을 만나면, 가도중흥을 꾀하고, 자손에 경사가 따르나, 甲日柱는 錦衣夜行(금의야행)과 같고 돌밭을 갈아서 농사짓는 형상이다. 己日柱는 밥상에는 성찬이며 거문고 소리에 반주가 아름답고 붕어가 그물(網)을 모르고 노는 격이다.
己年을 만나면 별도 업종을 신설하는 격이나, 화병에 시든 꽃과 같으니, 부부는 냉담하고, 좌충우돌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결과는 破財와 같다. 甲日生은 사금이 진흙 속에 있고, 己日生은 봄 수풀 속에 잠자는 새와 같다.
庚年을 만나면 가족 중 이별사가 따르고, 심하면 이산가족이 되고, 신병에 고통이 따르고, 말이 진흙탕 속을 달리는 형상이니, 괴로움이 많이 따른다.
辛年을 만나면, 귀인이 와서 협조하니, 가문 하늘에 단비(甘雨)가 내리는 형상이며, 만인이 협조하는 격이 되리라. 花園栽植(화원재식)하여 가정에 안락한 생활을 이어 가리라.
壬年을 만나면 풍랑을 만나는 조각배와 같은 형상이니, 골치 아픈 일이 많이 발생한다. 만사가 여의치 않고, 또한 고역이 따른다.
癸年을 만나면 玉溪水淸(옥계수청)하니, 태풍이 지난 뒤에 햇빛을 보는 형상이다. 안락과 발복이 겸비하고, 春園에 花開하고, 秋園에 得果하는 형상이니, 새로운 문서가 아니면, 집안에 경사가 있을 수로다.
乙庚合化金 : 仁義之合(風月之合)
강직하고 활발하며, 쾌활한 성품을 지녔고 정열적이며 적극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다. 乙이나 庚이나 月에 死墓絶地에 있으면, 용감하나 천한 경향이 있다.
乙日生 庚의 合命은 예의에 소홀한 점이 있고, 유정하나 외형적으로 흔들리는 경우를 나타낼 수 있다.
庚日生 乙의 合命은 자비심이 없으면서도, 의로운 일을 가장하는 경우가 있으나, 중년이 넘으면 자기의 본성(自我)을 스스로 아는 경우가 있다.
하늘에서는 風月之合(풍월지합)이요, 땅에서는 風流流合(풍류유합)으로 柳閣遊聲合(유각유성합)이라고 한다.
乙日柱가 庚에 從하는 格이니, 乙은 유순하면서 庚(果)을 보조하고 같이 늙어(硬化)가는 형상이 仁義之合이라고 한다. 乙은 봄에 출생하였으나, 庚과 같이 끝을 맺는다. 乾命은 처덕이 있고, 坤命은 남편 복이 있다.
庚日柱가 乙을 合하는 형상이니, 처가 유순하고 음덕이 따르고, 제반사는 순조로우나, 아랫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직업으로는 전형적인 행정관, 군인, 경찰 등의 공직이 좋고, 건축업 및 과수농장, 의류 업종에도 성공한 사람이 많다.
乙庚合의 命局에 있을 때(지지로 들어오는 운로에 따라 희기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甲年을 만나면 재물은 따르는데, 고독함이 나타나고, 가뭄이 든 곳에 감로가 오는 격으로 생기가 일신하는 형상이니, 풍류에 휘말려 낭비가 우려된다. 乙日柱는 직업을 놓고 전쟁에 휘말릴 우려가 있으니, 조심을 기하여야 한다.
乙年을 만나면 쟁합으로써 말썽이 따르는 형상이며, 협조자는 적고 비난 자가 많으니 구설과 시비가 따른다. 庚日生은 득재운이고, 乙日生은 경합자로 인하여 직업을 내놓은 형상이 된다.
丙年을 만나면 탈관파직이 우려되고, 十月 매화와 같은 격이니, 장애물이 닥치고, 관재구설이 발생하니, 시끄러울 형상이다. 乙日柱는 爭中得金(쟁중득금)한 형상으로 春堤楊柳(춘제양류)하고, 菊裸得秋(국라득추)하는 격으로 성공의 길이 열린다.
