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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비법

[스크랩] 東醫古典 韓醫學 原論 한의학 원론

상약 120종은 임금이다.생명을 양함을-양생을  주로 함으로써 하늘에 응한다.독이 없으며 많이 복용하고 오래 복용하여도 사람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몸을 가볍게 하고 기를 더하며 노쇠현상을 늦추며 수명을 연장시키기를 바라는 자는 상품을 복용한다.중약 120종은 신하이다.성(性은 生생의 質질이다.性善性惡성선선악과 같다)을 양함을 주로 함으로써 사람에 응하는 것이다.독이 없는 것과 독이 있는 것이 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해서 써야 한다.병을 멎게하고 허하고 여위는 것을 보하기를 원하는 자는 중품을 복용한다.하약 125종은 佐使좌사 즉 보좌와 使人으로서 역활을 한다.주로 병을 치료하고 땅에 응하며 독이 많이 있으므로 오래 복용해서는 안된다.한,열,사기를 제거하고 적취를 부수며 병을 치료하기를 원하는 자는 하품을 복용한다.3품을 합하여 365종은 365도에 따랐으니 1도가 1일에 응함으로써 1歲세를 이루며 그 수를 배로 하면 730명이다.약에는 군신좌사가 있어서 서로가 宣攝선섭(선은 通통이다.섭은 總持라고 하였다.즉 相通상통하여 이를 총괄한다는 뜻이다) 合和합화 즉 혼용하는 데는 1군 2신 3좌 5사로 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1군 3신 9좌사하여야 할 것이다.약에는 음양의 배합,자모,형제가 있으며 뿌리,줄기,꽃,열매,싹,껍질,뼈,고기가 있다.單行단행(獨行독행)하는 것이 있고 相順상순(동류끼리 떨어질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하는 것이 있고 相使상사(약효를 전달하는 기능)하는 것이 있고 相畏(두려워한다,약효를 억제당하는 것)하는 것이 있고 相惡(꺼린다,약효가 떨어지는 것)하는 것이 있고 상반하는 것이 있고 相殺상살(독을 없애는 것)하는 것이 있는데 이 7정의 합화-혼용-방제법의 적부에 깊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상순상사하는 것은 써도 좋으나 상악상반하는 것은 쓰면 안된다.만약 독이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를 억제하기 위하여 상외,상살하는 것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이러한 배합의 적절함을 모르는 경우에는 약을 혼용해서는 안된다.약에는 시고 짜고 달고 쓰고 매운 5가지 맛이 있으며 또한 차고 뜨겁고 따뜻하고 서늘한 것의 4기운-성질-가 있다.그리고 유독,무독이 있다.음건,폭건,채취,제조의 때와 계절 및 생것,익힌 것,산출되는 토지와 그 물질의 直僞직위,新신,陳-묶은 것에 관하여 모두 제각기의 법이 있다.약의 성능에 환약으로 하여 좋은 것과 산제로 하는 것이 좋은 것,술에 담그는 것이 좋은 것,고제나 달이는 것이 좋은 것이 있고 또는 1약물로 어느 형식으로 조제하여도 좋은 것,혹은 탕,술에 담가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즉 약의 성질에 따라야 하며 위배되거나 초월해서도 안된다.병을 치료하고자 하려면 우선 그 병의 근원-원인을 살피고 그 病機병기-병의 형세,작용-도 밝히지 않으면 안된다.5장이 아직도 허하지 않고 6부가 아직 소진하지 않고 혈맥이 아직도 어지럽지 않고 정신도 아직 흩어지지 않은 것은 약을 복용하면 반드시 낳는다.만약 병이 이미 충분히 성숙되어 있다면 그 반정도를 회유-치유할 것이다. 병세가 이미 지나친 것은 그 명을 다하기가 어려울 것이다.만약 독약을 써서 병을 치료하는 경우에는 처음에는 기장이나 좁쌀 한 알 정도의 소량으로부터 시작하여 병이 사라지면 곧 중지한다.병이 제거되지 않으면 이를 배로 하고 그래도 제거되지 않으면 차츰 10배까지 하여 병이 사라지게 하는 정도로 한다.한을 치료하는 데는 열약을 쓰고 열을 치료하는 데는 한약을 쓰고 음식을 소화되지 않는 데는 吐下토하약-토하게하거나 설사하게 하는 약-을 쓰고 귀주,고독에는 독약을 쓰고 옹종창류(혹)에는 창약을 쓰고 풍습에는 풍습의 약을 쓰는데 각각 적절하게 써야 한다.병이 胸膈흉격보다 위에 있는 것은 식사를 먼저 하고 약은 식후에 복용한다.병이 심복보다 아래에 있으면 먼저 복용하고 후에 식사를 한다.병이 사지,혈맥에 있으면 공복이 된 아침이 좋고 병이 골수에 있을 때는 식사를 충분히 한 밤이 좋다.대저 큰 병의 주가 되는 것은 중풍,상한,한열,온학,중악,곽란,장벽하리,대소변불통,분돈,상기,해역,구토,황달,소갈,유음,과식견적,징가,전사,경간,귀주,후비,치통,이롱,목맹,금창,위절,옹종,악창,치루,영류,남자의 5로7상,허핍,영수 여자의 대하,붕중,혈폐,음식이나 벌레,뱀,고독의 질환이다.이것은 대략의 종조로서 그 사이에 변동이 있고 지엽도 생기는 법이다.어쨋든 병이 생기는 원인을 찿아 그 변조를 평상적으로 회수하지 않으면 안된다. 

 

침법(針法) ; [동의어] 침자요법. 침으로 혈들을 자극하여 병을 예방 치료하는 방법.침법의 기본이 되는 자침법은 다음과 같다.장부의 병 폐의 시동병[수태음폐경이 外邪에 침범되어 발병하는 것]은 폐가 부풀어서 기가 속에 막히어,숨이 거칠어지고,기침이 나며,결분 속이 아프다.시말 때는 두 손으로 가슴을 누르게되며 눈이 흐려진다.이는 臂厥비궐이다.폐의 소생병[외사가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폐장이 침범되는 것]은 숨이 막힐 듯이 기침이 나고,숨이 가쁘고 목이 마른다.심장부가 괴롭고 가슴에 팽만감이 생기며,팔의 폐경맥上이 아프고 냉하며,손바닥에 열이 난다.사기가 충만되면,견배부가 아프다.이는 추울 때 땀을 흘린 채로 바람을 쐬었기 때문이며 소변이 잦아지고,선하품을 하게 된다.정기가 허하면,견배부가 아프고 오한이 나며,호흡이 천박해지고,소변의 색깔이 변한다.치료법 이들 병은,실할 때는 사하고,허할 때는 보한다.실할 때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의 4배가 되며,허할 때에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보다 작다.인영맥과 촌구맥에 허실이 없을 때에는 폐경맥상에 취혈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열이 있으면 빨리 발침하고,한이 있으면 유침한다.또 경맥상에 오목한 곳이 있으면 거기에 뜸을 뜬다.대장의 시동병은 치통과 경부의 부종이다.대장의 소생병은 눈이 노래지고 입안이 바싹 마르고 코가 막히며 코피가 나오고 목이 부어 아프다.어깨와 팔의 대장경맥상이 아프고 식지가 아파서 움직일 수 없게 된다.사기가 실할 때에는 경맥주행상에 열이 나고 붓게 된다.정기가 허하면 한기가 나서 떨리고 좀처럼 한기가 가시지 않는다.치료법 이들 병은,실할 때는 사하고,허할 때는 보한다.실할 때는 인영의 맥력이 촌구의 4배가 되며,허할 때에는 인영의 맥력이 촌구보다 작다.인영맥과 촌구맥에 허실이 없을 때에는 폐경맥상에 취혈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열이 있으면 빨리 발침하고,한이 있으면 유침한다.또 경맥상에 오목한 곳이 있으면 거기에 뜸을 뜬다.위의 시동병은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와들와들 떨리고 신음을 하게 되며 하품을 잘하고 이마가 검게 된다.그리고 발작시에는 사람을 만나거나 불을 보기를 꺼리고,목기에서 나는 소리를 두려워하며,침착성을 잃고 혼자서 내실에 칩거하려고 한다.더 심해지면 높은 곳에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거나 의복을 벗고 달아나기도 하며,복만하고 복명이 난다.이는 蹶한궐이며 종아리가 차다.위의 소생병은 오한과 발열의 발작이 생겨서 기가 이상해지고,몸 속이 타는 듯이 뜨겁고,땀이 나고 코가 막히고 코피가 나며 입이 삐뚤어지고 입술에 발진이 나고 목이 붓는다.또 목안이 붓고 아픈 후비로 되며 배에 물이 괴어서 붓고 膝蓋슬개가 붓고 아프며 측흉유부,서혜부,대퇴전연,복토혈,족경외연,족배 등의 위경맥상이 아프고 족3지가 잘 움직이지 않게 된다.사기가 실할 때에는 흉복부와 신체의 전면에 전체적으로 열이 나며,위에 사기가 충만하면  식욕이 이상항진되고 오줌이나 안색이 황색이 된다.정기가 허하면 흉복부 및 신체의 전면이 전체적으로 차고 떨리고 위에 한기가 있으면 배가 팽만해진니다.치료법 이들 병은,실할 때는 사하고,허할 때는 보한다.실할 때는 인영의 맥력이 촌구의 4배가 되며,허할 때에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보다 작다.인영맥과 촌구맥에 허실이 없을 때에는 대장경맥상에 취혈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열이 있으면 빨리 발침하고,한이 있으면 유침한다.또 경맥상에 오목한 곳이 있으면 거기에 뜸을 뜬다.비장의 시동병은 설근이 딱딱해지고 식후에 구토하며 위가 아프고 배가 팽만해지고 트림이 잘 나는데 배변이나 방뇨에 의해 이 증상은 경쾌해진다.이럴 때는 신체 전체가 나른하다.비장의 소생병은 설근부가 아프고 신체가 무거워서 움직이기 힘들고,식욕이 없으며,심장부가 괴롭고 명치가 땅기고 아프며,흙탕물 같은 설사를 하고,소변이 불리하며 얼굴이나 신체가 황색이 되고 안면을 취할 수 없다.억지로 서 있으면,샅[股]이나 무릎의 안쪽의 경맥상이 붓고 냉하여,족의 제1지가 자유롭지 않게 된다.치료법 이들 병은,실할 때는 사하고,허할 때는 보한다.실할 때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의 4배가 되며,허할 때에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보다 작다.인영맥과 촌구맥에 허실이 없을 때에는 비장경맥상에 취혈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열이 있으면 빨리 발침하고,한이 있으면 유침한다.또 경맥상에 오목한 곳이 있으면 거기에 뜸을 뜬다.심장의 시동병은 목안이 바씩 마르고 심장이 아프며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고자 한다.이는 비궐이며 손이 냉해진다.심장의 소생병은 눈이 노래지고 흉통이 있으며 팔의 내연의 본경맥주행상이 아프고 냉하며 손바닥은 열이 나고 아프다.치료법 이들 병은,실할 때는 사하고,허할 때는 보한다.실할 때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의 3배가 되며,허할 때에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보다 작다.인영맥과 촌구맥에 허실이 없을 때에는 심장경맥상[물론 심경보다는 심포경에 먼저 자침한다]에 취혈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열이 있으면 빨리 발침하고,한이 있으면 유침한다.또 경맥상에 오목한 곳이 있으면 거기에 뜸을 뜬다.소장의 시동병은 목안이 아프고 턱의 하면이 부어 그로 인해 목이 돌지 않게 되며 어깨가 빠질 듯이 나른하고 팔이 부러질 듯이 아프다.소장의 소생병은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고 눈이 노래지고 볼이 붓고 목과 턱아래 및 어깨나 팔의 외측후연 등의 소장경맥상이 아프다.치료법 이들 병은,실할 때는 사하고,허할 때는 보한다.실할 때는 인영의 맥력이 촌구의 3배가 되며,허할 때에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보다 작다.인영맥과 촌구맥에 허실이 없을 때에는 소장경맥상에 취혈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열이 있으면 빨리 발침하고,한이 있으면 유침한다.또 경맥상에 오목한 곳이 있으면 거기에 뜸을 뜬다.방광의 시동병은 두통이 심하여 눈알이 빠지는 것 같고 또 목덜미가 빠지는 듯하다.등골이 아프고 허리도 부러질 듯이 아프고 그 때문에 股고를 굽히지 못할 정도이다.무릎 오금이 몹시 땅기고 종아리는 찢어질 듯이 아프다.이것은 踝厥과궐이며 복사뼈나 무릎이 냉해진다.방광의 소생병은 치질이 되어 아프고 학질이 생기고 미친 것 같이 되며 간질의 발작이 난다.머리나 목덜미가 아프고 눈은 노래져서 눈물이 자꾸 흐르며 코가 막히고 코피가 나온다.그리고 목덜미,등,허리,엉덩이,오금,다리 등의 방광경맥상이 아파서 족의 제5지가 자유롭지 않게 된다.치료법 이들 병은,실할 때는 사하고,허할 때는 보한다.실할 때는 인영의 맥력이 촌구의 3배가 되며,허할 때에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보다 작다.인영맥과 촌구맥에 허실이 없을 때에는 방광경맥상에 취혈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열이 있으면 빨리 발침하고,한이 있으면 유침한다.또 경맥상에 오목한 곳이 있으면 거기에 뜸을 뜬다.신장의 시동병은 배가 고픈데도 먹지 못하고 얼굴은 초췌하여 검게 되며 기침을 하며 침을 뱉으며 피가 섞이고 목소리가 쉬고 숨결이 거칠다.때문에 정좌할 수 없어서 일어서려고 하는데 일어서면 현기증이 나고 심장이 안정되지 않고 뭔가 모르게 불안해진다.신경맥의 정기가 부족하면 항상 겁에 질려 피해망상을 일으키게 된다.이는 골궐이며 수족의 중심이 냉해진다.신장의 소생병은 입안이 열하고 혀가 건조하며 목안이 붓고 하복부에서 기가 상충하여 목이 마르고 아프며 심장이 몹시 뛰고 괴로우며 아프다.신체는 노래지고 설사를 하며 등과 고의 신경맥상이 아프고 수족이 냉하며 痿위하고 피로해서 잘 눕고자 한다.발은 냉한데 발바닥만 열하고 아프다.치료법 이들 병은,실할 때는 사하고,허할 때는 보한다.실할 때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의 3배가 되며,허할 때에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보다 작다.인영맥과 촌구맥에 허실이 없을 때에는 신장경맥상에 취혈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열이 있으면 빨리 발침하고,한이 있으면 유침한다.또 경맥상에 오목한 곳이 있으면 거기에 뜸을 뜬다.뜸을 뜨고 나서 생고기를 먹이고 편안한 의복을 입히며 지팡이를 짚고 보온용 신발을 신고 천천히 운동시켜서 서서히 근골의 위축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심포의 시동병은 손바닥이 뜨겁고 팔과 팔꿈치가 켕기며 액하가 붓고 심할 때는 가슴이나 옆구리가 치밀리 듯이  마치고 심장의 동계가 심해진다.얼굴이 붉어지고 눈은 노래지며 가끔 미친 듯이 웃음을 그치지 않는다.심포의 소생병은 심장부가 괴롭고 아프며 손바닥이 뜨거워진다.치료법 이들 병은,실할 때는 사하고,허할 때는 보한다.실할 때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의 2배가 되며,허할 때에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보다 작다.인영맥과 촌구맥에 허실이 없을 때에는 폐경맥상에 취혈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열이 있으면 빨리 발침하고,한이 있으면 유침한다.또 경맥상에 오목한 곳이 있으면 거기에 뜸을 뜬다.삼초의 시동병은 귀가 안들리게 되고 목안이 부어 후비를 일으킨다.삼초의 소생병은 땀이 나고 外眥외자가 아프며 옆구리도 아프고 귀뒤나 어깨,팔,팔꿈치 등의 외측부의 삼초경맥상이 아파서 무명지가 부자유하게 된다.치료법 이들 병은,실할 때는 사하고,허할 때는 보한다.실할 때는 인영의 맥력이 촌구의 2배가 되며,허할 때에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보다 작다.인영맥과 촌구맥에 허실이 없을 때에는 삼초경맥상에 취혈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열이 있으면 빨리 발침하고,한이 있으면 유침한다.또 경맥상에 오목한 곳이 있으면 거기에 뜸을 뜬다.담의 시동병은 입안이 쓰고 한숨을 쉬며 심장부나 겨드랑이가 아프므로 누워서 몸을 뒤치지 못하며 심할 때는 얼굴에 먼지가 앉은 것처럼 광택이 없고 체표도 기름기가 없어져서 까칠까칠해진다.그리하여 족의 외측만 열하고 다른 수족부분은 냉해진다.이는 양궐이다.담의 소생병은 두통이 나고 턱밑이 아프고 외자도 아프다.결분의 부위가 붓고 아프며 액하가 부어서 멍울이 생기며 땀이 나고 학질과 같이 오한이 난다.그리하여 가슴,옆구리,갈비뼈,넓적다리,무릎,종아리 등의 외측이나 장딴지뼈의 하단이나 외과전의 담경맥상이나 모든 관절이 아프고 또 족4지가 부자유하게 된다.치료법 이들 병은,실할 때는 사하고,허할 때는 보한다.실할 때는 인영의 맥력이 촌구의 2배가 되며,허할 때에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보다 작다.인영맥과 촌구맥에 허실이 없을 때에는 폐경맥상에 취혈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열이 있으면 빨리 발침하고,한이 있으면 유침한다.또 경맥상에 오목한 곳이 있으면 거기에 뜸을 뜬다.간의 시동병은 허리가 아파서 신체를 전후로 굴신할 수 없다.남자는 음낭종대로 되고 여자는 하복부가 붓는다.심해지면 목이 마르고 얼굴은 광택을 잃어서 먼지가 앉아서 더러워진 것같이 된다.간의 소생병은 가슴이 매어 막히고 토하거나 설사를 하기도 하며 장헤르니아[탈항]를 일으키거나 야뇨증이나 소변불통을 일으키기도 한다.치료법 이들 병은,실할 때는 사하고,허할 때는 보한다.실할 때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의 2배가 되며,허할 때에는 촌구의 맥력이 인영보다 작다.인영맥과 촌구맥에 허실이 없을 때에는 폐경맥상에 취혈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열이 있으면 빨리 발침하고,한이 있으면 유침한다.또 경맥상에 오목한 곳이 있으면 거기에 뜸을 뜬다.음양맥법 건강인은 앓지않는 사람을 말하며 촌구와 인영의 맥이 춘하추동의 천지의 음양과 대응하며 그 맥기의 상하가 서로 호응하여 왕래를 계속하면서 경맥은 거침없이 흐르고 경맥의 根과 結,경맥의 본과 표의 부위의 한온의 상태가 적정하며 또 육체와 정신이 조화되고 있는 자를 말하며 이러한 사람을 평인이라고 한다.원기가 적은 자는 촌구와 인영의 맥이 같이 허소하며,또 촌구의 맥과 척의 피부와의 조화를 잃고 있습니다.이러한 자는 음기도 양기도 함께 부족하므로 양을 보하면 음이 손상되고 그렇다고 해서 음을 사하면 양이 빠지는 상태여서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다.이러한 자에게는 단맛의 약물을 써서 먼저 비위를 보해주는 것이 긴요하다.만약 잘못하여 사법을 실시하면 5장의 기능이 파괴된다.인영의 맥력이 촌구의 맥력의 2배가 될 때에는 병이 족소양담경에 있다.이 경우,조맥 즉 감촉이 몹시 거칠은 맥상을 겸하고 있을 때에는 병이 족소양삼초경에 있다.인영의 맥력이 촌구의 맥력의 3배가 될 때에는 병이 족태양방광경에 있다.이 경우,조맥 즉 감촉이 몹시 거칠은 맥상을 겸하고 있을 때에는 병이 수태양소장경에 있다.인영의 맥력이 촌구의 맥력의 4배가 될 때에는 병이 족양명위경에 있다.이 경우,조맥 즉 감촉이 몹시 거칠은 맥상을 겸하고 있을 때에는 병이 수양명대장경에 있다.촌구의 맥력이 인영의 맥력의 2배가 될 때에는 병이 족궐음간경에 있다.조맥이라면 병이 수궐음심포경에 있다.촌구의 맥력이 인영의 맥력의 3배가 될 때에는 병이 족소음신경에 있다.조맥이라면 병이 수소음심경에 있다.촌구의 맥력이 인영의 맥력의 4배가 될 때에는 병이 족태음비경에 있다.조맥이라면 병이 수태음폐경에 있다. 음양보사법 인영의 맥력이 촌구의 맥력의 2배일 때는,족소양담경을 사하고 족궐음간경을 보합니다.사법2혈,보법1혈로서 하루에 1회 실시한다.이때도 반드시 촌구맥과 인영맥을 진찰하여 비교하면서 보사합니다.인영맥이 2배가 되더라도 조맥일 때는 마찬가지로 수소양삼초경과 수궐음심포경을 취합니다.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동안에 맥기가 화하여 촌구맥과 인영맥이 조화되면 보사를 중지합니다. 인영의 맥력이 촌구의 맥력의 3배일 때는,족태양방광경을 사하고 족소음신경을 보합니다.사법2혈,보법1혈로서 2일에 1회 실시한다.이때도 반드시 촌구맥과 인영맥을 진찰하여 비교하면서 보사합니다.인영맥이 3배가 되더라도 조맥일 때는 마찬가지로 수태양소장경과 수소음심경을 취합니다.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동안에 맥기가 화하여 촌구맥과 인영맥이 조화되면 보사를 중지합니다. 인영의 맥력이 촌구의 맥력의 4배일 때는,족양명위경을 사하고 족태음비경을 보합니다.사법2혈,보법1혈로서 하루에 2회 실시한다.이때도 반드시 촌구맥과 인영맥을 진찰하여 비교하면서 보사합니다.인영맥이 4배가 되더라도 조맥일 때는 마찬가지로 수양명대장경과 수태음폐경을 취합니다.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동안에 맥기가 화하여 촌구맥과 인영맥이 조화되면 보사를 중지합니다. 촌구의 맥력이 인영의 맥력의 2배일 때는, 족궐음간경을 사하고 족소양담경을 보합니다.보법2혈,사법1혈로서 하루에 1회 실시한다.이때도 반드시 촌구맥과 인영맥을 진찰하여 비교하면서 보사합니다.촌구맥이 2배가 되더라도 조맥일 때는 마찬가지로 수궐음심포경과 수소양삼초경을 취합니다.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동안에 맥기가 화하여 촌구맥과 인영맥이 조화되면 보사를 중지합니다. 촌구의 맥력이 인영의 맥력의 3배일 때는,족소음신경을 사하고 족태양방광경을 보합니다.보법2혈,사법1혈로서 2일에 1회 실시한다.이때도 반드시 촌구맥과 인영맥을 진찰하여 비교하면서 보사합니다.인영맥이 3배가 되더라도 조맥일 때는 마찬가지로 수소음심경과 수태양소장경을 취합니다.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동안에 맥기가 화하여 촌구맥과 인영맥이 조화되면 보사를 중지합니다. 촌구의 맥력이 인영의 맥력의 4배일 때는,을 족태음비경사하고 족양명위경을 보합니다.보법2혈,사법1혈로서 하루에 2회 실시한다.이때도 반드시 촌구맥과 인영맥을 진찰하여 비교하면서 보사합니다.촌구맥이 4배가 되더라도 조맥일 때는 마찬가지로 수태음폐경과 수양명대장경을 취합니다.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동안에 맥기가 화하여 촌구맥과 인영맥이 조화되면 보사를 중지합니다. 실을 사하는데는 위기가 도래하는 시긱를 계산하여 자침한다.허를 보하는데는 위기가 사라지는 것을 살펴서 자침한다.병사가 3양에 있을 때에는 위기가 각기의 경을 따라서 흐르고 있을 때를 계간하여 자침한다.병사가 3음에 있을 때에는 위기가 음의 분야에서 순환하고 있는 시간을 계산하여 자침한다.일출시에서 수시계의 1각[14.4분] 사이에는 인체의 위기가 태양경의 부위에 있으며 세력이 왕성하다.2각은 소장경,3각은 양명경,4각은 음분,5각은 되돌아와서 태양,6각은 소양,7각은 양명,8각은 음분......25각은 태양으로 이것이 낮의 절반[6시간]인 위기가 왕성한 시각의 규정이다. 

삼부구후맥(三部九侯脈) ; ①온몸의 맥을 보는 부위. ②촌구를 촌, 관, 척으로 나눈 3개 부위와 매부위를 부(浮), 중(中), 침(沈)의 세기로 눌러 짚어서 맥상을 9가지로 갈라보는 것.천지의 지수는 1에서 시작하여 9에서 마친다.1은 천,2는 지,3은 인인데,이를 각각 3으로 나누면 9가 되고 9野에 응한다.따라서 인체에는 3부가 있고 부에는 각각 3후가 있어 사생을 결정하고 모든 병을 치료하며 허실을 조절하여 邪疾을 없앤다.3부란 하부·중부·상부가 있고 부에는 각각 3후가 있는데,3후란 천지인이다.상부의 天은 양쪽 이마의 동맥[족태양방광경의 태양혈]이고,상부의 地는 양쪽 볼의 동맥[족양명위경의 거료,대영혈]이며,상부의 人은 귀 앞의 동맥[수태양소장경의 이문혈]이다.중부의 天은 수태음폐경[경거혈 즉 촌구맥 부위]이고, 중부의 地는 수양명대장경[합곡혈]이며,중부의 人은 수소음심경[신문혈]이다.하부의 天은 족궐음간경[남성의 경우 오리혈,여성의 경우 태충혈]이고 하부의 地는 족소음신경[태계혈]이며,하부의 人은 족태음비경[기문혈]이다.따라서 하부의 증후는 천으로 간을 살피고,지로 신을 살피며,인으로 비위의 기를 살핀다.중부의 증후는 천으로 폐를 살피고,지로 흉중의 기를 살피며,인으로 심을 살핀다.상부의 증후는 천으로 頭角의 기를 살피고,지로 口齒의 기를 살피며,인으로 이목의 기를 살핀다.반드시 먼저 형의 肥瘦비수를 헤아리고 기의 허실을 조절하는데 실하면 사하고 허하면 보한다.

강치(剛痓) ; [동의어] 풍치,파상풍,풍각궁반장,각궁반장,강치,유치,剛痙강경,柔痙유경.신농본초경의 '(풍)치'를 황제내경에서는 '경'으로 부른다.치병의 한열이 상한과 비슷한데 단 맥이 침,지,현,세하고 머리를 흔들고 눈을 드러내며 입을 다물고 수족이 축닉하며 목이 강직하고 등이 반장하여 간질이 발병하는 것과 같으나 종일토록 깨지 않는 것이 몸이 부드러우면서 때때로 깨어나는 간질과 다르다.또한 풍으로 인한 치가 굳세기 때문에 '강치,강경'이라 부른다.열이 나나 땀을 흘리지 않고 오한한다.가슴이 그득하고 이를 악물며,반듯하게 누워도 등뼈가 바닥에 닿지 않고 다리가 오그라들며 이를 간다.그리고 열이 나고 땀이 나나 오한하지 않는 증은 유치라 한다.상대적으로 유하기 때문이다.목덜미 등의 근육이 강직하여 유화되지 않는 것은 (風)痙풍경이라 한다.병의원인 1) 궐음풍목재천의 해에 객기가 편성하면[풍사가 근맥을 손상시키니] 큰 관절을 쓰지 못하고,내부로는 경으로 강직되고 경련이 일어나며,외부로는 거동이 불편하다.주기가 편성하면 근골이 떨리고 강직된다.태양한수의 기가 이르면 도한과 경병이 생긴다. 2)족태양경의 근이 병들면 척배가 뒤로 젖혀지고 뒷목의 근이 땅기며 어깨를 들지 못하고 겨드랑이와 결분 부위에 뒤틀리는 듯한 통증이 생겨 좌우로 움직이지 못한다. 3) 족소음경의 근이 병들면 주로 간증,경련,경증이 생기고 ,병사가 외부인 배부에 있으면 양인 배부의 근이 오그라들어 몸이 뒤로 젖혀지고 내부인 흉복에 있으면 음인 복부의 근이 오그라들어 몸이 앞으로 굽혀져 펴지지 않는다. 4)사기가 족태양경의 낙맥에 침입하면 배부가 뻣뻣하게 땅기고 옆구리까지 아프다. 5)독맥이 병들면 척배부가 뻣뻣해지며 뒤로 젖혀진다. 6) 폐가 신으로 열사를 내보내면[수기가 메말라 근을 濡養유양하지 못하니] 유치가 생긴다.7) 각종 경병과 頸項强直경항강직은 모두 습에 속한다.8) 수양명경맥과 수소양경맥의 기가 상역하면 후비와 목구멍이 붓고 목이 뻣뻣해지는데[痙경],병든 경맥을 위주로 치료한다.9) 혈기가 내허하고 망혈로 근을 영위하지 못하고 있는데,상한의 발한과다로,습한 사람이 땀을 많이 흘려,창병인이 땀을 많이 흘려,산부가 하혈과다로,쑥뜸으로 인한 창구나 打傷한 瘡口가 합하지 않음으로 인해 풍사가 침입하여 생긴다.자침법 풍경 즉 풍치로 각궁반장이 나타나면 우선 족태양경의 위중 및 혈락에 자침하여 사혈한다.내부에 한사가 있으면 족양명위경의 삼리혈을 취한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죽근즙이 유일하다.柔筋에는 옥천,노감[柔肌膚]이 있다.腰背强에는 구척,비해[요배통강]가 있다.소아중풍항강項强에는 의어[摩-문질러 준다],상상기생[소아背强]이 있다.경증[근육이 몹시 뻣뻣해지면서 부드럽지 못한 증상을 가리킨다.황제내경에서 말하는 경증 즉 풍치와 다른 것이다.]에는 석담,독활,용치[諸痙],우황[熱盛狂痙],사향,석밀[경간경],계자,패모[風痙],모란[계종경瘈痙],방기[諸癎],육축모제갑[痙],서부[간경한열]가 있다. 치료법에 있어서 주의할 점은 간질에 비해 허한 편이니 절대로 풍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만일 풍약을 쓰려면 보를 겸해야 하는데 기가 허하고 화가 있으며 담을 겸하기 때문이다.

 

개(疥) ; ①[동의어] 개창, 옴.개에는 다 충이 있어 바늘로 파내면 달팽이 같다. 이것들은 다 피부가 풍사와 열기를 받아서 된 것이다.1) 犬疥; 헐어 농이 생기면서 화끈 달아오르고 벌겋게 되면서 가렵고 아프다.2) 馬疥;피육이 약간 두드러지고  긁어도 아프건나 가려운 것을 모른다. 이 두가지는 중한 것이다.3) 水疥; 부풀어오르면서 작은 물집이 생기고 터트리면 진물이 흐르는데 이것은 조금 경한 것이다.4) 건개; 가렵기만 하고 긁으면 피부가 일거나 마른 비듬이 떨어진다. 5) 습개; 작은 헌데처럼 생기는데 딱지가 앏고 늘 진물이 나온다. 약재로는 수은,송지,자황[악창두독가개],자황[가개],철락[疥氣在皮膚中],패장,촉양천[열기개소],타갑[瘡疥死肌],청랑간,동회,편축[浸淫개소疽痔]연실[疥瘍,],유엽[馬疥,痂瘡],낭아[개소惡瘍瘡痔],여로[두양개소악창],양제,초호[개소가양악창],신초[가개]가 있다.피부 중 열기에는 목란,수소,누로,촉양천[열기개소],택칠,우편 등이 있다.개충에는 망초[疥瘙蟲],여여가 있다.피부 중 충슬에는 수은,신초[피부소충]가 있다.②가려움증=證=瘙痒症을 주증상으로 하는 피부병의 총칭.

 

건망(健忘) ; [동의어] 선망, 호망, 다망, 희망. 기억력이 약해져 지나간 일을 잘 잊어버리는 병증.지나친 사색이나 여러 가지 질병으로 腎이나 비를 상한 것 등으로 정,혈,진액이 부족하여 심이나 髓海수해를 자양하지 못해서 생긴다.그밖에 담음이 심에 영향을 주거나 外傷으로 어혈이 몰려서 생긴다.약재로는 적지,원지,여여[善忘不樂]가 있다.

 

고독(蠱毒) ; ①기생충의 감염으로 생기는 고창병. ②고의 독으로 생기는 위급한 병증.오지나 깊은 산속에 사는 사람들은 단오일에 독사,지네,두꺼비 세 가지를 그릇에 채워 서로 마음대로 잡아먹게 하여 한 마리만 살아남으면 고가 된다고 전해진다.'挑生도생'이라고도 한다.이 고의 독이 수리나 음식물에 섞인 것을 먹으면 병이 생기며 만일 다른 사람이 먹고 병이 나면 고를 만든 사람은 좋게 된다고 한다.또하 날아다니는 고가 왔다갔다 하면서 병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원인을 헛것으로 생기는 줄로 알고 있었다.이런 고독에 걸리면 갑자기 중하게 된다.대체로 이 병에 죽는 것은 그 독기가 맹렬하기 때문이다.그래서 고독이라 한다.고독의 종류 1) 사고;고독에 걸려 얼굴이 청황색이 된 것은 蛇蠱인데 이때 맥은 홍하고 힘이 없다.병이 발작하면 뱃속이 달아오르면서 더부룩하고 가슴과 옆구리가 치받쳐서 그득하며 혓줄기가 붓고 뻣뻣하며 말하기 싫어하고 온몸이 늘 아프다.또한 명치 밑에 벌레가 기어가는 것같고 얼굴빛이 붉으며 입술과 입안이 마르는데 해가 바뀌도록 낫지 않으면 간과 횡경막이 헐어서 죽게된다.2)석척고;얼굴빛이 적황색이 된 것은 蜥蜴蠱석척고인데 이때 맥은 부,활하면서 단하다.병이 발작하면 허리와 등이 약간 그득하고 손발과 입술,입안이 헐고 喉脈후맥이 몹시 땅기고 혓바닥이 헐게 되는데 이것이 200일이상 치료해도 낫지 않으면 심장과 간이 다 상해서 농혈을 누고 몸이 여위며 얼굴이 윤기가 없이 꺼멓게 되면서 죽게 된다. 3)하마고;또는 얼굴빛이 청백색이 되면서 맥이 침,濡유하고 병이 발작하면 목구멍이 막히면서 남의 말소리도 듣기 싫어하며 배가 끓는 것이 심했다 덜했다 하며 날씨가 흐리거나 비오는 날에 더 심해지면서 피부속에서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으며 손발이 번열이 나고 식초를 넣은 음식물을 먹기 좋아하며 기침을 할 때 농이 섞인 唾타 즉 침이 나온다.또한 얼굴빛이 금방 파랬다 하얘졌다 하고 배가 창만하며 그 모양이 蝦蟇하마 즉 맹꽁이같고 혹 올챙이 비슷한 벌레를 토한다.이 병이 해가 바끼도록 낫지 않으면 비위를 상하고 입술과 입안이 헐면서 죽는다. 4)강랑고; 맥이 와하고 산하면서 병이 발작할 때면 온몸이 잠깐 차졌다  잠깐 열이 났다 하고 손발이 아프며 때없이 토하고 구역하여 소변이 적황색이 되고 뱃속이 더부룩하며 가슴이 아프고 얼굴이 푸른빛이 돌며 발과 날개가 있는 강랑 즉 말똥구리 비슷한 것을 토한다. 이 병이 해가 바뀌도록 치료되지 않으면 혈맥을 상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몹시 여위면서 죽게 된다. 고독 분별법 1)앓는 사람의 가래침을 뱉어 물에 넣을 때 침이 가라앉으면 고독이고 뜨면 고독이 아니다.2)또한 아침에 일어나서 정화수를 떠다 놓고 아침 식전에 앓는 사람의 가래침을 물 속에 뱉아 넣을 때 가라앉으면 고독이고,가라앉으면서 풀어져 밑에까지 내려가지 못하는 것은 草毒이다.3)또 콩을 입에 물고 있을 때 콩이 불어서 껍질이 벗어지면 고독이고 벗겨지지 않으면 고독이 아니다. 4)또는鴰皮괄피 즉 따오가가죽을 환자 모르게 자리 밑에 넣어 두면 병이 심해지는 것은 고독이다.5) 또 새로 낳은 계란을 삶아서 껍질을 벗겨 버리고 노른자와 흰자 그대로 해질 무렵에 입에 넣고 이빨자리만 약간씩 내고 터지지 않도록 50~60분 동안 물고 있다가 뱉어서 밤에 기와장 위에 놓아 서리나 이슬을 맞힌다.이것을 이침에 보아 몹시 푸른 빛이 돌면 고독이다.6) 거은 콩을 날 것으로 씹어 보아 비리지 않거나 백반을 머금어도 맛이 오히려 달며는 고독이다. 7) 계란 1개를 삶아 껍질을 벗기고 은비녀 1개를 속에 꽂아 입에 무는데 물 한잔 마실 시간이 지난 후 비녀와 계란이 모두 검어자면 고독이다.8) 서각으로 저어보아 흰 거품이 솟아오르면 고독이다. 9) 고독에 걸린 사람은 대변이 옻같이 검거나 혹 굳거나 묽으며 약간 붉다.옛날에 어떤 사람이 갓 변질된 鯉魚를 먹고 중독이 되어 명치 밑이 아프면서 팽팽하고,열이 나고 답답하고 괴로워 하면서 물에 들어가서 몸을 씻으려고 하기에 물을 몸에 부어주니 물고기가 물속에 뛰어든 것처럼 몸을 요동하였다.이것을 보고 곁에 있던 사람들이 고독이라 하였으나 집안 사람들은 이곳에서는 이런 일이 계속되어 왔으나 고독이라는 것을 모른다 하면서 고독으로 치료하지 않아 결국 죽고 말았다.고독 약재로는 남실,용담,난초,운실,서장경,사향,봉자,과체,자황[독충],장석,부청,미무,저령,자원[흉중한열결기],위모[殺鬼毒蠱注],서각[고주],영양각,백마현제[고주不祥],노봉방,연시,대자석,노감,파두[鬼毒,蠱注,邪物],대극,여청,촉칠[사기고독귀주],석남초실,황환,연교,여로,육축모제갑,돈란,사태,오공,작옹,피자,구인,반모,패자가 있다.

 

곽란(霍亂) ; 갑자기 게우고[토하고] 설사하는 병증을 통틀어 이르는 말.신속하면서 어지럽게 뒤섞여 있으므로 즉 잠깐 사이에 혼란해진다는 뜻이다.주로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 찬것,날 것이나 변질된 음식을 잘못 먹어서 생긴다.콜레라,세균성 식중독,급성위염 등에 해당한다고 본다.1)족태음비경의 기가 상역하여 생긴다. 2)토운이 불급한 해에 풍기가 왕성하여 사람들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설사하고 곽란을 일으키며,몸이 무겁고 배가 아프며 근골이 요동하는 증상을 보인다. 3)더위를 멀리하지 않아 열사에 상해 생긴다. 4)태음습토의 기가 주관하는 해가 되면 복부가 창만하고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증상이 나타난다.5)토기가 울결되었다 발작하면 생긴다.구토와 곽란을 앓고 물을 쏟는 듯이 설사를 한다.곽란은 결국 비위가 허약하여 생기는 것이다.토운이 불급하거나 태음습토의 기가 주관하는 해에 토에 해당하는 음식을 먹지않아 생긴다.물론 토운불급한 때에는 맵거나 맵고 서늘한 음식을 먹어 조절할 수 있다.약재로는 여원,小麥麴소맥국이 있다.그리고 습을 제거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백반 한 알갱이를 복용하고 식빵으로 습을 제거한다.죽이나 연시로 원기를 보충해야 한다.그외의 증상은 약효 분류 참조.

 

관격(關格) ; ①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과 구토가 멎지 않은 것이 동시에 나타나는 병증.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을 관[또는 대변불통],구토가 멎지 않은 것은 격[또는 소변불통]이라 한다.융폐의 위중한 단계이다.촌구맥이 4배이상 뛰면 일양,외격,격양이라 하고 음기가 지나치게 왕성하면 양기가 잘 도달하지 못하여'관',인영맥이 4배 이상 뛰면 일음[6음이 극성하여 외부로 넘치는 것],내관[음기가 넘쳐 내부에서 양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것],격음[음이 극성하여 양과 통하지 못하는 상태]이라 하고 양기가 지나치게 왕성하여 음기가 잘 도달하지 못하면 '격',음양이 모두 지나치게 왕성하여 서로 운행하지 못하면 '관격'[음양의 기가 모두 극성하여 조화가 깨지는 상태]이다.인영맥,촌구맥이 모두 4배이상 뛴다. 약재로는 발피[관격부득소변],구맥이 있다. ②병리적인 측면에서 음양이 조화되지 못한 것. ③인영맥과 촌구맥이 세게 뛰는 것.

 

구안와사(口眼斜) ; [동의어] 와벽,구면와사,구안편사,구안와벽. 입과 눈이 한쪽으로 비뚤어진 병증.사기가 침범하면 사기가 침범한 쪽은 늘어지고 정기가 있는 쪽은 도리어 땅기고 있는 식이 되어 정기가 사기를 땅기므로 입이 삐뚤어지거나,눈알이 위로 아래로 돌아가거나,근육이 오그라들거나,한쪽 몸을 쓰지 못하거나,몸이 뒤로 젖혀진다.병사가 양분에 있으면 피부가 늘어지고,음분에 있으면 뱃가죽이 땅긴다.늘어지면 팔다리를 가누지 못하고 땅기면 몸을 펴지 못한다.구안와사증은 1) 대체로 위에 속하지만 근과 맥에 따라 분류해 볼 수 있다. 족양명위경의 경근이 땅기면 입과 눈이 삐뚤어지고,눈초리가 땅기면서 잘보이지 않는다.이것은 위토의 경근이 사기의 침범을 받은 것이다.또한 2) 목운불급한 것은 '위화'라고 한다.위화의 해에 인채에 나타나는 변동은 연,여,구,완이다.연은 줄어든다는 뜻이고 ,여는 입과 눈이 삐뚤어진다는 것이며 구는 근맥이 오그라들고 땅기면서 뻣뻣해진다는 것이고,완은 근맥이 늘어진다는 것이다.목이 금에 억눌리게 되면 줄어들고 땅기기 때문에 입이 삐뚤어지고 오그라들고 땅기면서 뻣뻣해진다.밤에 누워 잘 때 귀를 문구멍이 있는 곳으로 향하게 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는 풍사가 귓속으로 들어가면 흔히 입이 삐뚤어지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활유[賊風와벽],해[와벽면종]가 있다.나머지 약재는 편고항 참조.

 

구토(嘔吐) ; 위 내용물을 게우는[토하는] 증.병의 원인 1) 열;각종 신물을 토하고 갑자기 설사하며 뒤가 무지근하다.속이 막혀 구역이 나면서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은 화가 있는 증상이고,구역이 나면서 토하는데 먹은 음식물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다가 다시 나오는 증상은 화가 없는 것이다. 2)태음경의 병; 위중에 음식이 가득 차 위로 흘러넘치므로 구토한다. 3)소음경의 병;하부에 음기 상부에 양기가 있는 까닭으로 모든 양기가 떠올라 의지하고 따를 바가 없으므로 구토,해수,상기,喘천이 생긴다.4)족태음비경의 병;사기가 침입하여 발병하면 설근이 뻣뻣해지고 먹으면 토하며 위완통,복창하고 자주 트림을 한다.태음맥이 끊기면 복창하고 호흡이 곤란하며 트림과 구토가 잘 난다. 구토하면 기가 상역하여 얼굴이 붉어진다.5) 족궐음간경의 병; 흉만과 구역이 생긴다.6) 한기가 장위에 침입하면 장위의 기가 상역하므로 아프면서 구토한다. 7) 소양상화의 기가 이르렀을 때 병이 들면 구토한다. 8) 궐음풍목의 기가 이르렀을 때 병이 들면 협통,구토,설사가 생긴다. 9) 담이 병들면 한숨을 자주 쉬고 입이 쓰며 신물을 토한다. 자주 토하고 신물이 넘어오며 한 숨을 잘 쉬고 가슴이 불안하여 누군가 잡으러 오는 듯 두려워하면 사기가 담에 있기 때문으로,기가 胃로 상역하여 담액이 새어나와 입이 쓰고 위기가 상역하여 신물을 토하므로 '嘔膽구담'이라 한다.10) 신맥이 약간 완만하면 '洞病동병'인데,동병은 음식을 소화하지 못하고 먹으면 바로 토한다.11) 고미는 골로 들어가는데 많이 먹으면 구역질이 난다.약재로는 백청,과체[食諸果不消 病在胸腹中 皆吐下],갈근[嘔吐諸痺],대염,대극[吐逆],항산[토역],고호가 있다.

 

궐기(厥氣) ; 기가 제대로 돌지 못하고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1) 무절제한 성교로 陰精이 다 빠져나가 궐역하면 음배가 생기는데,신허하기 때문으로 족소음신경의 기가 도달하지 못하여 생긴다.음은 소리를 낼 수 없는 것이고 배는 한쪽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상태이다.2) 기가 궐역하면 目無所見-눈이 보이지 않는다.궐역이 생기면 발이 갑자기 차지고 가슴이 찢어지는 듯하며 칼로 베는 듯한 복부 통증이 있고 더부룩하여 음식을 먹지 못하며 맥이 크고 작거나 간에 모두 삽하다.몸이 따뜻하면 족소음신경을 자침하여 사하고,차면 족양명위경을 보한다.3) 혈이 기와 함께 상부에 몰리면 大厥대궐이 생기는데,대궐이 생기면 갑자기 죽은 듯이 혼절한다.상역한 기가 회복되어 돌아오면 살고 돌아오지 않으면 죽는다.4) 양명의 기가 상역하여 오장에 파급되면 죽고 경맥에 파급되면 산다.맥이 물흐르듯이 빠르면 폭궐인데 다른 사람과 말하지 못한다.5) 양기는 과로하면 항성해져 음정을 소모하는데 누적되어 여름철이 되면 煎厥전궐이 생긴다.6) 양기가 크게 성내면 형체와 기를 손상하는데 혈이 역란하는 기를 따라 올라가 상부에서 울결되면 薄厥박궐이 생긴다.7) 살이 찐 귀인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소단,격부,편고,위궐,氣滿發逆 등이 생긴다.8) 외부의 풍사를 맞아 발병하면 곧 오랫동안 머물러 열로 변하니 현저하게 몸이 야윈다.소갈,졸도,반신불수,위궐,氣急上逆한다.9) 충맥에서 갈라진 낙맥이 瘀結되면 발등의 맥이 뛰지 않고,발등의 맥이 뛰지 않으면 경맥의 기가 궐역하여 족경부가 차진다.10) 사기가 수소음경,족소음경,수태음경,족태음경,족양명경의 낙맥에 침입하면 이 5낙맥이 모두 귀중에 모이고 상행하여 왼쪽 액각에 이어지니 이들 낙맥의 기가 모두 고갈되면 맥기가 요동하고 형체의 지각이 상실되어 시체 같아지므로 尸厥시궐이라 한다.환자의 왼쪽 이마에 머리카락을 사방 1촌 가량 깎아 태워 가루로 만들어 좋은 술 한잔으로 마신다.의식을 잃어 술을 마실 수 없으면 흘려 넣어주면 바로 낳는다.11) 기가 부족하여 궐역하면 망령된 꿈을 꾸고,기역이 극에 달하면 의식이 혼미해진다.이는 양기가 상부에서 왕성하면 하부의 양기가 허해져 하부의 음기도 함께 올라가 사기가 이를 따라 역란한다.사기가 역란하면 양기도 역란하니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반나절이나 길게 하루가 지나야 사람을 알아 본다.12) 열궐; 술이 위에 들어가면 낙맥이 가득해지고 경맥은 빈다.술을 마셔 음기가 허하면 양기가 내부로 들어가니 위가 조화롭지 않게되어 정기의 고갈로 사지를 영양하지 못한다.이런 사람은 반드시 자주 취하거나 배불리 먹은 이후 성교했기 때문이다.술기운이 비중에 모여 흩어지지 않고 주기,곡기가 서로 핍박하여 열이 중초에서 왕성해지니 열이 전신에 두루 퍼지고,내열이 있어 소변이 붉어진다.술은 기가 왕성하고 날래고 사나워 신기가 날로 쇠약해지고 양기만 홀로 승하니 손발이 뜨거워진다.양기는 다섯째 발가락 바깥쪽에서 일어나고,음맥은 발바닥으로 모여 족심에서 취합하니 양기가 승하면 발바닥에서 열이 난다.13) 한궐;타고난 바탕은 튼튼했지만 가을겨울에 지나치게 힘을 써거 정기를 빼앗겨 양기가 쇠약해져 경락으로 스며들어 영양할 수 없어 양기는 날로 손상되고 음기만 홀로 남기 때문에 손발이 차진다.음기는 다섯째 발가락 안쪽에서 일어나 무릎 아래로 집중하여 무릎위에서 모이니 음기가 승하면 다섯째 발가락부터 무릎 위까지 차진다.14) 태양경의 궐증; 머리가 붓고 무거우며 걸음을 걷지 못하고 상역한 기가 신명을 요동하면 현기증이 나면서 쓰러지며 혈을 토하고 코피가 잘 생긴다. 15) 양명경의 궐증; 전질로 날뛰면서 소리지르고 복만으로 눕지 못하며 면적하면서 열이 나며 헛것을 보고 헛소리를 하며 천해,신열하며 잘 놀라고 코피와 토혈한다. 16) 소양경의 궐증; 갑자기 귀가 들리지 않고 뺨이 부으며 열이 나며 협통이 있고 정강이 부위를 움직이지 못하며 관절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해 허리와 목을 돌리지 못한다.장옹이 생기면 치료하지 못하고 경증이 생기면 죽는다. 17) 태음경의 궐증; 복만하여 배가 불룩해지고 대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먹지 못하고 먹으면 구역질을 하며 눕지 못하고 정강이가 땅기고 심통으로 배까지 땅긴다.18) 소음경의 궐증; 구건,소변색이 붉고 복만,심통하고 구역질과 묽은 설사를 한다. 19) 궐음경의 궐증; 소복종통,복창,대소변불리하고 무릎을 구부리고 눕기를 좋아하며 음낭이 오그라들고 정강이 안쪽에서 열이 나며 경련이 생기고 허리가 아프며 헛배가 부르고 소변이 막히며 섬어가 있다.20) 족소음경맥의 기가 모두 상역하면 대소변이 통하지 않고 손발이 차지며 3일이면 죽는다. 21) 수태음경맥의 기가 상역하면 심통으로 목구멍이 땅기고 몸에 열이 나는데,치료할 수 없는 사증이다.22) 수태양경맥의 기가 상역하면 이롱이 생기고 눈물이 흐르며 목을 돌릴 수 없고 허리를 굽히거나 펼 수 없다.23) 수양명경맥과 수소양경맥의 기가 상역하면 후비가 생기고 목구멍이 부으며 목이 뻣뻣해진다.궐기 약재로는 장석[사지한궐],만초[사지궐기]가 있다.또한 하기,상기 약재와  이외에는 증에 맞춰서 약재를 사용한다.

