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종역술비법

[스크랩] 역법

역법(曆法)

1. 태양력(太陽曆)

(1) 율리우스력
기원전 로마의 율리우스 케사르가 역법을 개정하였는 바 1년을 365일로 하되, 4년에 한번씩 윤년을 두어 366일로 정하였습니다. 이는 1년이 평균 365.25일이 됩니다.

(2) 그레고리력
율리우스력은 128년에 1일의 오차가 있어 서기 1582년 그레고리는 이를 개정하였는 바 4년에 한번씩 윤년을 두되, 서력기원연도가 100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400으로 나누어지는 연도에만 윤년을 두었습니다. 이는 1년이 평균 365.2422일이 됩니다. 그러나 이도 3300년에 1일의 오차가 있으니 정확한 1년은 365.242196일이기 때문입니다. 어쨋건 현재 세계공통의 표준역법은 이 그레고리력입니다.

2. 태음력(太陰曆)

음력은 달의 운행을 기준으로 결정합니다. 그믐(합삭일. 달이 보이지 않는 날)을 음력 초하루로 정하여 다음 합삭일까지의 주기는 29.53일입니다. 그래서 음력은 큰(大)달과 작은(小)달로 구분됩니다. 큰달은 30일, 작은달은 29일입니다.

3. 24절기

24절기는 태양의 운행에 의한 것으로 양력입니다. 따라서 계절변화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음력은 위에서 본 바와 같이 계절변화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24절기를 만들어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계절변화를 정확히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조상들은 태음력과 24절기에 의한 태양력을 동시에 사용했던 것입니다. (이를 태음태양력이라고도 합니다.)

명리학에서도 이 절기가 가장 중요하며 월을 계산할 때는 이 절기에 의하여 월을 정합니다. 즉, 1월은 음력 1월 1일에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입춘에서 시작하며, 3월은 청명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절기 입춘 경칩 청명 입하 망종 소서 입추 백로 한로 입동 대설 소한
중기 우수 춘분 곡우 소만 하지 대서 처서 추분 상강 소설 동지 대한

 

4. 윤달결정방법(無中置閏法)

음력은 1년이 354.367일이 되므로 태양력보다 11일이나 짧습니다. 3년이 되면 무려 1달의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계절변화와도 맞지 않게 되므로 19년에 7번 윤달을 두어 24절기와 맞추게 됩니다.

결정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즉, 어떤 달에는 절기만 있고 중기가 없는 달이 있는데 이를 윤달로 정하여 전달의 이름을 따릅니다. 이와 같이 중기(中氣)가 없는 달을 윤달로 하는 법을 무중치윤법 (無中置閏法)이라 합니다. 그런데 간혹 1년에 중기가 없는 달이 2번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처음 중기가 없는 달을 윤달로 택합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도 지켜져야 하는 룰이 있는데 그것은 11월에 동지가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불변의 원칙입니다.

2033년에는 중기가 없는 달이 3번이나 나타나는데 일반 만세력에서는 7월을 윤달로 정했습니다만,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최근 간행한 만세력에는 11월을 윤달로 정하였습니다

출처 : 구암등산카페
글쓴이 : 구암(具東寅) 원글보기
메모 :

'각종역술비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만세력  (0) 2009.12.12
[스크랩] 五行 用語 解說  (0) 2009.12.12
[스크랩] 사주숙어 99가지  (0) 2009.12.12
[스크랩] 사주의 강함과 부드러움  (0) 2009.12.12
[스크랩] 진술축미충  (0) 200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