丁年을 만나면 긴 장마 속에 햇빛이 밝은 형상이니, 관인의 협조가 나타나니 발복 성사라 하겠다. 乙日生은 밤중에 행로를 찾는 격이요, 노력은 많으나 대가를 얻지 못한 형상이다.
戊年을 만나면 엄동설한 속의 물고기가 봄 바다를 만나서 활기를 찾아 유영하는 격이다. 제반사에 흥재하고 만곡이 풍성하는 형상이리라. 또한 새로운 문서를 얻는 격이나 萬財(만고)속에 內苦(내고)는 따른다. 砂地(사지)에 栽植(재식)하는 격이니, 先苦後吉(선고후길)하리라.
己年을 만나면 明月中天(명월중천)하고 門戶通達(문호통달)하니, 金玉滿堂(금옥만당)하리라. 乙日柱는 일희일비하나 결과는 길경하리라.
庚年을 만나면 전쟁속에서 득재하는 형상이며, 새로운 초명과 같아서 시끄러운 중에 횡재하는 형상이나 서로 손재가 따른다. 雨中獨戰(우중독전)하는 형상이니 실속은 적고 自害(자해)가 많은 형상이 되리라.
辛年을 만나면 모든 길조를 방해하는 형상이 나타나고 말을 재촉하여 정벌하여도 얻을 것이 없는 싸움에 불과하다. 秋草逢霜(추초봉상)이요, 破鐘生塵(파종생진)이 된다.
壬年을 만나면 높은 곳에서 옛 고향 생각으로 시름을 달래는 애처로움이 따른다. 그러나 財利(재리)는 수신하여 얻은 것은 있으며, 의외득재하는 형상이다.
癸年을 만나면 渡船(도선)이 풍파를 만나는 格이나, 구사일생의 요행이 있다.(花開無實)
丙辛合化水 : 威嚴之合(陰色之合)
의표는 위엄이 있으나, 좀 편굴스런 점이 있으며, 일면 도화성이 나타난 형상이다. 이면으로 감추는 행적이 결점이라 할 수 있고, 겉만 위엄스러움을 나타낸다, 丙日柱 辛合은 지모는 英秀(영수)하나, 예의에 문란한 점이 있고, 일면 詐言(사언)이 발생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정심으로 행하라.
辛日柱生 丙合은 청결한 마음이 너무 자상하고 세밀하여 큰 곳에 눈을 뜨지 못하고 타산적인 일면이 있다. 체격에 비하여 담소한 형상이다.
하늘에서는 日霜之合이요, 땅에서는 가을서리와 太陽이다. 辛金은 결정체 霜, 雪로써, 太陽은 丙이니 合作의 水化가 된다. 고로 정신세계를 조성하는 근본이라 하겠다. 언제나 새로운(新種) 물체를 조성할 수 있는 발상을 갖고 있다.
丙辛合의 命局에 있을 때(지지로 들어오는 운로에 따라 희기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甲年을 만나면 우연스럽게 손재가 따르고 노력은 많이 하나 결과가 옳지 못하고, 堀泉逢石(굴천봉석)과 같은 형상이니, 중도좌절을 당하기 쉽고, 하는 일이 순조롭지 못하여 주변사람까지도 괴로움을 주는 형상이다.
乙年을 만나면 명리증진하고 고목회춘하는 형상이다. 봄날 정원에 꽃동산을 이루는 형상이니, 가내안정하고 매사가 순조롭다. 조금씩 풀려간 형상이다.
丙年을 만나면 꽃이 떨어져 강물 따라 가는 형상이 된다. 탈관오욕을 범할 수 있으니, 조심을 기하여야 하며, 재물에 충격이 따르고 秋柳(추류)가 颱風(태풍)을 만나는 형상이 된다.
丁年을 만나면 재물은 따를지언정 永續(영속)하지 않으며, 好事多魔(호사다마)하는 格이니, 先吉後凶(선길후흉)하는 형상이리라.
戊年을 만나면 美麗한 桃色이 행로를 방해하는 형상이니, 暗路難行(암로난행)이라 할 수 있다. 상관의 오판으로 졸병이 고역을 당하는 격이 된다.
己年을 만나면 길중흉난이니, 진로방해가 따르고 일장춘몽과 같은 형상이며, 秋雲望月(추운망월)이니, 一苦一樂(일고일락)이로다. 외로운 기러기가 짝을 만나나 옛 생각에 기쁨을 낼 수 없도다.