 

근시(近視) ; [동의어] 불능원시, 능근접원증. 가까운 곳을 잘 보고 먼 곳을 잘못 보는 눈병.신[腎,骨]의 정기는 눈동자에 주입되고 ,간[肝,筋]의 정기는 검은 자위에 주입되고,심[心,血]의 정기는 혈락에 주입되고 ,폐[肺,氣]의 정기는 흰자위에 주입되고,비[脾,肌肉]의 정기는 안검에 주입되는 것이다.시각기능은 심의 지시를 받고,심은 신명이 저장된 곳이므로  신명이 혼란하여  정기가 눈에 주입되지 않을 때는 갑자기 이상한 사물이 보이고 정신과 혼백이 산란해져 조화되지 않음으로써 어지러위지는 것이다[미혹된다].심은 맥과 배합되고,모든 12경맥의 정기는 다 눈에 주입된다.심사가 복잡하거나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일을 지나치게 하면 비위가 허약해진다.이리하여 심화가 너무 성하게 되면 모든 맥이 비등하고 혈맥이 역행하므로 사기가 공규를 방해한다.이른바'날이 밝으면 해와 달빛이 밝지 못하다'는 것은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비는 음장의 첫자리이고,눈은 혈맥이 모인 곳이다.그러므로 비가 허하면 오장의 정기가 다 기능을 잃게 되어 밝게 하는 기를 눈으로 보내지 못한다.심은 군화로서 사람의 신을 주관하는데 고요하고 안정되어야 상화가 그 명령을 받아 작용을 대신한다..상화는 포락으로 모든 맥이 모든 눈을 영양하도록 하는 것을 주관하는데 고요하고 안정되어야 상화가 그 명령을 받아 작용을 대신한다.상화는 포락으로 모든 맥이 모두 눈을 영양하도록 하는 것을 주관하는데,일이나 운동으로 혈맥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여러 가기 눈병이 생기는 것이다.그러므로 비위의 작용과 혈을 영양하고 神을 안정시켜야 한다[보중,보중익기,소갈,보비위,어혈과 악혈제거.혈맥을 통하게 하고 정신과 혼백을 안정시키고 신명을 통하게 한다.신농본초경 약효분류 참조].心陽의 쇠약으로 양기가 부족하고 陰이 성하거나 [기가 허하고 혈이 성한 것] 간신이 허할 때 생긴다.또한 안류류 일때 생긴다.안류류는 대체로 장부가 허손되어 풍사가 침범하고 담열이 생긴 것이 간으로 몰려서 눈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똑똑하게 보이지 않는다.이것은 다 간기[청지,개고기,닭고기]가 부족하고 심기[적지,영양각(安心氣),매실(안심),양고기,염소고기]가 허약하여 가슴에 풍담과 노열[석위[노열사기],아교[勞極如如溫瘧]]이 있으면서 눈으로 치밀기 때문에 멀리 보지 못하고 보이는 것마저 똑똑하지 않아 눈이 침침하다.눈을 가늘게 뜨면 물체가 좀더 똑똑하게 보인다.심할 때에는 모기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며 안구는 앞으로 두드러져 나오고 눈꺼풀 틈이 넓어 보인다.또한 肝勞[근성 안정피로],신주장반[神珠將反;공동성 외사시]이 올 수 있다.심양이 쇠약해서 온 것은 보심익기,安神定志하는 방법으로 정지환에 복령을 더 넣어서 쓰고,간신이 허해서 온 것은 간신을 보하는 방법으로 기국지황환,보신자석환 등을 가감하여 쓴다.경도근시나 가성근시 때에는 정명,승읍,사죽공,찬죽,족삼리,광명,백회,풍지,태양,계백혈에 침을 놓는다.진성근시 때에는 알맞는 오목렌즈의 안경을 쓴다.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주로 컴퓨터를 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컴퓨터를 명확히 볼 수 있는 거리로 맞추되 최소한의 거리로 맞추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명암의 차이,진성근시로의 악화 등으로 인하여 안경을 쓰지 않으면 책을 잃거나 다른 것을 하기가 어려워 진다.다른 경우도 마찬가지이다.될 수 있으면 안경을 쓰지 않아야 한다.컴퓨터를 보거나 칠판 글씨를 봐야 할 때 등이 아니면 안경을 안쓰는 것이 좋다.

 

금창(金瘡,金創) ; [동의어] 금상, 金刃傷금인상. 쇠붙이에 상한 창상.쇠붙이에 상해서 피를 많이 흘리면 몹시 갈증이 난다.이때 갈증을 참고 늘 마른 음식이나 기름진 것을 먹으면서 갈증을 멎게 해야 하며 물을 많이 마시거나 죽을 먹지 말아야 한다.물을 많이 마시면 피가 더 나와서 위험해진다.찬물을 마시면 피가 찬 기운을 받으면 엉기고 그것이 심에 들어가면 죽는다.죽을 많이 먹으면 피가 넘쳐흘러서 사람을 죽게 만든다.또한 성을 내거나 크게 말하지 말며 웃거나 이성에 대힌 생각,힘든 일을 지나치게 하는 것을 금하여야 한다.만일 짠것,신것,술,뜨거운 [곰]국 같은 것을 먹으면 상처가 덧 나서 몹시 아파진다.심하면 위험해진다.상처가 나은 뒤에 100일이나 반년을 지나야 완전히 낫는다.대개 쇠붙이에 천창혈 부위,눈썹끝 부위,뇌호혈 부위,팔 안쪽 맥이 뛰는 부위,사타구니,양쪽 젖의 아래위 부위,심장,명치부위.소장과 5장6부의 수혈 부위를 상하면 다 위험하게 되고 치료하기 힘들다.또 머리가 터져 뇌가 나오고 말을 하지 못하며 눈동자가 위로 돌아가서 움직이지 않고 목구멍에서 가래끓는 소리가 나며 입을 오무리고 침을 흘리며 헛손질을 하는 것도 치료하기 힘들다.위의 모든 증상은 없어도 뇌가 나오면 치료하기 어렵다.상처의 진물이 갑자기 없어지는 것은 풍사를 받은 것이고 상처에 누런 진물이 나오는 것은 물이 들어간 것인데 경련을 일으키려고 하면 빨리 치료해야 한다.또 상처가 아닌 곳이아픈 곳은 경맥을 상한 것이므로 역시 위험하다.또 피가 계속 나오는데 처음에는 빨갛다가 마지막에는 꺼멓게 되면서 혹 살에서 썩은 냄새가 나며 상처가 냉하고 딴딴하게 조여들면서 잘 아물지도 않는 것도 위험한 증후이다.약재로는 편청,석담,독활,밀납,석고,당귀,궁궁,속단,지유,薤해,구문,천웅[사기금창],택란,백두옹,사함,행핵인이 있다. 

 

나력(瘰癧) ; ①임파절에 멍울이 생긴 병증. 結核,마도,마도창,반사력,유주력,,천세창,노서창, 역자경, 구자포, 경력, 서창, 서천창.주로 목,귀뒤,겨드랑,서혜부에 생긴다.멍울이 작은 것은 나,큰 것은 역이라고 한다.림프절결핵,만성림프절염에 해당한다고 본다. 나력이란 황제내경에서 '결핵'이라 한 것이다.목과 앞과 옆에 콩알이나 은행씨만한 멍울이 생기는 것을 나력이라 하고 가슴,옆구리,겨드랑이에 돌같이 단단하고 길쭉하여 말조개만한 것이 생긴 것을 마도,마도창이라 한다.목에 돌아가면서 멍울이 생기는 것은 蟠蛇癧반사력이라 한다.이것은 흔히 어깨와 목에 생기는데,붉기도 하며 희기도 하며,혹 깊이 생길 때도 있고,겉으로 생길 때도 있는데,초기에는 콩알만하다가 오래되면 점차 행인만해지고,여러 해 지나면 매실이나 계란처럼 커지는 바,줄지어 2~3개 혹은 6~7개가 생긴다.이것은 힘든 일을 많이 하고 생각이 과도하면 아프면서 붉게 부어오르는데,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상책이다.유주력은 성격이 급하고 기분이 유쾌하지 못하고 우울하여 심에 열이 생긴 부인들에게 많이 생긴다.이것은 처음에 목덜니에 생겼다가 터진 다음에는 팔다리로 퍼지면서 온몸에 병독이 퍼지게 되는데,그 생김새는 매실씨나 자두씨 같은 것이 치료하지 않으면 저절로 터지면서 구멍이 생기고 오한과 신열이 나면서 쑤시고 아프며,혹 고름이 흐른다.이것을 千歲瘡이라고도 한다. 병의 원인과 치료법 1)오한발열하면서 목과 겨드랑이에 생기는 나력은 서루의 한열의 독기가 경맥에 머물러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다.서루의 근본원인은 장에 있고 증상은 목과 겨드랑이에 나타난다.독기가 경맥에 떠있어 내부의 기육에 붙어 있지 않고 외부에 농혈만 생기면 쉽게 없앨 수 있다. 치료법은 병의 근본을 따라 표로 이끌어 내어 제거함으로써 한열을 없앤다.환부를 자세히 살펴 경맥의 길을 따라 자침하는데,천천히 자침하고 서서히 뽑아 내부의 독기를 제거한다.밀알같은 작은 나력을 1번 자침하면 효과가 있고 3번 놓으면 완전히 낳는다.붉은 힘줄이 아래로 눈동자를 관통하지 않으면 치료할 수 있다. 2)초기에는 족소양담경이 지나가는 부위에 생기는데,금해야 할 것을 지키지 않으면 양명경이 지나가는 부위에 퍼진다.대체로 나력은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울기가 쌓인 것,이 두 가지 원인이 생겨 전변된 것이다.[두 가지가 오래되면 풍,열,독이 되는데  이 3가지가 단서가 되어 확장하고 변환하므로 반드시 허실을 구분해야 한다.실증은 쉽게 치료되나 허증은 우려할 만하다.]이것은 담경에 속해서 결단하는 것을 주관하고 상화가 있어서 또한 기가 많고 혈이 적다.부인이 이 병을 앓을 때 만약 월경이 나오고 오한과 신열이 낮지 않으면 치료할 수 있다.그러나 좀 오래되어 조열이 나게되면 위태롭게 된다.이때 지나친 정욕과 사려를 끊지 않고 담박한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 치료하지 못한다.3) 담경은 간경과 배합되고,또한 힘줄을 주관하는 바,여기에 병이 생기면 힘줄에 멍울이 생겨 구슬을 꿰어 놓은 것처럼 되도,오한과 신열이 나고 화끈화끈 달면서 아픈데,이것은 간기가 동하여 생긴 것으로 마땅히 간화를 내리는 것을 위주로 한다.4) 모인 종기가 붉지 않고 결핵에 고름이 없어 외증이 명확하지 않으면 托裏탁리를 병행해야 한다.고름이 아직 생기지 않았으면 빨리 고름이 생기게 하고,고름이 이미 터졌으면 빨리 새살이 생기게 한다.혈기가 허하면 탁리하여 보하고 음양이 조화롭지 않으면 탁리하여 조절한다.탁리법은 종기가 변괴되는 증을 없게 하므로 반드시 써야 한다.금기 1) 허로,기울로 인해 생기므로 단지 익기養營하는 약으로 조절하여 치료하면 저절로 없어지니 汗이나 下하여 낫기를 바래서는 안 된다. 2)맥과 증의 허실을 살피지 않고 일률적으로 追蝕攻下추식공하하면 혈기가 더욱 손상되고 패증이 된다.3)함부로 간을 치는 약을 쓰면 안된다.간을 치면 비토가 먼저 손상받는데 비가 상하면 5장의 근원이 손상되니 삼가해야 한다.치료약재는 아래표와 같다. ②경외기혈.

1鼠瘻,2癭瘤,3瘰

1 ,모려,황기,웅황,은얼,미함,여석,연교,가소,하소초,낭독,사함[저치서루],반묘[서루악창疽蝕],지담[서루악창],1.2.3연교[한열서루,나력옹종,악창영류],하고초[한열나력,서루두창,癭結氣].1.2가소[서루나력生瘡],2 해조[영류기,頸下核],연교,가소,하고초,백두옹[영기],3 해조[영류기,頸下核],서리[한열나력창],연교[한열서루,나력옹종,악창영류],하고초[한열나력,서루두창,癭結氣],녹곽[장옹나력瘍氣]

 

나[뇌]풍(癩風)  ; [동의어] 문둥병.나병,대풍창,癘風여풍,大麻風대마풍.접촉성으로 전염되며 피부에 특이한 헌데가 생기는 만성전염성 피부병,문둥병을 말한다.동의고전에는 나풍독에 의해 생긴다고 하여 나풍이라고 하였다.나풍독이 혈맥에 침입하여 생긴다.머리가 어지러우면서 아프고 식욕이 없으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통증이 몇 개월 또는 몇 년 동안 계속되다가 피부에 감각마비가 나타나면서 그 자리에 작은 홍반이 생기고 점차 부으면서 곪지 않고 딴딴한 결절로 된다.결절이 얼굴에 생기면 이마에 주름이 깊어지고 눈썹이 빠지고 코가 물러나고 입술이 갈라져 사자얼굴 모양으로 되며 손발에 결절이 생겨 괴사되면 손발가락이 떨어져 나간다.발바닥에 생긴 결절이 패이면 발바닥에 맞구멍이 생긴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목란,황기,치자[백라,적라],석회가 있다.세부사항은 대풍질 참조.

 

난산(難産) ; [동의어] 산난. 태아만출에 장애를 주는 여러 가지 이상해산을 통틀어 이르는 말.난산의 원인 1) 여자는 혈이 주가 되며 기가 순조러워야 혈도 고르고 태기도 안정되어 순산할 수 있다.그런데 재산이 많고 직위가 높은 집에서는 흔히 산모를 보호한다고 하여 움직이는 것을 두려워하면서 밖에 나다니지 못하게 하면서 앉아 있거나 누워 있게만 한다.이렇게 하면 기가 막혀서 잘 돌아가지 못하게 되고 혈도 엉켜서 잘 돌지 못하게 되며 따라서 태아도 잘 놀지 못하여 해산할 때 난산이 될 수 있다.심하면 까무러치기도 한다.이것이 난산이 되는 첫째 원인이다.그러나 가난한 집에서는 아무리 임신 중이라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부지런히 일을 하기 때문에 혈과 기가 잘 돌아 자연히 순산하게 된다.그러므로 약이 필요없다.이것은 임산부에게 적당한 운동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2) 임신 6~7갸월이 되면 태아의 형태가 대체로 다 갖추어지는데 이때 흔히 금기할 것을 어기고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면 태아와 임산부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주어서 힘들게 해산할 수 있는데 이것이 난산의 둘째 원인이다.갓 나은 아이의 머리에 갖풀같은 백막이 쓰인 경우가 있는데 이를 속명 흰보를 쓰고 나온 아이라고 한다.또 초생아의 몸에 퍼렇거나 검은 반점이 생긴 것을 볼 수 있는데 민간에서는 宿痣숙지[안기미]라고 한다.이것은 다 해산 달에 성생활을 한 탓으로 생긴다.이런 것을 삼가하지 않아 산모를 고생시킬 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영향을 주어 뻘겋게 진무르는 창양이 생기게 되는데 속칭 胎蛆태저라고 하며 몇 해 되어도 잘 낫지 않는다.그러므로 꼭 주의해야 한다.3) 해산에 임박해서 너무 일찍 서두르면서 떠들거나점장이나 무당을 불러들여서 산모에게 공포감을 주거나 놀라게 해도 난산할 수 있고 여자들이 하는 일없이 돌아다니거나,喪制나 불결한 것을 만지면 사람들을 삼가하지 않아도 난산할 수 있다.그것은 不正임신으로 아이를 낳은 여자들이 거의 순산하고 또 아이와 어머니가 다 건강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4) 해산할 때에 배가 아팠다 멎었다하는 것을 弄痛농통이라 하는데 이때 조산원이 경험이 부족하여 해산할 때가 되지 않은 것을 모르고 양수가 터져 나오게 하면 난산할 수 있다.배만 아프고 허리가 아프지 않은 것은 아직 해산할 때가 안 된 것이고 배가 아프면서 허리까지 몹시 아파야 해산에 임박한 것이다.그것은 신의 외부표현이 허리이고 자궁은 신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척맥을 보아 급맥이면서 끊어지는 듯하나 구슬을 굴리는 것 같으면 곧 해산하려는 것이다.자주 손을 대어 양수가 먼저 터져 나오게 하면 산도로 바람이 들어가 산도가 마르게 되거 또 태아가 돌기 시작할 때 곧바로 해산자리에 앉거나 누우면 태아가 돌지 못하여 난산할 수 있다. 5) 배가 몹시 아프고 눈에서 불이 일듯할 때라야 태아가 산도에 이르게 되므로 이때 해산 자리에 앉거나 누워야 쉽게 해산할 수 있다.해산 자리에 너무 일찍 눕거나 지나치게 힘을 주면 산모가 지쳐서 잠들 수 있고 또 허리를 안은 조산자가 잘못 안아서 산모의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태아가 뱃속에서 죽을 수 있다.6) 날씨가 몹시 더운 때에는 햇빛이 들지 않는 깨끗한 방에서 해산하게 하되 창문을 열고 찬물을 많이 떠다 놓는다.그리고 혈운,혈민,혈허로 열이 나는 증상을 없게 해야 한다.또 늦겨울이나 초봄 아직 날씨가 몹시 추울 때에는 산실의 창문을 꼭 닫고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문틈을 막은 다음 불을 때어 방안에 봄날처럼 따뜻한 기운이 돌게 하며 또한 솜을 넣은 바지를 입게 한다.그래야 胎寒이 생기지 않고 혈이 몰리지 않는다.그렇지 않으면 난산할 수 있다.우풍이 있는 집에서는 보알러가 돌아가 따뜻한 것 같아도 위험할 수 있다.산월에 머리를 감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난산 약재는 산장실,누고가 있다.

1墜胎=落胎,2有子,3絶子,4安胎,5亂産

1수은,우슬,구맥[破胎墜子],석잠,지담,2 석담,육종용[多子],봉류,백마경[生子],모구음경[생자],저유[생자],비렴[內寒무자],상표초[생자],수질[무자],오적어골[무자],백악[무자],도모[무자],3 자석영[절잉10년무자],권백,백교[無子],양기석[무자],당귀,궁궁[무자],상이흑자[무자],마선호[무자],석경비[絶孕]4 백교,아교,자위[養胎],5 산장실[亂産呑其實立産],누고

 

내장(內障) ; [동의어] 목내장. 동신[동인=눈동자]이나 눈 속에 생긴 눈병들.신[腎,骨]의 정기는 눈동자에 주입되고 ,간[肝,筋]의 정기는 검은 자위에 주입되고,심[心,血]의 정기는 혈락에 주입되고 ,폐[肺,氣]의 정기는 흰자위에 주입되고,비[脾,肌肉]의 정기는 안검에 주입되는 것이다.시각기능은 심의 지시를 받고,심은 신명이 저장된 곳이므로  신명이 혼란하여  정기가 눈에 주입되지 않을 때는 갑자기 이상한 사물이 보이고 정신과 혼백이 산란해져 조화되지 않음으로써 어지러위지는 것이다[미혹된다].심은 맥과 배합되고,모든 12경맥의 정기는 다 눈에 주입된다.심사가 복잡하거나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일을 지나치게 하면 비위가 허약해진다.이리하여 심화가 너무 성하게 되면 모든 맥이 비등하고 혈맥이 역행하므로 사기가 공규를 방해한다.이른바'날이 밝으면 해와 달빛이 밝지 못하다'는 것은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비는 음장의 첫자리이고,눈은 혈맥이 모인 곳이다.그러므로 비가 허하면 오장의 정기가 다 기능을 잃게 되어 밝게 하는 기를 눈으로 보내지 못한다.심은 군화로서 사람의 신을 주관하는데 고요하고 안정되어야 상화가 그 명령을 받아 작용을 대신한다..상화는 포락으로 모든 맥이 모든 눈을 영양하도록 하는 것을 주관하는데 고요하고 안정되어야 상화가 그 명령을 받아 작용을 대신한다.상화는 포락으로 모든 맥이 모두 눈을 영양하도록 하는 것을 주관하는데,일이나 운동으로 혈맥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여러 가기 눈병이 생기는 것이다.그러므로 비위의 작용과 혈을 영양하고 神을 안정시켜야 한다[보중,보중익기,소갈,보비위,어혈과 악혈제거.혈맥을 통하게 하고 정신과 혼백을 안정시키고 신명을 통하게 한다.신농본초경 약효분류 참조].겉으로는 멀쩡한 눈과 다를 바 없다.오직 눈동다 속만 은은히 희푸른데[청백색],은은히 희푸르지 않을 때도 있다[검은 자위가 하얗게 바뀌거나 혹은 금빛이나 녹두빛이나 혹은 구름이나 연기같거나 혹은 오색빛이 나타나기도 한다].대체로 눈에 내장이 생기면 아프지도 않고 눈물도 눈꼽도 나오지 않으며 다만 눈이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거나 연기가 약간 낀 것처럼 보이면서 눈 앞에 파리가 날아다니는 것같거나 거미가 허공에 매달린 것처럼 보인다.이것은 본래 간에 몰려 있던 풍열이 瞳人동인으로 치밀어서 생기는데 시력이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해가 지날수록 더 심해진다.지나치게 놀라고 무서워하거나 슬퍼하고 고민한 탓으로 腦脂뇌지가 검은 자위로 내려와 몰려서 예장이 생겨나는데 먼저 한 눈에 생겼다가 점차 두 눈에 생긴다.검은 자위와 통하는 맥은 목계이고,목계는 족궐음,족태양,수소음의 세 경맥에 속한다.세 경맥이 허하면 사기가 목계로부터 검은자위로 들어와서 예막이 생긴다.침으로는 세 경맥의 수혈을 쓴다.천주,풍부,태충,통리의 혈이 이러한 것들이다.이런 것을 일찍 알고 약을 쓰면 낫지 않은 것이 없으나[거예 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구맥[명목거예],장석[거예眇],제조[청예백막],패자[목예]가 있다.] 치료가 좀 늦어지면 예장이 생긴다.이런 때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전문적으로 치료를 꾸준히 잘하면 반드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시력이 좋지 않거나 흑화가 많이 보이는 등의 증은 전부 신기의 부족으로 인해 동자에 광채가 없게 된 것이므로 눈을 가로막는 듯해도 안으로 실제 가로막은 것은 없다.치료는 전적으로 신수를 보하고,기가 허하면 특히 보기를 겸해야 한다.한편,七情不節칠정부절로 간기가 상역하면 간혹 화를 끼고 눈이 흐릿하여 가로막은 것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겉으론 赤痛적통이 없지만 반드시 눈알은 脹悶창민하고,혹은 연기가 낀 듯 눈과 코가 흐릿한데 이 역시 유여의 증이다.기역하면 우선 순기하고,화가 많으면 청화를 겸하며,기가 그리 심하게 滯체하지 않고 화가 그리 왕성하지 않으면 반드시 간혈을 자양한다.또한 유여한 경우는 대부분 갑자기 생기는데,만약 더디게 날로 조금씩 심해지면 대부분 부족이니 또한 이로써 변별한다.

 

노채(癆,) ; 勞로써 노곤하다.피로하다는 뜻이고,채는 敗로써 매우 쇠약하여 수척하고 시들었다는 뜻이다.①노채충이 폐에 침입하여 생긴 전염성을 띤 만성소모성 질병. ②허손의 중증.노채를 傳尸전시라고도 하는데 환자가 죽은 후에 다시 가족 중 한사람에게 옮아가기 때문에 전시 또는 傳 또는 尸시주[시주는 물처럼 옮기듯 전염되는 것을 뜻한다]라고 한다[병의 근원이 같다는 뜻도 된다]. 또한 전혀 아픈데가 없다가 갑자기 귀사의 습격을 받아 생기는 노채증을 귀주라 한다.이 병은 윗사람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앓는데,증상이 먼저 앓은 사람과 비슷하기 때문에 '疰주'[몰린다는 뜻]라고 한다.노채의 증상은 한 가지가 아니다.그러나 시작은 다 체질이 허약하고 과로 ,심신이 상한 것이 원인이 되어 생긴다.또 박으로부터 풍,한,서,습의 사기에 감촉되어 먼저 학질이 생겼다가 기침을 하며 한사가 속에 들어간 것을 제때에 알맞게 치료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도 있고,또 몸을 잘 보양하지 못하고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거나 음식물에 상한 것이 오래되어 생기는 경우가 있다.증상은 기육이 야위고 피모가 건조해지며 한열이 나고 도한이 있으며 유정과 백탁이 생긴다.또 뱃속에 덩어리 진 것이 생기고 머리 뒤의 양쪽에 작은 멍울이 몰렸다 없어졌다 한다.또 기침이 나고 가래침[담연]이 나오며 기침할 때 농혈[피고름]이 섞인 가래가 나오거나 전변되어 24종,36종 혹은 99종의 증이 생긴다.또한 6가지 증상 즉 조열,도한,각혈,담수[습담이 폐에 침범하여 생긴 기침.기침할 때 가래 끓는 소리가 나고,가래가 나오면 기침이 멎는다.],유정,설사 등이 있다.병이 경하면 6가지 증상이 엇바뀌어 발작하고,중하면 6가지 증상이 동시에 발작한다.대체로 화가 위에서 타오르면 조혈과 각혈이 나타나고ㅡ화가 아래에서 동하면 유정과 설사가 나타난다.노채병에 처음 걸려서 절반은 누워있고 절반은 일어나 있는 것을 '엄엽殜'이라고 한다.숨결이 가쁘고 담수가 나타나는 것을 '폐위'라고 한다.골수 속에 열이 있는 것을 '골증'이라고 한다.노채가 5장속으로 전이된 것을 '복련'이라고 한다.허손으로 인해 노채가 생긴 것을 '노극'이라고 한다.그런데 남자는 그 병이 신에서 심으로 전이되고,심에서 폐로 전이되며,폐에서 간으로 전이되고,간에서 비로 전이 된다.여자는 심에서 폐로,폐에서 간으로,간에서 비로,비에서 신으로 전이되는데,전이가 끝나면 죽는다.노채는 주로 음이 허한 증이다.열은 오시[11~13시] 다음부터 자시[23~1시] 전까지 난다.따믄 잠 잘 때부터 자기도 모르게 난다.음이 허하면 가래침이 거슬러 올라오기 때문에 연달아 뱉게 된다.또 五尸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飛尸,遁尸둔시,寒尸,喪尸,尸疰[또는 비시,둔시,沈침시,풍시,伏복시라고 분류하기도 한다]를 말하는 것이다[오시항 참조].이름과 증상,전변되는 것이 같지는 않지만 실제의 원인은 5장을 상한 것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그러므로 1)간에 병이 전변되면 얼굴이 희고 눈이 마르고 입이 쓰며 땀이 저절로 나며 심번하고 잘 놀라며 무서워한다. 2)병이 심에 전변되면 얼굴이 꺼멓고 코가 마르며,입안이 헐고 잊어먹기를 잘 하며 대변이 굳거나 설사한다.3) 비에 전변되면 얼굴이 퍼렇고 입술이 누러며 혀가 뻣뻣하고 목이 막히며 침을 토한다.또 몸이 여위고 음식맛이 없다. 4)폐에 전변되면 얼굴이 뻘겋고 코가 희며 가래[담]을 토하거나 각혈한다.또 숨이 차고 기침을 하며 털이 마른다. 5) 신에 전변되면 얼굴이 누렇고 귀가 먹고 입이 쓰며 옆구리 아래에 견통이 있다.노증이 신에 있으면 귓바퀴가 마르고 허리와 다리에 산통이 있으며,오른쪽 신에 있으면 감정과 마음을 안정하지 못하고 유정과 몽설로 흰 솜 같은 정액이 나온다.치료법은 사람이 그 해와 그 달의 재앙을 만나고 [귀물의 정 즉 귀정물]헛것의 정기에 감촉되어 아프지 않은 곳이 없으면서도 멍하니 어디가 아픈지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세월이 갈수록 점차 힘이 빠지며,죽은 뒤에 옆사람에게 옮아가는 것은 반드시 정신을 맑게하고 나쁜 기운을 없애는 약으로 치료해야 하는 바,혹 사향을 쪼개고 서각을 갈아 [사이하고] 나쁜 기운을 쳐서 몰아내고,주사를 수비하고 종유석을 법제하여 맑고 조화된 기운을 끌어 들인다.약재로는 아래표 참조.또한 오장사기,보오장기,오로칠상,오로육극,보부족 등의 약재는 약효 분류 참조.

1伏尸,2鬼注,3鬼毒,4蠱注

1천문동,분석,2 석룡추,미무,마선호[한열귀주],구문,귀구,연미,촉칠,황환,육축모제갑,돈란[귀주고독],오공,작옹,형화,반묘[한열귀주고독],지담[귀주한열],패자[귀주고독],1.2피자,1.2구인,백마현제[귀독,고주不祥],생대두煮飮汁[살귀독],파두[귀독,고주,邪物],항산,4 위모,백마현제[귀독,고주],서각,파두[귀독,고주,사물]

1鬼精物,2惡鬼,3精魅,4鬼魅,5厭=

1주사,용골,용치[살정물],승마,사향,도모,운실화,서장경,웅황,노봉방,대자석,귀구[귀주정물],상륙위熨,조협,2 주사,승마,서장경[鬼物,百精]우황[逐鬼],도화,도두[殺鬼],웅황,석고[除邪鬼],서각[사귀],영양각[악귀不祥],고양각[辟악귀],대자석,여청[殺鬼],3 주사,용골[老魅],승마,서장경[鬼物,百精]4 황환,5 서각[不迷惑厭寐],영양각[常不厭寐],목향[久服不夢語厭寐],사향[久服不夢語厭寐]

 

단기(短氣) ; 숨결이 빠르면서 이어지지 못하고 숨이 찬 증.숨이 찬 증상은 喘證천증과 비슷하나 가래 끓는 소리와 어깨를 들먹이는 증상이 없다.기가 치밀어 오르는 것 같으나 사실은 기가 치밀어 오르는 것이 아니다.호흡이 비록 잦아도 이어지지 못하고,천식과 같으나 어깨를 들먹이지 않으며,신음하는 듯하나 통증이 없으므로 실로 구분하기 어려운 증상이다.그러나 그 진상을 알고자 할진대는 숨이 가쁘고 몹시 짧은 것을 보면 된다.실증 때는 갑자기 숨이 차고 숨소리가 거칠며 가슴이 그득하고 배가 불러오른다.평인이 춥지도 않고 열이 나지도 않으면서[금궤요락에서는 오한과 신열이 나면서] 단기하여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은 몸이 실하기 때문이다.몸이 실하면 기가 왕성하고 기가 왕성하면 거슬러 오르면서 잘 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숨이 가쁜 것이다.허증 때는 숨결이 약하고 노곤하며 어지럽고 움직이기 싫어한다.폐가 허하면 기가 부족해져서 또한 숨결이 가빠진다.이런 사람들은 기가 미약해서 늘 기운이 없으면서 호흡이 곤란하다.맥을 보아 척,촌맥이 다 미약한 것은  혈기부족으로 숨이 가빠진 것이고 촌구맥이 침하면 가슴이 막혀서 숨이 가빠진 것이다.맥이 小하다가 후에 大한 것은 가슴속이 그득하여 숨이 가빠진 것이다.또 맥이 홍대할 때도 숨이 가빠진다.약재로는 맥문동,육영[단기부족],원화가 있다.

 

단독(丹毒) ; [동의어] 단표, 화단, 천화, 금사창. 살갗이 벌겋게 되면서 갑자기 화끈 달아 오르고 열이 나는 병증. 주사빛과 같다고 하여 단독이라 하는데 속칭 赤瘤라고 한다.그리고 간혹 헌데를 잘못 다쳐서 그 둘레가 달아오르고 붉게 된 것을 瘡瘤창류라고 한다.수족에 생기거나 배에 생기는데 손바닥만하게 크다.이것은 풍열과 악독으로 생기는데 중해지면 저와 비슷해진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참을 수 없이 아프고 오래 되면 물커져서 농혈이 두어 되씩 나온다.골절에 생기면 사지가 몹시 부어오르고 장으로 들어가면 위험하게 된다.사지가 떨어질 수 있다.소아가 이 병에 걸리면 봅시 위험하다.100일도 못된 아기에게 생긴 것을 胎瘤태류라고 하는데 가장 치료하기 어렵다. 치료법 소아의 단독은 온몸이 붉은데 砭刺폄자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배로 독기가 들어가 구하지 못한다. 이 증은 악독,열혈이 명문에 쌓인 상태에서 우연히 상화를 만나 합하여 나타난다.노을같이 붉은 조각이면 반드시 폄자로 악혈을 제거해야 좋다.적색의 종기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생기면 우선 麻油를 환부에 바르고 폄자하여 독을 빼낸다.팔다리에서 일어나 배로 들어가면 불치이다.다소 중한 상태의 단독이 있을 때 폄자법을 쓰지 않아 죽은 경우가많다고 한다.약재로는 단독에 동근[대추나무 뿌리,소아 적단],패장[赤氣],적설초[浸淫赤熛,피부적=화기],양도[熛熱身暴赤色]가 있다.

 

담(痰) ; ①몸 안의 진액이 일정한 부위에 몰려 걸쭉하고 탁하게 된 것. ②[동의어] 가래.담은 점조하고 탁하고 음은 맑다.음은 장위에 쌓이지만 담은 이르지 않은 곳이 없다.수곡이 불화하여 머물러 생긴 음은 오로지 비위로 부터 비롯된 병이지만,이르지 못하는 곳이 없이 화하여 생긴 담은 5장 손상이 모두 일으킬 수 있다.수곡이 제대로 화한다면 형체가 강해지고 영위가 충만해 질 터이니 담연은 본래 모두 혈기이다.제대로 화하지 못하면 자부가 병이 들고 진액이 패하여 혈기가 바로 담을 만든다.비위가 강건하면 먹는대로 화하여 모두 혈기가 되므로 담이 생기지 않는다.실담은 원기가 충만한 상태에서 생기므로 공담해도 되지만 원기가 허약한 상태에서 생긴 담은 공담하면 허가 더욱 증가되고 정기가 운행하지 못해 결취된 허담은 공담하더라도 없어지지 않고 잠깐 좋아지는 듯해도 나중에 다시 심해진다.치료법은 보비위를 주로 하여 그외  5장6부 중 허손된 장부를 보하며 기를 더한다.소갈,보중,보중익기,보부족,5로육극,오로칠상 등의 약재를 쓴다.약효분류참조.그리고 담벽이면 파두,담결이면 항산[상산]을 쓴다.유음과 유벽도 함께 배합할 수 있다고 본다.그외의 후비,영류,수종,창만 등의 증이 있으면 같이 배합한다.留飮항 참조.

1留癖,2淡癖,3胸中痰結,4留飮

1박초[逐6부적취,결고유벽],요화[下12수,파적취,대견,징가,탕척장위중유벽음식,이수도]2 파두[유음담벽],3 산,4 대황[留飮宿食,通利水穀,調中化食,蕩滌腸胃,推陳致新],감수[유음숙식,파징견적취,이수곡도],파두[유음담벽,대복수창,탕련5장6부,개통폐색,이수곡도]

 

담결(痰結) ; 담이 몰린 것.'동의보감'에는 열로 가슴에 담이 몰려 뱉어도 잘 나오지 않고 그득하면서 답답하고 아픈 것을 담결이라고 하였다.담이 머물러 있는 부위에 따라 인후에 있는 담결[담결핵],명치사이에 있으면서 목구멍을 막기도 하는 梅核氣매핵기 등으로 나눈다.담이 딴딴하게 뭉치는 것은 물이 가슴속에 몰려 있을 때에 한사나 열사가 부딪쳐서 상박되기 때문에 생긴다.이렇게 되면 명치 밑이 더부룩하고 그득하며 숨이 거칠어지고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캄캄하고 늘 구역이 난다.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찬물을 금한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항산[상산]이 유일하다.치료법 담항 참조.

 

담벽(痰癖) ; 벽의 하나. 수음이 오래되어 생긴 담이 옆구리고 가서 때로 옆구리가 아픈 것. [참조] 음벽.마신 물이 흩어지지 않고 가슴속에 머물러 있다가 한사나 열사와 부딪치면 가라앉으면서 뭉쳐서 담이 되고 이것이 한곳에 모여들어 옆구리의 갈비 사이로 왕래하면서 때때로 아픈 증상을 말한다.담벽이나 담음이 옆구리에 뭉쳐 있으면 창만하고 몸이 여위며 음식물을 잘 먹지 못하거나 먹은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으며 헛구역이 나면서 침을 자주 뱉고 때로 대변을 잘 보지 못하고 또는 소변이 희거나 붉고 뱃속에 열이 있어 입과 입술이 마르고 타면서 찬물을 마시기를 좋아하며 갑자기 일어날 때 머리가 어지러워 넘어질 듯하면서 옆구리가 비트는 듯이 아프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파두가 유일하다.치료법 담항 참조.

 

대변비결(大便秘結) ; [동의어] 변비.비결.1) 방광이 열사를 소장으로 보내면 장도가 막혀 대변이 나오지 않고 위로는 입안이 헌다.2) 태양한수의 기가 이르면 2변실금,2변불통이 생긴다.3) 태음습토사천의 해에는 음비,대변난,음위가 생기는데 병이 신에 근원한다./태양한수가 편성하면 대소변불리,넓적다리 안쪽의 땅김이 있다./소음군화가 보복하면 장이 막혀 대변을 보지 못한다.4) 경맥의 기가 상역하여 인후에 이르러 말하지 못하고 손발이 차며 대변이 잘나오지 않으면 족소음신경의 혈위를 취한다.치료법 1) 신은 건조함을 싫어하니 급히 신미를 먹어 윤택하게 한다. 2) 경맥의 기가 상역하여 인후에 이르러 말하지 못하고 손발이 차며 대변이 잘나오지 않으면 족소음신경의 혈위를 취한다.아래 약재를 적절히 사용한다.우유 500ml 정도 먹거나 미역[약간 익힌 것]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변비가 낫는다.

利水穀道에는 귤유,파두[이수곡도],감수[이수곡도]가 있다.

1胃腸閉,2腸胃中結氣,3關格,4五腸六胕開通閉塞

1초석2 자호,3 발피[관격부득소변],구맥, 4 파두

 

1滌去蓄結飮食,2推陳致新,3消食,4喉舌腫水漿不下,5厭食,6嗜食,7下哽噎,8蛇瘕

1초석,대황[蕩滌腸胃],2 대황,3 출,무이[化食],대황[留飮宿食],대황[通利水穀,調中化食],감수[유음숙식],정력[陰食],요화[腸胃中留癖飮食]4 낙석,5 고채,용안,6 여실,수근,7 누고,8 사태,구인 

 

대변풍열비삽불통(大便風熱秘澁不通) ; 대장의 풍열로 대변이 굳어서 잘 나오지 않는 증상.5장의 기가 고르지 못하고 음과 양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허하거나 실해져서 생기며 혹은 삼초가 조화되지 못하여 냉과 열이 같이 몰려서 생기는 것이다.위는 음식물을 받아 들이는 곳인데 음식물을 받아서 소화되어 생긴 정기는 영위로 들어가고 그 찌꺼기는 대장으로 내려가서 대변이 되어 나간다.만일 5장과 삼초가 고르지 못한데다가 냉과 열이 몰리고 엉켜서 장위에 뭉치게 된다면 본래 실한 장위에 냉과 열이 겹치게 되며 따라서 진액이 마르고 소화된 찌꺼기는 뭉치며 대장과 위속이 乾澀(=涩=澁)건삽해지므로 대변이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풍열 약제는 신농본초경에 낙석이 있고 장위폐에는 초석이 있다.滌去蓄結飮食에는 초석,대황[탕조장위,추진치신]이 있고 利水穀道에는 귤유,파두[이수곡도],감수[이수곡도]가 있다.

 

대풍질(大風疾) ; [동의어]나병,뇌병,여풍, 뇌풍,대풍,대풍질,대풍창.'癘여'란 여기가[풍사와 다투어] 로 변해[혈맥을]썩게 하고 기를 혼탁하게 하므로 콧대가 내려앉고 피부색이 변하며 피부에 창양이 발생하여 짓무른다.이는 풍한사가 경맥에 침입하여 제거되지 않은 것으로 '여풍'이라 한다[그 독이 몹시 사나워 두려웠기 때문이다].여풍을 앓아 수염과 눈썹이 빠지는 것을 '大風'이라 한다.오래 되면 피부와 근절이 상해서 어긋나게 되므로 '癩病'이라고 한다.기육에 극침하여 100일 동안 을 내고 골수에 침을 놓아 100일 동안 땀을 낸다. 모두 200일을 치료하여 눈썹과 수염이 자라면 자침을 멈춘다.여풍에는 평소 자주 종기 부위에 자침하고 자침이 끝나면 예리한 침으로 다시 환부를 찌른 후 손으로 눌러 나쁜 피와 독기를 짜는데 종기가 없어질 때까지 계속한다.항상 적절히 음식을 섭취하고 기타[풍을 일으키거나 독을 생기게 하는] 음식을 먹어선 안 된다.풍병에는 404종류가 있으나 통털어 말하면 5가지를 벗어나지 않는다.즉 5풍인데 첫째 황풍,둘째 청풍,셋째 적풍,네째 백풍,다섯째 흑풍이다.몸에는 8만의 시충이 있는데 만일 이러한 것이 없으면 몸을 이루지 못한다.또한 여러 가지 나쁜 병이 있는데 이것은 여러 가지 풍이 몸에 해를 주기 때문이다.5가지 풍이 발동하면 곧 5가지 벌레가 생겨서 몸을 해하게 된다.즉 황풍은 황충에서 생기고 청풍은 청충,적풍은 화충,백풍은 백충,흑풍은 흑충에서 각각 생기는데 이 5가지 풍은 모두 악풍으로서 몸을 해하기 때문에 질풍이라고 한다.혹 5장에 들어가면 곧 5장과 어울려서 충이 생기게 되는데 충이 몸에 오랫동안 있으면서 골수까지 들어가 이곳저곳 장애없이 왔다갔다 한다.만일 벌레가 간을 파 먹으면 눈썹이 빠지고  [심을 먹으면 온몸에 창이 생겨나고] 폐를 파 먹으면 콧마루가 내려앉고[코가 떨어지고 코안에 군살이 생기고] 비를 파 먹으면 말소리가 변하고[말이 변하고 목소리가 흩어지며] 신을 파 먹으면 귀에서 윙윙 소리[짹짹거리거나 수레가 굴러가고 천둥치는 소리같은 이명]가 난다.피부를 먹으면 피부가 완비하고,근을 먹으면 肢節지절이 떨어진다.5풍이 5장과 합하여 많은 충이 생겨 골수에 들어가면 이동이 거칠 것이 없어 사람의 몸을 파괴하니 '疾風질풍'이라 하는데 '질풍'은  '癘風여풍'의 근본이다.병이 처음 생길 때 마치 침으로 찌르는 듯하면 '자풍', 벌레가 기어가는 듯하면 '유풍', 온몸이 땅기면서 움직이면 '윤풍', 통증이나 가려움을 못 느끼면 '완풍', 얼굴과 머리의 살에 복숭아나 오얏의 작은 씨앗 같은 것이 생기면 '순풍', 양쪽 다리에 생기면 '역풍' ,동전을 여러개 이어놓은 듯 적,백,청,오색烏色이 뒤섞여 얼룩덜룩하면 疒需風이라 한다.간혹 온몸에 창이 생겨 옴이나 물고기 비늘 또는 느릅나무 열매 같기도 하데 가렵거나 아프기도 하고 누런즙이 흐르며 지절이 헐어 떨어져 나가고 고름과 피가 되며 가렵거나 아프지 않기도 하고 나타났다 없어졌다 하면서 청,황,적,백,흑색으로 변함이 일정치 않다.병이 생기는 이유는 모두 차고 더운 것이 고르지 않아 5장에 흘러 들어가 골수까지 두루 미쳤는데 힘을 지나치게 쓰고 잡다하게 더러운 음식을 먹으며 성교를 절제하지 않고 허로에 심하게 움직여 땀이 온몸으로 흐름으로 인해 5장에 열이 쌓여 많은[땀을 내게 하는 약재로 신농본초경에 대조엽[마황과 함께 쓰면 땀을 잘 나게한다.],건강,마황[發表出汗],죽엽,상엽[한열,출한],송라[止虛출한],위모[腹滿汗出],葱莖作浴湯,열옹,오두가 있다.건식 사우나가 좋을 듯 싶다] 충이 생겨서 5장,골수,피육,근절을 오래도록 갉아먹어 망가뜨리니 '여풍'이라 한다.특히 흑충이 보이면 가장 난치이다.이 병에 걸리면 빨리 집과 재물을 버리고 처와 떨어져 산에 들어가 고요히 양생하며 치료하면 낫지 않은 경우가 없다[처소를 석회로 바르면 더 좋을 것 같다].또 상초가 허하고 하초가 실하면 이것은 악풍이다.

나질에 관한 약재로 신농본초경에 목란,황기,치자[백라,적라],석회가 있다.또한 풍기[송지],중풍과 풍열,오장백병,살소충,악기,독기,통혈맥,어혈,악혈,제열약제 등을 함께 사용한다.약효 분류 참조.

