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곽 (淫羊藿) 전골.
*【효과】: 최음 강장의 비약
*【재료】: (5인분)
1. 소 간(肝) 400g
2. 두부 한모, 배추 조금, 시금치 한단,
다시마 길이 10cm 정도의 것 3장, 파 1개, 생강 1개.
3. 양념(후추, 고추, 겨자, 참깨, 색초)과 청주 1숟가락.
4. 음양곽(淫羊藿) 10g
음양곽을 3컵의 물에 넣어서 약한 불로 1시간 이상 끓이다가
물이 한컵 정도로 줄면 베에 받쳐 약물을 받아 두고 찌꺼기는 버린다.
【조리법】
간(肝)을 2cm 정도로 각(角)이 지게 썰고, 이것을 그릇에 담아
약 30분 가량 청주에 재워 둔다.
이것을 끓는 물에 슬쩍 넣었다 빼어 접시에 담아 놓고,
배추, 시금치도 역시 데처서 썰어둔다.
한편 다시마는 썰어서 남비 밑에 깔고 간장 국물을 3컵 정도 넣고,
미리 준비했던 음양곽 약물을 함께 넣고, 따로 작은 접시에는
양념장(즉, 간장에 식초, 겨자, 고춧가루, 참깨를 친다)을 만들어 둔다.
국이 다 끓으면 잘게 썬 파를 그 위에 뿌리고 저은 다음 남비를 내리고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참고】
육식을 너무 섭취하지 말자고 필자는 누차 강조했었다.
우리의 치아를 검토해 볼 때 치아 32개 중 육식을 씹을수 있는 치아는
4개밖엔 없으므로 총 식량의 8분의 1에 해당되는 육류만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 아닐까. 그럼, 그 적은 양의 육류를 섭취할 때는
이왕이면 몸에 좋은 것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가장 친근한 소(牛)의 경우를 놓고 생각해 보자.
먼저 소의 내장이나 가죽의 요리는 강장제로 효력이 있다.
특히 꼬리곰탕은 보신제로 옛날부터 유명하며,
소의 생피(生血)는 강장제로 첫손에 꼽힌다.
동아프리카 케냐 초원에 거주하는 마사이족은 살아있는 황소 목에
구멍을 뚫고 분출하는 생피를 받아서 벌컥벌컥 들이 마신다고 한다.
이것이 그들의 식사이고 보면 3시간 정도의 애정 교환도 거뜬히
해치운다라고 한 어떤 외국 탐험가의 기행문에서 읽어본 사실도
그럴듯하게 생각된다.
한때 세게 헤비급 프로 권투 챔피언이던 패터슨이 이 소의 생피를
즐겨 마셨다고 하니 강정(强精)에 특효가 있는 것은 틀림없다.
해장국의 선지 정도로 만족하면 몰라도 생피를 직접 소 목구멍에서
받아 마시기는 곤란할 터이니, 그렇다면 소의 간장(肝臟)을 먹는 것이 좋겠다.
소의 간(肝)은 조혈(造血)의 성분인 철, 동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빈혈증 환자에게 좋고 아울러 눈병에도 좋으니 음식물에 응용함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소 간(肝)은 가급적 생식할 것이요, 아니면 끓는 물에 잠깐
넣었다가 먹어야 한다.
그리고 소 간(肝)이 비록 좋다고 하여도 육류는 총 식사량의
8분의 1에 해당 하도록 섭취하라는 원칙에는 변함이 있을 수 없다.
*글쓴이 : 초원* 출처 : 산행 약초 세상
'건강에 좋은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뇌졸증 예방요리 4가지 (0) | 2009.12.26 |
---|---|
[스크랩] 삼계탕 [蔘鷄湯]1. (0) | 2009.12.26 |
[스크랩] 몸에 좋은 버섯 요리 (0) | 2009.12.26 |
[스크랩] 표고버섯 죽순 닭고기볶음 (0) | 2009.12.26 |
[스크랩] 숙부자 보양탕 (0) | 2009.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