庚年을 만나면 開門入城(개문입성)하나, 길연은 되지 못하고, 한 맺힌 탈을 벗는 격 밖에 되지 못한다. 지극지성으로 현달하는 형상이리라.
辛年을 만나면 밝은 달밤에 안개가 깔리는 형상이니, 눈앞이 어둡도다. 옛정을 끊지 못하니, 큰일을 두고 주저하는 형상이며, 敗林(패림)에 逢火(봉화)하니, 일면 시원하기도 섭섭하기도 하는 형상이리라.
壬年을 만나면 岩頭夜宿(암두야숙)하는 형상이니, 재앙이 우려되고, 풍랑이 심한 곳에 도강이 왠말인가? 어쩔 수 없이 알고 속아야 하는 형상이며, 壬辰, 癸巳年은 더욱 불길하다.
癸年을 만나면 목마른 들녘이 甘雨(단비)를 만나는 형상이니, 春堤楊柳(춘제양류)요, 秋庭(추정)에 萬穀(만곡)이로다. 癸巳, 甲午년은 大發이 있으리라.
丁壬合化木 : 仁壽之合(淫亂之合)
감정에 흐르기 쉽고, 정에 의하여 집착을 끊지 못한 결점이 있다. 특히 색정에 빠지기 쉽고, 고결하지 못하여 행에 탁함이 따를 수 있다. 桃花(년살)와 同柱하면 色으로 패가망신하는 수가 따른다. 坤命은 淫邪(음사)를 하기 쉽고, 결혼이 늦은 사람이 많고, 나이 많은 남자에게 시집을 많이 간다. 丁壬木者는 평생을 통하여 전반기가 좋으면, 후반기에 고생하고, 전반기가 나쁘면 후반기가 대성하여 간다.
丁日生 壬의 合은 마음이 좁은 사람이 많고, 질투심이 강하여 키 큰 사람이 많으니, 많은 수양이 필요하다.
壬日生 丁의 合는 성질이 편굴하고 노하기를 잘하고, 신의(신용)가 없으며 음사에 조심하여야 한다.
하늘에서는 月雲之合이요. 땅에서는 生産之合(溫情之合)이다. 유정함에 결단성이 희박하여 제반사에 매듭을 잘 맺지 못한다.
丁壬合의 命局에 있을 때(지지로 들어오는 운로에 따라 희기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甲年을 만나면 名振四海(명진사해)하고 각처에 利財하는 형상이나 오래 지탱치 못한다. 春日에 서늘한 바람이 부니 아랫사람이 피곤하다. 高樓(고루)에 仙遊(선유)하니 큰일을 못한다.
乙年을 만나면 직업에 불편이 따르고 財物이 따르지 않아 하는 일이 순조롭지 못하다. 특히 壬日生은 풍전등화와 같은 형상이다.
丙年을 만나면 고목에 생화하는 형상이고, 秋月重園(추월중원)하니, 안락의 발복이 있으리라. 丁日生은 일면 我綠有實(아록유실)하니 外色(외색)을 조심하여야 한다.
丁年을 만나면 爭合有損(쟁합유손)하니, 손해는 많고, 이익은 없도다. 구설을 조심하고 심신에 수련이 필요하다. 壬日生은 남녀관계에 손재하는 형상이다.
戊年을 만나면 良馬(양마)가 踏花(답화)하니, 아랫사람으로 인하여 손재수가 따를 수 있으나, 높은 곳에서 자문을 받는 형상도 따르리라.
己年을 만나면 金玉滿堂(금옥만당)하고, 가정이 화평하리라. 功德自來하고 의외득재다. 丁日生은 先吉後凶(선길후흉)하니 一得一失(일득일실)하리라.
庚年을 만나면 공명을 잃고 동분서주하는 형상이 나타나고, 처 및 재물로 인하여 곤란한 문제가 많이 따른다.
천리 피신하지만, 고역은 동반하리라.
辛年을 만나면 길성이 도래하여 심신에 안정이요, 가정에 화목하여 화원에 입상하는 격이다. 또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 길게 안정을 누리는 형상이 되리라.