 

대하(帶下) ; [동의어] 대. ①여성성기에서 흘러 나오는 이슬.점성 액체인데 마치 허리띠처럼 끊임없이 나오므로 대하라고 한다.대하에는 백대,적대,청대,황대,흑대,적백대하,오색대하 등이 있다. ②옛날에 부인과 질병을 통틀어 이른 말.병의 원인 1)병사가 비장에서 신장으로 옮겨간 것은 병명을 '산가'라고 하는데 ,아랫배가 답답하고 열이 나면서 아프고 소변으로 흰 것이 나오면서 혼탁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이것을 '蠱고'라고도 한다.흰것이 나온다는 것은 소변으로 뿌연 것이 나온다는 것인데 백대[비신의 虛,滑로 인한 경우이다.포궁에서 나온 정의 나머지이다.]나 백탁[소변이 혼탁해져 뿌연 것.이것은 비위의 습열이 방광에 몰려서 생기는데,증상은 소변이 쌀뜨물 같고 가슴과 명치끝이 답답하며 갈증이 나는 것이다. 백음은 정액같은 흰 물질이 나오는 것,淫濁 즉 백음과 백탁을 가리킨다.방광에서 나온 수의 탁이다.]을 말한다. 2) 임맥이 병들면 여자는 대하나 가취가 생긴다.임맥은 자궁으로부터 위로 올라가 대맥을 지나서 배꼽 위로 지나기 때문에 때문에 대하가 된다.대맥은 계륵의 장문혈에서 시작되는데,허리띠를 묶은 모양과 같다.그런데 습열이 寃結원결되어 흩어지지 않으면 병이 생긴다.'원'이라는 것은 맺히고[結] 눌린다[屈굴]는 뜻으로서,눌리고 맺혀서 생기면 열이 흩어지지 않는다.3) 淋과 帶는 경미하고 심한 차이는 있지만 실제로는 같은 종류이다.대는 경미하고 임은 심한데 모두 명문이 不固하기 때문으로 불고한 병의 원인은 모두 6가지이다.i) 마음이 불안정하고 요동하면 명문이 반응하여 지키는 바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이는 뜻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심화가 안정되지 못해 생긴다. ii) 지나친 정욕으로 새어나오기 때문이다.정욕이 지나쳐서 함부로 절제하지 못하면 精道가 활해지고 명문이 불금하는데 ,이는 지나친 성교 때문이다.또한 宗筋이 늘어져 筋痿근위가 나타나고 백음이 생긴다.iii) 성교로 인한 역이다.남성과 여성이 성교를 할 때 빠르고 늦은 차이가 있는데,이때는 남성측이 주도권이 있어 여성의 성감은 대부분 중간에 그친다.이렇게 그치면 역하여 탁과 임이 되는데 이는 얻어야 하는데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iv) 습열이 하주.v) 허한으로 不固. 양기가 허한하면 맥이 미삽하고 대하의 색이 희고 청냉하고 배가 아프다.vi) 비신이 虧陷휴함[=기허하함下陷].4) 풍기와 한열에 상했거나 산 후에 너무 일찍 일어나 다니면서 바람을 쐰 탓으로 풍사가 포문으로 들어갔거나 경맥에 침범한 것이 점차 장부로 들어갔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5) 심과 신이 서로 통하지 않아 수화가 잘 오르내리지 못하거나 勞傷으로 신이 상하여 신기가 허냉해졌기 때문이다.신은 수를 주관하고 그 규는 음부로 열려있으며 소변이 통하는 길이다.만일 포궁이 냉하고 신이 상하면 백탁과 백음이 생긴다.대하의 종류 1)청붕 즉 청대하;붕을 대하라고도 한다.족궐음간경맥이 상하면 빛이 푸르고 형체는 진흙 같다.2) 적붕 즉 적대하; 수소음심경맥이 상하면 빛이 붉고 형체는 붉은 피 같다.3) 백붕 즉 백대하; 수태음폐경맥아 상하면 빛은 희고 형체는 콧물 같다. 4) 황붕 즉 황대하; 족태음비경맥이 상하면 빛이 누렇고 형체는 물커진 오이 같다.5) 흑붕 즉 흑대하; 족소음신경이 상하면 대하의 빛이 검고 형체는 엉킨 피 같다.금기 1) 살찐 삶은 痰,마른 사람은 火가 많다는 말에 구애받아 조습,사화의 약으로 함부로 치료해서는 안 된다.2) 반드시 기름진 음식을 끊어야 한다.약재는 아래 표와 같다.또한 5장6부의 기를 보하고 보중,보중익기,통혈맥하며 습열은 제열하고 ,苦味 또는 苦凉,苦寒으로 淸燥하게 한다.
1白沃,赤沃,帶下

1반석[백옥],대자석[여자적옥누하],회목[누하적백옥],수근[여자적옥],우각새[여자帶下血],단웅계[붕중누하적백옥],모려[여자대하적백],마선호[여자대하병],모구음경[여자대하12질],타갑[五色대하],오적어골[여자누하,적백經汁],지유[七傷대하병]

 

독두(禿頭) ; 대머리.1)족소음담경의 상태는 수염에 나타나고,족소음신경의 상태는 머리카락에 나타난다.충임맥은 12경맥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혈해라고 한다.그 별락이 입술로 갔는데 만일 혈기가 왕성하면 수염과 머리카락을 영양해주기 때문에 수염과 머리카락이 윤기가 나고,혈기가 쇠약하면 경맥이 허해져서 영양하지 못하므로 머리카락과 수염이 빠진다.2)허손으로 인한 병의 첫째는 폐가 손상되어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면서 머리털이 빠지는 것이다.3)젊은 나이에 머리털이 빠지고.혹은 수염까지 빠지는 것은 화가 타올라서 혈이 말랐기 때문이다.4)기름지고 맛좋은 음식을 먹은 것으로 말미암아 열이 생겨 습담이 가슴에 몰림으로써 모근의 혈을 훈증하여 점차 마르면서 빠진다.두독 약재로는 수은,송지,웅지,자황[두독],석유황[두독],촉양천[두독],양제[두독],신초[가개백독瘍氣],마륙[식육악창백독]이 있다.어혈,악혈 제거,축혈기,통혈맥,5장6부의 기를 보하는 약재는 약효분류 참조.

 

두창백독(頭瘡白禿) ; [동의어] 백독창.사람의 뱃속에는 9가지 충이 사는데 혈기가 허할 때에 발동해서 창을 생기게 한다.특히 요충에 의해서 창이 잘 생기는데 옹저,선[버짐],와창,개창[옴] 같은 것이 생긴다.백독이란 다 충에 의해서 생기는데 머리에 창이 생겨 흰딱지가 일면서 몹시 가렵고 머리카락이 빠져서 나오지 않는 병증이다.약재는 아래표와 같다.

1白禿,2頭瘡

1 수은,송지,웅지,자황[두독],석유황[두독],촉양천[두독],양제[두독],신초[가개백독瘍氣],마륙[식육악창백독],2 웅지,여로[두양],하고초

1長毛髮,2黑髮,3長鬚眉,4堅髮,5墮眉

1.2백호1 진초[장발],2 수평,3.4상상기생,5 석회

 

두통(頭痛) ; 머리아픈 병증.병의원인 1) i) 水;두통 등 두정부에 생기는 질환은 上實下虛한 상태로 병변은 족소음신경·족태양방광경에 있고 심하면 신으로 들어간다.ii) 족태양방광경에 사기가 침입으로 발병하면 기가 치솟아 두통이 생겨 눈이 빠지는 듯하고 뒷목이 땅기며 허리가 꺾이듯 아프다.2) 심번,두통은 병이 흉격에 있기 때문으로 병변은 수태양소장경·수소음심경에 있다.3)土; i)양명경의 기가 상부로 몰리면,상부란 양명경의 孫絡손락과 족태음비경이므로 두통,코막힘,복종이 된다.ii) 두통,이롱,9규불리는 장위의 문제로 생긴다.4) 巓疾전질; i)'3양獨至'란 3양의 기가 비바람이 몰아치듯 같이 함께 이른 것인데,상부에는 전질[전정주의 질환으로 두통,두현 등을 말한다.],하부에는 대소변실금이 생긴다. ii)기가 상역해도 전질이 생긴다.치료법 1)양기가 상역하여 두통과 흉만으로 숨을 쉬기 힘들면 인영에 자침한다.2) 머리와 눈이 심하게 아프면 족태양방광경이 항부를 지나 뇌로 이어지는 '안계'에 자침한다. 3) 경맥의 기가 상역하여 적추 양쪽에서 머리끝까지 통증이 있어 머리가 무겁고 눈이 어두우며 요척이 뻣뻣하면 의중혈 부위에 있는 혈락에 자침한다.4)항통으로 아래위로 움직이지 못하면 족태양방광경,좌우로 돌아보지 못하면 수태양소장경에 자침한다.5) 턱의 통증은 수양명대장경과 턱 부근의 박동이 강한 낙맥에 자침하여 사혈한다.약재로는 두풍에 백선,시이실[풍두寒痛],莽草망초,조협[사기풍두누출],麋脂미지,부비[酒두통]가 있고,두현종통에 국화,방풍,반하[두현흉창]가 있다.

두풍(頭風) ; ①두통의 하나. 머리아픔이 낫지 않고 오래 계속되면서 때에 따라 아팠다 멎었다 하는 것.평소에 담음이 있거나 머리를 감다가 한사를 받거나 머리를 빗거나 감은 후에 찬 바람을 쐬거나 포식하고 반듯이 누워 있거나 혹은 바람을 맞으며 오랫동안 누워 있어서 적풍이 머리와 목덜미에 침범하거나 풍한이나 풍열의 사기가 침범하거나 어혈,담이 머리의 경락에 몰려서 생긴다. 두통 등 정수리의 질병은 하초[신]는 허하고 상초[간]는 실한 질병에 속한다.병은 족소음과 족태양 두 경맥에 있는 것인데,병세가 심해지면 신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풍두통은 대체로 몸이 허할 때 밖으로부터 풍사에 상하여 사기가 양경으로 침범해서 6부로 들어가거나 주리가 열렸을 때 풍독이 풍부로 침범하기 때문에 생긴다.증상은 가슴에서 번열이 나고 머리와 얼굴에서 식은 땀이 나며 상초가 막혀서 머리가 무겁고 아프다.또는 목에서부터 귀 눈,입,코,눈썹부위까지 마비되어 감각이 없는 곳이 나타난다.또는 머리가 무겁거나 어지럽거나 두피가 뻣뻣해져서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 또는 입과 혀가 잘 놀려지지 않고,음식맛을 모른다. 또는 귀가 먹거나,눈이 아프거나,혹은 눈썹부위의 위아래가 잡아당기는 것처럼 아프다.또는 코로 향기를 맡으면 너무 향기롭고,악취를 맡으면 너무 고약하다.또는 하품만 하여도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다.두풍증이 발작할 때 머리에 수건으로 동여매려고 하는 것은  열이 울결되어 있기 때문이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백선,시이실[풍두寒痛],莽草망초,조협[사기풍두누출],麋脂미지,부비[酒두통]이 있다.②머리에 풍사를 받아 생긴 병증을 통틀어 이르는 말.여기에는 두통,현운,머리가 가려우면서 비듬이 생기는 것,구안와사 등이 여기에 속한다.

 

두현(頭眩) ; [동의어] 현훈(眩暈).눈앞에 별꽃이 어른거리고 머리에 무엇을 뒤집어 쓴 듯 어지러우며,눈이 어두워지고 귀가 안들리는 등 하초[신]가 실하고 상초[간]가 허한 경우에는 병이 족소양과 족궐음 두 경맥에 있는 것인데,병세가 심해진다면 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1)허해서 생긴 어지럼증.상초[간]의 정기가 부족해도 눈이 어지럽다. 2)풍사가 침범해서 생긴 어지럼증.장부와 근골,혈과 기의 정은 경맥과 어우러져서 목계[안계;안구와 뇌를 연결시키는 경락]로 가는데,목계는 위로 올라 뇌에 연결되고,뒤로는 목덜미 가운데로 나온다.그러므로 사기가 머리나 목으로 침범하여 몸이 허한 상태를 만나면 그것이 깊이 들어가서 안계를 따라 뇌 속으로 들어간다.이렇게 사기가 뇌로 들어가면 뇌전[두선;머리가 빙빙도는 듯한 증상]이 생기고,뇌전이 생기면 목계가 땅기고,목계가 땅기면 눈앞이 어지럽다.풍사로 인해 머리가 흔들리면서 어지러운 증상은 다 간에 속한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국화,방풍,반하[두현흉창]가 있다.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으면 두통이 나지 않는다.

 

면간증(黑干 黑曾) ; [동의어] 이흑반, 이흑간증. ①얼굴에 누른 밤색이나 검은 색의 색소반이 생긴 증. ②검버섯(간반). 면간증 즉 기미는 대체로 얼굴에 기미가 생기는 것은 장부에 담음이 있거나 피부에 풍사가 침범한 탓으로 기혈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이다.5장6부와 12경맥이 다 얼굴에 모였고 혈이 돌면서 속과 겉을 모두 영양하는데 혹 담음이 장부에 쌓여 있거나 풍사가 주리에 침범하면 기혈이 고르지 못하여 막히거나 탁해져서 피부를 잘 영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미가 생기는 것이다.만일 피부가 풍사를 받아 기미가 생긴 것이면 외치법으로 치료하고 장부에 담음이 있어 기미가 생긴 것이면 내치법으로 치료한다.약재로는 여위,토사자汁,목란[면간],웅지[면간포],유화,백강잠이 있다.외치법은 신농본초경 참조.

1留癖,2淡癖,3胸中痰結,4留飮

1박초[逐6부적취,결고유벽],요화[下12수,파적취,대견,징가,탕척장위중유벽음식,이수도]2 파두[유음담벽],3 산,4 대황[留飮宿食,通利水穀,調中化食,蕩滌腸胃,推陳致新],감수[유음숙식,파징견적취,이수곡도],파두[유음담벽,대복수창,탕련5장6부,개통폐색,이수곡도]

 

면간포(面黑干 ; [동의어] 작란반, 작자반. 주근깨, 바늘귀, 좁은쌀, 흰쌀알 크기의 연한 밤색 또는 검은 색 색소반이 생기는 것.풍냉이 피부에 침범하고 장부에 담음이 있기 때문에 주근깨가 생긴다.약재로는 웅지가 있다.치료법 면간증 참조.

 

반위(反胃) ; [동의어] 위반, 번위, 위번. 음식을 먹은 다음 일정한 시간이 지나서 게우는 병증.營과 衛가 모두 허하고 시혈부족으로 위완에 물이 머물러 있거나 음이 쌓여 있으면 장이 냉하고,장이 냉하면 비가 소화기능을 잘하지 못한다.비가 소화기능을 잘하지 못하면 먹은 음식물이 오랫동안 소화되지 못하면서 그 기운이 치밀어 올라 반위가 된다.명치밑에 잔과 비슷한 딴딴한 것이 있고 때때로 한열이 왕래한다.반위가 심하면 먹은 즉시 토하며 맥은 긴하면서 현하다.긴한 것은 한에서 나타나고 현한 것은 허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허한 것과 한한 것이 사박되기 때문에 먹은 즉시 토한다.1) 위완의 양허; 無火로서 상초에 한이 있으면 대부분 오심하거나 가득차 올라 토하고 싶다. 2) 위중의 양허; 無火로서 중초에 한이  있으면 음식이 들어가 화하지 않고 매번 먹은 것이 중완에 이르면 잠시 후나 반나절 후에 다시 나온다. 3)명문의 양허; 無火로서 하초에 한이 있으면 아침에 먹은 것을 저녁에,저녁에 먹은 것을 아침에 토하는데 음식이 유문에 들어가 丙火가 전화되지 못하므로 오래 있다가 다시 나온다.치료법 내상[상중상포;맥문동[상중상포,위락맥절],호마[상중],백마경[傷中脈絶],모구음경[상중],상표초[상중],회목[상중]]이 심해져 위기가 손상되어 생기니 반드시 扶助正氣해야 적합하니 건비양위[보비위,기;황지[보비],대조[養脾,평위기],이석[利胃],안중,보중,보중익기,소갈]를 위주로 한다.다만 신병이면 위기가 아직 완전히 파괴된 상태가 아니니 만약 음식이 소화되지 않았다면 去滯[消食약재]를 겸하고 역기가 아직 조절되지 않았다면 해울[下氣,上氣,통혈맥 약재]을 겸해야 한다.만약 병이 다소 오래되었거나 기체가 약하게 타고난 사람이라면 오로지 온보[온중]만을 써야지 표본을 잡다하게 섞어 쓰면 안된다.함부로 峻利開導준리개도,消食化痰 등의 약물을 써서 거듭해서 위기를 상하게 하면 반드시 죽게 된다.반위 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연단이 유일하다.

 

백발(白髮) ; [동의어] 백모, 발백. 머리털이 전반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흰 것.병의 원인 족소음신경은 신의 경맥이고 골수를 주관하며 그 상태는 머리카락에 나타난다.만일 혈기가 왕성하면 신기가 강해지고 신기가 강해지면 골수가 충실해지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윤기가 나면서 검은 것이다.그러나 혈기가 허하면 신기가 약해지고 신기가 약해지면 골수가 마르고 줄어들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하얘진다.혀리 열을 받으면 누렇게 되고 혈이 상하면 머리털이 희어진다.치료법 머리칼락을 다시 검게하는 약재로는 백호,수평이 있다.골수 약재는 천문동[强골수],건지황[塡골수],약실근[보골수]이 있다. 어혈,악혈제거 약재로는 암려자[5장어혈],질려자[악혈],천명정[어혈혈가欲死],포황,우각새[어혈동통],은얼,모근,왕과[어혈월폐],가소,목맹,제조[악혈,어혈],모란[징견,어혈留舍장위],대황,수질[악혈,어혈],도핵인[어혈혈폐]이 있다.오래 복용하면 머리카락이 하얘지지 않게 하는 약재로는 남실,진피,촉초가 있다.제열 약재는 약효 분류 참조.

 

복만(腹滿) ; [동의어] 복창만. 배가 창만한 증상.한습이나 습열사를 받거나 장위에 열이 몰리거나 음식에 체하거나 비위허한에 의해서 생긴다.비위허한 때에는 배가 창만한 증상이 심했다 덜했다 하며 배가 그득하면서 아프고 설사하며 더운 곳과 눌러주는 것을 좋아하며 노곤하고 식욕이 없다.혀변두리에 치흔이 생기고 설태는 희다.장위에 열이 몰렸을 때에는 배가 그득한 것이 덜어지지 않고 딴딴하며 아프고 변비가 있으며 조열이 나고 헛소리를 할 때가 있다.한습이 침범했을 때에는 배가 불러오르면서 그득하며 메스껍고 설사하며 윗배가 아프다.습열이 침범했을 때에는 배가 그득하면서 불어나고 명치밑이 더부룩하면서 메스껍고 입이 마르나 물은 마시지 않으며 대변은 무르다.음식에 체했을 때에는 배가 그득하며 불러오르면서 아프고 썩은 냄새가 나는 트림을 하며 신물이 올라오고 역한 냄새가 나는 설사를 한다.약재로는 암려자,강랑[腹脹한열]이 있다.

 

복통(腹痛) ; 배가 아픈 병증.병의 원인 1) 한기가 경맥에 침입해 머물면 기혈이 응체되어 운행하지 못한다.맥의 외부에 침입하면 혈이 적어지고 맥이 차져 수축하고 오그라들어 맥이 땅긴다.이러면 작은 낙맥도 땅기니 갑자기 통증이 나타나고,따뜻이 하면 통증은 바로 그친다.내부에 침입하면 기가 소통되지 않아 갑자기 통증이 생긴다.한기가 맥속에 침입해 열기와 함께 서로 기승을 부리면 맥이 창만해져 아프고,만지는 것을 싫어한다.한기가 맥속에 머물고 열기가 이를 좇아 경맥이 가득차면서 혈과 기의 흐름이 혼란해지니 통증이 심해 만질 수 없다.2) 한기가 장위 사이,膜原막원 아래에 침입하면 혈이 흩어지지 않아 작은 낙맥이 땅기므로 통증이 생기는데,만지면 혈기가 흩어지니 통증이 그친다.3) 궐음경맥은 음기에 낙하고 간에 이어지므로 한기가 궐음경맥에 침입하면 혈의 운행이 원활치 못하고 맥이 땅기니 옆구리와 갈비뼈 부위,아랫배가 땅기면서 아프다. 4) 한기가 陰股음고에 침입하면 한기가 위로 치밀어 아랫배에 이르고,혈이 응체되어 아래로 땅기니 배가 아프면서 사타구니까지 땅긴다.5) 한기가 소장에 침입하면 소장에서 음식을 받아 들여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니 설사,복통이 생긴다.소장이 병들면 아랫배가 아프고 허리와 척추 쪽으로 고환이 땅기면서 아프며 때로 통증이 심하여 대변이 나오려고 하는데 하거허를 취한다.6) 열기가 소장에 머물면 배가 아프고,왕성해진 열기가 진액을 태우므로 대변이 굳고 건조해져 나오지 않으니 아프면서 대변이 막혀 나오지 않는다.7) 적취병 초기에 통증부위가 이동한다.8) 장에 충가나 각종 기생충이 있으면 가슴과 배가 아프고 속이 괴로우며 통증이 생긴다.아래위로 움직이는 종괴가 생겨 통증이 그쳤다 생겼다하고 배에 열이 나면서 갈증이 나고 침이 흐르면,이는 각종 기생충으로 인한다.9) 화기가 울결되었다 발작하면 骨痛,복중폭통이 생긴다.10) 대장이 병들면 장이 끊어질 듯 아프고 물 흐르는 듯한 장명이 들린다.겨울에 찬 기운에 거듭 손상받으면 설사하고 배꼽주위에 통증이 생겨 오래 서있지 못하는데 대장은 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위경의 상거허를 취하여 치료한다.11) 방광이 병들면 아랫배가 심하게 붓고 아파서 손으로 누르면 소변을 보고 싶지만 나오지는 않는데,위중혈을 취한다.12) 음기가 부족하고 음기가 왕성하면 속이 차고 장명,복통이 생긴다.치료법 1) 아픈 부위를 손으로 눌러 찿을 수 없으면 음증이므로 깊이 자침한다.2) 옆구리에서 아랫배까지 땅기고 아프며 뻐근하면 희희에 자침한다.3) 대장이 병들면 장이 끊어질 듯 아프고 물 흐르는 듯한 장명이 들린다.겨울에 찬 기운에 거듭 손상받으면 설사하고 배꼽주위에 통증이 생겨 오래 서있지 못하는데 대장은 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위경의 상거허를 취하여 치료한다.4) 소장이 병들면 아랫배가 아프고 허리와 척추 쪽으로 고환이 땅기면서 아프며 때로 통증이 심하여 대변이 나오려고 하는데 하거허를 취한다.약재로는 오가피[심복사기복통],작약[사기복통],고본[부인산가,腹中急]],상이흑자[징가적취복통],대극[복만급통],녹곽[여자요복통불락],패자[복통하혈]가 있다.

부종(浮腫) ; [동의어] 수종.[수기가 넘치면]수병,수기병.[유사어]수창[수기가 머무르면 수창이라고 한다.창병참조],膚脹부창[피부에 한사가 침입하여 생기는데,북을 두드리는 듯하고 단단하지 않으면서 복부가 창대하고 전신이 부으며 피부가 두껍고 배를 누르면 움푹 들어가 나오지 않으며 피부색은 변하지 않는다.창병참조]. 몸이 붓는 증. 몸 안에 체액이 머물러 있어 눈밑, 얼굴, 팔다리, 가슴과 배, 심하면 온몸이 붓는 병증.피부와 근육이 다 부어서 누르면 움푹 꺼져 들어가 그 자리가 곧 올라오지 않은 것을 이른다.부창처럼 배가 북처럼 불러 올라도 얼굴과 팔다리가 붓지 않고 피부가 蒼黃色창황색이고 복부에 靑筋청근이 일어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고창이라고도 한다.종은 鐘[모일 종]의 뜻이니,한,열의 기가 모인다는 것이다.수병이 처음 생길 때는 안검부가 약간 부어 막 잠에서 일어난 듯한 모습이고 인영맥의 박동이 빠르며 항상 기침하고 대퇴부 안쪽이 차며 발과 정강이가 붓고 복부는 창대한데,이는 수병이 이미 생긴 것이다.손으로 배를 눌러 물이 든 자루를 누르는 듯 손을 따라 일어나면 수병의 증후이다. 1)습사가 일으키는 부종과 창만은 다 비토에 속한다.습이 성하면 설사를 하다가 심해지면 수기가 막혀서 부종이 생긴다. 2)사기가 3음경에 울결되면 수종이 된다.사기가 3음경에 울결되었다는 것은 비와 폐의 경맥에 한기가 맺혔다는 것을 말한다.비와 폐에 한기가 맺히면 기가 化하여 수가 된다.3)하초가 기능을 잃어 수기가 넘치면 수종이 된다.하초는 대소변이 나오는 곳으로서,기가 막혀 대소변이 나오지 못하면 수가 넘쳐 수종이 된다.4) 신은 지음의 장으로서 수기가 왕성하다.그리고 폐는 태음의 장이다.신은 소음에 속하는데 소음은 겨울철에 왕성한 경맥이다.따라서 수병의 [근]본은 신장에 있고,[標표]末말은 폐에 있는 것이니 폐와 신 두 장이 병들면 다 수액이 쌓이게 된다.신은 위의 관문인데,관문이 순조롭게 소통되지 않는 까닭에 수액이 몰려 병이 생기는데 수기가 상하로 넘쳐 피부에 머무는 까닭에 부종이 된다. 폐의 병은 숨이 차고 신의 병은 하부로 다리가 붓고 배가 몹시 불러 오르는 수종으로 나타나는 것인 바,폐로 수기가 치밀어 오르기 때문에 숨이 차서 눕지 못한다.5) 음양의 기도가 막혀서 통하지 않으면 사해가 막히고 삼초가 통하지 못하며 진액이 펴지지 못하여 받아들이는 수곡[음식물]이 다 장위에 몰리고 회장[대장]을 따라 하초에 머물게 되며,또한 방광으로 삼설시키지 못하므로 하초가 창만해지고 수액이 기부로 넘쳐흘러 수창이 된다.6)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고 희로의 감정이 지나치다면 수액이 대사기능이 실조되어 넘쳐 흐르는 바,이것이 음낭으로 흘러들면 이에 따라 수도가 막혀 통하지 않으므로 음낭이 날로 부어올라 몸을 구부리고 펴는 행동이 불편하고 걸어 다니는 것도 불가능하게 되는데,이러한 것은 속에 수액이 몰려서 그러한 것이다.7)石水;사기가 음경과 양경에 울결되는데,음경에 많고 양경에 적으면'석수'가 되어 아랫배가 붓는다.신수가 배꼽 아래에 머물러 있어서 아랫재가 부어오르고 돌같이 딴딴하게 뭉친다.숨은 차지 않는다.맥이 침하다.치료법은 맛이 매운 약으로 흩어주고 ,맛이 쓴약으로 설사시키며,담박한 약으로 스며 나가게 하여  상초와 하초로 습이 갈라져 나가 없어지게 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귀문[鬼門,땀구멍]을 열고 정부[淨府,방광]를 깨끗이 한다.귀문을 연다는 뜻은 땀을 내게 하는 것이요,정부를 깨끗이 한다는 뜻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는 뜻이다.약재로는 아래표 참조.

1面目浮腫,2身面四肢浮腫,3脚腫

1이어담,여어,해[와벽면종],요실,총경作浴湯[중풍면목腫],욱이인[대복수종,면목사지부종],감수,택칠[대복수기,사지면목부종],2 과체[대수신면사지부종],지모[지체부종],택란[대복수종,신면사지부종,골절중수],욱이인[면목수종,대복사지부종],택칠[대복수기,사지면목부종],고호[大水면목사지부종],3 육영,하고초[각종습비],

1消水,2水腫,3臚脹

1택사,진이[下水],황금[逐水],충위자[水氣],여어[습비,면목부종,하대수],과체[대수면목부종,하수],진이[하수],황금[축수],지모[하수],고삼[축수],茅苗[하수],수평[하수기],요실[하수],적소두[하수],대극[12수],요화[12수],선복화[제수],낭독[한열수기],연미[거수],조협[하수],유화[풍수],고호,2 시실,과체[大수종],택란[대복수종,신면사지부종,골절중수],욱이인[대복수종,사지면목부종],파두[대복水脹],구문,상륙[수창,산가痺],3 암려자,강랑[腹脹한열]

1利小便,2膀胱熱結溺不下,3利水穀,4遺溺=夜尿症

1포황,난초,[利水道],선화근,유피[대소변불통,이수도],발피[五癃關格不得소변,이수도],현실,장석,진이,작약,저령[이수도],고삼[溺有餘瀝-오줌을 눈 후에 방울방울 떨어지는 증세],석위[이소변수도],자초[통수도],모근,백합[利大小便],방기[利대소변],음양곽,자삼[심복적취],석룡자[이소변수도],상표초[이소변수도],묶은 좁쌀[이수도],수질[이수도],욱이인[이소변수도],정력[通利수도],요화[이수도],연실[이소변수도],호장[이수도],연시,석잠육[이수도],서부[氣癃不得小便,이수도],패자[이수도],2 방규,3 귤유,파두[이수곡도],감수[이수곡도],4 단웅계腸,수소

땀을 내게 하는 약재로는 대조엽[마황과 함께 쓰면 땀을 잘 나게한다.],건강,마황[發表出汗],상엽[한열,출한],葱莖作浴湯,오두,열옹이 있다.

 

불면(不眠) ; [동의어] 不瞑불명,실면, 불매, 불수, 부득와, 부득면. 잠을 자지 못하는 병증.황제내경에 반하탕을 복용하여 음양을 조절하면 누우면 바로 잠든다고 한다.반하탕은 출미[차좁쌀 또는 (찰)수수]1되,반하 5홉을 정수된 물로 끓인다.또한 노동자는 잠을 달게 잔다는 교훈을 되새기면 된다.평소에 운동을 하여 땀을 내고 몸을 단련시키면 잠을 잘 잘수 있다.그리고 음식으로 내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면 된다.특히 자주 모이는 종교집단 등을 멀리해야 한다.

 

붕중하혈(崩中下血) ;[동의어] 붕중,붕루,붕중누하.누하는 월경할 때가 아닌데 피가 나오고 조금씩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붕중은 갑자기 쏟아져서 산이 무너지는 듯한 것을 말한다.병의 원인 1)음맥인 척맥이 허하고 양맥인 촌구가 힘있께 박동하면[=陽搏양박하면] [혈]붕이다. 2) 양락이 손상되면 혈이 외부,음락이 손상되면 혈이 내부로 넘친다.음허의 병은 단지 장기가 손상을 받음으로 인해 혈을 지키지 못한 것이요,양박의 병은 음분에 화사가 있음을 겸하여 혈이 을 만나 망행하는 것이다.이외에 원인은 다음과 같다. 3) 비애가 심하면 심계가 켕기어 폐엽이 들리고 상초가 통하지 못하여 여위가 퍼지지 못하고 열기가 중초에 머물게 된다.이에 따라 포락이 끊어지는데,포락이 끊어지면 양기가 속에서 [고]동하고 그것이 발작하면 '심하붕'이 되어 요혈이 자주 나온다.이때 붕루가 멎지 않는다.심하붕이란 심포락이 속으로 상하여 하혈하는 것을 말한다.4) 비위가 허손되어 기가 아래로 내려가 신에 들어가서 상화가 뒤섞여서 습열이 아래로 압박하는 것인데,이때는 피가 조금씩 계속 나오고,그 빛은 검붉으며,여름철에 썩은 고기와 같은 냄새가 나고,백대가 섞여 있다.그런데 맥이 침,세,疾질,삭하거나 침,현,홍,대하다면 그것은 열증이 분명하다.허리가 아프거나 배꼽 아래가 아프면 비위를 보하거나 혈기를 끌어 올려야 한다.  5)이전에 고귀한 신분에 있었다가 세력이 떨어졌거나 전에는 부유하다가 빈궁해진 탓으로 심기가 부족하지만 심화가 몹시 치성해져서 혈맥 속으로 들어 갔거나 또는 음식을 잘 조절해 먹지 않더라도 안색은 병이 없는 사람같은 것이니,이것은 병이 마음 속으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진찰이 잘 되지 않지만,월경이 불시에 나오거나 혹은 나오자마자 멎기도하며,혹은 사납게 쏟아져서 멎지 않기도 한다.이럴 때는 반드시 죽지 않는다는 말을 먼저 해주어서 환자로 하여금 동요하지 않게 한 다음 기혈을 크게 보하는 약으로 비위를 보하되 심화를 약간 내리누르는 약을 가하여 음을 보하고 양을 사해주면 월경이 저절로 멎는다. 6)부인이 붕중이 생기는 이유는 장부가 손상되어 충,임맥의 혈기가 다 허해졌기 때문이다.충,임맥은 경맥지해이다.혈기가 겉에서는 경락을 돌아가고 안에서는 장부가 영양한다.만일 장부가 손상되지 않으면 음양과 기혈이 다 고르기 때문에 월경이 제때 나오지만 힘든 일을 지나치게 하여 장부가 다 상하면 충,임맥의 기가 다 허해져서 경혈을 잘 통솔하지 못하기 때문에 갑자기 하혈을 많이 하는데 붕중폭하라고 한다.피가 때없이 나오거나 조금씩 계속 방울방울 흐르거나 멎지 않는데 이런 증상은 누하라고 한다.5장 가운데서 어느 하나의 장기가 손상되면 그 장기의 빛과 같은 누하가 나오고 5장이 다 허손되면 5색대하가 피에 섞여 나온다.촌구맥이 미,체한 것은 상초에 한기가 있는 것이므로 토하게 하면 낫는다.그러나 척맥이 미,현하면서 소복통이 허리와 등골뼈에까지 뻗치면서 아픈 때에는 반드시 하혈한다.7) 척맥이 급하면서 현,대하면 풍사가 소음경맥에 들어와 누하가 생긴다.8) 임신되었을 때에는 유산되면서 누하가 생긴다.5장6부의 기를 보하면서 열을 제거한다.통혈맥시키고 상중,보중,안중,보중익기 시킨다.약재는 약효 분류 참조.

붕중누하 약재는 아래와 같다.

1崩中下血,漏下,下血,2止血,3膿血,4下血閉

1 석담,아교[內崩],양기석[붕중漏下],백지[부인누하적백],벽목[여자누하적백],위피[하혈적백,五色血汁不止],귀갑[누하적백],위모[여자붕중하혈],타갑[여자붕중하혈오색],백악[누하],천명정,아교[여자하혈,破子藏中血],당귀[부인누하],상이흑자[여자누하,赤白汁血病]],녹용[누하악혈],위피[하혈적백,오색혈즙부지],석룡자,패자[복통하혈], 2 천명정,포황,왕불류행,단웅계,건강,수근, 3 적소두,유실,밀납,4 翮羽,권백,우각새[下血閉],황금[하혈폐],궁궁[부인혈폐무자],구맥,백지[혈폐음종],자위[붕중징가혈폐],모근,왕과[月閉],목맹,상표초[여자혈폐요통],자충[破堅下血閉],제조[月閉],수질,오적어골,백악,석경비,서부[부인月閉,혈가],도핵인

 비(痺) ; ①비증. ②막혀서 통하지 않는다는 뜻.비증으로 아픈 것은 한기가 많기 때문이다.아프지 않고 마비되는 것은 병이 오래되어 깊이 들어가 영기와 위기의 운행이 원활치 않기 때문인데,경락이 때로 소통되므로 아프지 않고 피부가 영양받지 못하므로 마비된다.비가 골에 있으면 무겁고,맥에 있으면 血凝혈응하여 흐르지 않으며,근에 있으면 굽힐 수는 있지만 펴질 못하고,육에 있으면 마비가 오며,피에 있으면 차갑게 되니 이 다섯 가지를 갖추면 아프지 않다.한증은 양기가 적고 음기가 많아 병사와 서로 더해진 까닭에 춥다. 열증은 양기가 많고 음기가 적어 병의 사기가 왕성하여 양이 음을 만나므로 열이 난다.진맥할 때에 뼈에 이르도록 세게 눌러 맥기가 약하면 양기가 부족하고 내부에 음한이 왕성한 상태로 요척부의 통증이나 비증이 있다.1) 행비;풍한습의 세 가지 사기가 결합하며 비가 되는데 그 중 풍기가 왕성한 증이다. 2) 통비;풍한습의 세 가지 사기가 결합하며 비가 되는데 그 중 한기가 왕성한 증이다.3)著=着痹착비;풍한습의 세 가지 사기가 결합하며 비가 되는데 그 중 습기가 왕성한 증이다.낫지 않아 오랫동안 한냉이 없어지지 않으면 화침으로 족삼리를 취한다.4)골비;겨울에 생긴 비증이다.골이 무거워 거동할 수 없고 골수가 시큰하게 아프며 한기가 온다.골비가 낫지 않았는데 다시 사기를 감수하면 내부의 腎으로 들어간다.하나의 수가 두 개의 화를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몸은 차지만 떨지 않는다.5)근비; 봄에 생긴 비증.근육이 경련하고 관절이 아파 움직일 수 없다.근비가 낫지 않았는데 다시 사기를 감수하면 간으로 들어간다.6) 맥비; 여름에 생긴 비증.맥비가 낫지 않았는데 다시 사기를 감수하면  심으로 들어간다. 7) 肌痹; 장하에 생긴 비증.기부가 전부 아프다.기비가 낫지 않았는데 다시 사기를 감수하면 비로 들어간다.8) 皮痹; 가을에 생긴 비증.피비가 낫지 않았는데 다시 사기를 감수하면 폐로 들어간다.9)신비; 쉽게 복창만하고 사지의 뼈가 연약하여 잘 걷지 못하고 꼬리뼈가 발꿈치를 대신하며 척추로 머리를 대신한다.음기로 인한 유뇨는 痹邪가 신에 있다.안색이 검고 맥이 하부에서 크면서 견실하면 사기가 아랫배와 전음에 쌓인 것으로 찬물로 목욕한 후 바로 자기 때문이다.10) 간비; 밤에 누워서 잘 놀라고 많이 마시며 소변을 자주 보고 상부로 복만하여 임신한 듯하다.적절히 치료하지 않아 폐병이 간으로 옮겨가면 간비 또는 궐이 생겨 옆구리에 통증이 오고 음식물을 토한다.이때는 안마나 침으로 치료한다.음기로 인한 음혈의 고갈로 피로함은 비사가 간에 있다.안색이 푸르고 맥이 길면서도 좌우의 맥이 탄력이 있으면 심하에 사기가 쌓인 것이다.겨드랑이 부위가 막힌 듯하다.한사의 사기에 의해 생기는데,病機機轉병기기전이 疝산과 같고 요통,족청[족냉],두통이 생긴다. 11) 심비; 맥이 통하지 않고 번조하면 심하가 뛰며 갑자기 상기하여 숨차고 목구멍이 마르며 자주 트림하고 그 기가 상역하면 두렵다.음기로 인한 근심은 비사가 심에 있다. 안색이 불고 맥이 급하면서 견실하면 사기가 중초에 쌓인 것이다.때로 먹는 것이 방해가 된다.외사의 침입이나 지나친 고민으로 심허하여 사기가 이를 틈타 침입하여 생긴다.12) 脾痹; 사지가 힘없이 늘어지고 기침하며 침을 토하고 위로는 크게 막힌다.음기로 인한 기육의 야윔은 비사가 비에 있다.안색이 누렇고,맥이 크면서도 허하면 사기가 복중에 쌓인 것이다.기가 상역하는데 궐산이라고 한다.여성도 같은 상태가 나타나는데,사지를 지나치게 움직여 땀이 날 때 바람을 쐬었기 때문에 생긴다.13) 폐비; 번만하면서 천식,구토한다. 음기로 인한 천식은 비사가 폐에 있다.풍한의 사기가 인체에 침입하면 솜털이 곤두서고 기부가 막혀 열이 나는데,이때는 땀을 내어 발산한다.제 때 치료하지 않아 병사가 폐에 들어가 폐비가 되면 해수,상기가 생긴다.안색이 희고 맥이 급하면서 부하면 상허하실한 상태로 사기가 흉중이 쌓인 것이다.숨이 차고 기운이 부족하며 잘 놀란다.한열의 발생은 술에 취해 성교했기 때문이다.14) 腸痹; 물을 자주 마시나 소변으로 잘 나오지 않고 중초 장위의 기가 사기와 다투어 때로 손설한다. 15) 胞痹포비; 아랫배의 방광을 누르면 내부에 통증이 있고 열감으로 뜨거운 물을 끼엊는 것 같으며 소변이 잘나오지 않고 위로는 맑은 콧물이 흐른다.16) 衆痹중비; 인체 각 부분에서 생기는데 바로 나타났다 쉽게 멎고,머물렀다 쉽게 이동하며,오른쪽은 왼쪽,왼쪽은 오른쪽에 영향을 미치는데,전신에 통증은 없고 통증이 발생했다 쉽게 멎는다.자침할 때는 통증이 멎더라도 반드시 통증이 생겼던 곳에 자침해야 재발하지 않는다.17)周痹주비; 사기가 혈맥속에 있어 맥을 따라 위아래로 돌아다니지만 좌우로 돌아다니지 않고 병사가 있는 곳에 발병한다.풍한습사가 분육사이에 침입하면 진액을 핍박하여 담연이 생기고,담연이 한기를 만나면 뭉쳐서 분육을 밀어서 갈라지게 되어 통증이 생기며,통증이 생기면 위기가 모인다.통증이 생긴 곳에 위기가 모여 열이 나면 한사가 흩어져 통증이 풀린다.통증이 풀리면 기가 상역하여 막혀 통하지 않는 다른 곳에 비가 나타난다.통증이 상부에서 하부로 옮겨가면 우선 하부에 자침하여 병세의 진행을 막은 다음 상부에 자침하여 통증을 없앤다.통증이 하부에서 상부로 옮겨가면 먼저 상부에 자침하여 병세의 진행을 막은 다음 하부에 자침하여 통증을 없앤다.18) 풍비; 병이 양경에 있으면 풍,음경에 있으면 비,음경과 양경에 모두 있으면 풍비라고 한다.병에 형태가 있지만 아프지 않으면 양,형태는 있지만 아프면 음에 속한다.형태가 없이 아프면 양분은 온전하나 음분이 손상된 상태로 급히 음분을 치료하고 양분은 攻공할 필요가 없다.19) 음비; 사기가 신에 있다.눌러도 구체적인 부위를 찿지 못하고 복창,요통,대변난하며 어깨,등,목덜미에 통증이 있고 때로 어지럽다.용천과 곤륜을 취하고,어혈이 보이면 자침하여 모두 제거한다.20) 深痹심비;8풍이 인체에 침입하여 내부로 뼈 사이,요척 관절과 주리 사이에 머물러 생긴다.자침할 때는 반드시 침신이 길고 끝이 날카로운 침으로 깊고 오래된 비증을 치료한다.약재는 아래표와 같다.혈비 약재로는 건지황,오수유[제습혈비],작약,후박이 있다.제관절풍습비통에는 인우가 있다.이외의 증상은 약효 분류 참조.

1風寒濕痺,2寒濕痿痺,3四肢寒厥,4陰痺,5內痺

1백석영[풍습비],왕불류행[풍비內寒],증청[풍비],천문동[폭풍습편비],출[풍한습비],건지황作湯[除痺],창포,택사,국화[악풍습비],석곡[除비하기],석룡예,왕불류행[풍비내한],건칠,세신[풍습비통],산조[사지산동습비]의이인[풍습비,차전자[습비],사상자[除비기],누로[습비],석명자[除비],청양,진초[한비],여어[습비],포도[근골습비],계두실[습비],방풍[풍행周身골절동비],귀갑[습비사지重弱],고활[습비한통],별기,자석[주비풍습],진이[한습풍비],갈근[諸비],산수유[축한습비],구척[주비,한습슬통],비해[골절풍한습주비],진피,미함[풍습비],시이실[풍습주비],여실[풍한습비],왕손[풍습비],마선호[중풍습비],가소[습비],제조[痺氣],대두황권[습비근련슬통],촉초[한습비통],천웅[한습비,역절통,구련완급]오두[한습비],양척촉[諸비],인우[諸관절풍습비통],조협[풍비],석남초[풍비],육영[골간諸비,사지구련동산,슬냉통],약실근[諸痺疼酸],만초,하고초[脚腫습비],미지,2 우슬,3 장석,만초[사지궐기],4 굴초,5 왕과

 

산증(疝症) ; [동의어] 산, 산기. 고환이나 음낭이 커지면서 아프거나 아랫배가 켕기며 아픈 병증.한습사가 침범하거나 내상으로 기혈이 제대로 돌지 못하여 생기는데,주로 족궐음간경과 임맥의 장애와 관련이 있다.이밖에 원기가 허한 데다가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과로하여 중초의 기가 아래로 쳐져서 생기기도 한다.산은 한사로 인해 생긴 병이니 아랫배 양쪽 사타구니 사이와 허리와 넓적다리 사이에 자침하고 뜸을 떠서 열감이 느껴지면 낫는다.하지만 조,습,풍도 고려해야 한다.태양조금사천의 해에 남성은 퇴산,여성은 소복통이 생긴다.양명이 勝하면 퇴산이 생긴다.태양한수재천의 해에는 아랫배가 아프면서 고환과 허리 척추쪽이 땅기고 한기가 심으로 상충하는 병이 생긴다.심통을 느낀다.태양한수가 (보)복을 행하면=내복하면 아랫배의 통증으로 고환과 요척부가 땅기며 한기가 심으로 상충한다.태음습토재천의 해에 주기가 편성할 깨 심하면 산기가 생긴다.1)임맥병;남성은 속에서 맺혀서 七疝7산,여성은 대하와 징가적취가 생긴다.2)임맥병;아랫배에서 가슴 쪽으로 치밀어 오르면서 아프고 대소변을 보지 못하는 衝疝충산이 생긴다.3)족궐음병;남성은 退疝퇴산[음낭이 붓고아프다],여성은 아랫배가 붓는다.태양조금사천의 해에 생긴다.飧泄손설과 狐疝호산[어떤 덩어리가 음낭으로 들어가 때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병증으로 '음호산기','소장기'라고도 한다]이 생긴다.음사가 여전히 왕성하여 맥이 창만되어 불통하므로 退癃疝퇴융산이 생긴다.전음이 붓고 아프며 소변이 불리하다.족궐음간경의 낙맥은 정강이를 돌아 고환으로 들어가 음기에 모이는데,발병하여 기가 상역하면 고환이 붓고 갑자기 산통이 생긴다.허증이면 길게 늘어지고 허증이면 갑자기 가려운데,본경에서 갈라져 나온 蠡溝여구혈이나 엄지발가락 발톱위에 살과 만나는 곳인 대돈혈을 취한다.왼쪽의 병이면 오른쪽,오른쪽의 병이면 왼쪽을 취한다.4)태양경병;발열오한하고 전염하면 퇴산이 된다. 5)족양명경의 근병;퇴산이 생겨 복부가 땅긴다. 6)족태음경의 근병;음부가 뒤틀리듯 아프고 위로 배꼽과 양 옆구리가 아프다.7)족궐음경의 근병; 성기를 쓰지 못하고 과도한 성교로 음정이 손상되면 성기가 오그라들고,열사에 손상되면 이완되어 늘어져 수축되지 않는다. 8)소장병; 아랫배가 아프고 허리와 척추 쪽으로 고환이 땅기면서 아프며 때로 통증이 심하여 대변이 나오려 한다.아랫배 쪽 고환이 땅기고 허리 척추 쪽으로도 땅기면서 위로 가슴까지 치받으면 사기가 소장에 있다.산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먼저 七疝은 1) 호산;고환의 들락거림이 일정치 않다.누우면 아랫배로 들어가고 걸어다니거나 일어서면 아랫배에서 나와 음낭으로 들어가는 것으로서,마치 여우가 낮에는 굴에서 나와 오줌을 싸고,밤에는 굴로 들어가 오줌을 싸지 않은 형상과 같이 산증은 족궐음경의 부분으로서 회음부의 드러나지 않는 깊숙한 곳인데,낮에는 내려왔다가 밤에는 올라가므로 호자를 넣어 이름을 붙여다. 이렇게 호산증은 위아래로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것이 마치 여우의 행동과 같다. 태음맥이 활하다.신의 위치가 낮으면 허리와 엉덩이 꼬리뼈부위가 아파서 몸을 구부리거나 펴지 못한다.2)퇴산;완고하게 부으면서 통증이나 가려움을 못 느낀다.이것은 지대가 낮고 습한 곳에서 생기므로 습을 없애야 한다.또한 쓴 약으로 굳게 해주어야 한다.부인의 음문이 빠져나오는 것도 역시 퇴산증이라고 한다.어린이가 갓 태어나면서부터 이런 병이 있는 경우는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생긴 것이다.태양경이 병들면 오한발열하고 전변되면 퇴산이 된다.간맥이 매우 활하다. 3)충산;아랫배에서부터 치밀어 오르면서 아프다. 4)궐산;안색이 황색이고 맥이 크고 허하면서 뱃속에 쌓인 기가 상역한다.음에 순환하지 못하고 맺힌 기가 치밀어 오르면서 산이 된 것이다.여자도 같이 나타난다. 5) 산가; 풍은 모든 병의 으뜸이다.제 때 치료하지 않아 비병이 신에 전염되면 산가가 된다.촌구맥이 침하고 약하다.맥이 급하면 음사가 성한 것이다.아랫배에 열이 울결되어 복통이 생기고 소변에 흰 색 분비물이 섞여 나오면 '고병'이라고 한다.고는 일반적으로 고독으로 야기된 창만,적취를 말하지만,여기선 열사가 울결되어 흩어지지 않고 계속 진음을 손상시킴이 벌레가 음식을 파 먹는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6) 육경풍산;10)~15).  7)소장산. 그외에 다음과 같다.8)심산;심맥이 급하고 아랫배에 덩어리가 있다.갑작스럽게 아랫배가  단단히 불러 오르고 통증이 매우 심하다.심맥이 약간 활하면 배꼽까지 당기고 아랫배에 복명이 난다. 9) 폐산;폐맥이 가라앉아 박동한다.10)호산풍;궐음경의 맥이 활하다. 11)폐풍산;소음경의 맥이 활하다. 12)비풍산;태음경의 맥이 활하다. 13)심풍산;양명경의 맥이 활하다. 14)신풍산; 태양경의 맥이 활하다. 15)간풍산;소양경의 맥이 활하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독활[여자산가],고본[부인산가],패모[淋瀝邪氣疝瘕],방규,오가피[심복산기복통],고본[부인산가],패모[산가],상표초[산가],망초[산가],감수[대복산가복통],원화[산가],상륙[산가비],의어[부인산가]가 있다.다음의 표도 참고하라.

