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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술과간)간장병의 종류와 증상

간장병의 종류와 증상



 우선 간장에 생긴 병은 어느 것이나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급성 간염같은 간단해 보이는 질병도 치료가 상당히 까다로우며 일단 치료가 되었더라도 재발하기 쉬운 취약점이 있다.

 간장병에는 급성간염과 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등이 있다.

 간염은 처음에 주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하여 원인에 따라 B형, 비 A형, 비

B형, C형 등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

 이 중 만성 활동성 간염은 간경화로까지 발전할 우려가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때문에 아주 미약한 간염증세일지라도 초기에 잡지 않으면 매우 손대기 어려운 상태로까지 번지게 된다.

 모든 간장병의 초기 증상으로는 먼저 식욕이 없고 소화가 잘 안되며 헛배가 부른다. 또 오른쪽 갈비 부분(간이 있는 부위)이 뻐근함을 느끼며 온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곤을 느낀다. 이것이 심해지면 지속적인 피로감과 함께 구역질, 복부팽만감이 느껴지며 술에 약해지고 소변 색깔이 진해진다.

 이것이 발달하여 간경화가 되면 목, 어깨, 앞가슴 등의 혈관이 확장되어 거미줄 모양으로 드러나 보이게 된다. 또한 체모가 빠지고 남자의 경우 유방이 커지며 여자는 월경이 없어지거나 갑자기 젖이 나오는 일도 있다.

 여기에 황달이나 복수증 등이 동반되면 증세는 매우 심한 상태이다.

 간암은 약화된 간에 암세포가 번식하혀 건강한 간세포를 죽여 나가는 것이다. 여기까지 오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길이 되고 만다. 이런 상태에 이르기 전에 미리미리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 가보지 않더라도 자기 혼자 몸의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자가진단의 제증상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중 반 이상이 해당되면 간장에 적신호이니 당장 진찰을 받도록 한다.


  1) 거의 매일 술을 마시다시피 하며 가끔 과음하기도 한다.

  2) 쉽게 피로하며 피로감이 오래 간다.

  3) 술을 마실 때 안주를 잘 먹지 않는다.

  4) 갑자기 구역질이 난다.

  5) 최근에 와서 식욕이 없고 소화가 안된다.

  6) 갑자기 기름진 음식이 싫어진다.

  7) 술맛이 없고 숙취가 오래 간다.

  8)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며 낮에는 나른함을 느낀다.

  9) 오줌색깔이 진해졌다.

  10) 피부색깔이 검어졌다.

  11) 손바닥 색깔이 붉어지며 가슴이나 목 등에 붉은 반점이 생겼다.

  12) 황달기가 있다.

  13) 오른쪽 옆구리를 누르면 손자국이 남는다.

  14) 수혈을 받은 경험이 있다.

출처 : 구암등산카페
글쓴이 : 구암(具東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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