壬年을 만나면 新路(새로운 길)에 진입하니 너무 생소한 형상이다. 옛정에 사로잡혀 험한 길을 苦踏(고답)하니, 고역이 따르나, 일진일득하여 고행 속에 작은 이익을 얻는 형상이다.
癸年을 만나면 雨中 浮草하는 형상이니, 생활에 고역이 따른다. 그러나 신접할 목적이니, 고행으로 착륙하리라. 安定을 기대할 수 없으나, 어수선한 분위기에 될 듯한 형상이 몽롱하게 세월을 보내리라.
戊癸合化火 : 無情之合(初大後小合)
미모는 있으나, 용두사미하는 사람이 많고, 또한 薄情(박정)한 사람도 있다. 남자는 결혼관계에 말썽이 따를 수 있고, 결혼후 뒷일이 되지 못한 사람도 있다. 여자는 미남과 결혼한다는 암시는 있으나 결혼 후 이상과는 차이가 많고, 상호간섭이 심하여 참다운 결혼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늘에서는 霧露連合(무로연합)이요. 땅에서는 山回霧虹(산회무홍 : 안개 무, 무지개 홍))과 같도다. 산과 산간에 운무가 가득하여 自光(자광)을 이루니, 한 폭의 동양화처럼 美麗(미려)를 發花(발화)하지만 잠깐 눈요기에 불과하고 바람에 안개 걷힌 상태와 같도다. 즉, 영속치 못한 시야의 장난과 같다.
戊癸合의 命局에 있을 때(지지로 들어오는 운로에 따라 희기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甲年을 만나면 육친이 불목하고 가내에 구설이 분분하고, 겉잡을 수 없는 정신 속에 가족이 이산하고, 서로 왕래를 단절하게 된다.
乙年을 만나면 화기만당하고 멀었던 옛 친구가 찾아오는 형상이며, 새로운 발상이 재미를 붙이는 격이 되리라. 癸日柱는 和氣가 감돌고, 戊日柱는 得職(득직) 및 榮轉(영전)하는 형상이 되리라.
丙年을 만나면 복록이 재생하는 형상이요, 금의환향하는 형상이 된다. 癸日柱는 새로운 財福으로 감투를 쓰는 格이고, 戊日柱는 文書를 새로 잡고 허물어진 옛 담장을 고치는 형상이다.
丁年을 만나면, 邪惡(사악)은 退去(퇴거)하고 귀인의 협조가 自來(자래)하는 형상이다. 특히 戊日生은 得祿(득록)하고, 癸日生은 문서에 의한 財福이 소생한 형상이로다.
戊年을 만나면 처자가 분리하고, 부부가 風霜(풍상)을 접하니, 波亂(파란)이 重重(중중)하도다. 戊日生은 투쟁과 형살이 작용하고, 癸日生은 情慾(정욕)으로 암투하는 형상이 된다.
己年을 만나면 암투가 연발하여 가내는 물론이며 주변까지 시끄럽게 한다. 戊日生은 시비와 구설이 따르고, 癸日生은 정신이 혼란스럽고, 제반사에 돌파구가 없다.
庚年을 만나면 一路亨通(일로형통)이 열리고, 大海에 入流하는 형상이니, 안정을 얻으리라. 戊日生은 자만하여 혹 春山秋色(춘산추색)이 우려되고, 癸日生은 生色(생색)에 純事(순사)가 열리도다.
辛年을 만나면 모든 일이 침체되는 형상으로 남의 보증 및 문서에 가담하여 피해를 입으리라. 또한 좋다는 일에는 魔(마)가 많고, 굿은 일에는 성사가 없고, 올바른 줄거리를 찾지 못한다.
壬年을 만나면 明月(명월)이 照映(조영)하여 가정에 和氣가 新生하고 財福이 自來(자래)하는 형상이다. 단, 癸日은 洛花逢雨(낙화봉우)할 우려가 있으니, 조심을 기하라.
癸年을 만나면 복록은 있으나, 가내에 근심이 침범하는 형상이다. 고로 一笑一苦하는 형상이나, 財福은 따른다. 癸日生은 北方을 조심하고, 戊日生은 큰 돈 보다는 自樂(자락)이 만연하여 紅花(홍화)가 따르니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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