1利小便,2膀胱熱結溺不下,3利水穀,4遺溺=夜尿症

1포황,난초,[利水道],선화근,유피[대소변불통,이수도],발피[五癃關格不得소변,이수도],현실,장석,진이,작약,저령[이수도],고삼[溺有餘瀝-오줌을 눈 후에 방울방울 떨어지는 증세]],석위[이소변수도],자초[통수도],모근,백합[利大小便],방기[利대소변],음양곽,자삼[심복적취],석룡자[이소변수도],상표초[이소변수도],묶은 좁쌀[이수도],수질[이수도],욱이인[이소변수도],정력[通利수도],요화[이수도],연실[이소변수도],호장[이수도],연시,석잠육[이수도],서부[氣癃不得小便,이수도],패자[이수도],2 방규,3 귤유,파두[이수곡도],감수[이수곡도],4 단웅계腸,수소

補1肝氣,2心氣,3脾氣,4肺氣,5腎氣,6胃氣,7小腸氣,8膀胱氣

1청지,2 적지,영양각[安心氣],매실[안심],3 황지,대조[養脾]4 백지,사삼[益肺氣],5 흑지,현삼,좁쌀[養腎氣,去脾胃中熱,益氣],석남초,6 대조[平위기],이석[利胃]7 오구,8 오구

 

상한(傷寒) ; ①외감성 질병을 통틀어 이른 말.중풍,상한,온병,열병,습온 등이 속한다. ②풍한사에 의해서 생긴 외감병. [참조] 태양중풍-풍사에 의해 생긴 중풍, 태양상한-한사에 의해 생긴 중풍. ③한에 상했다는 뜻.
한사가 너무 심해지면 울결되어 열병이 생긴다. 한사에 감촉되면 1) 첫째 날은 태양경이 병사를 받게 되므로 머리와 목 부위가 아프고 허리와 등뼈가 뻣뻣해진다. 2) 둘째 날은 양명경이 병사를 받게 되는데,양명경은 기육을 주관하는 바,그 경맥은 코를 끼고 눈으로 연결되므로 몸에 열이 나고 두 눈이 아프며 콧구멍이 마르고 편히 눕지를 못한다. 3) 셋째 날은 소양경이 병사를 받게 되는데,소양경은 뼈를 주관하는 바 그 경맥은 옆구리를 따라 순행하여 귀로 연결되므로 가슴과 옆구리가 아프고 귀가 어두워진다. 치료법은 三陽경락이 다 한사에 감촉되어 발병되었다 하더라도 사기가 여전히 표에 머물러 있고 속[장]으로 들어가지 않은 경우는 모두 땀을 내는 방법으로 치유될 수 있다. 4)넷째 날은 태음경이 병사를 받게 되는데 ,태음경맥은 위에 분포되어 있고 위로 인후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배가 불러 오고 목구멍이 마른다. 5) 닷세째는 소음경이 병사를 받게 되는데 ,소음경은 신을 관통하여 위로 폐에 연결되고 설근에 이어지므로  입과 혀가 마르고 갈증이 있다. 6) 엿새째는 궐음경이 병사를 받게 되는데 궐음경은 전음을 돌아 올라가 간에 연결되므로 번만하고 음낭이 오그라든다.만약 삼양삼음 경맥과 5장6부가 모두 병사의 침입을 받았다면 영위기혈을 운행하지 못하게 하여 5장의 정기가 통하지 못하므로 죽게 된다.치료법 초기에 진압하여야 한다.상한 약재로는 아래 표와 같다.땀을 내게하는 약재로는 대조엽[마황과 함께 쓰면 땀을 잘 나게한다.],건강,마황[發表出汗],상엽[한열,출한],葱莖作浴湯,오두,열옹이 있다.또한 보중,온중,보중익기한다.그러나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 이므로 1)평소에 운동을 하여 땀을 내고 근육이 약간 쑤실 정도로 하면 좋다.그래도 감기에 걸리면 2)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생강을 끓여 꿀이나 흑설탕을 넣고 차로 마시면 좋다. 또한 3) 이불을 덥고 자면서 땀을 내거나[너무 꼭 덮으면 숨이 막힐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한증막에 들어가서 뛴다.물론 노약자나 어린이 등은 주의해야 한다.만약 입맛이 없어 밥을 못먹겠으면 물을 말아 먹거나 죽을 먹어야 한다.머리를 감거나 목욕탕에서 나올때 머리를 완전히 말리고 몸의 열이 식은 후에 나와야 한다. 그래도 감기에 걸리면 4) 그것은 숙련부족이니 1)~3)을 반복한다.

1咳逆上氣,2下氣,3傷寒

1자석영[心腹欬逆邪氣],복령[한열번만해역],백석영[해역,흉격간구한],태일여랑,,우여랑[해역한열번만],백지,모계[상기해역],창포,원지[해역傷中],세신[해역],방규[해역],미무[해역],해합,회목[久해상기],석종유,건강,마황,죽엽,관동화,촉초[사기해역],원화[해역상기,喉鳴喘,咽腫短氣],구문,낭독,오두,부자[풍한해역상기],사간[해역상기,후痺인통不得消息],촉칠[학 및 해역한열],반하[해역장명],황환[해역한열],여로[두양],신초[구해상기],열옹[해역독기],부비[虐역한열]2 석곡,귤유,오수유,죽근作湯,매실,수소,연단,촉초,선복화,반하,행핵인,3 속단,단웅계뇨백[상한번열],패모[상한한열],모려[상한한열],패모[상한번열],후박[중풍상한두통],파두[상한온학한열],연실[溫疾상한],항산[상한한열],반하[상한한열상한겸경(傷寒兼驚) ; [동의어] 상한협경.

 

서루(鼠瘻) ; ①누창의 하나. 향약집성방에 서루는 음식을 잘못 먹어서 생기는데 추웠다 열이 났다 하며 폐와 관련이 있다고 하였다.②나력 때 누공이 생긴 것.나력이 짓무른 후에 묽은 농액이 흘러내리다가 오래지 않아 누관을 형성하면 서루라고 한다.오한발열하면서 목과 겨드랑이에 생기는 나력은 서루의 한열의 독기가 경맥에 머물러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다.서루의 근본원인은 장에 있고 증상은 목과 겨드랑이에 나타난다.독기가 경맥에 떠있어 내부의 기육에 붙어 있지 않고 외부에 농혈만 생기면 쉽게 없앨 수 있다. 치료법 병의 근본을 따라 표로 이끌어 내어 제거함으로써 한열을 없앤다.환부를 자세히 살펴 경맥의 길을 따라 자침하는데,천천히 자침하고 서서히 뽑아 내부의 독기를 제거한다.밀알같은 작은 나력을 1번 자침하면 효과가 있고 3번 놓으면 완전히 낳는다.붉은 힘줄이 아래로 눈동자를 관통하지 않으면 치료할 수 있다.약재는 아래와 같다.[참조] 나력.

1鼠瘻,2癭瘤,3瘰

1 ,모려,황기,웅황,은얼,미함,여석,연교,가소,하소초,낭독,사함[저치서루],반묘[서루악창疽蝕],지담[서루악창],1.2.3연교[한열서루,나력옹종,악창영류],하고초[한열나력,서루두창,癭結氣].1.2가소[서루나력生瘡],2 해조[영류기,頸下核],연교,가소,하고초,백두옹[영기],3 해조[영류기,頸下核],서리[한열나력창],연교[한열서루,나력옹종,악창영류],하고초[한열나력,서루두창,癭結氣],녹곽[장옹나력瘍氣]

 

 서병(暑病) ; [동의어] 서증. 1) 陽暑,中중갈.傷暑病이다.여름철에 서열사를 받아서 생긴 외감증.기가 허한데도 몸에서 열이 나면 서사에 손상된 상태이다.대체로 더위의 기는 하늘에서 열이 되고 땅에서는 화가 되며 몸의 5장에서는 심에 있게 된다.그러므로 사람이 더위를 먹으면 먼저 심이 상하고,신열과 두통이 나며 번갈이 나고 입이 마른다.심하면 정신을 잃거나 사람을 분간하지 못하며 수족이 약간 냉하다.혹 토하거나 설사하거나 숨이 차거나 배가 그득하다.서사가 간에 들어가면 현훈,완비[감각마비]증상이 나타나며,비에 들어가면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한다.서사가 폐에 들어가면 숨이 차면서 가슴이 그득하고 다리에 힘이 없어 쓰지 못하며,신에 들어가면 소갈이 생기고 맥이 흔히 沈伏하다.더위를 먹고 갑자기 정신을 잃었을 때에는 절대로 찬물을 주거나 습기가 있는 땅에 눕히지 말아야 한다.옛날부터 치료하는 방법은 반드시 따끈한 물을 먼저 입에 조금 떠 넣은 다음 천을 끓는 물에 담가 내어 배꼽 아래나 기해혈에 덮고 찜질해 주는데 계속 천에 따끈한 물을 조금씩 부어서 따뜻한 기운이 뱃속으로 들어가게 하고 깨어나면 더위 푸는 약을 쓴다.만일 서증을 경간으로  알고 잘못 치료하면 구원하기 어렵다.다음 방법은 '엄씨'가 늘 써서 효과를  많이 본 방법인데 길 가던 도중에 갑자기 어지러워 넘어지면 급히 서늘한 그늘에 눕히고 길 위의 뜨거운 흙을 움켜다가 배꼽 위에 놓고 가운데를 옴폭하게 파고 거기에 소변을 본 다음 생강과 마늘을 각각 한 개씩 씹어서 더운 물로 넘기면 곧 깨어난다. 2) 陰暑,中暑病.상한병의 일종이다.기가 왕성한데도 몸이 차면 한사에 손상된 상태이다. i)대개 사람들은 더위를 싫어하고 서늘한 것만을 찿아 한기를 피하지 않기에 깊은 방구석이나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숲 속,또는 잠깐 더웠다 추웠다 할 때 이에 맞추어 옷과 이불을 입거나 덮지 않아 한사가 기표에 침습하여 병이 생긴다.그 증은 발열,두통,무한,오한하고 몸에 구급이 보이며 팔다리 산통 등이 나타난다.이렇게 여름에 한사를 받은 것을 '음서'라고 하는데 즉 상한이다.온산을 위주로 치료하는데 상한의 치법으로 치료한다. ii)한편,음식을 주의하지 않고 생냉한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 한량한 기운이 장을 상하면 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이 되는데,이 역시 더위로 인해 한사를 받은 것이다.단 이경우 한사가 표에 있지 않고 내부에 있으니 온중을 위주로 치료해야 한다.양서,음서 둘다 땀을 내게 하여 땀과 함께 배출시킨다.땀을 나게 하는 약재로는 대조엽[마황과 함께 쓰면 땀을 잘 나게한다.],건강,마황[發表出汗],상엽[한열,출한],葱莖作浴湯,오두,열옹이 있다.상한약재로는 속단,단웅계뇨백[상한번열],패모[상한한열],모려[상한한열],패모[상한번열],후박[중풍상한두통],파두[상한온학한열],연실[溫疾상한],항산[상한한열],반하[상한한열]이 있다.그외의 증은 신농본초경 약효 분류 참조.

 

선창(瘡) ;버짐,선. 피부 겉면이 헤지지 않고 메마른 상태로 장애되는 피부병을 통틀어 말한다.1)습선;피부가 까슬까슬해지면서 벌레가 기어간 자국 같으며 주위로 퍼진다.빛은 벌겋고 물기가 있으며 가려워서 긇으면 진물이 많이 나와 헐게 된다. 이것은 풍독기가 몰려서 생긴다.속에는 역시 충이 있다.2)완선;전혀 아프거나 가렵지 않다. 3) 건선;피부가 까슬까슬해지면서 가렵고 긇으면 흰 비듬[백설]이 일어난는 증상을 말한다.이것은 풍습의 사기가 주리를 침범한 데다가 또 한습의 사기가 들어와 혈기가 상박되어 생긴다.만일 풍독기가 많고 습기가 적으면  풍사가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진물이 나지 않고 건선이 생긴다.속에는 역시 충이 있다.또한 건선 중에 풍선이 속하는데 풍냉의 사기가 혈기에 침범해서 생기며 동그란 테두리가 있고 긁으면 감각이 마비되어 아프거나 가려운 줄울 모른다.그 속에도 충이 있다.4) 마선;약간 가렵고 흰반점이 생기면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 5)우선; 소가 먹다 남은 물이 묻어서 생긴다.소의 목덜미 가죽처럼 피부가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는 것이다.6) 狗癬; 개가 먹다 남은 물이 손에 묻어서 생긴다.흰점이 서로 잇달아 생기면서 좀 가렵다.7) 원선; 둥근 무늬가 약간 보이면서 사방이 다 벌겋다. 8) 작안선; 작은 무늬가 참새 눈알처럼 잘게 돋고 긇으면 가렵고 아프다. 9) 도선; 칼을 간 물이 손이나 얼굴에 묻어서 생긴다.테두리가 없이 세로 가로 퍼지는 것이 일정치 않다. 10)久癬; 여러가지 선에 충이 있어 오랫동안 끌면서 낫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피육에 두드러기 비슷한 것이 돈잎만하게 생겨 점차 번져가는데 그 모양은 둥글거나 갸름하며 테두리가 있다.가렵고 아프며 긁으면 진물이 나온다.약재로는 관균[백선]이 있다.痂癬蟲 약재로 촉양천,피부중 蟲蝨에는 수은,신초[피부소충]이 있다.風氣에는 송지가 있다.

 

설사(泄瀉) ; [동의어] 복사 대변이 묽고 누는 횟수가 잦아진 병증.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반석,방규[腸泄],운실,용골,비질이황피,은얼,황련,벽목,여원,여로,부비[사기설리]가 있다.무엇보다도 습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반석[백반]의 작은 알갱이를 복용하고 식빵으로 습을 제거해준다.또 죽과 홍시를 먹으면 원기를 회복시키면서 설사를 멈추게 한다.

 

소갈(消渴) ; [1] 상소에 속한 소갈.1) 심의 한사가 폐로 옮겨가면 '폐소'가 되는데,폐소라는 것은 한 사발 마시면 두 사발을 오줌으로 내보내는 것으로서 결국 죽게 되고,치료할 수 없다.2)비록 갈증은 있어도 소변은 자주 보나 소변량은 많아지지 않는 것이다.심의 열이 폐로 옮겨가면 격소가 된다.심과 폐 사이의 가운데 비스듬하게 놓인 격막이 있는데,이 격막은 아래로 횡경막과 연결되기 때문에 심의 열이 폐로 들어가서 오랫동안 작용하면 속으로 흉격이 달아 오르고 소갈증이 생겨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3)심한 갈증으로 물을 마시려 하고 마실수록 갈증이 생기나,이는 상초의 진액고갈 때문이다.옛날에는 폐에 생긴 병이라 하였는데,심비,양명의 화가 모두 훈구해서 그렇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다.또한 격소라고 한다.4)젊었을 때 광물성 약을 복용한 것이 오랜 기간을 지나면서 약기운이 신에 몰려서 하초에 허열이 생기고,나이가 많아지면서 혈기가 줄어들면 이 약기운을 제압하지 못하여 약기운만 성해져서 신이 마르게 되기 때문에 물은 켜나 소변은 적게 본다.이 병이 전염되면 옹저가 생기는데 이것은 혈기가 막혀 경락에 머물러서 돌아가지 못하고 몰려 뭉치기 때문이다.5)병으로 입에서 단 맛이 난는 것은 5장의 기가 넘쳐서 생기는데 비단이라고 한다.대개 5가지 맛은 입으로 들어가 위에 가서 머물러 있고 비에 의해서 그 기운이 돌아가는데 액이 비에 있으면 입이 달다.이런 사람은 반드시 달고 맛좋은 음식물을 자주 먹어 그 기운이 위로 넘쳐나서 소갈이 된다.  소는 마치 물건이 불에 타 없어지듯 열에 의해 진액이 마르고 몸이 여윈다는 뜻이고,갈은 목이 몹시 마른다는 뜻이다.술과 달고 기름진 음식을 지나치게 먹거나 강한 정신적 자극,신정의 지나친 소모 등으로 장부에 열이 몰리고 성해져서 생긴다. 소갈과 관련된 약재를 반드시 식전에 복용한다.희석해서 물처럼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찬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백석영,구기[열중,소갈],갈근[소갈,起陰氣],지모[소갈,신열번만],괄루근[소갈,열중,지체부종下水]],죽근[止渴],왕과[소갈,내비,한열,산동],수평[폭열身痒,소갈,下水氣],柳子汁,백영[한열,8疸,소갈,보중익기],단웅계뇨백,죽근,묶은 좁쌀[胃熱,消渴,利小便],로감[대열,소갈,광번],유자즙汁[療渴]이 있다.[2]삼소즉 소갈,소중,소신.[3]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지만 갈증이 없어지지 않는 증상.

 

소신(消腎) ; [동의어] 하소(下消).열이 하초에 잠복되어 있는 것을 신이 허하여 받게 되면 다리와 무릎이 여위여 가늘어지고 뼈마디가 시큰거리면서 아프고,정기가 소모되고 골수가 허해지면,물은 당기나 물을 많이 마시지는 않으며,물을 마시는 즉시 오줌이 나오는데 그 양이 많고 뿌였다.방울방울나오는 것이 마치 기름과 같고,얼굴이 검게 되고 귀가 마르며 몸이 여윈다.이런 병은 하초에 속하는 것으로서 소신이라고 한다.대체로 젊었을 때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면 점차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신기가 허약해져서 온갖 병이 생긴다.또는 젊었을 때 광물성 약을 많이 복용하고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여 진기가 없어지고 광물성 약기운만 남게 되면 모든 것이 허해지고 진액이 줄어들어서 입이 마르고 입술은 타며 유정과 몽설,소변백탁이 있고 대변이 굳어진다.또는 갈증이 있으면서 소변을 잘 보거나 잘 보지 못하거나 혹 갈증은 나지 않으면서도 소변을 많이 보는 것은 먹은 것이 다 소변으로 나가고 신기가 줄어들고 상하였기 때문이다.그래서 소신이라 했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백석영,구기[열중,소갈],갈근[소갈,起陰氣],지모[소갈,신열번만],괄루근[소갈,열중,지체부종下水]],죽근[止渴],왕과[소갈,내비,한열,산동],수평[폭열身痒,소갈,下水氣],柳子汁,백영[한열,8疸,소갈,보중익기],단웅계뇨백,죽근,묶은 좁쌀[胃熱,消渴,利小便],로감[대열,소갈,광번],유자즙汁[療渴]이 있다.

 

소아경간(小兒驚) ; 1) 놀라서 발생한 소아간증. 2) 발축[=발휵;경풍 때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 펴지 못하는 증상]의 경증과 중증. 3)두려워하는데 외사가 침입함으로 인해 추축[=추휵;계종]이 발생한 것이다.경풍이 3번 발작하면 간질이 되는데 어른은 전질,어린이는 간질이라 한다.또는 10세 이하는 간질,10세 이상은 전질이라고 한다.소아 간질은 아직 혈기가 충만되지 않고 신기가 실하지 않은 소아가 풍사에 손상을 받거나 괴이한 것에 놀라서 생긴다.임신시 7정이 나서 놀라고 두려운 일을 당한 경우에도 생긴다. 눈이 고정되고 눈동자를 치켜 뜨면서 구금하면서 침을 흘리고 배가 팽만하면서 경련이 생기며 목과 등이 뒤로 젖혀지고 요척이 강직되어 마치 죽은 모습같이 하루 종일 깨어나지 않으면 '치'이다. 1) 심간; 얼굴이 붉고 눈동자가 고정되며 혀가 나오고 입술을 물어 뜯고 가슴이 괴롭고 호흡이 짧으며 양같은 소리를 낸다. 2) 간경;얼굴과 입술이 푸르고 양 눈을 치켜뜨며 손발에 경련으로 반대로 꺾이고  개같은 소리를 넨다. 3) 신간; 얼굴이 검고 눈에 경련이 있으며 묽은 거품을 뱉고 몸이 죽은 시체같으며 돼지같은 소리를 낸다. 4)폐간; 얼굴이 마치 여원 뼈같고 눈은 뒤집어져서 흰자위가 많이 보이고 경기하면서 몸이 뒤로 젖혀지고 머리를 떨며 거품을 토하고 닭같은 소리를 낸다. 5) 비간; 안색은 누렇고 여위고 시선이 고정되며 복만설사하고 팔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며 소같은 소리를 낸다.6) 경간;급경풍의 증상이다.그러나 경간은 발작할 때 넘어지고 소리를 지르며,깨어날 때 거품같은 침을 토하지만 만경풍,급경풍은 소리를 지르지 않고 거품같은 침도 토하지 않는다. 7)풍간;풍사가 밖으로부터 침범하여 생기는 것으로서 먼저 물건을 세는 것처럼 손가락을 꼽다가 발작한다. 8)식간; 젖이나 음식을 먹을 때 놀라서 체하여 적이 되거나 벽이 되고,혹은 대변에서 신 냄새가 난다.9)陽癎;처음 발작할 때 몸에 열이 나고 경련이 일어 나면서 울고 소리를 지른다.10) 陰癎;처음 발작할 때 몸에 열이 없고 손발이 차며,경련이 일어나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소리도 지르지 않는다.11) 태경간풍;임신부가 嗜慾기욕이 지나치거나 지나치게 성을 내거나 놀라거나 풍사에 상하여 생긴다.이럴 겨우,아이가 갓 태어나서 토하고 경련이 일며,입과 눈이 삐뚤어지고,놀라서 우는데 울음소리가 짧게 끊어지고,볼이 쭈그러들고 숫구멍이 열리며 ,혹 뺨이 붉거나 얼굴이 푸르며,입을 꼭 다물고 이를 갈며,눈을 감고 침을 흘리며,근골이 오그라들며,몸과 허리가 꼿꼿해지고,배꼽 주위가 부어오르는 것이 금구풍이나 촬구풍의 증상과 같은데,미간을 보아 기색이 붉으면 살고 검푸르면 죽는다.약재로는 용치,선태[소아경간],백강잠[소아경간],강랑[소아경간瘈종],백렴[소아경간온학],사태[소아112종경간],작옹[소아경간]이 있다.

 

소아경풍(小兒驚風) ; 1) 급경풍; 기혀리 고르지 못하고 본래 실열이 있는데다 풍사가 심의 경락에 침범하여 생긴다.심은 정신을 주관하고 혈맥을 주관한다.만일 열이 성하면 혈이 혼란해지고,혈이 혼란해지면 기도 혈과 같이 혼란해 진다.기혈이 혼란해졌을 때 풍사의 침습을 받게 되면 놀라면서 불안해 한다,그 증상은 온몸에서 장열이 나고 담연이 옹체되어 사지가 구급하고 근맥이 땅기며 목덜미와 등이 강직되고 牙關아관이 긴급하게 된다.급경풍 초기에는 축과 닉이 함께 발작하다가 오래되면 축은 멎고 닉만 있는데,여기에는 급하고 완만한 것이 있으며,단지 어깨만 움직이는 것은 계종이다.계종은 증상이 경한 것이고,축은 그보다 중한 것이며,닉은 더욱 중한 것이다.2) 만경풍; 젖을 알맞게 먹이지 못한 탓으로 장부의 기가 막혀 이 속으로 몰린 것이 풍사가 되어 심으로 들어가서 생긴다.그 증상은 아무렇지 않다가 잠시 발작하고 심신불안하며 담연을 토하고 몸에 장열이 있고 근맥을 잘 놀리지 못한다.또한 잠잘때 자주 경풍이 일고 열이 내리지 않으며 병이 덜했다 더했다 하면서 오래 끈다.때문에 만경풍이라 한다.빨리 치료해야 한다.3) 만비풍; 만경풍을 앓은 후에 토하고 설사를 하여 비를 손상시켜 생기는데,병이 옮겨 가는 것이 극단에 이르면 모두 허하게 되고,허하게 된 것을 비가 받으므로 '비풍'이라고도 한다.얼굴이 푸르고 이마에 땀이 나며,혀가 오그라들고 머리가 쳐지며,눈을 감고 뜨지 못하며,잘 때 머리를 흔들고 혀가 나오며,자주 구역질을 하면서 비린내가 나며,이를 악물고 이를 갈며,손발에 약간 경련이 일면서 거두지 못한다.혹 몸이 싸늘하기도 하고,혹 몸이 따뜻하면서도 사지가 싸늘하고 맥이 침,미한 것은 음기가 극도로 성하였을 뿐 아니라 위기가 극도로 허한 것이므로 열에 한둘이나 살 수 있다.약재로는 용치,선태[소아경간],백강잠[소아경간],강랑[소아경간瘈종],백렴[소아경간온학],사태[소아112종경간],작옹[소아경간],강랑[소아경간계종]이 있다.소아중풍항강에 의어[摩-문질러 준다],상상기생[소아背强]이 있다.증세에 따라 보비기,보중,보중익기,제열,풍기,담벽,담결 등의 약재를 사용한다.약효 분류 참조.

 

소아도한(小兒盜汗) ;동자도한.1) 에서 병이 생기면 침한 즉 도한이 생긴다.대개 신은 5가지 진액을 주관하면서 그것을 5가지 습으로 변화시키는데,상화가 신수를 억누르고 신수는 위로 올라 갔다가 심이 허한 틈을 타서 수소음경으로 들어간다.그러면 심화가 타올라서 폐로 들어가는데,이것이 바로 신수가 자기를 이기지 못하는 심화를 속인 것이다,피모는 이때문에 열리고 땀구멍[현부]은 닫히지 못해서 땀이 나게 된 것이다.2) 소아는 원기가 아직 채워지지 않고 주리가 치밀하지 않아 매우 쉽게 땀을 흘린다.따라서 음식이 지나치게 뜨겁거나 옷이나 이불을 너무 따뜻하면 땀을 흘린다.3)얼굴이 하얀 아이는 상대적으로 피부가 조밀하기 때문에 자기 전에는 땀을  거의 흘리지 않다가 잠잘 때 땀구멍이 열려 도한이 난다. 보신기,익기,3)의 경우는 통주리,발한 등을 시키는 약재를 사용한다.약효 분류 참조.

 

소아신불합(小兒囟不合) ; 소아액불합,解顱해로,숫구멍.기혈이 허약하여 뼈를 잘 영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이것은 신기가 부족한 데다 또 간과 폐에 있던 이 뭉쳐서 위로 치밀어 뇌로 올라가서 머리카락이 마르고 골수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숫구멍이 아물지 못하는 것이다.머리수건으로 싸서 보호해주면 저절로 닫히게 된다.약재로는 귀갑이 있다.보신기,보골수,제열,상기,하기 등의 약재를 사용한다,약효 분류 참조.

 

소아야제(小兒夜啼) ; 1)장부가 냉하기 때문에 운다.밤에는 음기가 성하는데 냉과 상박되면 냉이 발동하고 냉이 발동되면 장부의 기가 어울려서 답답해지고 혹 아프기도 하기 때문에 밤에 우는 것이다. 또한 금기할 것을 지키지 않아도 어린 아이가 밤에 우는 수가 있으므로 치료해야 한다.비는 지음으로 따뜻한 것을 좋아하고 찬 것을 싫어하는데 차면 뱃속에 통증이 생기므로 허리를 구부리면서 운다.그 증후는 안색이 푸르고 손과 배가 모두 차며 젖을 먹으려 하지 않는데 '태한'이라고도 한다.2) 소아가 놀라면서 우는 것은 풍열의 사기가 심에 침습하여 심에 열이 생겨서 정신이 안정되지 못하고 편안히 잘 수 없기 때문이다.3) 젖이나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 음식이 정체되어 통증이 생기어 운다.약제로는 선퇴,백강잠이 있다.또한 온중,안심,소아열,제열,소식 등을 시킨다. 약효 분류 참조.

 

소아열(小兒熱) ; 1)소아 壯熱은 혈기가 왕성할 때 5장에서 생긴 열이 외부로 발산되기 때문에 생긴다.장열은 온장과 비슷하면서도 좀 다르다.2) 溫壯은 伏熱복열을 겸하거나 宿寒숙한을 겸하는데 복열을 겸했을 때에는 대변색이 누러면서 역한 냄새가 나며 숙한을 겸했을 때에는 대변색이 희면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이러한 증세들은 장부가 고르지 못하여 냉과 열이 모두 장위에 몰려 생기는데 열이 심하지 않고 천천히 나기 때문에 온장이라고 한다.장열은 혈기가 왕성하여 생긴 열기가 외부로 발산되기 때문에 천천히 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심한 열이 난다.이것이 온장과 다른 점이다.장열이 계속되면 경풍이 생기거 더 심해지면 간질이 된다.3) 소아열병; 겨울철에 몹시 한기에 감촉되어 기육에 한사가 들어 갔으나 그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다가 봄철의 따뜻한 계절에 이르러 발병하여 머리가 아프면서 장열이 나는 증상을 말한다.대체로 사람은 사기에 감촉되 다음에야 상하나 어린 아이는 사기에 잘 감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안을 때나 옷을 갈아 입힐 때 풍과 냉열의 사기에 감촉되어 병이 생길 수 있다.4) 소아한열; 밖으로부터 풍사가 피부에 침습하고 속에는 담음이 장부에 생겨 혈기가 조화롭지 못하고 음양이 서로 바꿔가면서 왕성해지기 때문에 양이 왕성하면 열이 나고 음이 왕성하면 오한이 난다,음양의 기운이 사기를 받으면 사기와 정기가 서로 뒤섞여서 서로 다투기 때문에 한열이 때때로 왕래하는 것이다. 5) 소아냉열;젖과 음식을 알맞게 먹이지 못하고 차고 더운 것을 조절해주지 못하며 음양이 바꿔가면서 세지고 기혈이 고르지 못하여 냉기는 하초로 내려가고 열기는 가슴으로 치밀기 때문에 생긴다.만일 풍냉이 위장에 들어가면 설사와 이질이 생겨 멎지 않고 복중기만하여 때로는 구역이 나고 젖과 음식을 먹지 못한다.이런 것을 냉열이 고르지 못하다고 한다.6) 소아경열; 혈기가 고르지 못한데다가 속에 실열이 있어 심신이 안정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심하면 경련이 일면서 간질이 된다.또는 소아가 變蒸변증[변이란 기의 상승이고 증은 몸이 더워지는 것이다.영아의 성장과정 중 열이 나고 맥이 어지러우며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큰 병은 없는 생리적인 증상을 말한다.]할 때 약간 놀라는 것은 열기가 성하기 때문이다.7)소아장열욕발간欲發癎; 소아가 열이 나면서 간질이 발작하려는 증상이다.장열이 나면서 머리를 흔들고 입을 우물거리며 눈을 실룩거리는 증세가 있는 것은 간질 발작의 前驅전구 증상이므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8)소아골열; 10살까지는 어린이에게는 새솜을 넣어서 지은 옷을 입히지 말며 겨울에도 아이 옷을 불에 쬐어 입히지 말아야 한다.또 복숭아나 살구 같은 것도 많이 먹이지 말며 상한을 앓은 뒤 100일이 되기 전에 구육이나 양육도 먹이지 말아야 한다.이런 것을 지키지 않으면 어린 아이의 몸에서 열이 나거나 골증이 생길 수 있다.9)이외에 간,심,폐,비열,신허열,조열,경열,두열,변증열,감열,적열,태열,골증열,담열,학열,풍한열,실열,허열 등으로 나눈다.약재로는 양도가 있다.

 

소아학질(小兒疾) ; 어린 아이가 여름철에 더위에 상하여 열기가 피부에 침범해 있는데 가을에 또 풍사에 상하면 음양이 서로 상박되기 때문에 하열이 나면서 학질을 앓는다.대개 학질은 발작했다가 멎을 때에는 땀이 난다.땀이 많이 나면 진액이 줄어 들고 또 열사가 장부로 들어가면 허해지며 마르고 증상이 생긴다.그러므로 학질이 나은 뒤에도 장부가 곧 회복되지 못하고 속에 여열이 있어 갈증이 나고 물이 당기는 것이다.만일 물을 계속 켜면서 소변을 잘 보지 못하면 음벽증이 된다.약재로는 백렴 등이 있다.구갈,지한,제열 등의 약재도 복용한다. 약효분류 참조.

 

소아행지(小兒行遲) ; 가연을 말하는 것인데 이것은 기혈이 충실하지 못하고 골수가 충만되어 있지 못하여 연약해서 걷지 못하거나,혹 간과 신이 다 허하기 때문인데,간은 힘줄을 주관하므로 힘줄이 약하면 뼈마디를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까닭이다.약재로는 오가피가 있다.보간기,보신기,보골수,강근골 등의 약재를 사용한다. 약효 분류 참조.

 

소중(消中) ; [동의어] 중소.1)열이 중초에 쌓여 쌓여 있다가 비가 허하여 받게 되면,잠복되었던 양기가 위를 훈증하기 때문에 음식을 빨리 소화시켜 배가 금방 고프므로 음식을 평상시보다 배로 먹게 되나 살은 찌지 않는다.이런 경우 갈증은 나나 번조증은 심하지 않고 소변을 자주 보는데 그 맛은 달다.이런 병은 중초에 속하는 것으로서 소중이라고 한다.2)광물성 약은 신으로 들어 가는 성질이 있고 신은 광물성 약을 받으면 실해지는데 실해지면 열이 나고 이것이 물을 말리므로 소변을 적게 본다.색은 적황색이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백석영,구기[열중,소갈],갈근[소갈,起陰氣],지모[소갈,신열번만],괄루근[소갈,열중,지체부종下水]],죽근[止渴],왕과[소갈,내비,한열,산동],수평[폭열身痒,소갈,下水氣],柳子汁,백영[한열,8疸,소갈,보중익기],단웅계뇨백,죽근,묶은 좁쌀[胃熱,消渴,利小便],로감[대열,소갈,광번],유자즙汁[療渴]이 있다.

 

습병(濕病) ; 습증. 1}천기에 의한 경우는 비와 안개의 종류인데 대부분 사람의 장기를 손상시킨다.1)습의 경우.태음사천의 기화는 습이다.습기가 크게 이르면 토기가 편성하여 한수가 사기를 감수하므로 신병이 생긴다.풍기가 크게 이르면 목기가 편성하여 토습이 사기를 감수하므로 비병이 생긴다.태음습토의 기가 이르면 습기가 생기는데 [태음습토 아래 풍기가 이어지므로] 끝나면 큰 비가 쏟아진다.습기가 태과하여 침입하면 고열한 약물로 치료하되 산담한 약물로 보좌하니,고미로 습을 말리며 담미로 습을 배설한다.습지와 젖은 옷을 피한다.i)습사에 의해 손상되면 머리에 무엇을 싸맨 것처럼 무겁다.습기가 왕성하면 대변이 묽고 왕성하다.ii) 땀을 흘리고 습사를 만나면 좌비[끝이 뾰죽하게 생긴 작은 뾰루지를 말한다.여기선 '땀띠'를 말한다.]가 생긴다. iii) 가을에 습사에 손상되면 기가 상역하여 기침이 생긴다. iv)풍,한,습의 3가지 기가 뒤섞여 이르러 결합하여 비가 된다.습기가 왕성하면 '착비'[동통이 가볍고 몸이 무겁거나 마비되어 무감각한 것이 특징이다]가 된다. v)땀을 많이 흘려 젖으면 습사를 심하게 받는다.양기는 적고 음기는 왕성하여 두 기가 서로 감응한 까닭에 땀이 흘려 젖는다. vi)中焦의 기가 습사에 의해 손상되면 중초에 사기가 왕성하여 장기가 막혀 그득하고 기가 편성하여 두려워하면 목소리가 실내에서 말하듯 무겁고 탁하다.下焦에 습사가 머물면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기가 부족하다. vii)가을에 습사에 손상되면 겨울에 반드시 해수가 생긴다. 2)습열의 경우.습열의 사기가 제거되지 못하면 대근은 오그라들고 소근은 이완되어 늘어지는데,오그라들면 근육이 땅겨 펴지지 않고 늘어지면 힘이 없어진다. 3)한습의 경우. 辰戌年 태양한수사천의 다스림은 사천의 수기와 재천의 토기가 덕을 합한다.한습의 기가 기교하여 지속되는데 사람들은 한습을 감수하여 기육이 연약해지고 발이 무력하여 추스리지 못하며 설사와 실혈이 생긴다.丑未年 태음습토사천의 다스림은 사천의 습기와 재천의 한기가 덕을 합치므로 황흑색의 먼지가 일게 되고,사람들은 한습을 감수하여 복만,전신종창,부종이 생긴다.한습의 사기가 인체에 침입하면 피부가 수축되고 기육은 단단하게 긴장되며 영혈이 뭉치고 위기는 없어지니 '허'라 한다.허하면 정기가 허약하고 기가 부족하므로 만지면 기가 따뜻함을 얻어 시원하고 아프지 않다.또한 궐역[궐비]를 일으킨다.또한 기비를 일으키는데 肌膚기부가 전부 아프다. 조온한 약제로 치료한다.4)허약한 사람이 3허[해당 년의 세운이 불급한 경우,달이 이즈러지는 시기,사계의 기후가 조화를 잃는것] 중에서 1허를 만나 발병할 때 비가 자주 내리는 습한 곳에서 水濕의 기를 감수하면 위증이 생긴다.다리를 절뚝거림은 풍한습사가 침입하여 발병한다.2} 땅의 습기에 감촉되면[흙탕물 등] 피육근맥에 피해가 있다. 또한 육비가 생긴다. 3}음식에서 비롯된 경우는 酒酪주락 등의 종류인데,대부분 사람의 6부를 손상시킨다.4}한액에서 비롯된 경우는 많은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지 않는 등의 종류인데 대부분 사람의 피부주리를 손상시킨다.5} 습이 내부에서 생긴 경우는 수가 화기하지 못하여 음이 양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데,이는 전부 비신의 虧敗휴패에서 비롯된다.그 증으로는 1)기표에 있으면 발열,오한,자한 등의 증이 되고 2)경락에 있으면 비,重,근골동통,요통불능전측轉側,사지위약痠痛 등의 증이 되며 3)기육에 있으면 마목,부종,황달,살을 누르면 움푹 들어가 나오지 않는 등의 증이 되고  4)장부에 있으면 嘔惡구오,장만,소변비삽,소변황적,대변설사,복통,後重,탈항,퇴산 등의 증이 된다.풍습한열 약재로는 석룡추[풍습],독활[풍한소격],인진호[풍습한열사기],마분[한기],별기[한邪역절통],오수유[除습혈비],부자[혈가한습]이 있다.보중,보중익기,온중,보비기,보신기 등 증에 따라 치료한다.신농본초경 약효분류 참조.아래 표도 참조하라.

1風寒濕痺,2寒濕痿痺,3四肢寒厥,4陰痺,5內痺

1백석영[풍습비],왕불류행[풍비內寒],증청[풍비],천문동[폭풍습편비],출[풍한습비],건지황作湯[除痺],창포,택사,국화[악풍습비],석곡[除비하기],석룡예,왕불류행[풍비내한],건칠,세신[풍습비통],산조[사지산동습비]의이인[풍습비,차전자[습비],사상자[除비기],누로[습비],석명자[除비],청양,진초[한비],여어[습비],포도[근골습비],계두실[습비],방풍[풍행周身골절동비],귀갑[습비사지重弱],고활[습비한통],별기,자석[주비풍습],진이[한습풍비],갈근[諸비],죽근汁[풍痙비],산수유[축한습비],구척[주비,한습슬통],비해[골절풍한습주비],진피,미함[풍습비],시이실[풍습주비],여실[풍한습비],왕손[풍습비],마선호[중풍습비],가소[습비],제조[痺氣],대두황권[습비근련슬통],촉초[한습비통],천웅[한습비,역절통,구련완급]오두[한습비],양척촉[諸비],인우[諸관절풍습비통],조협[풍비],석남초[풍비],육영[골간諸비,사지구련동산,슬냉통],약실근[諸痺疼酸],만초,하고초[脚腫습비],미지,2 우슬,3 장석,만초[사지궐기],4 굴초,5 왕과

 

심통(心痛) ; [동의어] 거통. 심장부위와 명치부위의 아픔을 통틀어 이르는 말.심맥이 약간 급하면 심통으로 등까지 땅기고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다.사기가 심에 있으면 가슴이 아프고 자주 슬퍼하며 때로 어지러워 졸도한다.심통의 원인 1)한사에 의해 생긴다. 2) 토기가 울결되었다가 심하게 발작하면 생긴다.3)금기가 울결되었다가 발작하면 흉협만하여 아랫배까지 당기고 자주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돌아눕질 못한다. 4) 수기가 울결되었다가 발작하면 한사가 침입하여 생긴다.5) 목기가 울결되었다가  발작하면 위완통과 양쪽 옆구리가 위로 치받고 결리며 목구멍이 막혀 음식을 넘기지 못한다.위완통은 족삼리에 자침한다.6)족태음비경에 사기가 침입하여 발병하면 설근이 뻣뻣해지고 먹으면 토하며 위완통과 복창,자주 트림하고 대변을 보거나 방귀를 뀌면 시원하여 경감되는 듯하다. 7) 수소음심경에 사기가 침입하여 발병하면 목구멍이 마르고 가슴이 아프며 갈증으로 마시려 한다. 8) 족소음신경에 사기가 침입하여 발병하면 가슴이 배고픈 듯 매달리고 설건,인종,심번,심통이 생긴다. 9) 수소음심포락에 사기가 침입하여 발병하면 가슴과 옆구리가 막힌듯 그득하고 심번,심통이 생긴다. 10) 족소음담경에 사기가 침입하여 발병하면 입이 쓰고 한숨을 잘 쉬며 가슴과 옆구리가 아파 몸을 돌리지 못한다.심통의 종류1)신심통;궐심통으로 등과 함께 땅기고 경련이 자주 생겨 등에서 심장을 찌르는 듯하며 허리와 등이 휜다.2)위심통; 궐심통으로 흉복창만한데 가슴이 더 아프다. 3)비심통;궐심통으로 침으로 가슴을 찌르는 듯 가슴이 더 아프다. 4)간심통; 궐심통으로 안색이 죽은 사람처럼 창백하고 하루 종일 통증이 계속된다. 5)폐심통; 궐심통으로 누워 쉬거나 조용한 곳에서 쉬면 통증이 완화되고 활돌하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데,안색의 변화가 없다. 6) 진심통; 손발이 관절 부위까지 차고 손톱과 발톱이 푸르며 가슴의 통증이 심한데,아침에 나타나면 저녁,저녁에 나타나면 아침에 죽는다.7)위완통; 위완부의 명치[심와]에 가까운 부위에 나타난 통증으로 위통을 의미한다.자침법 가슴의 통증이 생기면 제9추아래 근축혈에 자침하고 낫지 않으면 침을 놓은 자리를 눌러주면 통증이 멎는다.그래도 낳지 않으면 상하 배유혈 중 가슴의 통증과 유관한 혈위를 찿아 자침하면 바로 멎는다.
1)위완통은 족삼리에 자침한다. 2) 가슴의 통증으로 허리와 척추가 땅기고 구역질이 있으면 족소음신경.3)가슴이 아프고 배가 그득히 불러 오르며 대변이 시원치 못하면 족태음비경. 4) 가슴의 통증으로 등까지 땅기고 숨쉬기가 힘들면 족소음신경의 혈위를 취하고 낫지 않으면 수소양삼초경. 5)가슴이 아프면서 아랫배가 땅기고 통증 부위가 상하에 걸쳐 일정치 않으며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족궐음간경. 6) 가슴이 아프고 숨이 짧아 숨을 쉬기가 어려우면 수태음폐경. 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관균,호장이 있다.흉통에는 해합[흉통한열],굴초[흉협하통]가 있다.아래표도 참조.

1心下邪氣,2心腹邪氣,3邪氣,腹中邪氣,惡氣4胸脇逆氣,5心下結痛,6結氣,7五內邪氣,8心腹張滿痛,9胸脇痛如刀刺

1백청,향포[오장심하사기],용치[심하결기],반하[심하堅],2 자석영[심복해역사기],황지[심복五邪],청문동[심복결기],석룡예,석룡추,시호[심복],산조[심복한열사결기]유핵[심복사결기],용골[심복鬼注],아교[내붕],서각[除邪]자삼[심복적취],3 경천[사악기],시호[한열사기],파극천[大風사기],인진[풍습한열사기],목향,향포[오장심하사기],굴초[사기장간한열],운실[사악결기],고활[대풍사기],서장경[역질사악기],진초[風사기],유피,현실[諸邪],웅황[사기],자황,공공얼[邪結氣],진이[한열사기], 작약[사기복통],지모,적전[蠱毒악기],경천[사악기],서장경[역질사악기],사향[악기],석위[勞熱사기],관동화[한열사기],모란[경간사기],방기[諸邪],백미[狂惑사기],백합,백마현제[辟악기],녹각[사악기],노봉방[한열사기],수소[辟악기],여석[복중견사기],대자[복중毒사기],노감[사기],촉초[사기해역],요화[한열사기],귀구[逐邪,辟악기不祥],여청[축사악기],천웅[사기금창],사간[복중邪逆],연미[고독사기],촉칠[사기고독귀주],낭아[사기열기],백급[위중사기],사함[경간한열사기],뇌환[逐毒氣],수소,약실근,석장생[鬼氣不祥],돈란[사기攣縮],연시[不祥사기],하마,열옹[독기],피자[복중사기],도핵인,부비[사기설리],4 복령,두약[흉협下역기],해[흉중사기], 5 복령,6 모계,시호[去腸胃中結氣],운실[사악결기],유핵[심복사결기],공공얼[사결기],은얼[징가결기],양기석[징가결기],자원[흉중한열결기],해조[破散결기]석룡자[邪결기]망초,선복화,사간,백렴,하고초[癭結氣]석잠[內解결기],작옹[한열결기],7 구기,황환[사기在腸中]8 대황봉자,백극[심복통]9 굴초[흉협下痛],길경

 

아치동요(牙齒動搖) ;이빨이 흔들리는 증.족양명경맥의 지맥은 치아로 가고 족태양경맥이 또 치아를 돌았다.치아는 뼈가 끝나는 곳이고 골수가 영양한다.그러므로 만일 경맥이 허하여 풍사가 침범하면 기혈이 상하고 적어져서 잘 영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아가 흔들리게 된다[성혜방].신허로 인한 치아의 병은 경락에 생긴 병이 아니라 장에 생긴 병이다.치아는 골의 잉여물로 골은 신에서 주관한다.따라서 신이 쇠약하면 이빨이 성글고,정이 견고하면 단단하다.병이 생기면 치아가 약해져 단단하지 않고 쉽게 움직이며 사이가 뜨거나 튀어나와 견실하지 않게 된다.충이나 화로 인하지 않은 치아의 병은 모두 신기의 부족이다.선천적으로 부여받은 신기가 약하거나 후천적으로 주색 등에 몸을 상해 생기는데 신기의 보를 위주로 치료한다[경악전서].堅齒견치하는 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반석[백반],포황,만형실,진초,상상기생이 있다.

 

악창(惡瘡) ;①[동의어]뇌풍.②헌데가 벌겋게 부우면서 아프고 가려우며 곪아터진 다음에 잘 낫지 않는 것.여러가지 창이 생기는 것은 다 몸이 허한 때에 풍열의 사기가 침범해서 혈기와 서로 상박되기 때문이다.풍열의 사기와 습독의 사기가 겸해서 창이 생기면 가렵고 아프며 화끈 달아오르고 부으며 창에서 진물이 나오고 몸에서 壯熱장열이 난다.이것을 악창이라고 한다.약재로는 반석,송지,사상자,누로,영실[악창,敗瘡熱氣],웅황,자황,공공얼[악창疽痔瘻],부청,철락[풍열악창],당귀[악창瘍],황금,죽엽[溢筋惡瘍],비해[악창불요],적설초[악창옹종],촉양천,녹각,문합[악창식,오치],薤해[創敗],석회[열기악창],연교[악창영류],낭아[악瘍창痔],여로[두양개소악창],여여[蝕악육패창],양도[惡瘍],우편[身皮瘡熱氣],백급[옹종악창패창],사함,초호[개소가양악창],석장생[한열악창대열],미지[옹종악창],마륙,누고[악창,옹종],반모[서루악창저식],지담이 있다.피부 중 열기에는 목란,수소,누로,촉양천[열기개소],택칠,우편 등이 있다.풍기에는 송지가 있다.

 

안생노육(眼生努肉) ; 노육반정.目淫膚목음부.대체로 사열이 장부에 있으면서 간을 훈증하여 눈으로 몰리고 열독이 성하여 혈맥에 쌓여서 흩어지지 않고 뭉치면 눈에 군살[노육]이 생긴다.눈에 먼저 핏발이 서고 눈시울이 짓무르면서 여러 해 끄는 것은 간경이 풍열에 의해 침해를 받아 생겼거나 혹은 과로해서 생긴다.그런데 가렵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다가 심에 열이 있고 혈이 왕성해지거나 심경에 실열이 있어 양쪽 내자와 외자에 노육이 나오는데,이것 때문에 마음이 편치 못하고 걱정이 그치지 않다가 마침내 군살이 눈알을 덮게 된다.약재로는 결명자,진피,제조[목중음부]가 있다.

 

안태(安胎) ;임신부나 태아 자체의 여러 가지 원인들에 의하여 임신이 중절되려는 것을 치료하여 태아가 정상적으로 자라게 하는 것.태동불안은 흔히 임신 중에 힘겨운 일을 지나치게 했거나 냉열에 감촉되었거나 음식조절을 잘못하거나 일상생활을 알맞게 하지 않아서 생긴다.그 증세가 경하면 태아가 쳐져 내려가면서 불안하고 중하면 유산하게 된다. 임산부에게 질환이 있어서 태동불안이 생겼을 경우에는 그 질환을 치료하면 안태될 수 있다.태아가 충실하지 못하여 태동불안이 오면서 임신부에게 병이 생겼을 때에는 치료하면 임산부의 병도 낫게 된다.또 태동불안이 심하여 얼굴색이 벌개지면서 혀 색이 푸를 때에는 태아가 죽을 수 있고 임산부의 입술과 입안 색이 모두 푸르면서 입의 양변에 거품침이 흐르면 어머니와 태아가 다 잘못될 수 있다.임산부의 얼굴색이 푸르고 혀색이 붉으면서 입에서 거품침이 흐를 때에는 태아는 별일이 없으나 어머니가  잘못 될 수 있다.

1墜胎=落胎,2有子,3絶子,4安胎,5亂産

1수은,우슬,구맥[破胎墜子],석잠,지담,2 석담,육종용[多子],봉류,백마경[生子],모구음경[생자],저유[생자],비렴[內寒무자],상표초[생자],수질[무자],오적어골[무자],백악[무자],도모[무자],3 자석영[절잉10년무자],권백,백교[無子],양기석[무자],당귀,궁궁[무자],상이흑자[무자],마선호[무자],석경비[絶孕]4 백교,아교,자위[養胎],5 산장실[亂産呑其實立産],누고

안풍루(眼風淚) ;衝風淚出충풍누출.풍으로 눈물이 나오는 증상.5장6부의 진액이 눈을 통해서 나오는 것이 눈물이다.만일 간기가 부족한 때에 풍열이 침범하면 진액을 잘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눈물이 나온다.궐증으로 인해 양기가 상부에 몰리면 1수는 5화를 이기지 못하므로 눈이 멀게 된다.이런 까닭에 바람을 만나면 눈물이 그치지 않고 흐른다.풍사가 눈에 침입하면 양기는 내부에서 정을 지키는데,이렇게 되면 화기가 눈을 자극하므로 바람을 만나면 눈물이 흐른다.이와 비유할만한 것이 있으니 질풍이 불어야 비가 내리는 것이 이러한 것 들이다.풍이 속으로 쳐들어가고 화가 밖으로 나와서 풍과 열이 서로 부딪치면 눈물이 나온다.풍사가 양명을 따라 위로 들어가면 경맥을 따라 위로 눈의 내자까지 올라간다.환자가 비만하면[주리가 치밀하여] 풍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곧 열이 중초에서 쌓여 눈이 노랗게 되고,야위였으면[주리가 성글어 양기가] 외부로 빠져나가 추워지고 곧 한사가 중초에 쌓여 눈물이 흐른다.겨울이 되면 더욱 심한데,이것은 폐가 허한데다가 풍냉을 받아서 생긴 것이다.눈꼽이 끼고 뜨거운 눈물이 번갈아 나와서 양쪽 눈꺼풀이 붉게 되는 것은 간열이 심하기 때문이다.약재로는 증청,국화,석명자,유핵[目痛赤傷누출],결명자[안적통누출],황련[目痛眥償泣出],고삼,백지[頭風侵目누출],두약[多涕누출]조협[사기풍두누출]이 있다.

안혼(眼昏) ;[동의어]목혼.족소음신경에 병이 들거나 간이 허하면 눈이 침침하여 잘 보이지 않는다.눈이 밝지 못한 것은 열 때문이다.눈에 열이 뭉치면 눈이 보이지 않게 된다.간혹 눈이 어둡고 검은 꽃이 보이는 것은 신기가 허하여 열기가 심하여 눈으로 퍼져 나오기 때문이다.상한으로 열이 심하거나 혈기가 허하고 부족하면 풍사가 잘 침범하기 때문에 눈이 어두워지면서 잘 보이지 않는다.늙어서 눈이 어두운 것은 혈기가 쇠하여 간엽이 얇아지고 담즙이 줄어들어서 그런 것이다.

안화(眼花) ;[동의어]眼見黑花.흑화. 눈앞에서 꽃이나 모기와 같은 것이 어른어른하게 보이는 것.눈에 검은 꽃이 보이는 것은 신허하기 때문이다.간은 혈을 저장하는데,열이 있으면 눈이 벌겋게 붓고,허하면 눈에 꽃이 보인다.장부의 양기가 실하지 못하고 음기만 치우쳐 실하기 때문이다.대체로 몸에 음양이 잘 조화되면 정기가 눈에 모이기 때문에 눈이 잘 보인다.그러나 간담이 허로로 손상되고 기혈이 부족한 때에 시력을 집중해서 보거나 잔 글씨를 보는 것,힘겨운 일을 지나치게 하여 더 허하게 되면 흑화가 생긴다.혹 다른 병을 앓다가 일찍 일어나거나 영위의 기가 아직 허한 때에 5가지 매운 것을 많이 먹어 원기를 상하는 것 등 섭생을 잘못한 탓으로 눈에 병이 생겨서 무엇을 보면 파리가 날아가는 것같이 보이거나 헝클어진 머리같이 보인다.이것이 여러 해가 되면 점차 여러 가지로 변하여 검거나 흰 용이나 뱀같이 보이며 먼 곳이나 가까운 곳을 보아도 연기나 안개 속에서 보는 듯하다.이런 때에는 침과 약으로 5장을 보하는 것과 함께 섭생을 잘 하는 것이 좋다.양의를 만나지 못하면 병이 더 심해져서 내장이 된다.

 

어혈(瘀血) ; [동의어] 어혈증, 혈어. 피가 몸 안의 일정한 곳에 몰려 생긴 병증.외부적 손상,경폐,한사로 기가 몰리거나 혈열 등에 의해 생긴다.얼굴이 검으며 피부가 청자색이고 거칠어지면서 심한 통증이 고정되어 있고 누르면 아파하고 때로 자주색의 혈종이 있거나 아랫배가 딴딴하고 가슴과 옆구리가 아프며 월경이 멎고 대변이 검으며 혀는 암자색이거나 어혈반점이 나타난다.심하면 건망증과 놀라면서 미쳐 날뛴다.

1血痺,2逐血氣,3瘀血,4血瘕,5血積,6通血脈,7 衄血

1건지황,오수유[제습혈비],작약,후박,2 우슬,백두옹[축혈지통],3 암려자[5장어혈],질려자[악혈],천명정[어혈혈가欲死],포황,우각새[어혈동통],은얼,모근,왕과[어혈월폐],가소,목맹,제조[악혈,어혈],모란[징견,어혈留舍장위],대황,수질[악혈,어혈],도핵인[어혈혈폐],4 천명정,수질,부자[혈가한습], 5 사삼[혈적경기],비맹[下血積堅痞],자충[혈적징가],도핵인[어혈혈폐가],도모,,6 공청,수근[保혈맥],안방[氣不痛],비맹,장석,통초[通利九竅血脈關節],7 대계,택란(御覽)

 

여풍(癘風) ; [동의어] 뇌풍(문둥병).나병,뇌병,여풍, 대풍,대풍질,대풍창.'癘여'란 영기가[풍사와 다투어] 열로 변해[혈맥을]썩게 하고 기를 혼탁하게 하므로 콧대가 내려앉고 피부색이 변하며 피부에 창양이 발생하여 짓무른다.이는 풍한사가 경맥에 침입하여 제거되지 않은 것으로 '여풍'이라 한다[그 독이 몹시 사나워 두려웠기 때문이다].여풍을 앓아 수염과 눈썹이 빠지는 것을 '大風'이라 한다.오래 되면 피부와 근절이 상해서 어긋나게 되므로 '癩病'이라고 한다.기육에 극침하여 100일 동안 땀을 내고 골수에 침을 놓아 100일 동안 땀을 낸다. 모두 200일을 치료하여 눈썹과 수염이 자라면 자침을 멈춘다.여풍에는 평소 자주 종기 부위에 자침하고 자침이 끝나면 예리한 침으로 다시 환부를 찌른 후 손으로 눌러 나쁜 피와 독기를 짜는데 종기가 없어질 때까지 계속한다.항상 적절히 음식을 섭취하고 기타[풍을 일으키거나 독을 생기게 하는] 음식을 먹어선 안 된다.풍병에는 404종류가 있으나 통털어 말하면 5가지를 벗어나지 않는다.즉 5풍인데 첫째 황풍,둘째 청풍,셋째 적풍,네째 백풍,다섯째 흑풍이다.몸에는 8만의 시충이 있는데 만일 이러한 것이 없으면 몸을 이루지 못한다.또한 여러 가지 나쁜 병이 있는데 이것은 여러 가지 풍이 몸에 해를 주기 때문이다.5가지 풍이 발동하면 곧 5가지 벌레가 생겨서 몸을 해하게 된다.즉 황풍은 황충에서 생기고 청풍은 청충,적풍은 화충,백풍은 백충,흑풍은 흑충에서 각각 생기는데 이 5가지 풍은 모두 악풍으로서 몸을 해하기 때문에 질풍이라고 한다.혹 5장에 들어가면 곧 5장과 어울려서 충이 생기게 되는데 충이 몸에 오랫동안 있으면서 골수까지 들어가 이곳저곳 장애없이 왔다갔다 한다.만일 벌레가 간을 파 먹으면 눈썹이 빠지고  [심을 먹으면 온몸에 창이 생겨나고] 폐를 파 먹으면 콧마루가 내려앉고[코가 떨어지고 코안에 군살이 생기고] 비를 파 먹으면 말소리가 변하고[말이 변하고 목소리가 흩어지며] 신을 파 먹으면 귀에서 윙윙 소리[짹짹거리거나 수레가 굴러가고 천둥치는 소리같은 이명]가 난다.피부를 먹으면 피부가 완비하고,근을 먹으면 肢節지절이 떨어진다.5풍이 5장과 합하여 많은 충이 생겨 골수에 들어가면 이동이 거칠 것이 없어 사람의 몸을 파괴하니 '疾風질풍'이라 하는데 '질풍'은  '癘風여풍'의 근본이다.병이 처음 생길 때 마치 침으로 찌르는 듯하면 '자풍', 벌레가 기어가는 듯하면 '유풍', 온몸이 땅기면서 움직이면 '윤풍', 통증이나 가려움을 못 느끼면 '완풍', 얼굴과 머리의 살에 복숭아나 오얏의 작은 씨앗 같은 것이 생기면 '순풍', 양쪽 다리에 생기면 '역풍' ,동전을 여러개 이어놓은 듯 적,백,청,오색烏色이 뒤섞여 얼룩덜룩하면 疒需風이라 한다.간혹 온몸에 창이 생겨 옴이나 물고기 비늘 또는 느릅나무 열매 같기도 하데 가렵거나 아프기도 하고 누런즙이 흐르며 지절이 헐어 떨어져 나가고 고름과 피가 되며 가렵거나 아프지 않기도 하고 나타났다 없어졌다 하면서 청,황,적,백,흑색으로 변함이 일정치 않다.병이 생기는 이유는 모두 차고 더운 것이 고르지 않아 5장에 흘러 들어가 골수까지 두루 미쳤는데 힘을 지나치게 쓰고 잡다하게 더러운 음식을 먹으며 성교를 절제하지 않고 허로에 심하게 움직여 땀이 온몸으로 흐름으로 인해 5장에 열이 쌓여 많은[땀을 내게 하는 약재로 신농본초경에 대조엽[마황과 함께 쓰면 땀을 잘 나게한다.],건강,마황[發表出汗],죽엽,상엽[한열,출한],송라[止虛출한],위모[腹滿汗出],葱莖作浴湯,열옹,오두가 있다.건식 사우나가 좋을 듯 싶다] 충이 생겨서 5장,골수,피육,근절을 오래도록 갉아먹어 망가뜨리니 '여풍'이라 한다.특히 흑충이 보이면 가장 난치이다.이 병에 걸리면 빨리 집과 재물을 버리고 처와 떨어져 산에 들어가 고요히 양생하며 치료하면 낫지 않은 경우가 없다[처소를 석회로 바르면 더 좋을 것 같다].또 상초가 허하고 하초가 실하면 이것은 악풍이다. 나질에 관한 약재로 신농본초경에 목란,황기,치자[백라,적라],석회가 있다.다른 약재는 대풍창 참조.

 

역절풍(歷節風) ; [동의어] 백호풍, 백호역절풍, 백호병, 통풍.술에 취해 성교하거나 땀이 난 후에 물에 들어가거나 기혈이 허한 상태에서 음주로 주리가 열려 땀을 흘릴 때 바람을 쐬어 생기거나 과로로 조섭=조리하지 못해 풍한습의 사기가 관절을 두루 돌아다니고 기혈과 서로 뒤엉켜 즉 혈기와 부딪치기 때문에 심한 통증이 생긴다[대개 혈이 열을 받아 끓어오른 후에 찬물을 건너거나 습지에 서 있거나,앉거나 누운 채로 바람을 쏘여 서늘한 기를 만나 뜨거운 피가 차가워져 더러운 피가 엉기고 막히기 때문에 아픈 것이다]. 풍한습사가 경맥을 통해서 뼈마디에 침입하여 생기는 비증으로 행비에 속한다.숨이 가쁘고 저절로 땀이 나며 어지럽고 토할 것 같으며 손가락에 경련이 일고 뼈마디가 울퉁불퉁 부으면서 빠져나가는 것 같이 아프다.급성으로 경과하는데 뼈마디가 벌겋게 부으면서 몹시 달고 아파서 구부렸다 폈다 하지 못하며 뼈마디의 일정한 곳이 아픈데 낮에는 좀 나았다가 밤에 심해진다(음사가 음분을 돌기 때문이다.이 때 맵고 따뜻한 약으로 한습을 흩어 주고 주리를 열어 주면 혈이 운행되고 기가 조화되어 병이 저절로 나는다..팔다리의 뼈마디로 왔다 갔다 아픈 것이 범에게 물린 것과 같이 심하다 하여 백호풍,백호역절풍이라고 한다.당기는 것처럼 아픈 것은 한기가 많기 때문이고[비바람이 불고 어둡고 습한 날씨에 더 심하면 음사가 양을 업신 여기는 증이고 온열한 약을 쓰고, 근맥이 땅기고 굴신이 원활치 않다면 혈허혈조증이니 양혈하고 양기하지 않으면 낫지 않는다.],빠질 것처럼 붓는 것은 습사가 많기 때문이며[따뜻이 하거나 더운 날씨에 더 심하면 습열이 傷陰상음하는 화증이다.청량한 약을 쓴다.],사지,관절사이에서 黃汗황한(열이 나고 누런 땀이 흐르는 황달의 하나이다) 나오는 것은 풍사가 많기 때문이다.신농본초경의 약재로는 미함,천웅,만초가 있다. 미함은 상품이며 맛이 쓰고 성질은 평하며 풍습비와 역절통을 치료한다.만초는 하품이며 맛이 쓰고 주로 풍한습비와 역절통을 치료하고 사지의 궐기와 무릎의 통증을 제거한다.천웅은 하품이며 맵고 따뜻하고 대풍과 한습비,역절통,구련완급을 치료하고 적취를 부수고 사기를 없앤다.급성류마티즘성다발성 관절염,통풍에서 볼 수 있다.

 

열격(噎膈) ; [동의어] 격열, 열색, 격인. 음식이 잘 넘어가지 못하거나 넘어갔다 해도 위에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이내 게우는[토하는] 병증.격의 원인  1)1양[소양으로 담경과 삼초경]이 병들어 전변하면 격이 된다.2)삼양[태양경으로 방광경과 소장경]에 사기가 울결되면 격이라 한다.3)비맥이 약간 급하면 '격중'으로 음식을 먹으면 바로 토하고 대변에 거품이 섞여 나온다. 4)갑작스러운 근심으로 인하여 흉격이 막혀 상하가 소통되지 않는다.심신이 피로하면 인후에 병이 생기는데 단맛의 약으로 치료한다.근심이 지나치면 氣機가 막혀[氣閉塞] 운행하지 않는다.5) 위풍;목 앞에 땀이 많고 악풍하며 음식이 내려가지 않고 흉격이 막혀 통하지 않는다.6) 상격;기가 상부에 막혀 상격이 생기는데 음식을 먹은 후 바로 토한다. 7) 하격;충이 하부를 가로막아 생기며 음식을 먹은 후 하루가 지난 후 토한다.이는 희노,식음,한온으로 한습이 장에 머물면 충이 한해져 하완에 쌓이는데,장위가 충만해져 커지고 비위의 양기가 운행하지 못해 사기가 여기 머문다.음식을 먹으면 충이 올라와 음식을 먹기 때문에 하완이 허해져서 사기가 침입하여 쌓여 옹이 생겨 하완을 약속한다.옹이 하완의 내부에 있으면 통증이 깊게 생기고 외부에 있으면 통증이 얕은 부위에 생기며,옹이 생긴 피부가 뜨겁다. 침법 손으로 가볍게 옹을 눌러 병기의 발전동향을 살핀 다음 머저 옹 주위를 얕게 자침하고 천천히 깊게 찌른다.이를 반복하여 자침하되 3번 이상 자침해서는 안 되고  옹의 깊이를 살펴 자침 깊이를 정한다.자침 후 반드시 溫熨法온위법을 써서 열기가 내부로 들어가게 하는데 매일 열기가 내부로 들어가면 사기가 점점 쇠약해져 대옹이 터져 아문다.아울러 각종 금기를 참고로 내인을 제거하고 마음을 깨끗이 하며 욕심을 버려 정기가 원활히 운행되게 한 후 함고한 약물을 복용하면 음식이 소화되어 대변이 나온다.열의 원인 1) 갑작스러운 근심으로 흉격이 막혀 상하가 소통되지 않는다.심신이 피로하면 인후에 병이 생기는데 단맛의 약으로 치료한다.근심이 지나치면 氣機가 막혀[氣閉塞] 운행하지 않는다. 2)위풍;목앞에 땀이 많고 오풍하여 음식이 내려가지 않고 흉격이 막혀 통하지 않는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누고가 유일하다.

 

열병(熱病) ; 대체로 열병은 다 상한과 비슷하다.겨울철에 추위에 상한 것이 봄에 가서 생기는 병을 온병이라 하고[하지 전에 발병하는 것이다],여름에 생기는 병을 서병이라고 한다[하지 후에 발병하는 것이다].서병 때에는 온병보다 심하고  1) 간열병은 소변이 벌거누르슴하고 복통이 나며 흔히 누워있으며 신열이 난다.열이 심하면[정기와 열사가 다투면] 미친 소리를 하며 잘 놀라고 양 옆구리가 그득하면서 아프고 손발이 달아오르며 답답해서 가만히 누워 있지 못한다. 경신일에 심해지고,갑을일에 땀을 흘리며 열이 내린다.치료는 족궐음경,족소양경에 자침한다.간기가 상역하면 두통,현운한데,열사가 간맥을 따라 머리로 치솟았기 때문이다.2) 심열병은 먼저 며칠 동안 기분이 나쁘다가[가슴이 답답해 불쾌하다] 열이 나는데 열이 심하면[정기와 열사가 다투면] 갑자기 가슴이 아프고 번열이 나면서[번민하면서] 헛구역이 나며 머리도 아프며,얼굴이 벌겋고 땀이 나지 않는다.임계일에 심해지고,병정일에 땀을 흘리며 열이 내린다.치료는 수소음경,수태양경에 자침한다. 3) 비열병은 먼저 머리가 무겁고 뺨이 아프며,가슴이 답답하고 [이마가 청색이고] 헛구역이 나며 신열이 난다.열이 심하면[정기와 열사가 다투면] 허리가 아프고[구부리고 펴질 못하고] 배가 그득하면서 溏泄[당설;묽은 설사]을 한다.[양쪽 턱이 아프다]갑을일에 심해지고 무기일에 땀을 흘리며 열이 내린다.치료는 족태음경,족양명경에 자침한다. 4)폐열병은 먼저 으쓱으쓱하면서[먼저 몸에 오싹 한기가 들고 수족궐역하며;淅然 ,싸늘한 모양을 형용한 말이다.厥궐:기가 상역하여 사지가 차지는 것을 말한다]소름이 돋고[솜털이 곤두서고] [찬]바람을 싫어하며,혓바닥이 누렇고 신열이 난다.열이 심하면[정기와 열사가 다투면]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저린 감이 가슴에서 등까지 뻗치므로 숨을 크게 쉴 수 없으며 머리가 아프고 땀이 나지 않으면서[땀을 흐리면서도] 춥다. 병정일에 심해지고 경신일에 땀을 흘리며 열이 내린다.치료는 수태음경,수양명경에 자침하는데 대두만큼 출혈시키면 바로 낳는다.5)신열병은 먼저 허리가 아프고 정강이가 시큰거리며[차면서 시리고] 갈증이 심해서 자주 물을 마시며 신열이 있다.열이 심하면[정기와 열사가 다투면] 목이 아프면서 뻣뻣하고 정강이가 [차면서]시리며 또 뼈가 시큰거리고 발바닥이 달아오르며 말하기를 싫어한다.신기가 상역하면 뒷목에 통증이 오고 어지러움과 머리가 흔들린다.무기일에 심해지고 임계일에 땀을 흘리며 열이 내린다.치료는 족소음경,족태양경에 자침한다. 간열병 때는 왼쪽 뺨이 먼저 벌겋고 심열병 때는 이마가 먼저 벌겋다.비열병 때는 입술이 먼저 벌겋고 폐열병 때는 오른쪽 뺨이 먼저 벌거며 신열병 때는 턱이 먼저 벌개진다.병증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위와 같은 얼굴빛을 보고 병나기 전에 [자침 등을 하여]치료할 수 있다.i)열병이 생긴지 3일이 되어 촌구맥이 안정되고,인영맥만 躁動조동하면 사기가 아직 표에 있으니 각 양경의 59개 혈에 자침한다.표에 열사는 사하여 땀으로 배출하고,부족한 기를 보하여 음경을 충실히 한다.신열이 심하고 촌구,인영맥이 모두 안정되면 맥증이 부합되지 않은 위중한 증후이니 절대 자침하면 안된다. ii)열병이 생긴지 7~8일이 되어서 촌구맥이 조동하고 숨이 차며 어지러움이 있으면 신속히 자침하여 땀을 내는데 소상혈에 淺刺천자한다.iii)열병에 땀이 나고 맥증이 부합하면 발한하는데 어제,태연,대도,태백을 취한다.사법을 쓰면 열이 내리고 보법을 쓰면 땀이 난다.땀이 지나치게 심하면 삼음교를 취하여 땀을 멎게 한다.열병에 자침하면 안되는 9가지 경우가 있다.1)땀이 나지 않고 광대뼈 부위가 적색을 띠며 딸꾹질하면 죽는다. 2)설사하고 복만이 심하면 죽는다.3)눈이 밝지 못하고 열이 계속되면 죽는다. 4)노인이나 영아가 열이 나면서 복만하면 죽는다. 5)땀이 나지 않고 구토에 혈이 섞여 나오면 죽는다.6)설근이 짓무르고 열이 계속되면 죽는다. 7)기침과 코피가 나면서 땀이 나지 않고,땀이 나더라도 발까지 이르지 않으면 죽는다. 8)사열이 골수까지 들어가면 죽는다.9)열이 나며서 경련하면 죽는다.열이 나면서 경련한다는 것은 [腰折瘈齒噤也]척배반장,수족경련,아관긴급,교아절치 등의 증상을 말한다.열병이 조금 나았을 때 육류를 먹으면 재발하고,과식하면 餘熱여열이 남는데,이를 금한다.①외감열성 질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 ②넓은 의미에서 말하는 상한의 5가지 병(중풍, 상한, 온병, 열병, 습온) 중의 하나.③여름철에 몸 안에 잠복하고 있던 사기에 의하여 생긴 병증.

 

영류(癭瘤) ; ①영과 유를 합해 이른 말. ②[동의어] 영(癭).인체의 기혈이 엉기고 막혀 뭉치면 영류가 된다.영은 몹시 근심하거나 성을 내서 심과 폐를 상하여 생긴 것인데 목이나 어깨에 많이 생기고,류는 힘든 일이나 성욕을 지나치게 쓴 데다가 사기가 경락의 허한 곳을 따라서 머물기 때문에 사기가 머무는 곳 즉 기가 응체된 곳에 따라 생긴다.영의 종류 1)석영; 단단하고 옮겨 다니지 않는다. 2) 육영; 살빛이 변하지 않는다. 3) 근영; 힘줄과 핏줄이 드러나서 뭉친 것이다. 4) 혈영; 붉은 핏줄이 얽혀 뭉친 것이다. 5) 기영; 근심하는데 따라서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이다. 이 5가지 영은 다 째서는 안되는데,만약 짼다면 피고름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흔히 요절한다. 류의 종류 처음에는 매실씨나 자두씨만하고 그곳의 피부가 보드랍고 윤기가 돌다가 점차 계란이나 술잔만하게 커진다.1)근류; 사기가 근에 침입하면 구부려 펴지 못하는데 사기가 사이에 있어 물러 가지 않으면 근류가 생긴다.뾰족하고 자색을 띠며 청근이 융기하여 지렁이처럼 꾸불꾸불하다.주로 장딴지,팔목관절에 생긴다. 2) 장류; 사기가 모이면 종기가 내부로 들어가 울결되므로 위기가 머물러 운행하지 못하고 진액이 오랫동안 머물러 사기와 합하여 장류가 된다.3) 석류昔瘤 즉 腫瘤; 사기가 모이면 종기가 내부로 들어가 울결되므로 위기가 머물러 운행하지 못하고 진액이 오랫동안 머무는데,사기가 여기 침입하여응결되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뒤이어 적취가 생겨서 차류가 된다.석[말린고기]과 통하는데 말린 고기처럼 단단해진 종류를 말한다.4) 골류; 사기가 모여 깊이 뼈까지 침입하면 골을 손상하는데 사기가 골기와 뭉쳐서 날로 더욱 커져 골류가 된다.신기가 부족하거나 한사나 어혈이 골에 모여 생긴다. 검붉은 색으로 돌처럼 단단하고 종창이 융기하여 밀어도 움직이지 않으며 골에 단단히 붙어 있는 병증을 말한다.5) 육류; 사기가 모여 기육에 침입하면 종기가 내부로 들어가 울결하므로 사기가 없어지지 않는다.열이 있으면 고름으로 변하고 열이 없으면 육류가 생긴다.내부에 습담이 있어 기혈과 뒤엉켜 생긴다.수와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밀면 움직인다.경우에 따라 약간 단단하고 피부색은 변하지 않으며 통증이 없고 비교적 완만하게 진행한다.그외에 혈류,기류,농류,석류,분류[脂瘤=膠瘤교류] 가 있다 이것 역시 째서는 안되는데 육류는 더욱 그러하다.다만 분류는 째어서 속에 지방같은 것을 빼내야 한다.이것은 주리의 진액 거품이 우연히 응체되어 모여 흩어지지 않다가 점차 형성된 류이다.기영이나 지류는 알맞게 약을 쓰면 대개 낫는다.약재는 아래와 같다.

1鼠瘻,2癭瘤,3瘰

1 모려,황기,웅황,은얼,미함,여석,연교,가소,하소초,낭독,사함[저치서루],반묘[서루악창疽蝕],지담[서루악창],1.2.3연교[한열서루,나력옹종,악창영류],하고초[한열나력,서루두창,癭結氣].1.3가소[서루나력生瘡],2.3 해조[영류기,頸下核],2 해조,연교,가소,하고초,백두옹[영기],3 해조[영류기,頸下核],서리[한열나력창],연교[한열서루,나력옹종,악창영류],하고초[한열나력,서루두창,癭結氣],녹곽[장옹나력瘍氣]

 

오로육극(五勞六極) ; 오로와 육극을 합한 말이다.7정으로 5장을 상한 것이다.1}오로;심로는 血을 상하고,간로는 神을 상한 것이며,비로는 음식을 상한 것이고,폐로는 氣가 부족한 것이며,신로는 精을 상한 것이다.1)심로;갑자기 기뻐하고 성내고 대변을 보기 곤란하고 입안에 헌데가 생긴다. 또한 정신을 너무 써도 심로가 되는데 그증상은 피가 줄어들어 얼굴에 핏기가 없으며 놀란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 땀이 나며 몽설이 있고,병이 심해지면 가슴이 아프고 목구멍이 아프다.나아가 맥극이 된다.2)폐로;숨결이 가쁘고 얼굴이 부으며,코로 냄새를 맡지 못하고 기침을 하고 가래를 뱉으며,양쪽 옆구리가 뻐근하고 아프며,숨이 차서 안정되지 않는다. 또한 앞일을 지나치게 근심하면 폐로가 되는데,그 증상으로는 기가 다 빠지고 명치 끝이 차고 아프며,병이 심해지면 머리털이 까칠해지고 진액이 고갈되며,기침을 하고 열이 심하게 난다.나아가 기극이 된다.3)간로;얼굴이 마르고 검으며,정신이 불안하여 혼자 누워있지 못하고,눈이 잘 보이지 않고 자주 눈물을 흘린다.또한 지나치게 생각하면 간로가 되는데,그 증상은 근골이 오그라들고,병이 심해지면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어질어질해진다. 나아가 근극이 된다.4)비로;입이 쓰고 혀가 뻣뻣하고,구역질이 나며 생목이 오르며,氣脹기창[7정으로 기가 몰려서 생긴 창만.몹시 배가 불러 오르고 두드려보면 속이 빈 소리가 나고 트림이나 방귀가 나온 다음에는 속이 좀 편안해지고.사지가 여위고 입맛이 없는 증상.]으로 입술이 탄다.또한 뜻밖의 일을 지나치게 생각하면 비로가 되는데,그 증상으로는 복부가 창만하고 음식을 적게 먹으며,병이 심해지면 토하고 설사하며 살이 빠지고 사지가 나른래진다.나아가 육극이 된다. 5)신로; 소변이 노랗고 붉으며,다 누고 난 뒤에 방울방울 떨어지며,허리가 아프고 이명이 있으며,밤에 꿈이 많다. 또한 긍지와 절개를 지나치게 내세우면 신로가 되는데 그 증상은  등뼈가 아프고 유정과 백탁이 있으며,병이 심해지면 얼굴에 때가 낀 것같고 허리가 아프다. 나아가 골극이 된다.2} 6극;허손의 병은 오로에서 생겨 육극이 된다.1)氣기극;내허로 오장이 부족하여 사기가 많고 정기가 적어 말을 하고 싶지 않다.2)혈극;안색이 창백하고 눈썹과 모발이 빠지며 자주 건망증이 생긴다. 3)근극; 근이 자주 뒤틀리고 손톱이 전부 아프며 힘들어서 오래 서지 못한다. 4)골극; 저리고 살이 빠지며 이빨이 심하게 아프고 손발이 화끈거리며 아프고 서있질 못하며 움직이고 싶어 하질 않는다. 5)肌기극; 살이 초췌하게 빠지고 색의 윤택함도 없으며 음식을 먹어도 기육이 생기지 않는다. 6)정극; 소기로 숨이 차고 내허로 오장이 부족하여 모발이 빠지며 잘 슬퍼하고 자주 건망증이 생긴다.약재로는 상근백피,오미자[勞傷羸瘦]가 있다.補不足 약재로는 자석영,원지,토사자,석밀[諸부족],양기석,황기[補虛],오미자,지모,괄루근[보허],죽근[보허],속단,상근백피,총실[부족],육영[단기부족]이 있다.그외의 증상은 약효 분류 참조.

 

오로칠상(五勞七傷) ; 5로와 7상을 합해 이른 말.허손의 병은 오로에서 생겨서 6극이 생기고 다시 7상이 생긴다.1)비상; 지나치게 과식하여 생긴다.그 증상은 자주 트림을 하고 누우며 얼굴이 누렇게 된다. 2)간상;크게 성냄으로 기가 상역하여 생긴다.그 증상은 힘을 무리하게 써서 무거운 것을 오랫도록 습지에 앉아 신을 상한 경우로 少精[정액이 적은 것],요배통,궐역,하냉한다. 4)폐상; 몸을 차게 하고 찬 것을 마셔 생긴다.그 증상은 소기,해수,鼻鳴[비색하여 호흡하는 기가 거칠어 우는 증상]한다.5)심상; 근심걱정과 지나친 생각으로 인해 생긴다.그 증상은 자주 놀라고 자주 잊어버리며 자주 성을 낸다. 6)形상; 비바람과 춥고 더움으로 인해 생긴다.그 증상은 모발과 피부가 메마르고 초췌해진다. 7) 意志상; 몹시 두려움을 절제하지 못하여 생긴다.그 증상은 정신이 안정되지 못하고[황홀하고] 즐겁지 못하다.약재로는 육종용,마분[칠상]이 있다.

 

오림(五淋) ; 노림, 혈림, 기림, 석림, 열림 등 5가지 임증을 통틀어 이른 말.石淋은 임병을 앓으면서 소변에 돌이 나오는 것이다.신은 물을 주관하는데 물이 몰려서 변화되면 돌이 되기 때문에 신장에 모래나 돌 같은 것이 있게 되고 신이 허한 때에 열이 침범하게 되면 임병이 된다. 그 증상은 소변을 볼 때 음경 속이 아프고 소변이 단번에 나오지 못하며,아랫배가 땅기면서 아프고 방광이 무직하다.모래와 돌이 소변을 따라 요도로 나오기도 한다.병이 심하면 요관이 막히고 아파서 기절하기도 한다.氣淋은 대체로 신이 허하고[신기를 보하는 약재로는 흑지,현삼,좁쌀[養腎氣,去脾胃中熱,益氣],석남초가 있다.] 방광에 열이 있어 기가 팽창하기 때문에 생긴다.방광과 신은 표리관계에 있는데 방광경에 열이 있으면 실해지고 방광의 기가 팽창되어 아랫배가 그득해지고 신이 허해서 소변을 잘 통솔하지 못하기 때문에 임병이 생긴다.증상은 방광이 있는 아랫배가 그득하고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늘 찔끔찔끔 나온다.이것을 氣癃기륭이라고도 한다.勞淋은 대체로 신기가 상한 탓으로 열이 생겨서 임병이 된 것이다.신기는 음부와 통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은 소변이 요도에 머물러 있어서 소변을 보고 싶은 생각은 있으나 보지 못하며 아랫배가 땅기듯이 아프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이런 증상은 과로하면 곧 발작한다{석위[노열사기],아교[勞極如如溫瘧]}.熱淋은 대개 삼초에 있던 열기가 신에 들어 갔다가 방광으로 가서 임병이 된 것이다.그 증상은 소변이 붉고 잘 나오지 않는다.전에 임병을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 열병을 앓을 때에 재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열이 심하면 요혈이 나온다.血淋은 대개 열림이 심해져서 요혈이 나오는 병증을 말한다.심은 혈을 주관하고 혈은 온몸을 순행하는데 경락,장부도 순환한다.만일 혈로와 열이 있으면 혈이 경락으로 순행하지 못하고 흩어져 방광으로 스며들기 때문에 혈림이 생긴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차전자[기림],목향[淋露],발피,동규자,석위,돈란,연시[破오륭],석잠,반묘[破석륭],마도[破石淋],서부,패자,석담[석림한열],석룡예[淋閉],활석[륭폐],흑지[治癃],패모[淋瀝邪氣疝瘕],석위[오륭폐불통],백선[淋瀝],석룡자[오륭사결기,석림],상표초[통오림],오적어골,연시,돈란,석잠[오륭,석림],서부[氣癃不得小便],반모[석륭],패자가 있다.아래 표를 참조하라.

1利小便,2膀胱熱結溺不下,3利水穀,4遺溺=夜尿症

1포황,난초,[利水道],선화근,유피[대소변불통,이수도],발피[五癃關格不得소변,이수도],현실,장석,진이,작약,저령[이수도],고삼[溺有餘瀝-오줌을 눈 후에 방울방울 떨어지는 증세]],석위[이소변수도],자초[통수도],모근,백합[利大小便],방기[利대소변],음양곽,자삼[심복적취],석룡자[이소변수도],상표초[이소변수도],묶은 좁쌀[이수도],수질[이수도],욱이인[이소변수도],정력[通利수도],요화[이수도],연실[이소변수도],호장[이수도],연시,석잠육[이수도],서부[氣癃不得小便,이수도],패자[이수도],2 방규,3 귤유,파두[이수곡도],감수[이수곡도],4 단웅계腸,수소

 

오시(五尸) ; 5가지 시병.1) 비시,둔시,한시,상시,시주. i)비시;차츰차츰 발작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나타나는데,마치 날아서 달려드는듯 위중한 질병을 말한다.그 증상은 심복부가 찌르듯 아프고 숨이 가쁘고 급하며 더부룩하고 가슴을 치받는다.살갖에 있는 것을 악맥 또는 적풍이라 한다.발작할 때 머리가 아픈데 통증이 한 곳에 있지 않고 뜸을 뜨면 자리를 옮기며 발병 후 하루나 반나절이지나면 차도가 있다가 금세 발병한다.ii)둔시;병사가 살과 혈맥에 멈추어 숨어 있는 것[停遁정둔]을 말한다.갑자기 감촉되어 즉시 발동하니 심복부가 더부룩하고 그득하면서 찌르는 듯 아프고 숨이 가쁘면서 급하고 옆으로는 양옆구리를 치고 위로는 가슴을 치받는데 그 증후가 멈추더라도 숨어서없어지지 않는 것이다.iii)한시;겨울철 한사의 기와 함께 전염되는 것이다. iv)상시;노채와 같은 뜻이라 한다.초상집에서 전염되거나 애곡하면서 전염되거나 발작하는 것을 말한다.v)시주;한열이 나며 소변이 방울방울 떨어지고 묵묵히 말이 없으며 배가 더부룩하고 아프며 숨이 가빠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며,숨이 가슴을 치받고 등허리가 땅기며 온몸이 가라않은 듯 무겁고 정신이 헛갈려 늘 흐릿한 등의 증상이 매번 절기가 바뀔 때마다 갑자기 악화되는데 달을 넘기고 해를 넘기면서 악화되다가 죽는다.시병이 옆사람에게 물대어 옮가듯 전염되므로 시주라 한다.2) 비시,둔시,침시[骨結藏전골결장하여 衝心脇충심협하며 每發에 切痛하며 遇寒이면 便[=就]作한다.],풍시[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바람을 맞으면 다시 발작하는 병증.팔다리의 경락을 돌며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가 곧 없어져 어디가 아팠는지 모른다.바람을 쐬면 발작하므로 풍시라 한다],복시[잠복한 시병].치료법은 노채 참조.

 

오치(五痔) ; 모치, 빈치, 맥치, 장치, 기치 등 5가지 치질.1)모치는 항문 둘레에 구슬같이 생긴 군살이 돋는데 마치 쥐젖같고,때때로 농혈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2)빈치는항문 둘레에 부스럼이 나서 부어 오르고 하루에도 몇 개씩 곪아터지기도 하며,삮기도 하는 것을 말한다.3) 맥치는 항문 언저리에 도돌도돌한 군살이 나와서 아프고 가려운 것을 말한다.4)장치는 항문 안에 멍울이 생기고,오한과 신열이 오락가락하며 변소에 가서 않으면 탈항이 되는 것을 말한다.5)기치는 근심하거나 무서워하거나 성내거나 노여운 일이 있으면 곧 항문이 부으면서 아픈 것을 말한다.이럴 때는 기를 흩어지게 하면 낳는다.치질의 원인을 살펴보면 본래 열독이 몰려 있는 데다 지지거나 구운 음식을 지나치게 먹을 때,갓 만든 술을 마셨을 때,오랫동안 앉아 있는 탓으로 혈맥이 잘 통하지 못할 때에 잘 생긴다.또한 당뇨병,고혈압 등 열성병에 걸려 있으면 잘 생긴다.일단 결명차 등으로 열을 내리는 물을 만들어 마시고 약재를 복용한다.오랫동안 없어지지 않으면 수술하는 것이 좋다.그러나 병독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누공이 생기기 때문에 치료하기 어렵게 된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괴실,황기[五痔],웅황,황기[5치서루],문합[5치],귀갑[5치음식],벽목[腸痔],위피[오치음식],노봉방[장치],별갑[음식치악육]석회[치충],동음치[오치,살삼충],낭아,사함[저치서루],저제[5치],사태[한열腸痔]이 있고 탈항에는 활유가 있다.

 

온병(溫病) ; ①여러 가지 외감성 급성열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육음으나 여기 등의 외인에 감촉되어 생긴다.갑자기 발병하며 때로 유행을 일으키고 열이 나며 일정한 단계에 따라 표로부터 이로 전변하는데 음이 상한 것이 특징이다.병인과 전염성에 따라서 크게 일반 온병과 온역으로 나누는데 육음에 의해 발생되고 전염하지 않은 것을 온병이라 하고,여기에 감촉되어 발생하고 전염되며 때로 큰 유행을 일으키는 것을 온역이라고 한다.온병 약재로는 승마[온질장기],연실[온질상한]이 있다.②상한병의 5가지(중풍, 상한, 습온, 열병, 온병)의 하나. ③옛날 봄에 생기던 열병을 이르던 말.

 

온역(溫疫, 瘟疫) ; 瘟證온증.온병의 하나로 돌림성 사기(厲=癘氣여기;전염성을 일으키는 나쁜 기운)를 받아서 생기는 급성열성 전염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온역은 본래 상한으로 전부 외사의 병이지만,단지 시기[천지의 바르지 못한 기 즉 계절에 맞지 않는 기후]에 감염되어 생긴 병이 어른이나 아이를 막론하고 서로 비슷한 경우이면 '온역'이라 한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서장경[味辛溫,역질,사악기.온학]이 있다.

 

옹() ; 몸의 겉층과 장부 등이 곪는 병증.옹의 일반적인 특징은 저에 비하여 옅은 곳에 생기며 그 범위가 좁고 병 경과가 빠르며 곪아 터진 다음 쉽게  아무는 것인데 증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외옹은 병변이 몸의 겉층에 있으면서 국소가 벌겋게 붓고 피부가 엷어지면서 번들번들해지고 열이 나면서 아프다.내옹은 병변이 장부에 있으면서 피부증상은 없거나 경하고 옹이 생긴 장부에 따라 흉통,호흡장애,해소,혈담,복통,메스꺼움,구토,尿血요혈,膿尿농뇨,대변장애 등 여러가지 증상이 있다.옹과 저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옹은 상처의 피부 표면이 얇으면서 윤기가 있는 것이며,저는 상처의 피부 색깔이 칙칙하면서 단단한 것이 마치 소 목덜미의 가죽과 같다.영위가 경맥 속에 머물러 있어 혈액도 저체되어 순행되지 않고 영혈이 순행되지 않아 위기 또한 영혈을 좇게되어 결국은 위기도 통하지 못하고 막혀 열이 발생한다.이것이 계속 진행되면 심한 열이 나고 이 열로 살이 썩으면서 고름이 생긴다.그러나 뼈 속 가까이 있는 살까지만 농이 되고 ,뼈 속 까지는 스며 들지 못하여 골수는 마르지 않고 ,동시에 아직 5장은 손상되지 않은 것을 '옹'이라 한다.열이 왕성하여 기부 밑에 까지 파고 들어가 근육과 골수를 마르게 하고,안으로는 5장에 까지 영향을 끼쳐 혈기를 고갈시켜  옹 아래에 있는 힘줄과 뼈,기육까지 온전하게 남아 있지 못한 것을 '저'라고 한다. 중부혈 부위가 은은히 아픈 것은 폐저,중부혈 위에 있는 살이 약간 불룩해지는 것은 폐옹,거궐혈은 심에 속하고,기문혈은 간에 속하고,장문혈은 비에 속하고,경문혈은 신에 속하며 중완혈은 위에 속하고,천추혈은 대장에 속하며,관원혈은 소장에 속하고,단전 부위는 삼초에 속한다.그러므로 중부혈에 통증이 있으면 폐저라고 보는 것처럼 나머지 혈의 통증도 이와같이 보면 된다.  병의 원인 1) 6부가 조화롭지 못하면 기혈이 정체되어 옹이 생긴다.2)삼양[족태양방광경으로 뇌저,배옹,둔옹이 생기는 곳이다]에 병이 생기면 아래에서는 옹종이 된다.3) 열이 심하면 양기가 속으로 몰려 갑자기 몹시 붓게 된다.이것이 심해지면 영기가 살결로 거슬러서 몰리므로 옹이 되어 곪는다.약재는 아래 표와 같다.

1癰,2疽,3瘇,4癰傷,5惡瘡

1편청,송지,낙석[癰傷,癰腫不消],영실,상상기생[옹종],토봉자[옹종],백극[癰腫潰膿止痛],미함[옹종],적설초[악창옹저],해조[옹종],녹각[옹종],생대두[옹종],적소두[排옹종농혈],모란[癰瘡],망초[옹종유옹],원화[옹종],상륙위熨[옹종],유실[潰옹,逐농혈]],택란[옹종창농혈],연교[나력옹종],녹곽[腸癰癩癧瘍氣],백렴[옹종저창],백급[옹종악창패창],조휴[옹창음식],미지[옹종악창],저제[장옹내식],천서시[面옹종],하마[옹종음창],누고[악창,옹종]2 송지,누로,오가피[저창음식],영실,웅황,석류황,처락[疽瘍痂瘡],황금[疽蝕],고삼[옹종],패장,적설초[악창옹종]석회[저瘍개소]동회[저蝕개소],망초[저창],백렴[옹종저창],사함[저痔]반모[서루악창저蝕]3 감초,4 낙석,속단,청랑간5 반석,송지,사상자,누로,영실[악창,敗瘡熱氣],웅황,자황,공공얼[악창疽痔瘻],부청,철락[풍열악창],당귀[악창瘍],황금,죽엽[溢筋惡瘍],비해[악창불요],적설초[악창옹종],촉양천,녹각,문합[악창식,오치],薤해[創敗],석회[열기악창],연교[악창영류],낭아[악瘍창痔],여로[두양개소악창],여여[蝕악육패창],양도[惡瘍],우편[身皮瘡熱氣],백급[옹종악창패창],사함,초호[개소가양악창],석장생[한열악창대열],미지[옹종악창],마륙,누고[악창,옹종],반모[서루악창저식],지담

 

외장(外障) ; [동의어] 목외장. 동신[동인=눈동자] 이외의 눈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신[腎,骨]의 정기는 눈동자에 주입되고 ,간[肝,筋]의 정기는 검은 자위에 주입되고,심[心,血]의 정기는 혈락에 주입되고 ,폐[肺,氣]의 정기는 흰자위에 주입되고,비[脾,肌肉]의 정기는 안검에 주입되는 것이다.시각기능은 심의 지시를 받고,심은 신명이 저장된 곳이므로  신명이 혼란하여  정기가 눈에 주입되지 않을 때는 갑자기 이상한 사물이 보이고 정신과 혼백이 산란해져 조화되지 않음으로써 어지러위지는 것이다[미혹된다].심은 맥과 배합되고,모든 12경맥의 정기는 다 눈에 주입된다.심사가 복잡하거나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일을 지나치게 하면 비위가 허약해진다.이리하여 심화가 너무 성하게 되면 모든 맥이 비등하고 혈맥이 역행하므로 사기가 공규를 방해한다.이른바'날이 밝으면 해와 달빛이 밝지 못하다'는 것은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비는 음장의 첫자리이고,눈은 혈맥이 모인 곳이다.그러므로 비가 허하면 오장의 정기가 다 기능을 잃게 되어 밝게 하는 기를 눈으로 보내지 못한다.심은 군화로서 사람의 신을 주관하는데 고요하고 안정되어야 상화가 그 명령을 받아 작용을 대신한다..상화는 포락으로 모든 맥이 모든 눈을 영양하도록 하는 것을 주관하는데 고요하고 안정되어야 상화가 그 명령을 받아 작용을 대신한다.상화는 포락으로 모든 맥이 모두 눈을 영양하도록 하는 것을 주관하는데,일이나 운동으로 혈맥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여러 가기 눈병이 생기는 것이다.그러므로 비위의 작용과 혈을 영양하고 神을 안정시켜야 한다[보중,보중익기,소갈,보비위,어혈과 악혈제거.혈맥을 통하게 하고 정신과 혼백을 안정시키고 신명을 통하게 한다.신농본초경 약효분류 참조].눈이 적색이면 심,백색이면 폐,청색이면 간,황색이면 비,흑색이면 신의 병이다.황색에 다른 색을 겸하면 흉중에 병이다.황적하면 열기가 많고 청백하면 열기가 적다.예막은 장부의 기가 잘 퍼지지 못하고 풍사와 열독이 간과 폐에 몰려서 눈으로 올라가 뭉치기 때문이다.점차 눈동자까지 침범한다.열을 가볍게 받은 때에는 눈이 흐리지만,심하게 받은 때에는 예막이 생긴다.예막은 열로 인해 생기지만 치료할 때는 먼저 예막을 없앤 후 열을 없애야 한다[목음부적백막,예를 제거하거나 수술로 제거한다.그리고 목열을 제거한다.신농본초경 약효분류 참조].이것은 열이 극심하여 예막이 생겼기 때문이다.만약 벌건 열을 먼저 제거하면 혈은 물이 되고 예막도 제거되지 않는다.눈이 아픈 것을 진찰할 때 적맥예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은 족태양방광경의 병이며 태양은 겉을 주관하니 반드시 미릉골이 아프거나 뒷머리와 목덜미가 아프다.치료법은 따뜻하게 해 주거나 흩어 주는 것이다.적맥예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거나 내자에서 외자로 나가는 것은 모두 족양명위경의 병이다.양명은 속을 주관하니 열이 많거나 대변이 가득 차 있다.치료법은 설사시키거나 차갑게 하는 것이다.적맥예가 처음에 외자에서 내자로 들어 가는 것은 족소음담경의 병이다.소양은 반표반리를 주관한다.치료법은 화해시키는 것이다.

 

요각동통련급불득굴신(腰脚疼痛攣急不得屈伸=요각동통근급구련불가굴신) ;요각의 동통과 연급으로 굴신하지 못하는 증상.대개 족소음은 신의 경락이고 허리와 다리를 주관하며 뼈를 영양한다.족궐음은 간의 경락인데 속에 혈을 저장하면서 근을 주관한다.만일 이 두 장기가 모두 허하면 풍사가 침범하여 경락을 따라 근골로 퍼지기 때문에 허리와 다리가 아프고 근맥이 오그라들어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한다.요통과 각통과 사지산동과 근급구련불가굴신의 약재를 사용한다.신농본초경에 각통은 비렴[상품,미고평,골절열,경중산동,지느러미 엉겅퀴]이 있고 사지산동에는 산조,아교,왕손 등이 있다.근급구련불가굴신은 의이인[상품.미감미한.근급구련불가굴신,풍습비,하기],백선[중품.미고한.습비,死肌,불가굴신起止行步]이 있다.

 

요과동통(腰骻疼痛) ;허리의 통증이 양쪽 다리까지 미치어 넓적다리까지 아픈 증상.기혈과 피부 주리가 허하고 성겨져서 풍냉을 받았기 때문이다.신은 허리와 다리를 주관하는데 신이 허약하여 풍사가 침범하면 풍냉이 허리와 허리뼈로 들어가기 때문에 아픈 것이다.습열이 아래로 흘러도 아프다.한습이 족소양의 경락으로 흘러 들어가면 요과통이 되니 허리가 담경이 지나가는 곳이기 때문이다.한습을 감수한 경우와 담이 경락에 정체된 경우가 있다.요통,사지산동,요배통,요척통,관절풍습비통 등의 약재를 사용한다.

 

요통(腰痛) ; 허리 아픈 병증. 대체로 신은 허리와 다리를 주관하는데 만일 신기가 허손되면 풍냉이 침범해서 요통이 된다.또 사기가 족태양경맥에 침범해도 허리가 아프며,이때는 아랫배까지 당기면서 아프기 때문에 허리를 펴고 숨을 쉬지 못한다.대체로 요통에는 5가지가 있다.첫째는 少陰腰痛소음요통인데 소음은 腎[申]이고 음력10월[7월]이면 만물의 양기가 다 쇠약해지기 때문에[인체의 腎陽신양도 이에 상응하여 허해져서] 허리가 아픈 것이다.둘째는 風庳腰痛풍비요통인데 풍사의 사기가 허리를 침범하여 아픈 것이다.세째는 腎虛腰痛신허요통인데 힘든 일을 지나치게 하여 신이 상해서 아픈 것이고,네째는 旣月 腰痛개(궤)요통인데 허리를 다쳐서 아픈 것이다.다섯째는 濕腰痛습요통은 습한 땅에 잠을 자서 아픈 것이다.風腰痛풍요통은 신을 손상시켜 생긴 요통으로 왼쪽 오른쪽으로 정해진 장소가 없이 나타나며 두 다리가 땅기면서 뻣뻣하다.腎虛腰痛신허요통은 통증이 멎지 않는데 지나친 방사로 인해 신기를 손상시키면 정혈이 힘줄을 자양해주기에 부족하고,음이 허해져서 은은히 아프면서 허리를 들지 못한다.개요통 즉 挫閃腰痛좌섬요통은 무거운 것을 들다가 허리를 상했거나 접질렸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생긴 통증이다.허손으로 피가 요척에 몰려 생기는데 오랫동안 낫지 않으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얼굴에 윤기가 없어진다.이것은 신을 상하였기 때문이다.濕腰痛은 지대가 낮고 습한 곳에서 오랫동안 지내거나 비와 이슬을 맞아서 허리에 돌을 매달아 놓은 것처럼 무겁고 아프며 얼음처럼 차갑다.신농본초경의 약재로는 두중[미신평,요척통,익정기,견글골],상상기생[미고평,요통],계두실[미감평,습비,요척슬통,익정기],상표초[미함평,여자혈폐요통,통오림,이소변수도],작상[중품,미함한,요척통不得著(=)狀俛仰艱難,제열],비해[중품,미고평,요배통,골절풍한습주비,열기],녹곽[하품,미고평,여자요통]이 있다.

 

요통강직불능면앙(腰痛强直不能俛仰) ;신은 허리와 다리를 주관하고 삼음,삼양,12경맥과 기경팔맥은 모두 신과 연계되고 등골과 얽혀 있다.그러므로 혹 힘든 일을 지나치게 하여 신기가 허손되면 이어 경락이 상하고,풍냉이 침습하여 혈기와 부딪혀서 요통이 있게 된다.만일 양에 병이 생기면 굽히지 못하고,음에 병이 생기면 펴지 못하며,음양이 다 사기가 침범하면 허리가 아파서 굽히지도 펴지도 못한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작상이 있다.

 

원시(遠視) ; [동의어] 능원겁근증, 시원겁근증. 먼 곳은 비교적 잘 보고 가까운 곳은 잘 못 보는 눈병.신[腎,骨]의 정기는 눈동자에 주입되고 ,간[肝,筋]의 정기는 검은 자위에 주입되고,심[心,血]의 정기는 혈락에 주입되고 ,폐[肺,氣]의 정기는 흰자위에 주입되고,비[脾,肌肉]의 정기는 안검에 주입되는 것이다.시각기능은 심의 지시를 받고,심은 신명이 저장된 곳이므로  신명이 혼란하여  정기가 눈에 주입되지 않을 때는 갑자기 이상한 사물이 보이고 정신과 혼백이 산란해져 조화되지 않음으로써 어지러위지는 것이다[미혹된다].심은 맥과 배합되고,모든 12경맥의 정기는 다 눈에 주입된다.심사가 복잡하거나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일을 지나치게 하면 비위가 허약해진다.이리하여 심화가 너무 성하게 되면 모든 맥이 비등하고 혈맥이 역행하므로 사기가 공규를 방해한다.이른바'날이 밝으면 해와 달빛이 밝지 못하다'는 것은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비는 음장의 첫자리이고,눈은 혈맥이 모인 곳이다.그러므로 비가 허하면 오장의 정기가 다 기능을 잃게 되어 밝게 하는 기를 눈으로 보내지 못한다.심은 군화로서 사람의 신을 주관하는데 고요하고 안정되어야 상화가 그 명령을 받아 작용을 대신한다..상화는 포락으로 모든 맥이 모든 눈을 영양하도록 하는 것을 주관하는데 고요하고 안정되어야 상화가 그 명령을 받아 작용을 대신한다.상화는 포락으로 모든 맥이 모두 눈을 영양하도록 하는 것을 주관하는데,일이나 운동으로 혈맥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여러 가기 눈병이 생기는 것이다.그러므로 비위의 작용과 혈을 영양하고 神을 안정시켜야 한다[보중,보중익기,소갈,보비위,어혈과 악혈제거.혈맥을 통하게 하고 정신과 혼백을 안정시키고 신명을 통하게 한다.신농본초경 약효분류 참조].양기가 유여하고 음기는 부족한 상태로 혈허하고 기성하여 생긴다[혈허기성이란 모두 화의 유여이고 원기의 부족이니 화는 원기의 적이다].신음이 부족하거나 간신이 허해서 생기거나 날 때부터 체질이 허약해서 생긴다.일반적으로 눈겉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다.심할 때는 먼 곳도 잘 보지 못한다.가까운 거리에서 책을 보거나 정밀한 작업을 계속하면 눈과 머리가 아프고 물체가 더 뿌옇게 보인다.어린아이에게서 원시가 있으면 쉽게 통정[通睛;사시]을 일으킬 수 있다.신음부족으로 생긴 것은 신음을 보하는 방법으로 지지환을 가감하여 쓰고 체질이 허약하거나 간신이 허해서 온 것은 간신을 자양하는 방법으로 기국지황환을 가감하여 쓴다.승읍과 예명 혈에 침을 놓거나 정명과 광명 혈에 침을 놓는다.안경교정도 한다.

 

월폐(月閉) ; [동의어] 경폐.히혈폐.월경불통.병의 원인 1) 포맥이 막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왜냐하면 포맥은 심장에 속하며,아래로는 자궁과 연결되어 있는데,기가 위로 거슬려 올라 폐를 압박하여 심기가 아래로 통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심포맥이 홍삭하면서 때때로 급하게 뛰며,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월경이 중단된 것은 혈해가 마른 것인데,이것은 하초에 있는 포맥에 열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정신적인 고통으로 인해 심화가 올라와서 포맥이 막힌다.이것은 상초에 있는 심,간,폐에 열이 뭉쳐 있기 때문이다.2) 소장에 있던 열사가 대장으로 옮겨가면 伏瘕[대장에 사열이 몰려 생긴 가병]가 생기고 월경이 나오지 못하게 된다.피가 끈끈하고 매끄럽지 못하여 잘 나오지 않거나 안 나온다. 3) 2양 즉 위,대장에 병이 있으면 심비가 생겨 은곡하지 못하므로[심비에 걸리면 조급해져서 은근하고 곡진하지 못하므로 피가 성숙되지 못하며 月事가 나오지 않게 된다.],여자인 경우에 월경이 나오지 않을 수고 있다.이외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4) 허로로 혈기가 상하여 몸이 허약해진 때에 풍냉의 사기를 받은 것이 포궁[자궁]으로 들어가 충,임맥과 수태양경,수소음경을 함께 상해서 포락에 혈이 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충,임맥은 포궁에서 시작되니 포궁은 경맥이 모이는 곳이다.또 수태양소장경과 수소음심경은 표리관계에 있으며 위에서는 유즙을 주관하고 아래에서는 월경을 주관한다.만일 이 경맥에 풍냉이 침범하면 경혈이 상한다.혈의 성질은 온하면 잘 돌아가고 한하면 잘 돌아가지 않아 막히는데 만일 풍냉이 들어와 경혈과 상박되면 혈이 속에 뭉치기 때문에 월경이 없어지게 된다.5) 위기가 허하여 먹은 음식물을 소화시키지 못하면 음식물의 진액이 혈기로 되지 않아[血枯經絶;이것은 중초에 있는 위에 열이 뭉쳐 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배가 끓으면서 월경이 나오지 않는다.6) 술에 취한 뒤에 성생활을 하면 속에 있는 기가 몹시 줄어들어서 간을 상하게 하기 때문에 월경량이 적어지다가 나오지 않게 된다.그것은 간이 혈을 저장하는 장기인데 허로손상이 지나쳐서 혈기가 속에서 줄어들기 때문이다.7) 월경이 있기 전에 가래침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토혈,하혈하는 것을 탈혈 또는 혈고라고 하는데 이때에도 월경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이것은 진액이 줄어들어서 생긴 것이므로 진액만 보충해주면 월경이 있게 된다.8)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월경이 안 나올 수 있다.9) 처녀와 총각이 마음속으로 그리워하고,생각을 지나치게 하면 흔히 勞損노손에 이르는데,남자는 안색이 먼저 나빠지고,여자는 먼저 월경이 중단된다.대개 우수나 사려가 지나치면 심을 상하게 하여 혈이 치밀어 오르거나 고갈되기 때문에 안색이 먼저 나빠지고 월경이 먼저 중단되는 것이다.월경이 오랫동안 없으면 피가 속에 몰려서 덩어리가 되어 혈가나 혈징이 된다. 혈과 수가 어울려서 나오지 않으면 비위가 허약해지기 때문에 수종병이 된다. 비의 상태가 기육에 나타나고 비는 토에 속하며 토는 수를 억제하고 있는데 수와 혈이 서로 어울려서 비기가 쇠약해지면 수를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기가 넘쳐서 기육으로 스며들어 붓는 것이다.약재로는 翮羽,권백,우각새[下血閉],황금[하혈폐],궁궁[부인혈폐무자],구맥,백지[혈폐음종],자위[붕중징가혈폐],모근,왕과[月閉],목맹,상표초[여자혈폐요통],자충[破堅下血閉],제조[月閉],수질,오적어골,백악,석경비,서부[부인月閉,혈가],도핵인이 있다.이외의 증상은 약효 분류 참조.

 

위증(痿證) ;폐는 피모.심은 혈맥,간은 근막,비는 기육,신은 골수를 주관한다.아끼던 것을 잃어버리거나 바라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폐기가 퍼지지 못하여 천식이 생기고,천식이 생기면 폐에 열이 생겨서 폐엽이 마르게 된다.肺熱로 폐엽이 메마르면 오장이 사지백해를 영양하지 못하며 피모가 허약,급박해지고 열사가 폐에 달라붙으면 '위벽'이 생긴다.안색이 희고 모발이 손상된다.心熱이 있으면 하부를 운행하는 맥이 상역하여 하부의 맥이 공허해져 '맥위'가 생겨 종아리가 이완되어 설 수가 없다.안색이 붉고 낙맥이 충혈된다.肝熱이 있으면 담즙이 넘쳐 口苦하고 근막이 메마르게 되어 근이 당기면서 오그라들어 '근위'가 생긴다.안색이 푸르고 손톱이 메마른다.脾熱이 있으면 위가 건조해져 갈증이 나고 기육에 감각이 떨어져 '육위'가 생긴다.안색이 누렇고 기육이 움직인다.腎熱이 있으면 요척부를 움직이지 못하고 골수가 메말라 부족되어 '골위'가 생긴다.안색이 검고 치아가 메마른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오가피[상품,미신온.익기,療躄요벽,소아불능행],자원[중품,미고온.위궐],부자[하품,미신온.위벽]가 있다.그런데 위증은 열과 관련되는데 열을 제거하는 약재는 없으므로 열을 제거하는 약재를 배합하여야 한다.노열로 인한 것이면 노열을 없애는 약을 쓴다.

 

유난(乳難) ; ①[동의어] 유즙불하,산후유즙불행,유소.②[동의어] 난산.대체로 여인들에게서 젖이 적게 나오거나 잘 나오지 않는 것은 다 기혈이 허약해지고 경락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이다.젖을 짜서 땅에 버리지 말아야 한다.그것은 땅에 버린 젖을 벌레나 개미가 먹으면 젖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만일 젖이 많아서 흐르면 동쪽 벽에 짜 버리는 것이 좋다.산후에는 반드시 젖이 나온다.그런데 산후에 종통은 젖에 열풍이 있기 때문이며 특히 초산부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이때에는 열을 내리고 통하게 하는 약을 복용하면 젖이 나온다.경산부에게서 젖이 안나오는 것은 진액이 부족한 것이므로 이때에는 보하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또 젖이 나오기는 하나 많지 않을 때에는 경락을 잘 통하게 하는 약을 써서 젖이 잘 나오게 한 다음 곧바로 곰국을 먹여서 젖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대개 부인의 젖은 충맥과 위경맥에 있다.여러 번 해산했는 데도 젖이 늘 많은 것은 혈기가 쇠약해지지 않기 때문이다.대체로 분인들이 본래 충,임맥에 병이 있으면 젖이 부족하고 그 빛도 누러며 그런 젖을 먹는 소아는 허약하고 질환이 많다. 비만한 산모는 담기가 옹성하여 져서 젖이 막혀 안 나올 수 있다.약재는 아래와 같다.

1乳難,2婦人乳瘕,乳癰

1활석,누로[下乳汁],질려자,석종유[하유즙],공공얼[하유즙],현삼[女子産乳餘疾],속단[부인유난],자위[부인乳餘疾],지유[부인乳痙痛],행핵인[산유],2 괴실,망초[옹종乳癰]

유뇨(遺尿,遺溺) ; [동의어] 유수, 요래, 요상.야뇨. ①3살이 지난 다음에도 잠자리에 오줌을 누는 병증. ②요실금.병의원인 1)방광의 기가 불리하면 융병,약속하지[제약하지] 못하면 유뇨가 생긴다.2) 독맥병.2)족궐음간경이 발병하면 유뇨,융폐가 생긴다.4) 5장의 기가 조화를 잃어 생긴 淫氣음기로 인한 유뇨는 痹邪비사가 신에 있는 상태이다.5) 삼초는 족소음신경,족태양방광경과 밀접히 연계되어 삼초실증에는 융폐,허증에는 유뇨가 생긴다.치료법 유뇨증으로소변이 저절로 새어나가는 경우는 잠을 자면서 소변이 유실되는 것이고,불금하는 경우는 기문이 불고하여 소변을 자주 보고 금할 수  없는 것이며,상부에서 기탈하면 하초가 약속하지 못해 자신도 모른채 소변이 새어나가는 경우는 허극의 징후이다. 이들 세 가지를 총괄하면 虛[寒]증에 속하고 경중의 변별이 있을 따름이다.수면 중 유뇨는 어린아이에게 많은데 트림없이 기가 성장하면 그칠 수 있고 약간 조리만 해도 낫는다. 단,방광이 저장하지 못해 소변이 그치지 않으면 반드시 기허 때문이다.신과 방광이 다 허해지면 방광 속의 기가 충실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줌보가 절로 열려 나오는 것이 많고,색은 희다.이러한 까닭에 음기가 성해지면 더욱 심해지는 것이다.방광이 허하고 냉해서 양기가 쇠약해지면 소변을 제약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변이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데 이때 맥은 촌구를 지나서 어제에까지 나타나며 간맥이 약간 활하다.만일 유뇨증이 있는데 척맥이 실하고 배가 딴딴하면서 아프면 소변을 참지 못한다.척맥이 허하여도 소변을 참지 못한다.신에 병이 있어 소변을 참지 못하면 맥이 반드시 침,활하여야 하는데 도리어 부,대하고 검어야 할 얼굴빛이 누른 것은 비토가 신수를 억제한 역증이므로 치료하기 어렵다.약재로는 단웅계腸,수소가 있다.補腎氣에는 흑지,현삼,좁쌀[養腎氣,去脾胃中熱,益氣],석남초가 있다.방광기에는 오구가 있다.이소변수도,이수곡도는 약효 분류 참조.

 

유옹(乳癰) ; [동의어] 투유, 취내. 젖몸에 생긴 옹.흔히 해산후에 생기는데 간기울결과 위열이 옹체되어 생긴다.처음에는 유방이 딴딴하면서 멍울이 지고 불어나면서 아프고 젖이 잘 나오지 않는다.그리고 오한이 나면서 열이 난다.병이 더 진행되면 딴딴한 것이 더 크게 붓고 화끈화끈 달아오르며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곪으면 피부는 붉은색을 띠고 딴딴한 멍울의 한 부분이 말랑말랑해지며 파동이 있다.외치법으로 곪기 전에는 한약찜질과 젖꼭지방향으로 문질러주는 등 안마요법을 한다[개인적으로 보건대 담배쑥으로 살짝 떠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본다.주의할 것은 제품에 따라 데기 쉬운 제품이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야한다.].이미 곪았으면 화침으로 고름을 뺀다[개인적으로 보건데 안으로 곪거나 곪는 중에는 담배쑥으로 떠주고 화침으로 정확한 깊이로 자침하면 고름을 쉽게 뺄 수 있다고 본다].급성유선염에 해당한다고 본다.병의 원인 1) 한사와 열이 상박되면 피가 잘 돌지 못하여 몰리고 기가 쌓여 흩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뭉쳐서 옹이 된다.2) 중년 부인이 임신 중에 유옹이 생겨 붓거나 유방에 멍울이 생긴 것은 크게 해롭지 않은데 그것은 임신 중의 유옹이 양명경에 의해서 생기기 때문이다.양명은 위의 경맥으로 5장을 잘 상하지 않게 한다.이때 오른손 관맥이 침하면 음증이고 허하면 유옹이다.오랫동안 낫지 않으면 누공이 생긴다.월경이 있을 때는 가벼운 병이지만 50~60세가 되어 월경이 없을 때는 가벼이 보아서는 안 된다. 3) 산후에 유즙이 고여 있지 못하게 제때에 짜 버리라고 하였다.만일 악즙을 짜 버리지 않으면 속에서 열을 받아 멍울이 생겨 딴딴해지고 부으면서 팽팽해지거나 몹시 아파진다. 혹 갈증이 나서 물이 당기고 유방에 손을 가까이 대지 못하게 한다.곪은 것은 妬乳투유라고 하는데 유옹보다 더 중하다.4)아기의 더운 입김이 젖에 들어가 생긴다.5) 기름진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서 습열담이 가슴에 쌓인 것과 고여 있는 젖이 어우러져 생긴다.약재는 아래와 같다.

1乳難,2婦人乳瘕,乳癰

1활석,누로[下乳汁],질려자,석종유[하유즙],공공얼[하유즙],현삼[女子産乳餘疾],속단[부인유난],자위[부인乳餘疾],지유[부인乳痙痛],행핵인[산유],2 괴실[부인유가],망초[옹종乳癰]

 

유음(留飮) ; 1]수음.수음은 머물러 있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만일 수음이 1)심; 심하가 딴딴하면서 두근거리고 호흡이 짧으며 물을 싫어하여 마시려 하지 않는다.음식을 적게 먹고 물을 많이 마시면 수음이 심하에 머물러 심하면 심계,미약하면 단기가 생긴다. 2)폐; 연말을 뱉어 내고 물을 마시려 한다. 3) 비; 호흡이 미약하고 몸이 무겁다. 4)간; 협하에 무엇이 낀 듯 답답하고 재채기할 때 협하부가 아프다. 5)신;심하부가 두근거린다. 6)심하; 등의 손바닥만한 부위가 차다.7)흉중;가슴에 있으면 단기 즉 숨이 차고 구갈이 생긴다.사지관절이 아프고 맥이 침하다. 병의 원인 1) 토운태과한 해에는 수음이 생겨 중초가 창만하고 음식이 준다. 2) 태양한수사천의 해에는 재천지기는 태음습토이니 습기가 만물을 변화시켜 수음이 내부에 쌓이므로 중초가 그득해져서 음식을 먹지 못한다. 3) 소음군화사천의 해에 다스림은 주기,객기가 모두 태음습토이니 음병이 생긴다.4)토기가 울결되었다가 발작하면 수음발작,급성설사가 생긴다.5) 태음습토가 복을 행하면 수음이 내부에 생긴다. 6) 각종 수액이 맑고 찬 것은 한에 속한다.2]담음의 하나. 비위의 양기가 허하여 수음이 일정한 부위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 병증.갈증이 나며 팔다리의 뼈마디가 시큰거리고 아프며 뒷등이 시리고 숨결이 밭다.

留飮 치료약재는 아래와 같다.비위를 보하면서 온중,보중익기한다.그외에 부종 등의 증상은 약효 분류 참조.

1留癖,2淡癖,3胸中痰結,4留飮

1박초[逐6부적취,결고유벽],요화[下12수,파적취,대견,징가,탕척장위중유벽음식,이수도]2 파두[유음담벽],3 산,4 대황[留飮宿食,通利水穀,調中化食,蕩滌腸胃,推陳致新],감수[유음숙식,파징견적취,이수곡도],파두[유음담벽,대복수창,탕련5장6부,개통폐색,이수곡도]

 

융폐(癃閉) ; 폐륭, 융. 오줌이 잘 나오지 않아 방울방울 떨어지거나 전혀 누지 못하면서 아랫배가 창만해지는 병증.융병 1) 방광의 기가 불리하면 생긴다.약속하지 못하면 유뇨가 생긴다.2) 융이 있어 하루 수십 번 소변을 보면 부족하기 때문이다.3) 포궁이 열사를 방광으로 보내면 융병,요혈이 생긴다.4) 독맥이 병들면 융병,치질,유뇨가 생긴다.5) 궐음경의 궐증은 아랫배가 붓고 아프며 복창하고 대소변이 시원치 않으며 무릎을 굽히기를 좋아하며 음낭이 오그라들고 정강이 안쪽에서 열이 난다.6) 장비는 자주 마시나 소변을 잘 보지 못하고 중초 장위의 기가 사기와 다투어 때로는 손설이 생긴다.7) 포비는 아랫배 방광을 누루면 내부에 통증이 있고 열감으로 뜨거운 물을 끼얹는 것 같으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위로는 맑은 콧물이 흐른다.8) 태양한수가 편성.융폐 1) 삼초 실증이면 생긴다.허증에는 유뇨가 생긴다. 2) 족궐음간경이 발병하면 유뇨,융폐가 생긴다.3) 족소음신경의 낙맥[대종]이 발병하여 실증이면 융폐가 생긴다.허증이면 요통이 생긴다.4) 양이 음을 제어하지 못하면 오장의 기가 서로 다투어 9규가 막힌다.5) 비맥이 불급하면 9규가 불통하는데 이를 '重强'이라 한다. 6) 2음과 1양이 함께 병들면 수기가 화를 억제하여 병이 신에서 나온다.신에서 나온 음기가 심에 침입하고 위의 토기가 수를 제약하지 못하므로 위완 아래의 공규가 막혀 통하지 않으며 팔다리가 서로 떨어진 듯하다. 7) 수운이 불급한 해에 융폐가 생기는데 사기가 신을 손상하기 때문이다./양명조금사천의 다스림에 융폐가 생긴다./태음재천의 해에는 아랫배가 아프고 부으며 소변을 보지 못한다.치료법 1) 대소변이 불리하면 표를 치료한다. 2) 융병에는 조해혈,대돈혈및 간신 양경의 혈락을 사혈한다.3) 내부가 막혀 소변을 보지 못하면 족소음신경,족태양방광경의 혈위와 장강혈에 장침을 놓는다.

五癃=五痳

차전자[기림],목향[淋露],발피,동규자,석위,돈란,연시[破오륭],석잠,반묘[破석륭],마도[破石淋],서부,패자,석담[석림한열],석룡예[淋閉],활석[륭폐],흑지[治癃],패모[淋瀝邪氣疝瘕],석위[오륭폐불통]

백선[淋瀝],석룡자[오륭사결기,석림],상표초[통오림],오적어골,연시,돈란,석잠[오륭,석림],서부[氣癃不得小便],반모[석륭],패자

 

1利小便,2膀胱熱結溺不下,3利水穀,4遺溺=夜尿症

1포황,난초,[利水道],선화근,유피[대소변불통,이수도],발피[五癃關格不得소변,이수도],현실,장석,진이,작약,저령[이수도],고삼[溺有餘瀝-오줌을 눈 후에 방울방울 떨어지는 증세]],석위[이소변수도],자초[통수도],모근,백합[利大小便],방기[利대소변],음양곽,자삼[심복적취],석룡자[이소변수도],상표초[이소변수도],묶은 좁쌀[이수도],수질[이수도],욱이인[이소변수도],정력[通利수도],요화[이수도],연실[이소변수도],호장[이수도],연시,석잠육[이수도],서부[氣癃不得小便,이수도],패자[이수도],2 방규,3 귤유,파두[이수곡도],감수[이수곡도],4 단웅계腸,수소

 

음식(陰蝕) ; [동의어]  음식창,하감창,감창. 음부가 허는 병증.지나친 울화로 간비가 상하고 습열이 몰려서 생긴다.외생식기가 헐어서 진물이 나오고 패이며 아프기도 하고 가렵기도하며 소변이 방울방울 떨어지고 여자들에게서는 적백대하가 내린다.1)투정창이란 젊은 사람이 오랫동안 아내없이 지내어 성욕만 동하면서 상한 정액이 사출되지 못하고 음경속에 남아 있어서 음경에 헌데가 생긴 것인데 음경에 처음에는 좁쌀만한 창이 생겨서 닿으면 아프다가 붉은 농이 나오고 움푹 패이면서 냄새가 나고 물커지는 것이 점점 커지면서 아픈 증상이다.이것은 부인의 桎腔질강안에 묶은 정이 있거나 월경이 멎기 전에 성생활을 한 탓으로 감염되어 생기는 것이다[투정창,습음창도 신농본초경의 음식창에 해당된다고 본다].부인의 옥문[질내]에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을 음식창[음식창의 초기 증상]이라 한다.그러나 아프지 않다.그러나 신농본초경에 여자음식,여자음식통이 별도로  나오므로 음식은 남자에게 적용된다고 본다.2)음식창은  열이 하초에 몰려서 경락이 막혀서 생기거나 여성의 자궁 속에 상한 정액이 머물러 있거나 월경이 끝나기 전에 교합을 하거나 방사 후에 씻지 않아 더러운 것이 머물러 있어서 생기는 것인데,이때에는 남자는 음경에서 고환까지 붓고 아프며 소변이 임병일 때처럼 잘 나오지 않으며,오래되면 음경이 짓무르면서 살이 패이고 농혈이 멎지 않다가 하감창 즉 음식창이 되고,오랫도록 낫지 않으면 양매창[=천포창]이 된다.여성성기에 생긴 음식창은 대부분 습열 하주로 인하는데 7정울화나 성욕을 흥분케하는 약을 발라 열독이 침범하여 생긴다.외증으로 성기에 뱀머리 같은 것이 나오면 '陰挺음정',버섯같은 것이 나오면 '陰菌'이라 한다.혹은 닭 벼슬 같기도 하고 충이 생겨 습하거나 가렵거나,안으로 터져 붓고 짓무르면서 아프면서 항상 독물이 흐른다.내증은 몸이 피로하고 내열이 생기며 월경이 조절되지 않거나 음식 맛이 없고,혹은 해질 무렵 열이 나고 아랫배가 痞脹비창하고 허리와 옆구리가 불편하며,혹은 소변이 방울방울 시원치 않게 떨어지고 적백대하가 있다.3) 습음창; 신기가 허할 때 풍습의 사기가 침범하여 생긴 것인데,이때는 가렵고 헐어서 진물이 나와 옴이나 버짐 비슷하다.

1女子陰蝕痛,2女子陰中寒熱痛,3女子陰中腫痛,4除莖中寒熱痛,5陰蝕,6陰腫痛引腰背,7男子陰瘍病,8小腹陰中相引痛,9莖中痛

1석담,2 권백,3 사상자,황련[부인음중종통],고본[음중寒종통],송라[여자음한종통],백지[혈폐음종],백선,오적어골[음식종통],백악,백렴,4 육종용,5 영실[음식不療],석류황[여자음식],벽목[陰陽蝕瘡],위피,귀갑[五痔음식],별갑[음식痔악육],오적어골[음식종통],동엽[惡蝕瘡著陰],오가피[저창음식],양제[여자음식],조휴[옹창음식],하마[음창],6 위피,7 백강잠,8 타갑,9 음양곽

 

음위증(陰痿證) ; [동의어] 양위증, 양사불거. 성욕은 있으나 음경이 제대로 발기되지 않은 증.1) 생각은 무궁하나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면 밖에서 음욕을 풀려는 마음이 잇어 성교가 과도하면 종근이 늘어져 근위가 나타나고 백음이 생긴다. 2) 양명경이 허하면 종근이 늘어진다.양명경에 병이 있으면 심비가 영향을 받아 은곡이 되지 못한다.3) 족궐음경의 낙맥은 음기에서 모인다.발병하여 기가 상역하면 고환이 붓고 산통이 생기는데 실증이면 음경이 늘어지고 허증이면 갑자기 가렵다.4) 습열의 사기가 제거되지 못하면 대근이 오그라들고 소근은 이완되어 늘어지는데,오그라들면 근육이 땅겨 펴지지 않고 늘어지면 힘이 없어진다.5) 신기가 부족하거나 명문의 화가 부족하여 생겼을 때에는 얼굴에 핏기가 없으며 어지럼증과 이명이 나며 허리가 시큰시큰하고 다리가 시리며 추위를 탄다.6) 심비가 상하여 생겼을 때에는 우울하거나 불안해하며 불면증이 있고 음식을 잘 먹지 못하며 얼굴에 윤기가 없다.7) 간신음이 허하여 생겼을 때에는 유정,早泄조설,가슴이 답답하고 입이 마르며 설질이 붉다.8) 습열이 아래에 몰렸을 때는 음경이 힘이 없고 음낭부가 축축하며 하체가 시큰시큰하고 맥이 없다.9) 또한 당뇨증에 의해 생겼을 때는 발기가 잘 안되거나 조설한다.소갈과 관련된 약제를 반드시 식전에 마신다.음위 약재는 아래와 같다.

1陰萎,2長陰,3强陰

1백석영,사상자[남자음위습양],시실,파극천[음위불기],양기석[음양위불합],갈근[起陰氣],백마경[음불기],모구음경[음위불기令强熱大],저계,상표초,음양곽,택칠[대장부음기부족],석남초[내상음쇠],육영,부비[음불기병],2 적전,육종용,봉류[장음堅],3 석곡,모구음경[음위불기,强熱大] 

 

음종(陰腫) ; 외생식기가 부은 것.음부가 붓는 것은 몸이 허손된 데다 풍사를 받아 포락이 허해지면서 풍사가 음부에 침범하여 혈기와 상박되어서 기가 잘 돌지 못하고 주리가 막혀 사기가 잘 빠져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여성의 음종은 대부분 음정의 종류이지만 음정은 허증,음종은 열증이 많다.1) 기함하면서 열한 경우.2) 기폐하면서 열한 경우.3)간신의 음이 허하면서 열한 경우.4)기허와 기함으로 붓는 경우. 5)손상으로 인해 기체하여 원기와 무관하게 붓는 경우. 6)출산 때문에 음호를 손상하여 붓는 경우;이때는 붓는 경우를 치료할 필요없고,단지 기혈을 조리하여 기혈이 화평해지면 부은 것은 저절로 없어진다. 치료법 여자 음중 종통에는 사상자,황련[부인음중종통],고본[음중寒종통],송라[여자음한종통],백지[혈폐음종],백선,오적어골[음식종통],백악,백렴이 있다.외용법은 신농본초경 참조.또한 통주리,풍기,사기,보중,보중익기,제열,5장6부의 기를 보하며 5로7상,오로육극 등에 해당하는 약재를 사용한다.약효 분류 참조.

1女子風寒在子宮,2疝氣,3子藏急痛

1자석영, 독활[여자산가],고본[부인산가],패모[淋瀝邪氣疝瘕],방규,오가피[심복산기복통],고본[부인산가],패모[산가],상표초[산가],망초[산가],감수[대복산가복통],원화[산가],상륙[산가비]의어[부인산가],3 괴실

 

음창(陰瘡) ; 여자의 음부에 생기는 헌데를 통틀어 이른 말.신이 음부를 관할하는데 만일 신기가 허하여 진액을 통솔하지 못하면 음부에 땀이 나서 축축한데 이때 허한 틈으로 풍사가 주리에 침범하면 정기가 나가지 못하고 사기와 어울려서 피부 사이에 몰리기 때문에 가렵고 긁으면 창이 생긴다.약재로는 하마가 있다.아래표 참조.

1女子陰蝕痛,2女子陰中寒熱痛,3女子陰中腫痛,4除莖中寒熱痛,5陰蝕,6陰腫痛引腰背,7男子陰瘍病,8小腹陰中相引痛,9莖中痛

1석담,2 권백,3 사상자,황련[부인음중종통],고본[음중寒종통],송라[여자음한종통],백지[혈폐음종],백선,오적어골[음식종통],백악,백렴,4 육종용,5 영실[음식不療],석류황[여자음식],벽목[陰陽蝕瘡],위피,귀갑[五痔음식],별갑[음식痔악육],오적어골[음식종통],동엽[惡蝕瘡著陰],오가피[저창음식],양제[여자음식],조휴[옹창음식],하마[음창],6 위피,7 백강잠,8 타갑,9 음양곽

 

음하습양(陰下濕痒) ;음낭습양.신장풍. 음부가 축축하면서 가려운 것.사람의 정혈이 부족한 데다가 속으로는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여 소모되고 즉 허로로 신이 상하여 신기가 부족하면 음낭이 냉하고 땀이 나는데 풍냉의 사기가 침범하고 풍습독기가 허한 틈을 타고 들어오면 음낭 밑이 축축하고 가렵게 된다.그리고 혹 헐기도 하고 피부가 벗겨지기도 하는데,이것이 아래로 퍼지면 양쪽 다리에 헌데나 버짐이 생기고,혹은 귀에서 소리가 나고 눈이 어두워진다.신장풍창과 다르다.

약재로는 두중,사상자[남자음위습양],목란이 있다.

 

이롱(耳聾) ; ①[동의어] 농외, 난청.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증. ②귀머거리.병의 원인 1) 양이 음을 제약하지 못하면 5장의 기가 서로 다투어 9규가 막힌다.2)비의 맥이 불급하면 9규가 불통이 되는데 이를 '重强'이라 한다.3)5장의 기가 조화롭지 않으면 상부의 7규가 통하지 않는다. 4)신기는 귀에 통하는데 신기가 조화로우면 귀가 5음을 들을 수 있다.신은 외부를 주관하여 먼 곳의 소리를 들으니 귀의 좋고 나쁨을 보고 신의 상태를 본다.5) 精脫하면 이롱,액탈하면 이명이 자주 생긴다. 6)간이 병들어 허하면 눈이 아물거려 사물이 보이지 않고 귀가 들리지 않으며 누군가가 잡으러오는 것 같은 두려움이 자주 생긴다.족소음간경,족소양담경의 경혈을 취한다.7) 간기가 상역하면 두통,이롱,頰腫협종이 생기는데 족소음간경,족소양담경에 자침하여 출혈시킨다. 8) 폐가 병들어 허하면 소기하여 숨이 잘 이어지지 않고 귀가 어두우며 인후가 건조해진다.수태음폐경,족태양방광경의 경혈을 취하고 아울러 족궐음간경 안쪽 경혈에 자침하여 출혈시킨다.9) 두통,이명,9규불리는 장위의 문제로 생긴다. 10) 머리가 심하게 흔들려 매우 어지럽고 눈앞이 가물거리며 귀가 어두우면 하부가 실하고 상부가 허하기 때문이다.병변은 족소양담경,족궐음간경에 있고 심하면 간으로 들어간다.11) 수태양소장경은 진액을 주관하므로 발병하면 이롱,목황,협종한다. 12) 수양명대장경의 낙맥에 병이 실증이면 치통,이롱이 생긴다.13) 수소양삼초경에 사기가 침입하여 발병하면 이롱으로 귀가 잘 들리지 않고 목구멍이 부으며 후비가 생긴다.14) 상한병 3일에 소양경이 받는데 소양경은 담[또는 골]을 주관하고 그 맥은 옆구리를 돌아 귀에 絡낙하므로 흉협통,이롱이 생긴다.15) 화운태과,금운태과,태음습토재천,소음군화사천의 해에 객기가 편성,궐음풍목의 해에 객기가 편성,소양상화사천의 해에 객기가 편성. 16)소양상화의 기가 이르렀을 때 발병하면 후비,이롱이 생긴다.17) 목기가 울결되었다 발작하면 이롱,현운,눈이 침침하여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병이 생긴다. 자침법 1) 갑자기 이롱,기몽[기가 막혀 통하지 않는 것],이명불명이 생기면 天牖천유혈에 자침한다.2) 이롱에 통증이 없으면 족소양담경,통증이 있으면 수양명대장경의 혈위를 취한다.3)사기가 수양명경의 낙맥에 침입하면 이롱이 생기면 수양명대장경의 상양혈에 1번씩 자침하면 즉시 소리를 듣는다.낫지 않으면 중충혈에 자침하거나 청궁혈에 자침한다.항상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자침하면 안된다.4) 수소양삼초경의 관충혈,족소양담경의 竅陰규음혈에 자침하는데 먼저 손에 놓은 후 발에 놓는다.5) 열병을 앓을 때 먼저 신중,골통,이롱,嗜臥기와[눕기를 좋아하면]하면 족소음경에 자침하고 병이 심하면 59자를 사용한다[素問,수열혈론 참고].6) 精脫하면 이롱,액탈하면 이명이 자주 생긴다. 6)간이 병들어 허하면 눈이 아물거려 사물이 보이지 않고 귀가 들리지 않으며 누군가가 잡으러오는 것 같은 두려움이 자주 생긴다.족소음간경,족소양담경의 경혈을 취한다.7)간기가 상역하면 두통,이롱,頰腫협종이 생기는데 족소음간경,족소양담경에 자침하여 출혈시킨다. 8) 폐가 병들어 허하면 소기하여 숨이 잘 이어지지 않고 귀가 어두우며 인후가 건조해진다.수태음폐경,족태양방광경의 경혈을 취하고 아울러 족궐음간경 안쪽 경혈에 자침하여 출혈시킨다. 치료법 利九竅 약재로는 공청,증청,백청,흑지[通구규],세신,만형실,공공얼,석종류[通百節이구규],자삼,통초[痛利究竅血脈關節],자초,비맹,조협이 있고 이롱에는 공청,백청,자지,단웅계肪,자석,왕과[愈聾],열옹[久]이 있다.

 

이질(痢疾) ; 끈적끈적한 피고름 형태의 대변을 보는데 장에서 푸드득[=벽벽] 소리와 함께 배출되므로 腸澼장벽이라고도 한다.또한 닫히고 막혀 통하지 않으므로 '滯下체하'라고도 한다.배가 아프고 속이 켕기면서 뒤가 무직하며 곱이나 피고름이 섞인,오색이 보이거나 홍자색이 많은  대변을 자주 누는 병증.아프거나 아프지 않기도 하고 구토가 있거나 없으며 발열이나 오한이 있기도 하다.위장이 허한 데다 변질된 음식,날 것과 찬 음식을 먹거나 습열독의 침입을 받아 대장의 기혈이 상하여 생긴다.세균성이질과 아메바성이질을 포함한 대장염에 해당한다고 본다.무절제한 음식과 적절치 못한 기거로 음이 먼저 적풍허사를 받는데,음이 사기를 받으면 5장으로 들어가 완복 부위가 그득하게 막히고 아래로는 잔설하여 오래되면 이질이 생긴다.봄에 풍사에 손상되며 여름에 설사,이질이 생긴다.족소음신경이 발병하면 이질이 생긴다.몸에 열이 있을 때는 반드시  빨리 몸의 열을 내려야 한다.약재로는 반석,우여랑[하리적백],운실,용골,밀납,비질이황피,은얼,황금,황련,건강[하리],갈곡[下痢十歲以上],지실,벽목,여원,여로,부비[사기설리],운실,황금,황련,건강,여로가 있다.또한 아래의 표를 참조하라.

1除熱,2胸中假熱逆氣,3勞熱

1수은,활석[身熱]비렴[骨節熱]치자[胃中熱氣],여실[위중열기],작상,적설초[大熱,身熱],수평[暴熱],여석,사함,뇌환[위중열],수소[身皮膚中熱],교근[下熱氣],석잠육,형화[傷熱氣],송지,출,경천[大熱火瘡,身熱煩],우슬[傷熱火爛],산조[심복한열사결기],괴실[오내사기열],구기[熱中],암려자[臚張滿留熱],인진[熱結黃疸],누로[피부열],지부자[방광열],천명정[흉중열결,止煩渴],영실[敗瘡熱氣],우황[熱盛狂痙],계자,웅황,응수석[身熱],석고[중풍한열],자석[대열],이석[신열],장석[신열],당귀[溫瘧寒熱洗洗在皮膚中],황련[열기],비렴[골절열],마황[去邪熱氣,除한열],갈근[身大熱],방기[풍한온학열기],지모,패모[傷寒煩熱],괄루근[신열번만,大熱],지실[除寒熱熱結],비해,패장[暴熱火瘡,赤氣],패장[馬鞍熱氣],진피,벽목[五藏腸胃中結氣熱],치자[위중열기],교근[하열기],백미[暴中風身熱肢滿忽忽不知人],여실[위중열기],작상,촉양천[열기개소],적설초[大熱,身熱],수평[폭열身痒],매실[제열번만],좁쌀[去비위중열],묶은 좁쌀[위열],여석,로감[대열소갈광번],연단,택칠[피부열],사간[食飮大熱],연실[대열煩狂],저백피[治熱],항산[발열온학],연교[結열고독],관중[복중사열기],낭아[사기열기],여여[대풍열기],양제,우편[身皮瘡熱氣],백렴,사함,초호[유열재골절간],뇌환[胃中熱],수소[身피부중열],조휴[열기재복중],석장생[한열악창대열],석잠,형화[傷熱氣]하마[(先預)服之不患熱病],2 귤유,3 석위[노열사기],아교[勞極如如溫瘧]

 

적취(積聚) ; 뱃속에 덩이=덩어리가 생겨 아픈 증.의방유취에서는 기가 쌓인 것이 적이고 기가 모인 것이 취이며 적은 오장에 생기고 취는 육부에 생긴다고 하였다.또한 적은 음기이고 한 곳에 생기기 때문에 통증도 일정한 곳에 나타나며 경계가 뚜렸하지만 취는 양기이고 한 곳에 생기지 않고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아픈 곳도 일정하지 않다고 하였다.적은 음기가 쌓여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이름이 있고,취는 양기가 모인 것으로써 근본이 없기 때문에 6부의 취는 이름이 없는 것이라고 본다.희로의 감정을 절제하지 않으면 5장을 손상시키고,5장이 손상되면 허해지는 바,풍우의 사기가 허한 틈을 타고 인체의 상부에 침습하면 병이 상부에서 일어난다.사기가 혈맥에 머물러 떠나지 않으면 점차 자라 적이 된다.적취는 중초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징가는 하초의 병변이나 부인과 질환에서 많이 보인다.그래서 병명이 다르다.병의 원인 1) 사기가 양명경맥에 머물러 형성된 적은 그 증상이 배꼽의 양옆에 나타나는데,배불리 먹었을 때는 더욱 크게 나타나고,배가 고플 때는 작아진다.2) 사기가 완근[뱃속에 있는 배꼽 양방의 근막]에 머물러 형성된 적은 그 증상이 양명경맥에 생긴 적과 유사하여 배불리 먹었을 때는 편안하나 배가 고플 때는 편안하다. 3) 사기가 장위의 막원[모원,장밖의 지막]에 머물러 형성된 적은 통증이 올 때 밖으로 완근에까지 이어져 땅기고 배불리 먹었을 때는 편안하나 배가 고플 때는 통증이 있다.한사가 소장의 막원사이 낙혈에 침범하여 낙혈이 응삽되어 대경으로 흐르지 못하게 한다면 혈기가 머물러 순행할 수 없으므로 이러한 상태가 여러 날 지속되면 적취가 형성되는 것이다.4) 한사가 아래에서 위로 거슬러 올라갈 때는 먼저 발이 시큰하고 아프다가 이어서발이 시큰하고 아픈 것이 정강이를 싸늘하게 만들고,정강이가 싸늘하면 혈맥이 응체되게 하며,혈맥이 응체되면 사기가 제거되지 못해 한기가 위로 올라가 장위를 침범하게 만든다.이렇게 장위가 한사를 받으면 창만해지고 장 밖의 진액을 압박하여 운행이 순조롭지 못하고 펴지질 못해 이렇게 시일이 오래 지나면 덩어리가 생긴다.5) 장위의 양락이 손상되어 피가 장밖으로 넘쳐흐른 데다가 장밖에 한기가 있다면 한기를 받은 진액과 밖으로 넘친 피가 서로 합쳐져 응취되어 흩어지질 않으므로 적이 형성된다.積은 5가지로 불린다.1)간적;肥氣[비는 잔뜩 성해서 삭아지지 않는다는 뜻]라고 하는데 왼쪽 옆구리 아래에 마치 잔을 엎어 놓은 것이 있으면서 꼭대기와 밑이 있다.2) 심적;복양[가만히 엎드려 있으면서 달아나지 않는다는 뜻,양은 그 형체가 대들보처럼 뻣뻣하고 단단하다는 뜻]이라고도 하는데 배꼽에서 명치 밑에까지 팔뚝 같은 것이 있어서 오랫동안 낫지 않으며 속이 답답한 증상이 생긴다.3)비적; 비氣[비는 막혀 통하지 않는다는 뜻]라고도 하는데 위 부위에 접시를 엎어 놓은 것과 같은 것이 있고 오랫동안 낫지 않으면 사지를 잘 쓰지 못하고 황달이 생기며 먹은 음식물이 살로 가지 않는다. 4)폐적; 息奔식분[가만히 있기도 하고 달아나기도 한다는 뜻]이라고 하며 오른쪽 옆구리 밑에 술잔을 엎어 놓은 것 같은 것이 있고 오랫동안 낫지 않으면 오싹옸가 춥다가 열이 나면서  숨이 차고 기침을 하는 폐옹이 생긴다. 5)신적;분돈[달아나면서 엎드려 있지 않는다는 뜻,돈은 그 모양이 돼지새끼처럼 달아난다는 뜻]이라고도 하는데 발작할 때는 아랫배에서 명치 밑으로 돼지새끼 같은 것이 치미는데 때없이 왔다갔다 한다.이것은 오랫동안 낫지 않으면 숨이 차고 뼈가 마르며 힘이 없어진다.

積聚 약재로는 증청,편청,박초[六腑적취],활석[蕩胃中적취한열],건지황[湯寒熱積聚],시호[음식적취],질려자,웅지[오장복중적취],응수석[복중적취사기],이석,마황[파징견적취],단삼,현삼[복중한열적취],자삼[심복적취],고삼[징가적취],상이흑자,가소[結聚氣破散],비렴,수질[破혈가적취],별갑[견적한열],타갑[심복징가,伏堅적취],백악[월폐적취],파두[파징가견적취],감수[파징견적취],정력[징가적취결기],대극,요화,천웅,오두[적취한열],부자[파징견적취],연미[파징가적취],촉칠[痞結적취],석남초실,백두옹[한열징가적취],양도[풍수적취],호장[적취복양],천서시[한열적취],마륙[복중대견징,적취],도모[한열적취]가 있다.

 1伏梁=心積,2賁豚=腎積,3痞=脾積

1호장[적취복양],猪蹄저제,석경비,저제,2 독활,돈란[한열분돈],행핵인[寒心분돈]3 별갑,촉칠[痞結적취] 

 

전질(癲疾) ; ①[동의어] 전간. ②머리에 생긴 병. ③[동의어] 전증(癲證).전질이 처음 생길 때에는 우선 즐거워하지 않고 머리가 무겁게 아프며 눈을 치켜뜨면서 충혈된다.발작이 심해지면 심번하는데 양쪽 미간에 증후가 보인다.전질이 막 발작할 때 입이 땅기면서 울부짖고 숨이 차며 가슴이 뛴다.1) 전질; 사기가 양맥에 침입하면 전질이 된다.2) 전광; 태양경이 병들어 심하면 전광이 생긴다.즉 양기는 전부 상부에 있고,음기는 전부 하부로 내려가 하부는 허하고 상부는 실한 까닭에 전광이 생긴다.3) 태병;모체의 뱃속에서 어미가 크게 놀라면 기가 상역하여 내려오지 못해 정기와 상역한 기가 서로 치우쳐 자식에게 전질을 일으킨다.4) 골전질; 뺨이나 이빨 부위의 여러 수혈의 분육에 사기가 가득하고 뼈만 앙상하게 남으며 땀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다.다량의 침을 뱉고 신기가 아래로 빠져나가면 불치이다.5) 근전질; 몸이 나른하고 경련이 생기며 대맥이 생기는데 목뒤 대서혈에 자침한다.많은 침을 뱉고 기가 아래로 빠져나가면 불치이다.6) 맥전질; 갑자기 쓰러져 사지의 맥이 전부 창만하고 이완된다.맥이 창만하면 자침하여 전부 출혈하고 창만하지 않으면 대서,천추,대맥,각 경의 분육사이와 사지의 수혈에 뜸을 뜬다.많은 침을 뱉고 기가 아래로 빠져나가면 불치이다.치료법 1) 갑작스런 경련,전간,현운으로 발이 무력하여 몸을 지탱하지 못하면 천추혈에 자침한다.2) 전질이 처음 생길 때에는 우선 즐거워하지 않고 머리가 무겁게 아프며 눈을 치켜뜨면서 충혈된다.발작이 심해지면 심번하는데 양쪽 미간에 증후가 본인다.수태양경,수양명경,수태음경에 자침하되 혈색이 정상으로 변하면 자침을 그친다.3) 전질이 막 발작할 때 입이 땅기면서 울부짖고 숨이 차며 가슴이 뛰면 수양명경,수태양경에 자침하는데 왼쪽이 땅기면 오른쪽,오른쪽이 땅기면 왼쪽을 치료하되 혈색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자침을 그친다.4) 사혈한 피를 항아리 속에 넣어 두면 다시 발작할 때 그 피가 움직인다.피가 움직이지 않으면 장강혈에 20장 뜸을 뜬다.5) 근전질에 대서혈에 자침한다.6) 맥전질은 맥이 창만하면 자침하여 전부 출혈하고 창만하지 않으면 대서,천추,대맥,각 경의 분육사이와 사지의 수혈에 뜸을 뜬다.약재는 전간 참조.

전간(癲癎) ; [동의어] 간, 간증, 간질, 천질. 발작적으로 의식장애가 오는 것을 주증으로 하는 병증.칠정내상,음식,풍 등으로 간,비,신이 장애가 되어 생기지만 주로 담이 위로 치밀어서 생긴다.그밖에 유전적 요인으로 온다.흔히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가슴이 답답하고 하품을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넘어지면서 경련발작이 일어난다[대발작].때로는 순간적인 의식장애와 무의식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소발작].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거품침을 흘리면서 경련이 풀리고 의식이 회복된다.그러나 환자는 몹시 피로해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두통을 호소한다.발작을 할 때에는 환자를 바로 눕히고 단추나 띠같은 것을 헤쳐주어 숨쉬기 편리하게 하여야 한다.얼굴은 모로 돌려주며 경련발작할 때 이빨에 혀를 상하지 않도록 가제나 고무조각을 이빨에 물려주며 가래가 많이 생겼을 때에는 그것으로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자주 닦아주어야 한다.

1癎痙,2驚癎,3癲癎,

1석담,독활,용치[諸痙],우황[熱盛狂痙],사향,석밀[경간경],계자,패모[風痙],모란[계종경瘈痙],방기[諸癎],육축모제갑[痙],서부[간경한열],2 용담,용치[대인경간전질광주],석밀[경간경],관동화,모란[경간사기],미함[경간吐舌悸氣],여원,백마안,백마현제[경간瘈],녹용,노봉방[경간계종,전질],활유[경간攣縮],연단[경간전질],조휴[경간搖頭弄舌],육축모제갑,돈란[경간전질]3 방규,사상자,노봉방[경간,전질],작선[전병한열],연단[경간전질],조휴[癲疾],육축모제갑[癲疾狂走],돈란[경간전질],사태[계종전질],강랑[大人癲疾狂易]

 

주사비(酒鼻) ; [동의어] 비적, 비사, 비홍증, 사사, 비준홍, 폐풍분자, 조비자, 준적. 코끝이 빨갛게 되는 병증. 병의 원인 1) 비열병은 코가 먼저 붉어진다. 2) 대부분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습열이 폐를 침범하여 얼굴과 코를 훈증하고 혈이 열하기 때문에 생긴다.심하면 자흑색이 된다.더운 기운을 만나면 붉게더ㅣ고 찬 기운을 만나면 검어진다.3) 음주 후 열기가 얼굴에 올랐을 때 풍냉을 받아 상박되기 때문에 생긴다.이때 콧등에 부스럼이 생겨 벌겋게 되면 우둘두틀해진다. 4)간혹 술을 마시지 않아도 붉어지는데 이것은 '폐풍창'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혈의 열기가 폐에 침입한 것이다.약재로는 목란,치자가 있다.

 

징가(癥瘕) ; 아랫배 속에 덩이가 생긴 병증. 동의보감에 징이라는 것은 딴딴한 것이 생겨 움직이지 않는 것을 말하고,가라는 것은 딴딴한 것이 생겨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배꼽아래에 생기는 수가 많으며 부인에게서 흔히 본다.적취는 중초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징가는 하초의 병변이나 부인과 질환에서 많이 보인다.그래서 병명이 다르다. [참조]적취. 대체로 모두 한온이 고르지 못하고 먹은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으며 장기가 허냉해서 생긴다.그 병이 이동하지 않는 것은 '징'이라 하고 병의 뭉친 것이 있으면서 이동하는 것을 '가'라 한다.'가'는 가짜란 말인데 즉 헛것이 이동한다는 것이다.증상은 소리를 낼 때 목소리가 쉬고 혀가 꼬부라져서 말을 하여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이런 사람의 뱃속에는 음식물이 뭉쳐 있는 것이다.이 병은 한기로 생기는 것인데 입 안에서 늘 침이 나오고 온 몸이 오싹오싹 추워 늘 학질이 발작하는 듯하며,음식물을 잘 먹지 못하고 답답해 하면서 아픈 것은 食癥이다.그 맥은 침한데 중간에 산맥이 나타난다.맥이 현,긴하면서 세한 것도 징이다.만약 징이 명치 밑에 있을 때에는 촌구맥이 현,긴하고,중완에 있을 때에는 관맥이 현,긴하며 배꼽 아래에 있을 때면 척맥이 현,긴하다.징병때 왼손 맥이 가로 뛰면 징이 왼쪽에 있는 것이고 오른손 맥이 가로 뛰면 징이 오른쪽에 있는 것이다.또 맥의 頭[촌구]가 크면 징이 上에 있는 것이고  맥이 두가 작으면 아래에 있는 것이다.맥이 遲지하면서 牢뇌한 것은 징병이다.신맥이 소급하거나 간맥이 소급한 것,심맥이 약간 삭한 것은 다 가병이다.촌구맥이 結하면서 伏한 것은 뱃속에 '가'가 있는 것인데 이때 맥이 잘 띄지 않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신농본초경 하품 粉錫분석항에 伏腸복장이 나오는데 伏瘕복가와 같다고 본다.약재는 아래와 같다.

1癥瘕,2積聚

1증청[破癥堅積聚]태일여랑,권백,육종용[부인징가],질려자[파징],용골[징가堅結],은얼[징가결기],양기석,마황[破癥堅積聚],단삼,고삼[징가적취],상이흑자,자위[붕중징가혈폐],모란[癥堅]해조[징가堅氣]],비맹[징가한열],비렴[징견한열],자충[혈적징가],수질[破혈가적취],귀갑,별갑[심복징가],타갑[심복징가,복견적취,한열],오적어골,백악,석경비[징가伏腸],파두[파징가견적취],감수[파징],정력[징가적취결기]요화[大堅징가],부자[파징견적취],연미[파징가적취],촉칠[복중징견,비결적취],백두옹[한열징가적취],하고초[파징],하마[징堅血],마륙[복중대견징,적취],지담,도핵인[어혈혈폐가],도모[하혈가]2 증청,편청,박초[六腑적취],활석[蕩胃中적취한열],건지황[湯寒熱積聚],시호[음식적취],질려자,웅지[오장복중적취],응수석[복중적취사기],이석,마황[파징견적취],단삼,현삼[복중한열적취],자삼[심복적취],고삼[징가적취],상이흑자,가소[結聚氣破散],비렴,수질[破혈가적취],별갑[견적한열],타갑[심복징가,伏堅적취],백악[월폐적취],파두[파징가견적취],감수[파징견적취],정력[징가적취결기],대극,요화,천웅,오두[적취한열],부자[파징견적취],연미[파징가적취],촉칠[痞結적취],석남초실,백두옹[한열징가적취],양도[풍수적취],호장[적취복양],천서시[한열적취],마륙[복중대견징,적취],도모[한열적취]

 

창병(脹病) ; [동의어] 창만. 창수 사레 들리는 것.촌구맥이 크고 단단하며 삽하면 창병이다.음맥은 장,양맥은 부의 창병이다.창병을 일으키는 기는 장 과 부에 있지만 창병이 머무는 곳은 아니다.창병은 모두 장부의 외부에 있는데,장부를 제외한 흉협 주위에 머물러 피부를 부풀게 하므로 '창'이라 한다.한기의 창은 배를 누르면 움푹들어가 나오지 않고,수종의 병은 손으로 배를 눌러 물이 든 자루를 누르는 듯 손을 따라 일어남이 증후이다.1)鼓脹고창;겉으로는 비록 단단하나 속은 비어서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북과 같다하여 고창이라 하고 병이 질기고 치료하는데 매우 힘들기 때문에 이것을 '蠱고'라고도 하는데,그것은 벌레가 파먹어 들어가듯이 사람을 해친다는 뜻을 담고 있다.심복만하여 아침에 음식을 먹으면 저녁을 먹지 못하는 병이다.치료할 때는 계시례를 쓰는데,1제면 병이 가벼워짐을 알고 2제면 낫는다.재발은 무절제한 음식으로 때로 발병한다.기가 복부에 몰리기 때문이다.배가 부음은 복창과 전신이 부음은 대체로 부창과 같다.단,피부가 蒼黃色이고 복부의 靑筋이 일어난다.i)족태음비경이 허하면 생긴다.2)脹滿창만; i)氣寒으로 인해 위중이나 장이 찰 때 생긴다.북방에 사는 사람들은 광야에 거주하며 우유로 만든 음식을 주로 먹기 때문에 장이 차가워져 창만이 생긴다.ii)기혈이 상역하여 탁기[왕빙은 한기]가 하강하지 않고 상부에 있으면 복부가 창만하고 답답하며 옆구리가 무엇인가에 막힌 듯하다[배가 그득하게 불러 오르면서 가슴과 옆구리 아래를 치받치며,하체가 싸늘하고 갑자기 정신이 혼미하다].병변은 족태음비경,족양명위경에 있다. iii) 사기의 실로 신기나 위기가 실하면 생긴다.iv)태음습토의 기가 이르렀을 때 발병하면 위완창만이 생긴다.기습하면서 창한 것 즉 습으로 인한 창만은 비에 속한다. v) 토기가 울결되었다 발작하면 심복창만이 생긴다.3)膚脹부창;위기가 맥중에 들어가 분육을 순행한다.북을 두드리는 듯하고 단단하지 않으면서 복부가 창대하고 전신이 부으며 피부가 두껍고 배를 누르면 움푹 들어가 나오지 않으며 피부색은 변하지 않는다.피부에 한사가 침입하여 생긴다.환자의 아래 눈꺼풀을 살펴보았을 때,약간 부어 오른 것이 누에가 막 잠에서 깨어난 듯이 광택이 돌고,경부 인영맥의 박동이 뚜렷하며,때때로 기침을 하고,손으로 환자의 손발을 눌러보았을 때 그 자리가 꺼져 들어가 바로 올라오지 않는 것은 풍수로 생긴 부창의 증상이다.코끝이 약간 검은 것은 수기가 있기 때문이다. 4)맥창;영기가 맥내를 순행하고 위기가 역행한다.5)심창; 심번,단기,불면. 6) 폐창;흉중허만,천해. 7) 간창;협하만하면서 아랫배까지 땅기면서 아프다.8)비창; 딸꾹질을 자주하고 사지가 편치 않으며 몸이 무거워서 옷을 입을 수조차 없고 잠이 편치 않다.9) 신창; 복만하여 등까지 땅겨 편치 않고 허리와 넓적다리가 아프다. 6부의 창만으로 10) 위창; 복만,위완통하고 코에 탄내가 나서 음식을 먹는데 지장을 주고 대변보기 힘들다. 11) 대장창; 장명은 있으면서 아프고 겨울에 한사를 거듭 감수하면 잔설이 생긴다. 12)소장창; 소복창만으로 허리가 땅기고 아프다. 13)방광창;소복만하고 기륭이 생긴다.14)삼초창; 속이 빈 듯 피부에 기가 가득하여 단단하지 않다. 15)담창; 옆구리 아래가 창만동통하고 입이 쓰고 한숨을 자주 쉰다.16)腹脹; i)사기의 실로 비기가 실하면 생긴다.ii)기열하면서 창하면 모두 열에 속한다.iii)폐와 본인 신이 모두 병들면 복창,부종이 생기고 위로 숨이 차서 바로 눕지 못한다.iv)수병이 처음 생길 때도 복부가 창대하다.이때에는 위완통과 양쪽 옆구리가 막힌 듯하고 인후가 막혀 음식이 내려가지 못한다.v) 위가 병들면 생긴다.vi)기혈이 상역하여 탁기[왕빙은 한기]가 하강하지 않고 상부에 있으면 복부가 창만하고 답답하며 옆구리가 무엇인가에 막힌 듯하다[배가 그득하게 불러 오르면서 가슴과 옆구리 아래를 치받치며,하체가 싸늘하고 갑자기 정신이 혼미하다].병변은 족태음비경,족양명위경에 있다.17)수창;음양기도가 통하지 않으면 사해가 막히고 삼초가 통하지 않으며 진액이 화생하지 않는다[펴지지 못하여 수곡 즉 음식물이 다 장위에 몰리고 廻腸회장 즉 대장을 따라].수액이 하초에 머물러 방광으로 흘러 들어가지 못하면 곧 하초가 창만해져 수액이 넘치면 수병,머무르면 수창이 생긴다.약재로는 아래 표와 같다.이외의 증상은 신농본초경 약효 분류 참조.

1消水,2水腫,3臚脹

1택사,진이[下水],황금[逐水],충위자[水氣],여어[습비,면목부종,하대수],과체[대수면목부종,하수],진이[하수],황금[축수],지모[하수],고삼[축수],茅苗[하수],수평[하수기],요실[하수],적소두[하수],대극[12수],요화[12수],선복화[제수],낭독[한열수기],연미[거수],조협[하수],유화[풍수],고호,2 시실,과체[大수종],택란[대복수종,신면사지부종,골절중수],욱이인[대복수종,사지면목부종],파두[대복水脹],구문,상륙[수창,산가痺],3 암려자,강랑[腹脹한열]

1面目浮腫,2身面四肢浮腫,3脚腫

1이어담,여어,해[와벽면종],요실,총경作浴湯[중풍면목腫],욱이인[대복수종,면목사지부종],감수,택칠[대복수기,사지면목부종],2 과체,지모[지체부종],택란[대복수종,신면사지부종,골절중수],욱이인[면목수종,대복사지부종],택칠[대복수기,사지면목부종],고호[大水면목사지부종],3 육영,하고초[각종습비]

 

천식(喘息) ; ①숨이 찬 것. 각종 기병으로 인한 분울膹鬱[호흡촉박과 번민;분은 호흡의 촉박함,울은 가슴이 답답함].각종 위증,천식,구토는 모두 상초에 속한다. 병의 원인 1)양명경이 병들어 '기가 상역하고 숨이 차고 수종이 생긴다'는 말은 음기가 하강해야 함에도 오히려 상승하기 때문으로,상승하면 사기가 장부 사이에 머물러 수종이 생긴다.각종 기가 상역하여 치솟는 것은 모두 화에 속한다.양명경이 병이 들면 심비에서 나타나고 이것이 전변하면 '息賁식분'[기가 상역하여 숨이 찬 증상]이 생긴다. 2)소음경이 병들어 '구토하고 기침하며 기가 상역하여 숨이 찬다.'는 말은 음기가 하부에 있고 양기는 상부에 있어 모든 양기가 떠올라 의지하고 따를 바가 없으므로 구토하고 기침하며 기가 상역하여 숨이 차다.3) 음기가 내부에서 다투고 양기가 외부에서 요동하면 魄汗[폐는 백을 저장하고 외부의 피모와 상합하는데 폐기가 실조되어 衛表위표가 견고하지 못하면 외부로 땀이 나온다.]을 저장하지 못하므로[양기가 땀으로 빠져나가]사지가 궐역하고[내부에서 왕성해진 한기가]폐기를 요동하므로 喘鳴천명이 생긴다.4) 폐맥이 옹체되면 숨이 차면서 양쪽 겨드랑이 밑이 창만해 진다. 5) 적풍허사가 침입하면 양이 이를 받고,양이 받으면 6부로 들어가 몸에 열이 나고 잠을 자지 못하며 위로는 숨이 차다. 6) 심비;맥이 통하지 않고 번조하면 심하가 뛰며 갑자기 상기하여 숨이 찬다. 7) 폐비; 번만하고 숨이 차면서 구토한다. 8)장비;물을 자주 마시나 소변은 잘 나오지 않고 중초 장위의 기가 사기[喘]와 다툰다.9) 간맥의 박동이 견실하면 협하에 어혈이 정체되었기 때문으로 천역이 생긴다. 10) 눕지 못하고 누우면 숨이 참은 수기의 침입이다.수기란 진액을 따라 흐르는데,신은 수장으로 진액을 주관하고 눕는 것과 숨이 찬 것을 주관한다.수병이 생겨 아래로 부종,복창,위로는 숨이 차서 바로 눕지 못하면 표인 폐와 본인 신이 모두 병이 든 것이다.따라서 폐에서 숨이 찬 것이 생기고,신에선 수종이 생기며 수기가 폐로 상역하여 바로 눕지 못한다.11)천해; 수기가 양명인 위부에 몰리기 때문이다. 12) 가을의 맥이 불급[오는 맥은 성하지 못한데,가는 맥은 오히려 성한 것]하면 숨이 차고 힘이 없으며 기침하는데 기가 상역하므로 기침할 때 피가 섞이고 아래로 흉중에서 천식소리가 난다. 13) 한기가 충맥에 침입할 때,충맥은 관원혈에서 시작되어 복부를 따라 곧바로 상행하므로 한기가 침입하면 경맥이 소통되지 않고,경맥이 소통되지 않으면 기가 이로 인해 막혀 치솟으므로 숨이 차서 움직이는 것을 손에 느낄 수 있다.14) 사기가 폐에 있으면 피부가 아프고 오한발열하며 기가 상역하여 숨이 차고 땀이 나며 기침하면 견배부가 들썩인다.15) 사기가 수양명경의 낙맥에 침입하면 기가 가슴속에 그득하고 숨이 차며 옆구리에 무엇인가가 걸린 듯하고 가슴 속에 열이 난다. 16) 수태음폐경에 사기가 침입으로 발병하면 폐부가 창만하고 폐기가 잘 통하지 않아 천해가 생긴다. 17) 족소음신경에 사기가 침입하여 발병하면 배가 고파도 음식을 먹지 않고 기침하면서 피를 뱉으며 갈갈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숨이 차다. 18) 폐가 병들면 천해로 기가 상역하고 견배가 아프며 땀이 난다. 19) 신이 병들면 복부가 창만하고 정강이가 부으며 천해가 생기고 몸이 무겁다. 20) 기가 유여하면 기침으로 숨이 차고 상기하며,부족하면 숨은 잘 쉬어도 少氣한다.21) 밤에 길을 걸으면 가쁜 숨이 신에서 나오는데,淫氣[妄行망행하여 逆亂역란하는 기]가 폐를 병들게 한다.22)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가쁜 숨이 간에서 나오는데,음기가 비를 헤친다. 23) 놀라고 두려운 일이 있으면 가쁜 숨이 폐에서 나오는데,음기가 심을 손상한다. 24) 물을 건너다 넘어지면 가쁜 숨이 신과 골에서 나온다. 이런 경우 체질이 강한 사람은 곧 기혈의 운행이 돌면서 낫지만 허약한 사람은 기혈의 운행이 정체되어 병이 된다.25) 태양경맥이 유독 왕성하면 궐역,기천 및 기허상역이 나타나는데,음이 부족하고 양이 유여하기 때문이다.치료약재는 아래표 참조.②경외기혈.

 

1不能息,2驚喘,3喘逆久寒

1.2석고,1 용치[불능천식],해합[해역상기,천식번만],3 신초

 

1咳逆上氣,2下氣,3傷寒

1자석영[心腹欬逆邪氣],복령[한열번만해역],백석영[해역,흉격간구한],태일여랑,,우여랑[해역한열번만],백지,모계[상기해역],창포,원지[해역傷中],세신[해역],방규[해역],미무[해역],해합,회목[久해상기],석종유,건강,마황,죽엽,관동화,촉초[사기해역],원화[해역상기,喉鳴喘,咽腫短氣],구문,낭독,오두,부자[풍한해역상기],사간[해역상기,후痺인통不得消息],촉칠[학 및 해역한열],반하[해역장명],황환[해역한열],여로[두양],신초[구해상기],열옹[해역독기],부비[虐역한열]2 석곡,귤유,오수유,죽근作湯,매실,수소,연단,촉초,선복화,반하,행핵인,3 속단,단웅계뇨백[상한번열],패모[상한한열],모려[상한한열],패모[상한번열],후박[중풍상한두통],파두[상한온학한열],연실[溫疾상한],항산[상한한열],반하[상한한열]

 

1血痺,2逐血氣,3瘀血,4血瘕,5血積,6通血脈,7 衄血

1건지황,오수유[제습혈비],작약,후박,2 우슬,백두옹[축혈지통],3 암려자[5장어혈],질려자[악혈],천명정[어혈혈가欲死],포황,우각새[어혈동통],은얼,모근,왕과[어혈월폐],가소,목맹,제조[악혈,어혈],모란[징견,어혈留舍장위],대황,수질[악혈,어혈],도핵인[어혈혈폐],4 천명정,수질,부자[혈가한습], 5 사삼[혈적경기],비맹[下血積堅痞],자충[혈적징가],도핵인[어혈혈폐가],도모,,6 공청,수근[保혈맥],안방[氣不痛],비맹,장석,통초[通利九竅血脈關節],7 대계

 

청맹(靑盲) ; [동의어] 黑盲.안청맹. 점차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나중에는 밝고 어두운 것도 가려볼 수 없게 되는 병증.신[腎,骨]의 정기는 눈동자에 주입되고 ,간[肝,筋]의 정기는 검은 자위에 주입되고,심[心,血]의 정기는 혈락에 주입되고 ,폐[肺,氣]의 정기는 흰자위에 주입되고,비[脾,肌肉]의 정기는 안검에 주입되는 것이다.시각기능은 심의 지시를 받고,심은 신명이 저장된 곳이므로  신명이 혼란하여  정기가 눈에 주입되지 않을 때는 갑자기 이상한 사물이 보이고 정신과 혼백이 산란해져 조화되지 않음으로써 어지러위지는 것이다[미혹된다].심은 맥과 배합되고,모든 12경맥의 정기는 다 눈에 주입된다.심사가 복잡하거나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일을 지나치게 하면 비위가 허약해진다.이리하여 심화가 너무 성하게 되면 모든 맥이 비등하고 혈맥이 역행하므로 사기가 공규를 방해한다.이른바'날이 밝으면 해와 달빛이 밝지 못하다'는 것은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비는 음장의 첫자리이고,눈은 혈맥이 모인 곳이다.그러므로 비가 허하면 오장의 정기가 다 기능을 잃게 되어 밝게 하는 기를 눈으로 보내지 못한다.심은 군화로서 사람의 신을 주관하는데 고요하고 안정되어야 상화가 그 명령을 받아 작용을 대신한다..상화는 포락으로 모든 맥이 모든 눈을 영양하도록 하는 것을 주관하는데 고요하고 안정되어야 상화가 그 명령을 받아 작용을 대신한다.상화는 포락으로 모든 맥이 모두 눈을 영양하도록 하는 것을 주관하는데,일이나 운동으로 혈맥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여러 가기 눈병이 생기는 것이다.그러므로 비위의 작용과 혈을 영양하고 神을 안정시켜야 한다[보중,보중익기,소갈,보비위,어혈과 악혈제거.혈맥을 통하게 하고 정신과 혼백을 안정시키고 신명을 통하게 한다.신농본초경 약효분류 참조].어느 한 장기의 기가 조금이라도 상한 때에 또 풍사까지 침범하게 되면 눈이 아프거나 가렵지는 않지만 갑자기 실명하게 된다.이런 것은 간담이 풍사나 독기[대자(賊風,腹中毒邪氣),뇌환(逐毒氣,胃中熱)]에 상하고 그 독기가 흩어지지 않고 눈으로 몰리기 때문에 청맹이 생긴다.肝腎의 부족으로 精血이 눈에 올라가지 못할 때,心陰의 소모로 腎氣가 작용하지 못할 때,비위의 기능장애로 정미로운 물질이 눈에 올라가지 못할 때,七情鬱結칠정울결로 기혈이 막힐 때,눈외상으로 目系목계가 손상될 때 생긴다.청맹 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공청,진피[目中靑瞖白膜],이어담,현실,고양각이 있다.시신경위축의 말기나 황반부변성 등 때에 볼 수 있다.

 

치통(齒痛) ; [동의어] 아치통,아치동통, 아통. 이빨이 쑤시는 병증.치아는 뼈의 나머지 부분이며 골수가 영양하고 또 수양명경의 지맥이 치아로 들어간다.만일 골수기가 부족한 탓으로 수양명경이 허하여 치아를 영양하지 못하면 풍냉에 상해서 치통이 생긴다.양명위경에 잠복된 열이 풍열과 함께 위로 치밀어서 이빨이 쑤시는데 이때 찬기운을 만나면 통증이 덜해진다.풍한사를 받으면 이빨이 쑤시고 덥게 하면 통증이 덜해진다.치료할 때는 기름진 음식을 경계하고 火邪의 淸을 위주로 한다.간신음허로 허화가 치밀 때에는 이빨이 흔들리고 잇몸이 부으며 은근히 아프고 맥이 세삭하다.이빨이 삮아서 쑤실 때에는 멎었다 아팠다 한다.신농본초경에 이빨을 견고히 하는 약재로는 반석[백반],포황,만형실,진초,상상기생이있고 충치에는 촉양천,욱이근이 있다.치통에는 낭탕자를 쓴다.치은종[잇몸이 붓는 증]에는 욱이근을 쓴다.충통[충식통]은 경락에 생긴 병이 아니라 치아에 생긴 병으로 역시 기름지고 단 음식으로 인한 습열로 아충을 화생하여 썩어 손상되어 벌레먹은 구멍이 생기고 치아가 망가지며 아프다.살충을 위주로 치료하는데 습열이 왕성하면 淸胃火청위화를 겸하기도 한다.낭탕자는 치통을 없애고 그 충을 나오게 하며 죽엽과 도핵인은 작은 벌레를 죽인다.양치질용으로 죽염,죽엽,송지가 배합된 산제가 시판되고 있다.주의해야 할 것은 사랑니를 될 수 있으면 뽑지 않아야 한다.사랑니는 맨 나중에 나는 치아이므로 가장 오래간다.늙어서 어금니가 빠졌을 때 그 자리에 사랑니를 이식할 수 있다.또한 치아를 치료할 때 충치로 인해 겉으로 구멍이 나지 않는 한 치아를 갈아서는 안 된다.어떤 의사는 어금니를 상아질만 남기고 싹 갈아내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어금니가 오래가지 못한다.

 

콧물;涕체.鼻비구,淸涕,비연.多涕. 콧물이 흐르는 원인 1) 족태양방광경의 낙맥이 병에 병이 실증이면 코가 막히고,허증이면 콧물이나 코피가 나온다.2) 환자의 鼻腔비강에서 콧물이 그치지 않고 흐르면 上咽頭腔상인두강이 열리지 않아 기의 분출이 실조되기 때문이다. 3) 울 때 흐르는 콧물은 뇌와 유관한 데 뇌는 음에 속하고 수는 골을 채우므로 뇌수가 스며 나오면 콧물이 된다.4) 소양상화사천,소음군화사천의 해에는 기침,재채기,콧물,코피,코막힘이 생긴다.5) 소음군화가 복을 행하면 번조,코막힘,재채기,심하면 열사가 폐로 들어가 기침이 나면서 콧물이 흐르는 병이 생긴다.멀건 콧물 1) 풍사에 상하면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른다.폐한증에 속한다.2) 상한증의 초기에 나온다.상한증이 나을 때 누런 콧물이 나온다.탁한 콧물 1) 담이 열사를 뇌에 보내면 콧날이 매운 느낌이 있고 鼻淵비연[멋지 않고 샘물처럼 흐른다는 뜻]이 된다.비연이면 탁한 콧물이 계속 흐르는데 이것이 전화하면 코피가 흐르고 눈이 어두워진다.비연증은 결국 태양경,독맥의 화로 인하는데 심하면 위로 뇌에 연결되어 많은 콧물을 흘리므로 '腦漏뇌루'라고도 한다.이증은 대부분 술이나 기름진 음식 또는 오랜 약물의 사용이나 한울로 인한 화로 인해 습열이 위로 훈증되어 진액이 흘러 넘쳐 밑으로 내려와 경을 벗어나 부패하여 냄새가 난다.2)풍열에 속한다.밖의 찬 기운이 속에 있는 열을 속박해서 생긴다.3)폐에 열이 있으면 누렇고 탁하기는 고름같고 크기는 탄환 같은 것이 코에서 나온다.그런데 이것이 나오지 않으면 폐가 상하고,폐가 상하면 죽는다.4)상한증이 나을 때 나온다.치료법 多涕 약재로는 두약이 있다.비연증의 염상하는 화는 辛散을 겸해 치료하는 것이 적절치 않아 대부분 효과를 보기 어렵다.단지 음화를 청하고 자음을 겸하는 편이 좀 더 나으니 오래 복용하면 저절로 편해진다.이것이 '高者 抑之'의 법이다.그리고 비연증이 오래되면 열증이라 할 수 없으므로 잘 살펴서 한량한 약물을 사용하기를 고집하지 말아야 한다.또한 콧물을 이미 많이 흘려 髓海수해를 상하면 상부에 기허로 두뇌隱痛과 현운不寧 등의 증이 생기는데 보양해야 한다.

 

탈항(脫肛) ; [동의어] 절장.장치. 항문 및 직장 점막 또는 전층이 항문 밖으로 빠져 나오는 병증.무엇보다도 대장의 기혈이 허하면서 습열을 동반한 경우에 생긴다.중기가 허하거나 습열이 직장에 몰려서 생기는데 어린이와 노인에게서 자주 보며 설사와 이질을 오래 앓았을 때,산후에 자주 본다.탈항 초기에 대변을 볼 때 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지만 오래되면 오랫동안 서 있거나 걸을 때,무거운 것을 들 때,또는 기침을 할 때에도 나오고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간다.탈항이 되어서 오래 있으면 나온 부위가 부으면서 아프고 점차 거무스레한 자줏빛을 띠며 점액이나 피가 나오고 심하면 썩어 떨어진다.무엇보다도 열과 변비를 없애야 한다.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활유가 있다.열증이 없다면 기허이고 양허이므로 온보약을 쓴다.폐를 따뜻하게 하고 위를 보해준다.배변시 힘을 주지 않아야 한다.

 

탈혈(脫血) ; [동의어] 혈탈.태양,태음,소양,소음사천과 재천의 해에 또한 화운태과 금운태과와 불급의 해에 출혈증이 있다.팔뚝에 청맥이 많으면 또 편히 누워 맥이 왕성하면 탈혈이다.1)육혈; i)갑자기 많은 음식을 먹고 장만한 상태에서 부적절한 생활과 지나치게 힘을 쓰면 낙맥이 상하는데 양락이 손상되면 혈이 외부로 넘쳐 생긴다.ii) 비가 간으로 열사를 보내면 풍열이 번갈아 성하니 잘 놀라고 코피를 흘린다.iii)심맥이 약간 삽하면 생긴다.iv)간맥이 심하게 대하면 내옹으로 자주 구토하고 육혈이 생긴다.iv)소양경이 병들면 양맥의 손상으로 상부에서 양기가 왕성하여 맥이 창만하여 기침이 나오므로 코에서 피가 흐른다.v) 양명경의 궐증은 천해,신열,잘 놀라며 코피와 혈을 토한다. 2)변혈; i)갑자기 많은 음식을 먹고 장만한 상태에서 부적절한 생활과 지나치게 힘을 쓰면 낙맥이 상하는데 음락이 손상되면 혈이 외부로 넘쳐 생긴다.ii) 더위를 멀리하지 않으면 열사가 이르러 생긴다.iii)비맥이 약간 삽하면 장내가 짓물러서 대량의 농혈이 대변으로 나온다.iv) 음경이 사기에 의해 울결되면 변혈 1되가 나오고 재차 울결하면 2되,다시 울결되면 3되가 나온다.3)토혈;i)더위를 멀리하지 않으면 열사가 이르러 생긴다.ii) 성내면 기역하고 심하면 嘔血구혈이 생긴다. iii) 폐맥이 견실하고 장하면 피를 토한다.iv)심맥이 약간 삽하면 생긴다.v)폐맥이 약간 급하면 한열이 싸우는 것으로 台惰태타하고 기침하며 피를 뱉는다. vi) 폐맥이 미활하면 위 아래로 출혈이 있고,심하게 삽하면 토혈한다.vii) 가을의 맥이 불급하면 숨이 차고 힘이 없으며 기침하는데 기가 상역하므로 기침할 때 피가 섞이고,아래로 흉중에서 천식 소리가 난다.viii)족소음신경에 사기의 침입으로 발병하면 배가 고파도 먹기 싫고 기침하면 피가 나오며 목구멍에서 갈갈거리는 소리가 나고 숨이 차다.ix)양명경의 궐증은 천해,신열,잘 놀라며 코피와 혈을 토한다. 4) 尿血;포궁[精室과 胞宮]이 열사를 방광에 보내면 융폐,요혈이 생긴다. 5)월경; i)신맥이 약간 삽하면 월경이 없다.ii) 포맥은 심에 속하고 포중에 낙하는데 기가 상역하여 폐를 핍박하여 심기가 밑으로 통하지 못하면[포맥이 막혀] 월경이 나오지 않는다.6)하혈;크게 슬퍼하면 심포락이 막혀 양기가 내부에서 요동한다.발작하면 심혈이 대량으로 하혈하고 요혈이 잦아진다.崩붕[대량하혈]은  척맥이 허하고 양맥인 촌구맥이 박동한다.금기 함미는 혈분으로 들어가므로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갈증이 난다. 고미도 먹어서는 안된다.약재는 약효 분류 참조.

 

토혈(吐血) ; [동의어] 구혈. ①피를 게우는 병증. ②피가 호흡기와 소화관으로부터 입을 거쳐 나오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병의 원인 1) 더위를 멀리 하지 않으면 열사가 이르러 토혈,변혈이 생긴다.2) 성내면 기역하여 심하면 구혈과 손설이 되는데 기가 상역하기 때문이다.3) 족소음신경의 사기의 침입으로 발병하면 배가 고파도 먹기 싫고 기침하면 피가 나오며 목구멍에서 갈갈거리는 소리가 나고 숨이 차다.4) 양명경의 궐증은 천해,신열하고 잘 놀라며 코피와 피를 토한다.5) 태양,태음,소양,소음사천과 재천의 해에 모두 출혈증이 있다.화운태과와 금운태과 및 불급의 해에 모두 탈혈증이 있다.금기 함미는 혈분으로 들어가므로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갈증이 난다. 고미도 먹어서는 안된다.약재로는 택란이 있다.

 

편고(偏枯) ; 중풍의 하나.기혈이 허하여 영양하지 못하거나 어혈,담이 몰려서 생긴다.중풍 발작 후에 반신을 쓰지 못하며 점차 병난 쪽 살이 빠지고 여위며 때로 뼈틈이 아프거나 눈과 입이 삐뚤어지는 증상이 겸해 나타날 수 있다.中風偏古不收 즉 중풍으로 반신이 마르고 쓰지 못하는 것은 1)혈기가 몸 한쪽에서 허해지고,주리가 열려 있을 때 풍습의 사기를 받아서 생기는데 풍습의 사기가 몸 한쪽의 분육과 주리 사이에 있게 되면 혈기가 엉켜 잘 돌아가지 못하므로 몸을 潤養윤양하지 못한다.이것이 오랫동안 계속되면 진기는 점점 약해지고 사기만 남아 있게 되므로 한쪽만 마르면서 쓰지 못하는 것이다.이때 증상은 반신을 쓰지 못하고,살이 마르면서 조금씩 아프나 말하는 것과 정신에는 조금도 지장이 없다.사기가 처음 부육과 주리사이에 있을 때 따뜻한 곳에 누워서 땀을 내고 허한 것은 보해주고,실한 것은 사해 주면 나을 수 있다. 맥을 보아 위맥이 침대하면 심맥이 小하고 牢急뇌급한 것은 모두 반신이 마르고 쓰지 못하는 것이다.보통 남자는 왼쪽에 생기고 여자는 오른쪽에 생기는데 만일 목이 쉬지 않고 혀가 잘 돌아가면 치료할 수 있다.2)허사가 몸의 한쪽에 침범하여 체내 깊이 들어가 영위에 머물러 영위기가 차츰 쇠약해지면 진기가 없어지고 사기가 홀로 머물러 편고가 된다. 사기가 얕은 곳에 있다면 편통이 발생한다.풍사가 5장6부의 腧穴수혈에 침입하여 적중하면 '편풍'이 된다[편고란 풍사가 인체 한쪽에 편중하여 발생한 것이고,편풍이란 내인을 강조하여 말한 것이다].中風半身不收가 되는 것은  비위가 허약하고 혈기가 한 쪽으로 허해진 데다 풍사가 침범하였기 때문이다.비위는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곳이고 음식물의 정기가 혈기로 변화되어서 온 몸을 영양하게 된다.그런데 비위가 이미 허약해졌기 때문에 음식물의 정기가 온 몸을 영양하는 작용이 충분하지 못하므로 혈기가 한쪽으로 허하게 된다.이때 풍사가 침입하게 되면 반신불수가 되는 것이다.촌구맥이 침,세하면 양중의 음병인데 그 증상은 슬퍼하면서 기분이 나쁘고 사람의 말소리를 듣기 싫어하며 숨결이 약하면서 기운이 없으며 때때로 땀이 나고 한쪽 팔을 들지 못한다.촌구맥이 한쪽에서 나타나지 않으면 한쪽 팔을 쓰지 못하고,양쪽에서 모두 나타나지 않으면 고치기 어렵다.약재는 아래표와 같다.

 1中風,2風氣,3風熱,4偏枯,5咼僻,6頭風,7頭眩腫痛,8風痓=風痙

1운모[중풍한열로 배멀미와 차멀미하는 것과 같은 증세],파극천[대풍사기],백미[폭중풍신열],미함[賊風],마선호[중풍습비],활유[적풍와벽],총경작욕탕[중풍面目腫],택란[중풍여질],대자석[적풍],대극,구문[중악풍],천웅[대풍],오두[중풍악풍洗洗],양척촉[적풍피부중淫淫痛],여여[대풍열기],백급[적풍鬼擊,緩不收],고활[대풍사기],2 송지,3 낙석,4 매실[편고不仁],5 활유[賊風와벽],해[와벽면종],6 백선,시이실[풍두寒痛],莽草망초,조협[사기풍두누출],麋脂미지,부비[酒두통],7 국화,방풍,반하[두현흉창],8 죽근汁

 

풍(風)

[1] 외사

한열 풍사가 피부 사이에 잠복하면 주리의 開闔개합기능이 실조되어 경맥의 기가 내부에서 통하지 못하고 외부로 발설되지도 않는다.풍은 잘 돌아다니고 자주 변하는 특성을 갖는데 주리가 열리면 양기가 외부로 빠져나가 으슬으슬 춥고,닫히면 양기가 내부에 울결되어 열이 나면서 답답하다.오한이 나면 음식이 줄고,열이 나면 기육이 야윈다.이처럼 오한발열로 음식을 먹지 못하면 한열이라 한다.열중과 한중 풍사가 양명을 따라 위로 들어가면 경맥을 따라 상부로 눈의 내자까지 올라간다.환자가 비만하면 주리가 치밀하니 풍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열이 중초에 쌓여 눈이 노랗게 되고,야위였으면 주리가 성글어 양기가 외부로 빠져나가 주워지고 한사가 중초에 쌓여 눈물이 흐른다. 여풍 癘여란 영기가 풍사와 다투어 열로 변해 혈맥이 썩고 기를 혼탁하게 하니 콧대가 내려앉고 피부색이 변하며 피부에 창양이 생겨 짓무른다.경맥에 침입한 풍한사가 제거되지 않은 것이다.편풍 즉 편고 풍사가 오장육부의 수혈에 침입해도 장부의 풍병을 일으키는데,각각의 문호인 수혈로 들어가 적중되어 생긴다.사기가 얕은 부위에 있다면 편통이 생긴다.風痹풍비 양경에 있는 병은 풍,음경에 있는 병은 비,음경과 양경 모두에 있는 병은 풍비라 한다.풍한습 세 기가 뒤섞여 이르고 이들이 결합하여 비증이 형성되는데 그 중에서 풍기가 성하면 행비 즉 풍비가 발생한다.풍비 풍이 장부 깊숙히 침범하거나 신수부족으로 간을 자양하지 못해 생긴다.몸이 아프지 않고 팔다리가 이완되어 추스르지 못하는데 신지가 그리 혼란스럽지 않다.음성이 미약해도 알아들을 수 있으면 치료할 수 있지만,심하여 말하지 못하면 치료할 수 없다.풍궐 양명경과 궐음경이 병들면 잘 놀라고 등이 아프며 자주 트림을 하고 하품을 잘 한다.땀을 흘리면서 전신에 열이 나는 것은 풍사 때문이고,땀을 내도 번만이 풀리지 않는데 기가 위로 치솟기 때문이다. 風痙풍경 풍사가 태양경맥을 손상시킨 데다 한습사가 침입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증이다.풍사가 태양경을 따라 침입하면 모든 경맥의 수혈로 돌아다니다가 분육사이에서 흩어지는데,풍사가 분육에서 위기와 서로 싸우면 위기 운행 통로가 불리해지니 기육이 갑자기 부어오르고 창양이 생기며 위기가 응체되어 운행하지 못하니 기육이 마비되어 무감각해진다.간풍 봄의 갑을일,갑을시에 손상되어 생긴다.다한오한하고 잘 슬퍼하고 안색은 약간 푸르고 몸이 건조하고 성을 잘 내며 때로 여자를 싫어한다.진찰부위는 눈 아래이고 색이 푸르다.심풍 여름의 병정일,병정시에 손상되어 생긴다.다한오풍하고 입술과 혀가 바짝타고 화를 잘 내어 다른 사람을 꾸짖으며 안색은 붉고 병이 심하면 말을 더듬는다.진찰부위는 입이고 색이 붉다.비풍 장하의 무기일,무기시에 손상되어 생긴다.다한오풍하고 몸이 늘어지고 팔다리를 움직이기 싫어하며 안색은 옅은 황색이고 식욕이 없다.진찰부위는 코 위이고 색이 누렇다.폐풍 가을에 경신일,경신시에 손상되어 생긴다.다한오풍하며 안색은 희멀겋고 수시로 기침하며 숨이 가뿐데,낮에는 좀 낫다 밤에 심해진다.신풍 겨울에 임계일,임계시에 손상되어 생긴다.다한오풍하며 얼굴이 불룩하게 붓고 요척이 아파 바로 서지 못하며 안색은 검고 소변불리하다.진찰부위는 턱 위이고 색은 검다.뇌풍 풍사가 풍부혈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생긴다.위풍 목앞에 땀이 많고 오풍하며 음식이 내려가지 않고 흉격이 막혀 통하지 않으며 복만이 잦고 옷을 벗으면 한기가 침입하여 창만이 심해지며 찬 것을 먹으면 설사한다.몸이 마르고 배가 불룩한 것으로 진찰한다.目風 풍사가 두중의 목계로 침입하여 생기며 눈이 차갑다.漏風누풍 술을 마시고 풍사를 감수하여 생긴다.內風 성교 후에 땀을 흘리고 풍사를 감수하여 생긴다.首風수풍 막 머리를 감고 풍사를 감수하여 생긴다. 풍사가 오랫동안 머물러 중초로 들어가면 생기고 飱泄손설이 생긴다.泄風설풍 풍사가 외부 주리에 머물러 생긴다.勞風노풍 사기를 감수하는 부위가 항상 폐 아래 있는,발병하면 환자의 뒷목이 뻣뻣해지고 눈앞이 흐릿하며 끈적끈적한 담을 뱉고 오풍하며 추위로 몸을 떤다. 痹證비증 간혹 풍한의 사기가 경맥을 가로막아 기혈이 瘀滯어체되어 마비되어 감각이 없고 종통이 생기는데,이때는 뜨거운 탕으로 薰洗훈세와 熨法위법을, 뜸이나 침으로 사기를 제거한다.이를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병사가 폐로 들어가 폐비가 되는데 기침과 상기가 생긴다.이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아 폐병이 전변되어 간으로 옮겨가면 간비 또는 이 되는데 협통과 구토가 생기니 안마나 침으로 치료한다.이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간병이 비로 전변되어 비풍이 되는데 황달,복중열,번심과 누런 소변이 생긴다.안마,약물,탕욕으로 치료한다.이때에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비병이 신으로 전변되어 疝瘕산가가 되는데,아랫배에 열이 울결되어 복통이 생기고 흰색 혼탁물이 섞인 소변을 본다.이를 일명 蠱病이라고 하는데 안마와 약물로 치료한다.이때에도 치료하지 않으면 신병이 심에 전변되어 근맥이 땅겨 오그라드는데 라 한다.뜸과 약으로 치료한다.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10일만에 죽는다.심이 폐로 사기를 보내 오헌과 발열이 나타나니 반드시 3일 만에 죽는다.봄에 풍사에 손상되어 사기가 물러나지 않고 머무르면 洞泄동설,여름에 서기에 손상되면 사기가 내부에 잠복하였다가 가을에 학핵,여름에 땀을 흘려야 하는데 땀을 흘리지 않으면 가을에 풍학이 생긴다.가을에 습사에 손상되면 폐기가 상역하여 기침하고 더욱 발전하여 위궐,겨울에 한사에 손상되면 봄에 반드시 위궐이 생긴다.

 

[2] 내사

풍소 양명경에 병은 심비에서 비록되는데,대소변이 순조롭지 않고 여자의 경우는 월경이 오지 않는다.이것이 전변하면 혈이 고갈되어 형체가 마른다.이것이 더 악화되면 폐기가 치밀어 오르는 식분이 생기는데,이는 치료할 수 없고 죽는다.풍비 풍이 장부 깊숙히 침범하거나 신수부족으로 간을 자양하지 못해 생긴다.몸이 아프지 않고 팔다리가 이완되어 추스르지 못하는데 신지가 그리 혼란스럽지 않다.음성이 미약해도 알아들을 수 있으면 치료할 수 있지만,심하여 말하지 못하면 치료할 수 없다.풍궐 양명경과 궐음경이 병들면 잘 놀라고 등이 아프며 자주 트림을 하고 하품을 잘 한다.땀을 흘리면서 전신에 열이 나는 것은 풍사 때문이고,땀을 내도 번만이 풀리지 않는데 기가 위로 치솟기 때문이다.간기가 풍으로 변화하여 발생한다.편고 태양경과 태음경이 병들면 사지가 기능을 상실하여 편고,근골이 이완되어 힘이 없으며 사지를 추스르지 못한다.

[3] 치료법

1)풍한의 사기가 인체에 침입하면 솜털이 모두 곤두서고 기부가 막혀 열이 나는데,이때는 땀을 내어 발산한다.2)노풍증은 목이 뻣뻣하여 고개를 숙이지도 못하고 쳐들지도 못하는 것부터 치료한다.태양경에 자침하여 경맥의 기를 이끌어내면 정기가 왕성한 청년은 3일,정기가 비교적 약한 중년은 5일,정기가 왕성하지 못한 노인은 7일만에 청황색의 담을 뱉는다.모양은 고름같고 크기는 탄환 만하며 입이나 코로 배출된다.배출되지 않으면 폐가 손상되고 폐가 손상되면 죽는다.3)주풍 즉 누풍은 택사,백출,각 10분과 녹함초 즉 미함초 5분을 배합하여 곱게 분말을 낸 후 매번 세 손가락으로 쥘 만큼의 분량을 식전에 복용한다.4)풍사가 외부에서 침입하면 오한으로 몸을 떨고 땀이 나며 머리가 아프고 몸이 무거우며 오한이 나는데 풍부혈에 자침하여 음양을 조화시키고 정기가 부족하면 보법,사기가 남아돌면 사법을 쓴다.5)대풍으로 두항통이 생기면 풍부에 자침한다. 6) 대풍으로 땀을 흘리면 噫희에 뜸을 뜬다.7) 여풍이 생기면 종기 부위에 자주 자침하고,자침이 끊나면 다시 銳針예침으로 환부를 찌른 후 손으로 나쁜 피와 독기를 짜내는데,종기가 없어질 때까지 계속한다.항상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고 풍을 움직이거나 독을 발생하는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된다. 8) 편고는 반신불수,통증이 있으면서 환자의 말이 정상이고 神志가 안정적이며 병사가 분육의 주리 사이에 있다.대침을 써서 정기가 부족하면 보하고 사기유여하면 사한다.9) 風풍비는 몸이 아프지 않고 팔다리가 이완되어 추스르지 못하는데 신지가 그리 혼란스럽지 않다.음성이 미약해도 알아들을 수 있으면 치료할 수 있지만,심하여 말하지 못하면 치료할 수 없다.병이 먼저 양분에 생긴 후 음분으로 들어가면 먼저 양경을 취한 후에 음경을 취하되 얕게 자침한다. 10) 풍경으로 인해 각궁반장이 나타나면 우선 족태양경의 위중혈 및 혈락에 자침하여 사혈한다.내부에 한사가 있으면 삼리혈에 자침한다.

 

풍간(風) ; ①심기가 부족하고 가슴에 열이 몰린 데다 풍사를 받아서 생기는 전간의 하나. 모든 장부에 이 몰리고 풍사가 심에 침범해서 생긴다.심은 혈을 주관하므로 혈이 막혀 돌아가지 않으면 영,위기가 잘 돌아가지 못하고 혈맥이 혼란되어 신기가 안정되지 못하므로 간질이 되는 것이다.대체로 소아에게 이런 병이 생기는 것은 5맥이 잘 돌아가지 못하고 6기가 거꾸로 돌아가며 젖과 음식물을 조절하여 먹이지 못한 탓으로 풍사가 침입하였기 때문이다.혹 먼저 신열이 나고 경련이 일며 놀라면서 운 다음에 발작하는데 이때 맥이 부하고,홍한 것은 병이 6부와 기부 속에 있는 것이므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몸이 냉하고 울지 않으며 몸을 비틀면서 놀라지도 않고 큰소리도 지르지 못하면서 병이 발작하고 맥이 침한 것은 병이 5장에 있는 것이다.만일 병이 골수에 들어가면 치료하기 어렵다.증후는 입과 코가 마르고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눈이 잘 보이지 않고 귀 뒤가 푸르고 불안해서 자지 못한다.허리는 뻣뻣해지고,눈을 흘겨뜨며 푸른 근이 나타난다.또한 머리카락이 꼿꼿이 서고 때때로 소리를 치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거품침을 토하며,온몸에 번열이 나면서 머리에서만 땀이 난다.때로 잘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수족이 떨며 자다가 정신없이 큰소리를 치며 눈동자가 커진다.癎痙간경 약제로는 신농본초경에 석담,독활,용치[諸痙],우황[熱盛狂痙],사향,석밀[경간경],계자,패모[風痙],모란[계종경瘈痙],방기[諸癎],육축모제갑[痙],서부[간경한열]이 있고 경간 약재로는 용담,용치[대인경간전질광주],석밀[경간경],관동화,모란[경간사기],미함[경간吐舌悸氣],여원,백마안,백마현제[경간瘈],녹용,노봉방[경간계종,전질],활유[경간攣縮],연단[경간전질],조휴[경간搖頭弄舌],육축모제갑,돈란[경간전질]이 있다.또한 풍기[송지],중풍과 풍열 등[편고항 참조],제열 ,이수도,이수곡도,통혈맥,오장백병 등의 약재를 함께 쓴다.[참조] 풍전.②열병의 하나. ③외감풍사로 생긴 경련.

 

풍소양(風瘙癢) ; [동의어] 양풍(癢風).풍사가 기육에 침범하면 기육이 약해지고 진기가 흩어지며,또 한기가 피부에 부딪치면 주리로 사기가 발산하면서 위기와 상박되는데 양이 이기면 열이 나고 음이 이기면 추워한다.추워하면 표가 허해지고 표가 허해지면 사기가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흔히 가려운 것이다.열을 제거하고 가려움을 없애는 약재로 목란[신유대열피부중],파부중열],택칠[피부열],우편[身皮瘡熱氣],수평[폭열신양]이 있다.풍사 약재로는 인진[풍습한열사기],고활[대풍사기],진초[풍사기]가 있고 풍열에는 낙석,풍기에는 송지가 있다.

 

풍은진(風癮疹) ; [동의어]은진.두드러기.사기가 피부에 침범한 데다 또 풍한의 사기를 받아 서로 부딪쳐서 생기는 것이다. 은은히 피부에 비치기 때문에가렵기만 하고 붓거나 아픈 일이 없기 때문에 '은진'이라고 한다.풍열습을 겸한 바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며,빛이 붉은 것은 화를 겸하여 된 것이다.봄에 생기는 것이 가장 중한데 '온독'이라고 한다.2화[군화,상화]가 사천이나 사운인 해에는 폐금이 제압을 받아 감촉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은진에 식초를 먹으면 풍진이 되어 내부로 잠식해 들어간다. 1)적진은 냉습이 肌中기중에 있는 풍열과 부딪쳐서 돋는 것인데 더우면 더 심해지고 차면 사그라진다.풍열 약재로는 낙석이 있고 은진양痒에는 충울경[익모초 줄기]이 있다.목욕물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피부중열은 수소[신피부중열],택칠[피부열],우편[身皮瘡熱氣]이 있다.풍사 약재로는 인진[풍습한열사기],고활[대풍사기],진초[풍사기]가 있다. 2)백진은 풍과 기가 기중에 있는 풍냉과 부딪쳐서 돋는 것인데 차면 더 심해지고 혹 바람을 쐬도 더 심해지고 혹 바람을 쐬도 더 심해지며 날씨가 맑아지거나 옷을 두껍게 입으면 사그라진다.이때 맥은 부하고 홍한데 부한 것은 풍이고,홍한 것은 기이다.풍과 기가 부딪치면 두드러기가 돋아 온몸이 가렵게 되는 것이다.풍기 약재로는 송지가 있고  은진양痒에는 충울경[익모초 줄기]이 있다.목욕물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풍사 약재로는 인진[풍습한열사기],고활[대풍사기],진초[풍사기]가 있다.

 

풍전(風癲) ; ①전증의 하나. 풍에 의하여 생기는 전증. 대체로 기혈이 허한 데다 풍사가 음경[황제내경의 '선명오기론'에 "사기가 양(분)에 들어가면 광증,음(분)에 들어가면 비증,양(맥)에 들어가면 전질,음(맥)에 침입하면 말을 못한다"라는 표현과 비교할 때 양경이 맞는 것 같다]에 침범했기 때문에 생긴다.몸에 혈기가 적어지면 심기가 허해지면서 정신이 흩어지고 혼백이 함부로 돌아다니므로 풍사가 침입하게 되는데 이때 음경[양경]으로 침범하면 전질이 된다. 또 임신 중에 갑자기 놀란 데다 사기가 겹치게 되면 아이에게 전질이 발작하게 된다.만일 발작하면 땅바닥에 넘어지면서 입에서 거품침[涎沫연말]이 흐르고 정신을 잃는다.전질 약재로는 신농본초경에 방규,사상자,노봉방[경간,전질],작선[전병한열],연단[경간전질],조휴[癲疾],육축모제갑[癲疾狂走],돈란[경간전질],사태[계종전질],강랑[大人癲疾狂易]이 있다.[참조]풍간.②전간의 하나. 풍에 의하여 생기는 전간.

 

풍한습비신체수족불수(風寒濕痹身體手足不收) ;풍한습으로 비증이 생겨 신체와 수족을 쓰지 못하는 증상.대체로 주리가 허하면 풍습의 사기가 기혈에 침범해서 기혈이 잘 돌아가지 못하게 된다.그렇게 되면 진가와 사기가 기육에서 서로 다투게 되므로 기부가 아프다.또한 모든 양경맥은 양기를 온 몸에 퍼지게 하고 돌아가게 하는데 만일 풍사와 습사가 기부에 침범하여 합쳐져서 비증이 되면 모든 양경맥을 상하게 되므로 양기가 느리게 돌아가서 기관이 늘어지고 근맥이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풍습비증이 되어 몸과 팔다리를 잘 쓰지 못하게 된다.약재로는 아래표를 참조하라.

1風寒濕痺,2寒濕痿痺,3四肢寒厥,4陰痺,5內痺

1백석영[풍습비],왕불류행[풍비內寒],증청[풍비],천문동[폭풍습편비],출[풍한습비],건지황作湯[除痺],창포,택사,국화[악풍습비],석곡[除비하기],석룡예,왕불류행[풍비내한],건칠,세신[풍습비통],산조[사지산동습비]의이인[풍습비,차전자[습비],사상자[除비기],누로[습비],석명자[除비],청양,진초[한비],여어[습비],포도[근골습비],계두실[습비],방풍[풍행周身골절동비],귀갑[습비사지重弱],고활[습비한통],별기,자석[주비풍습],진이[한습풍비],갈근[諸비],죽근汁[풍痙비],산수유[축한습비],구척[주비,한습슬통],비해[골절풍한습주비],진피,미함[풍습비],시이실[풍습주비],여실[풍한습비],왕손[풍습비],마선호[중풍습비],가소[습비],제조[痺氣],대두황권[습비근련슬통],촉초[한습비통],천웅[한습비,역절통,구련완급]오두[한습비],양척촉[諸비],인우[諸관절풍습비통],조협[풍비],석남초[풍비],육영[골간諸비,사지구련동산,슬냉통],약실근[諸痺疼酸],만초,하고초[脚腫습비],미지,2 우슬,3 장석,만초[사지궐기],4 굴초,5 왕과

 

풍허다출(風虛多出) ; 풍으로 땀이 많이 나는 증상.살이 찌면서 단단하지 못하거나,살점이 없고 살결이 거칠면서 피부가 치밀하지 못하면 주리가 열리게 된다.이렇게 하면 풍사가 들어오기 쉽게 된다.풍사가 양분에 들어와 양분이 허해지면 땀이 난 것이다.숨결이 약하고 입이 마르면서 갈증이 나고 옷을 입으면 몸이 불같이 뜨거우며 밥을 먹으려면 땀이 비오듯 흐르고 골절이 늘어져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증상을 漏風누풍이라 한다.이것은 술에 취한 뒤에 바람을 쐬어 생기는 것이다.땀을 그치게 하는 약재로 신농본초경에 오수유,출,지유,송라[止虛한],위모[腹滿汗出],반하가 있다.

 

학질(瘧疾) ; [동의어] 학병, 해학. 학사에 의하여 생긴 전염병의 하나.특히 일정한 사이를 두고 오한전율과 발열이 엇바뀌면서 주기적으로 발작하는 병증을 말한다.고대인들은 이 병의 대부분이 여름,가을철에 모기가 많은 숲지역에서 발생함을 알아냈다. 풍한서습의 사기가 영위를 침입함으로 인해 발생한다.病情을 제압한 후 재발을 예방하는 데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1)양명경의 기가 허하면 오한전율로 아래위 이빨이 부딪치고 2)태양경의 기가 허하면 腰脊[허리뼈]와 頭頂部가 아프며  3)삼양경의 기가 모두 허하면 음기가 편성하니 뼈가 한통하고 내부에서 한이 생겨 안팎이 모두 한하다.4) 양성하면 외열,음허하면 안팎이 모두 열하면 숨이 차고 갈증으로 찬물을 마시려 한다.5)한학; 한은 음사,풍은 양사이니 먼저 한사에 손상된 이후 풍사에 손상되었으므로 먼저 [소름이 끼치고 기지개를 하며 추워 떠는데 아래 윗턱이 오르내리고 이빨을 맞부딪치며 허리와 등골뼈가 다 아프다.]오한하고 나중에 [안팎에서]발열하며[머리가 아프고 찬물을 마신다.] 병이 일정한 시간에 발작한다.6) 온학;먼저 풍사에 손상되고 나중에 한사에 손상을 받은 것이니 먼저 발열하고 나중에 오한한다.역시 일정한 시간을 두고 발작한다. 학질의 하나로 사기가 음경에 잠복해 있다가 가을에 먼저 풍에 상한 다음 다시 한에 상하거나 서열사를 받아서 생긴다.또한 삼음경에 열이 있는데다 가을에 학질의 사기를 받아서 생길 수도 있다.먼저 고열이 난 다음에 오한이 나는데 오한은 심하지 않고 머리가 몹시 아프며 뼈마디가 쑤시고 갈증이 나며 번조불안해하고 때로 메스껍고 토하기도 한다 7)癉瘧단학=열학;사기가 음분에 이르지 못하여 발열만 있고 오한이 없으며 사기가 안에 심에 저장되고 외부로 분육 사이에 머물러 환자의 기육을 야위게 한다.음기가 먼저 끊기고 양기만 외부로 나타난 것인데,호흡이 미약하고 가슴에 열이 나서 답답하며 손발에 열이 나고 구역질한다.8)풍학;땀이 멈추지 않고 흐르면 형체가 허약해지고 정기가 소모되는데,이때 풍사를 감수하면 수혈이 막혀 생긴다.또한 여름철에 땀을 흘리지 않아도 생긴다.9)장학=산장학;비정상적인 남방 嵐濕남습의 사기[산람장기]를 인체가 감수하여 발병하기 때문에 장학이라 한다.장기는 지기에서 나오고 학기는 천기에서 비롯되는데 장이란 지역과 관련되고 학은 풍한 외감과 관련되는 병이다.그 증상은 한열이 났다가 내렸다 하는 것이 때맞춰 발작하는 증상을 말한다.이것은 시냇물이 처음 시작하는 곳에서 놀다가 습독의 사기를 받아 생기며 더위에 상한 학질보다 더 중하다.심한 장학은 간혹 정신을 잃고 말을 하지 못하니 정상적인 학과 조금 다르다.10)귀학;진기가 허하여 정신이 안정되지 못하면 귀사가 침범하기 때문에 좋지 못한 꿈을 꾸고 대부분 공포가 생기고 정신이 흐릿하고[황홀하고] 잘 노하며 한열이 다시 나면서 발작한다.치료하는 방법은 사기를 몰아내고 안신시키는 약을 써야 한다.귀학에 대한 약재는 원화가 있고 귀기에 대한 약재는 석장생이 있다.邪祟사수[귀정물,악귀,정매,귀매]와 관련 있는지 尸시주나 客忤객오와 관련있는지를 살펴 해당 약재를 사용한다.

약재로는 아래 표와 같다.아래표 외의 증상은 약효 분류표 참조.

1溫疫,2鄣氣,3溫虐,鬼瘧,4溫疾=溫病

1 서장경[역질,온학],2 승마,서각,3 방규,사향,아교[勞極如如온학],모려[온학酒酒],귀갑[痎虐],서장경[역질,온학],당귀[온학한열세세재피부중],마황,저령[痎虐해학],백선[온학洗洗發作有時],백마안[학질],방기[풍한온학열기],파두[상한온학한열],원화[鬼학],요화,여청,양척촉[온학악독],인우[학상발작유시],항산[발열온학],촉칠[학 및 해역한열],백두옹[온학狂易],백렴,오공,부비[痎虐한열],4 승마[온질장기],연실[온질상한]

 

한열병(寒熱病) ; ①오한과 발열이 같이 생기는 병증. ②오한이 나다가 열이 나는 병증.오한하면 음식이 줄고 발열하면 기육이 야위므로 오한발열이 번갈아 오며 몸을 떨고 음식을 머지 못하므로 '한열'이라 한다.1)한이 극에 달하면 열,열이 극에 달하면 한을 生한다.한기가 응체되니 탁음,열기가 상승하여 퍼지니 청양을 만든다.청기가 하부에 있으면 손설,탁기가 상부에 있으면 창만이 생긴다.이는 음양이 바뀌어 질병이 이를 따라 생긴 것이다.2)양승하면 열상,음승하면 한상이 생긴다.한이 극에 달하면 열상,열이 극에 달하면 한상이 생긴다.한사는 형을 상하고 열사는 기를 상한다.3)태양경이 병들어 생긴다.4) 풍사에 의해 생긴다.5) 폐에 사기가 있으면 피부통,오한발열하고 기가 상역하여 喘하며 汗出하고 기침으로 견배가 움직인다.치료는 흉부의 외측의 중부,운문과 배부 3추 곁인 폐수혈을 취하되 손으로 눌러 시원한 느낌이 들면 자침한다.아울러 족양명경의 결분을 취하여 폐중 사기를 배출한다.5)척부 피부가 타는 듯이 뜨겁고 먼저 열이 난 후에 차지면 한열병이다.척부 피부가 처음엔 차다가 시간이 지나 점차 열이 나는 것 역시 한열병이다.촌구맥이 심하면서 약하고,심하면서 빠르면 한열이다.6) 양명 낙맥에 5색이 모두 나타나면 한열이 뒤섞인 증이다.수어부의 낙맥이 갑자기 적색,흑색,청색이 겸하여 나타나면 한열의 왕래이다.뜸 1)먼저 대추혈에 뜸을 뜨되 환자의 연령에 근거하여 뜸의 횟수를 정하고 2) 미저골대추혈에 뜸을 뜨되 환자의 연령에 근거하여 뜸의 횟수를 정한다.3)등의 수혈을 살펴서 오목한 곳 4)견우,경문,양보,후계,승산,곤륜,결분골 위를 눌러 힘줄처럼 단단하고 아픈 곳,천돌,양지,관원,음모 가장자리에 충맥이 뛰는 곳,족삼리,족양명경이 흐르는 발등위 충맥 부위,두정위의 충맥 5) 개에게 물린 곳은 3장의 뜸을 뜬다.6) 음식에 손상된 경우도 뜸을 뜬다.7) 뜸을 떠도 낫지 않으면 반드시 그 경맥 중 양사가 왕성한 곳을 살펴 그 수혈을 여러 번 자침하고 약을 복용한다.약재는 아래와 같다.

寒熱

석담,활석,반석,복령,건지황,서예[한열사기],감초[오장육부한열사기],시호[한열사기],백영,포황[심복방광한열],운실,굴초[사기腸間한열],선화근[복중한열사기],신이[오장신체한열],웅지[한열羸瘦],단웅계뇨백[傷寒한열],모려[상한한열],현실,웅황,은얼,양기석,진이[한열사기],오수유,황금[諸熱黃疸],작약,마황[除한열,去邪熱氣],단삼,후박,관동화[한열사기],지실,현삼[복중한열적취],사삼,산수유,상엽[한열,출한],상이흑자[陰陽한열],통초[除脾胃한열],백지,백미[한열酸疼],자원[흉중한열결기],자위[한열羸瘦],모근,여실[피부한열],왕과[한열酸疼],마선호,가소,모란[한열중풍],여원[경간한열百疾],자삼[한열사기],녹용,노봉방[한열사기],작선[癲病한열],목맹[한열산시=산통],비맹,비렴,자충[심복한열洗洗],해합[흉통한열],별갑[견적한열],타갑,오적어골,葱莖作浴湯[상한한열],여석,백악[여자한열징가],서리,파두[상한온학한열],정력,요화,선복화[오장간한열],오두[적취한열],인우[심복한열羸瘦],항산[상한한열],촉칠[瘧及該逆한열],반하[상한한열],황환[해역한열],연교[한열서루],백두옹[한열징가적취],사함[경간한열사기],호장[한열결기],하고초[한열나력],오구[피부왕래한열],석장생[한열악창대열], 육축모제갑[한열경간],돈란[한열분돈],천서시[한열적취],사태[한열장치],작옹[한열결기],서부[癎痙한열],강랑[복장한열],반모,지담,도모[한열적취],부비[해역한열]

한증(汗證) ; 땀이 나는 병증.사람의 땀은 모두 곡기에서 나오는데,곡기가 정기를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땀이 나는 원인 1) 오장이 액으로 화생하는데 심의 액은 땀이다. i)놀라서 정신이 빼았기면 심신의 정기가 빠져 나가서 심에서 땀이 나온다. ii)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위가 가득차서 기가 훈증되니 위에서 땀이 나온다. iii)무거운 것을 지고 먼 길을 가면 또는 힘을 쓰는 것이 지나쳐 피로가 심해지면 골기가 손상되니 신에서 땀이 나온다. iv)빨리 달리거나 두려워하면 근과 혼이 손상되니 간에서 땀이 나온다. v)과도한 노동은 사지기육을 손상하여 또는 과음과 과식한 상태에서 성교하면 비에서 땀이 나온다.2) 양맥이 음맥의 위치에 나타나면 내부에서 심하게 열이 나서 음액을 훈증하므로 땀이 난다.3) 신음이 부족하면 양사가 반드시 그곳에 모여 음을 공박하므로 때로 열이 나면서 땀이 난다.4) 진액이 脫하면 주리가 열려 많은 땀이 흐른다.5) 풍사가 외부에서 침입하면 오한으로 떨고 땀이 나고 두통,身重,오한이 생긴다.심한 풍사를 받아 땀이 흐르면 희희혈에 뜸을 뜬다.6) 暑邪서사로 인체가 손상되면 땀이 흐르고 가슴이 답답하여 暑喝서갈이 생겨 진정되어야 말을 한다.몸은 불덩이 같은데,땀을 흘려야 흩어진다.절대 땀을 멎게 해선 안 된다.7) 사기가 골육사이에서 정기와 싸워서 땀이 나면 사기가 물러가고 정기가 이긴다.다시 열이 나면 사기,땀이 나면 정기가 이긴 것이다.땀을 흘린 후 바로 열이 다시 나면 사기가 이긴 것이다.열병에 땀이 나고 맥이 안정되면 산다.8) 기육이 견실하지 않고 주리가 성글면 풍병을 쉽게 앓고 풍궐과 함께 쉴 새 없이 땀이 흐른다.9) 풍한습 세 기가 뒤섞여 이르러 결합하여 비증이 된다.땀을 많이 흘려 피부가 축축하면 습사의 침입이 심한 상태인데,양기가 부족하고 음기가 왕성하여 두 기가 서로 감응한 까닭에 땀이 나서 축축해진다.10) 폐가 병들면 견배통하고 땀이 난다.폐맥이 연약하면서 흩어지면 땀이 줄줄 흐른다. 11) 신이 병들면 잘 때 땀이 나고 바람을 싫어한다.12) 음기가 지나치게 왕성하면 신한하고 음이 왕성하여 양기가 부족해서 주리가 열리니 땀이 나고 몸은 항상 차고 자주 오한으로 몸을 떨며 한기가 왕성하면 궐증이 생긴다.궐증이 나타나면서 복만하면 죽는다.이런 환자는 음이 왕성하니 여름은 견딜 수 있지만 겨울은 견디지 못하다.양기가 지나치게 왕성하면 신열하고 주리가 닫히며 호흡이 거칠어 몸을 앞으로 구부렸다 폈다 하고 땀이 나지 않으면서 열이 나며 치아가 건조해지고 가슴이 답답한데,복만하면 죽는다.이런 환자는 양이 왕성하니 겨울은 견딜 수 있지만 여름을 견디지 못한다.음기와 양기가 모두 유여하면 무한하면서 신한하다.땀과 질병 1) 여름에 땀을 흘려야 하는데 흘리지 않으면 가을에 학질이 생긴다.2) 땀이 몸의 한쪽만 흘러 축축하게 적시면 편고가 생긴다.3) 땀을 흘린데다가 습사를 만나면 좌비가 생긴다.일로 인해 땀을 흘리면서 바람을 쐬면 한사가 기부에 뒤엉켜 피부에 사[땀띠]가 생기고,이것이 오래도록 울결되면 좌가 생긴다.4) 폐와 관련된 땀이 멈추지 않고 흐르면 형체가 허약해지고 정기가 소모되는데,이때 풍사를 받으면 수혈이 막혀 풍학이 된다.자침법 1) 열병에 땀이 나고 맥과 증이 부합되면 발한하는데 어제,태연,대도,태백을 취한다.사법을 쓰면 열이 물러나고 보법을 쓰면 땀이 난다.땀이 지나치게 심하면 내과 위쪽 횡문부에 있는 삼음교를 취하여 땀을 멎게 한다.2) 수태음경에 자침하여 발한할 수 있고,족양명경에 자침해도 발한할 수 있다.음경과 양경이 서로 통하므로 음경에 자침하여 지나치게 땀을 흘리면 양경에 자침하여 그칠 수 있고,양경에 자침하여 지나치게 땀을 흘리면 음경에 자침하여 그칠 수 있다.금기 1) 심한 열이 있는 경우와 땀이 줄줄 흐르는 경우는 자침해서는 안 된다.2) 심하게 땀을 낸 후가 삼탈인데 자침해서는 안 된다.止汗 약재로는 오수유,출,지유,송라[止虛한],위모[腹滿汗出],반하가 있고 出汗 약재는 대조엽[마황과 함께 쓰면 땀을 잘 나게한다.],건강,마황[發表出汗],상엽[한열,출한],葱莖作浴湯,오두,열옹이 있다.

 

해수(咳嗽) ; [참조] 해소.해는 가래는 나오지 않고 기침만 하는 것인데 폐기가 상하여 깨끗하지 못하기 때문에 새긴다.수는 소리는 나지 않고 가래만 나오는 것인데 비습이 동하여 가래가 생기는 것이다.해수는 가래도 나오고 소리도 나는 것인데 폐기도 상하고 비습도 동하여 해와 수가 겹치게 된 것이다.5장6부가 다 기침을 일으키지 폐만 기침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5장은 모두 각각 상응하는 계절의 기후로 인해 병기를 받는데 기침이 폐와 상응하는 계절[가을]의 기후에 생기지 않았다면 각 장이 병사를 폐에 옮긴 것이다.사람은 천지와 상응하므로 5장은 각각 다스리는 계절의 기후에 한사를 감수하면 발병하여 경미하면 기침,심하면 설사,복통이 생긴다.가을에 사기가 침입하면 폐,봄에 침입하면 간,여름에 침입하면 심,장하에 침입하면 심,겨울에 침입하면 신이 먼저 사기를 받는다.해수의 원인 1)가을에 습사에 손상되면 기침하거나 겨울에 기침한다.2)신기가 상역하여 해수와 번민이 생긴다.2)소양경이 병들면 기운이 없고 자주 기침을 하며 설사를 잘한다.3)기침하고 기가 상역하면[해수상기] 병이 흉중에 있고,병변은 수양명 대장경,족태음폐경에 있다. 천[식]해의 원인 1)수기가 양명인 위부에 몰리기 때문이다.2)소양경이 병들어 아른바 구토하고 기침하며 기가 상역하여 숨이 참은 음기가 하부에 있고 양기가 상부에 있어 모든 양기가 떠올라 의지하고 따를 바가 없으므로 구토하고 기침하며 기가 상역하여 숨이 차다.3)가을에 맥이 불급하면 숨이 차고 힘이 없으며 기침하는데 기가 상역하므로 기침할 때 피가 섞이고 아래로 흉중에서 천식소리가 난다.4)사기가 폐에 있으면 피부가 아프고 오한발열하며 기가 상역하여[상기] 숨이 차고 땀이 나며 기침하면 견배부가 들썩 거린다.5) 사기가 족소양경의 낙맥에 침입하면 옆구리의 통증으로 숨쉬기가 힘들고 기침하면서 땀이 흐른다.5장의 해수1)폐해;피모는 폐와 상응하니 피모가 사기를 먼저 받아 사기가 상응하는 곳인 폐로 들어간다.찬 음식이 위로 들어가면 폐맥을 따라 상부의 폐에 이르러 폐가 차지고,폐한하면 폐한하면 내외에서 침입한 사기가 결합하여 폐에 머물러 '폐해'가 된다.증상은 기침과 함께 천식 소리가 나고 심하면 피를 밷는다. 2)심해의 증상은 기침하면 가슴이 아프고 목구멍에 무엇이 걸린 듯 막힌 듯한 소리가 나며 심하면 인후가 붓고 아프다. 3)간해;기침을 하면 양 옆구리가 아파 심하면 심하면 돌아눕지 못하고,돌아누우면 양쪽 겨드랑이 아래가 그득하다. 4) 비해;기침하면 오른쪽 옆구리 밑이 아프고 은근히 어깨와 등이 땅기며 심하면 움직일 수 없고,움직이면 기침이 매우 극렬해진다. 5)신해; 기침하면 허리와 등이 서로 땅기면서 아프고,심하면 기침하면서 가래를 뱉는다. 5장의 기침이 오랫동안 낫지 않으면 6부로 옮겨간다.1)위해;기침하면서 구토하고,구토가 심하면 회충이 나온다.2)담해;기침하면서 담즙을 토한다. 3)대장해;기침하면서 대변실금한다. 4)소장해;기침을 하면서 방귀를 끼는데 기침과 방귀가 동시에 나온다.  5)방광해; 기침하면서 유뇨가 생긴다. 6)삼초해;기침하면서 배가 창만하고 식욕이 없다. 약재는 아래와 같다.

1咳逆上氣,2下氣,3傷寒

1자석영[心腹欬逆邪氣],복령[한열번만해역],백석영[해역,흉격간구한],태일여랑,,우여랑[해역한열번만],백지,모계[상기해역],창포,원지[해역傷中],세신[해역],방규[해역],미무[해역],해합,회목[久해상기],석종유,건강,마황,죽엽,관동화,촉초[사기해역],원화[해역상기,喉鳴喘,咽腫短氣],구문,낭독,오두,부자[풍한해역상기],사간[해역상기,후痺인통不得消息],촉칠[학 및 해역한열],반하[해역장명],황환[해역한열],여로[두양],신초[구해상기],열옹[해역독기],부비[虐역한열]2 석곡,귤유,오수유,죽근作湯,매실,수소,연단,촉초,선복화,반하,행핵인,3 속단,단웅계뇨백[상한번열],패모[상한한열],모려[상한한열],패모[상한번열],후박[중풍상한두통],파두[상한온학한열],연실[溫疾상한],항산[상한한열],반하[상한한열]

 

1喉痺,2胸膈間久寒

1 모계,질려자,패모,관동화,원화[해역상기,喉鳴喘, 咽腫短氣],사간[해역상기,후痺인통불득소식],반하[인후종통],행핵인[雷鳴후비],2 백석영

 

1不能息,2驚喘,3喘逆久寒

1.2석고,1 용치[불능천식],해합[해역상기,천식번만],3 신초

혈비(血痺) ; ①비증의 하나. 기혈이 허약해져서 생긴 비증. 자다가 바람을 맞았거나 힘든 일을 지나치게 하여 땀을 흘린 데다 풍사의 침습을 받아 기혈이 잘 돌아가지 못해서 생긴다.온몸의 피부감각이 둔해지면서 뻣뻣하고 팔다리의 뼈마디가 아프며 또 이곳저곳으로 이동하면서 아프다.약재로는 건지황,오수유[제습혈비],작약,후박이 있다.②[동의어] 풍비.

 

혈징(血癥) ; 어혈이 경맥에 몰려 기혈순환이 장애되어 생기는 징의 하나.여성에게만 있다.그 증은 월경 기간이나 산후에 생냉한 음식으로 인한 내상,외부로부터의 풍한의 감수,성냄으로 인한 간의 손상 등으로 기역하여 혈에 머물거나 고민이나 생각으로 인해 비를 상하여 기허하여 혈이 체하거나 누적되 과로와 허약으로 기약하여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결국 혈동할 때에 여혈이 아직 깨끗해지지 않았는데 일단 역하니 머물러 체하여 점차 징이 생긴다.한편,혈은 반드시 기에서 비롯되니 기가 행하면 혈이 행하니 혈을 치료하려면 공하든 보하든 모두 調氣조기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

1血痺,2逐血氣,3瘀血,4血瘕,5血積,6通血脈,7 衄血

1건지황,오수유[제습혈비],작약,후박,2 우슬,백두옹[축혈지통],3 암려자[5장어혈],질려자[악혈],천명정[어혈혈가欲死],포황,우각새[어혈동통],은얼,모근,왕과[어혈월폐],가소,목맹,제조[악혈,어혈],모란[징견,어혈留舍장위],대황,수질[악혈,어혈],도핵인[어혈혈폐],4 천명정,수질,부자[혈가한습], 5 사삼[혈적경기],비맹[下血積堅痞],자충[혈적징가],도핵인[어혈혈폐가],도모,,6 공청,수근[保혈맥],안방[氣不痛],비맹,장석,통초[通利九竅血脈關節],7 대계,택란(御覽)

 

협통(脇痛) ; 옆구리가 아픈 병증.병의 원인 1) 木; i)간이 병들면 양쪽 옆구리에서 아랫배까지 땅기면서 아프고 성을 잘 낸다. ii) 한기가 궐음경맥에 참입하면 혈이 응체되고 맥이 땅기므로 옆구리,갈비뼈,아랫배가 서로 땅기면서 아프다. iii) 간열병에서 정기와 열사가 다투면 헛소리를 하고 잘 놀라며 옆구리가 그득하게 아프고 손발을 가만 두지 못하며 편히 눕질 못한다.죽궐음간경,족소양담경에 자침한다.iv) 폐병이 간으로 옮겨 간비가 되면 협통이 있고 음식을 토한다.v) 사기가 간에 있으면 양쪽 옆구리가 아프고 속이 차며 어혈이 내부에 정체하고 정강이에 자주 경련이 오며 관절이 수시로 붓고 아프다.행간혈을 취하여 협하에 울결된 사기를 끓어 내리고 삼리혈을 보하여 중초를 따뜻이 하며 혈락에 자침하여 악혈을 제거하고 계맥혈을 취하여 경련을 없앤다.vi) 사기가 족소양경의 낙맥에 침입하면 옆구리의 통증으로 숨쉬기가 힘들고 기침하면서 땀이 흐른다.규음혈에 각각 1번씩 자침한다.족소양담경에 사기가 침입으로 발병하면 입이 쓰고 한숨을 자주 쉬며 흉협통으로 돌아 눕질 못한다.vii)소양경의 궐증은 갑자기 귀가 들리지 않고 뺨이 부으면서 열이 나며 협통이 있고 정강이 부위를 움직이지 못한다. viii) 간이 크면 위와 인후를 압박하여 막혀 답답하고 옆구리 아래가 답답하다.편향하면 협하통이 생긴다.2)火; i)심이 병들면 흉통,협만,협하통이 생긴다.ii) 수소음심경이 발병하면 목황,협통이 생긴다.3) 상한병 3일에는 소양경이 받는데 소양경은 담[골]을 주관하고 맥은 옆구리를 돌아 귀에 낙하므로 흉협통과 이롱이 생긴다.3) 열병을 앓을 때 먼저 흉협통이 있고 손발을 가만 두지 못하면 족소양경에 자침하고 족태음비경을 보한다.4) 肝咳간해 즉 간병이 폐에 침입하여 해수하는 증상은 기침하면 양 옆구리가 아파 심하면 돌아 눕질 못하고 돌아누우면 양쪽 겨드랑이 아래가 그득하다. 5) 사기가 족태양경의 낙맥에 침입하면 배부가 뻣뻣하게 땅기고 옆구리까지 아프다.뒷목 부위에서 시작하여 척추 양쪽을 따라 세어가며 신속히 눌러 손에 통증이 느껴질 때 그 주위를 3번씩 자침하면 바로 낫는다. 6) 9월에는 양기가 없어지고 음기가 성하므로 흉협통이 생긴다.7) 비가 大하면 겨드랑이 부위를 압박하여 아파서 빨리 걷지 못한다.高하면 겨드랑이에서 계협까지 땅기며 아프다. 8) 목운태과,화운태과,금운태과,양명사천,양명재천의 해에 조기가 지나치게 편성,목운불급,화운불급,토운불급.치료법 1) 간열병에서 정기와 열사가 다투면 헛소리를 하고 잘 놀라며 옆구리가 그득하게 아프고 손발을 가만 두지 못하며 편히 눕질 못한다.죽궐음간경,족소양담경에 자침한다. 2) 열병을 앓을 때 먼저 흉협통이 있고 손발을 가만 두지 못하면 족소양경에 자침하고 족태음비경을 보한다.3) 사기가 족소양경의 낙맥에 침입하면 옆구리의 통증으로 숨쉬기가 힘들고 기침하면서 땀이 흐른다.규음혈에 각각 1번씩 자침한다.4) 사기가 족태양경의 낙맥에 침입하면 배부가 뻣뻣하게 땅기고 옆구리까지 아프다.뒷목 부위에서 시작하여 척추 양쪽을 따라 세어가며 신속히 눌러 손에 통증이 느껴질 때 그 주위를 3번씩 자침하면 바로 낫는다.5) 옆구리에서 아랫배까지 땅기고 아프고 뻐근하면 희희에 자침한다. 금기 모든 병[간,심,폐,신]은 일정한 순서로 전변되는데 모두 죽는 시기가 정해져 있으니 자침해서는 안 된다.약재로는 굴초[흉협下痛],길경이 있다.

 

황달(黃疸) ; [동의어] 황병. 온몸과 눈, 오줌이 누렇게 되는 병증.주로 역독사를 받거나 음식조절을 잘못했을 때 습열이나 한습이 중초에 몰려서 담즙배설이 장애되어 생긴다.몸의 피부,눈,치아,손톱,소변이 모두 누렇게 되는 증상과 함께 온몸이 무겁고 노곤하며 아프면서 [음황일 때는] 식욕이 없고 점차 몸이 여윈다.급성 및 만성 간염,간경변,담낭염,담석증,소화기계통 종양 등에서 본다.黃癉황단이라고도 한다.陽黃은 밥을 먹어도 배가 쉬 고프다.胃疸이라고도 한다. 陰黃은 자꾸 누으려하고 맥이 소하고 삽하며 소변이 황적색이고 음식을 먹으려 하지 않는다.1)족소음신경이 발병하여 생긴다.2)간병이 비로 전변되면 비풍으로 이에 의해 생긴다.3)오랫동안 기가 상역하여 생긴다.4)습열이 뒤섞이면 단 즉 황달을 앓는다.五疸오달은 황달,주달,곡달,여로달,황한을 말한다.이외에 흑달이 있다고 하는데 온몸이 다 황색이나 이마만이 흑색이고 발바닥이 뜨거우며 대변이 검다.대체로 황달,주달,여로달이 오랫동안 낫지 않으면 흑달로 된다.약재로는 출,오색석지,인진호,백영[8달],황금,고삼,벽목[황달腸痔],자초[5달],백선,유화가 있다.

 

후비(喉痺) ; [동의어] 후폐. 목안이 벌겋고 붓고 아프며 막힌 감이 있는 인후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보통 음음거리고 가래를 뱉기 어렵거나 뱉어도 또 뱉고 싶어한다.상화가 치밀어 오르고 담열로 인해 생긴다.纏喉風전후풍[열이 인후에 뭉쳐 밖으로 부어 있고 마비되거나 가렵다가 부은 것이 커지는 증이니 紅腫홍종한 조각들이 가득 차 있는데,대부분 고름을 형성하지 않아 출혈시킬 필요가 없고 단지 화를 내리면 종은 저절로 소멸된다.]이나 후폐는 흉격사이에 원래 痰涎담연이 있다가 주색이나 칠정을 절제하지 못해서 화가 동하니 담이 따라 올라와서 인후를 막는다.그래서 안팎이 붓고 아파서 물을 마실 수도 없는 것이다.신농본초경의 약재로는 모계[육계=계피],질려자,패모,관동화,원화,사간,반하,행핵인이 있다.모계는 상품이며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해역상기와 결기를 치료하고 후비로 토하거나 숨쉬기 곤란한 증을 치료하며 보중익기한다.질려자는 상품이며 쓰고 따뜻하며 악혈을 없애고 징(가)과 적취를 부수며 후비를 치료한다.패모는 중품으로 맛은 맵고 평하며 상한과 번열을 치료하고 후비를 치료한다.관동하는 중품이며 맛은 맵고 따뜻하다.해역상기와 천식,후비를 치료하며 한열사기를 치료한다.원화는 하품이며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해역상기와 기관지에서 소리가 나거나 숨쉬기 곤란한 증을 치료하고 목구멍이 붓고 숨이 촉박한 증을 치료한다.사간은 하품이며 성질은 쓰고 평하다.해역상기와 후비로 목구멍이 아파 숨쉬기 곤란한 증을 치료한다.반하는 하품이며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상한과 한열을 치료하고 기를 내리며 목구멍이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하고 해역을 치료한다.행핵인은 하품이며 해역상기와 후비를 치료하며 기를 내린다.

 

흑자(黑子) ; [동의어] 흑지. 검은 색깔의 사마귀 모양의 기미.검은 사마귀는 풍사가 혈기와 상박되어 생긴다.대체로 혈기가 충실하고 왕성하면 피부에 윤기가 돌면서 사마귀가 생기지 않지만 혈기가 허손되면 검은 사마귀가 생긴다.검은 사마귀는 풍사와 혈기를 변화시켜서 생기는 것이다.타고난 사마귀는 약으로 잘 치료되지 않는다.대체로 얼굴이나 몸에 생긴 검은 점은 黑痣흑지 또는 흑자라고 한다.疣目우목,贅우이다. 무사마귀라고 한다.간담경의 풍열로 혈조에 속한다. 성냄으로 인해 간화를 동하거나 간에 淫氣가 침입하여 발생한다.간열로 수가 고갈되어 신기가 왕성하지 못하여 정이 없어서 근이 땅기는데 신수를 생하고 간혈을 생기게하는 것이 좋다.사마귀가 먹게 하고 쑥을 붙여 뜸을 뜨면 반드시 잘못된다.이 증은 혈조로 인한 결핵과 같은 것으로 외용으로 부식하는 방법을 쓰고 燥血消毒하는 약을 복용하면 정혈이 더 허해져 간근이 손상되어 瘡口가 뒤집혀 열리면서 돌출되어 갑자기 패증이 된다.약재는 아래표와 같다.

1死肌,2面黑皯,3面赤皰,4酒皶,5靑黑痣=黑誌

1운모,웅황,후박,백선,시이실[惡肉邪肌],지유[악육],별갑[息肉,惡肉],타갑[瘡疥사기],청랑간,여석,석회[癩疾死肌,식육],동회[식육],촉초[골절피부사기],조협[풍비사기],여로,여여,백급,파두,미지,마륙[식육],반모,마도,2 여위,토사자汁,목란[면간],웅지[면간포],유화,백강잠,3 목란[面熱赤포],웅지[면간포],치자[面赤酒皶鼻]4 목란,치자,5 매실,석회[흑자],동회[흑자]

출처 : 구암등산카페
글쓴이 : 구암(具東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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