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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술그리고차

[스크랩] 오가피주

오가피주, 오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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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1


 = 식물이름 : 오갈피나무, 오갈피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

 = 산    지 :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 나라 전국 각지에서 재배한다. 산기슭, 계곡에 자생.

 = 이용부위 : 뿌리의 껍질, 또는 과일.

 = 채취시기 : 과일은 10월경, 뿌리는 봄(발아하기 전).

 = 유효성분 : 휘발성 오가유, 단백질, 회분 등.

 = 효    능 : 불로강장, 남녀 냉증  냉감, 낭습, 요통, 정력감퇴 회복.

 = 출    처 : 전국적인 민간요법(동의보감), 강원도 홍천의 김일진옹, 중국 연변에서 한의사를 하는 김길영씨 제공.


 <만드는 방법>

 오가피나무는 다섯 잎짜리와 세 잎짜리의 두 가지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세 잎짜리 오가나무는 숫놈이고 다섯 잎짜리 오가나무는 암놈이라고 한다. 약술을 남자에게 쓰려고 담글 때는 다섯 잎짜리 나무가 좋고, 여자가 먹을 때는 세 잎짜리 나무가 좋다고 한다. 그러나 암수 같이 합해서 술을 담가야 음양의 배합이 이루어져 더욱 좋은 술을 만든다고 한다. 이것은 단지 전설에 의한 것이고 술을 담글 때는 뿌리의 껍질을 이용한다.

 재료를 적당히 썰어서 독이나 항아리에 넣고 재료의 2--3배 가량의 독한 술을 붓는다. 그리고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하실에다 보관하는데 기간은 3--6개월 정도 걸린다. 오가피술은 오래될수록 좋다고 하니 1년 이상 두어 완전히 완숙된 후에 먹도록 한다.

 오가피나무의 껍질과 뿌리의 껍질, 잎, 열매 등을 한데 두어 솥에다 많이 넣고 2--3일 정도 약한 불에 푹 고아서 건더기는 건져버리고 다시 국물만 뭉긋한 불에 올려 2--3일 정도 고으면 조청처럼 되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술을 담는다. 즉 농주(탁주)를 담글 때 술밥, 누룩을 섞으면서 이 오가피 엑기스를 넣어서 담는다(물 대신 보충한다). 이렇게 해서 막걸리를 발효시키면 훌륭한 오가 막걸리가 된다. 이 방법은 약술을 담그는데 조예가 깊은 사람은 누구나 아는 방법이다.

 아래는 필자의 친척되는 중국 교포가 가르쳐 준 것인데 중국에서 담는 방법이라고 한다.

 얇은 베자루에다 약재를 모두 넣는다. 재료는 오가피나무 뿌리껍질, 사상자, 두충, 숙지황, 단삼, 말린 생강을 각각 약 110g정도, 지골피 70g정도, 천문동 10g, 종유 150g정도이다. 독이나 항아리에 약자루를 넣고 재료량의 2--3배 정도 독한 술을 부어 땅속이나 지하실에 보존하는데 1년 이상 보관해야 술의 약효가 생긴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만든 오가피주를 장기간 먹으면 아주 좋은 보약이 되며 식사때 반주로 먹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한다.


 <효능>

 남자가 먹으면 강정에 최고의 효과가 있고 신허로 오는 요통이나 무릎이 시리고 차가우며 통증이 있을 때 오래된 신경통, 다리에 힘이 없는 각기증세, 발기불능, 음낭에 습기가 많을 때, 온몸에 악취가 심할 때, 추위를 많이 타는 냉한 체질, 정력감퇴에 두루 좋은 약주가 된다.

 여성이 오가피술을 복용하면 피부가 고와지고 혈액순환이 순조롭고 어혈이나 냉증, 부인병에서 오는 모든 증세, 산후 사지에 힘이 없을 때, 특히 부인 각기병에 좋은 보약주가 된다고 한다. 또 산후에 허리의 통증이 심한 요통에 아주 잘 듣는다고 한다.

 남녀 소변보기 불편할 때에도 취하도록 마시면 대소변 소통이 편리하다고 하며 어린이 각기병에도 조금씩 마시게 하면 각기증세가 물러간다고 한다.

♧편저자명 : 류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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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2


<알아보기>

 오갈피과의 낙엽 활엽 관목, 이른봄의 어린잎을 이용한 오갈피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오갈피나무뿌리의 껍질 말린 것을 생약의 오가피라고 하며 이것을 이용한 약술을 <오가피주>라고 한다.

 또한 중국의 五加皮酒는 이것과 성분이 다르며 오갈피 외에 당귀(當歸), 진피(陳皮/귤껍질)를 합하여 유효성분을 우려낸 약술이다. 이것은 강정, 강장, 신경통의 진통, 건위제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재료>

 오가피 150g, 그라뉴당 150g, 과당 50g, 소주(25도) 1.0ℓ

<만드는 법>

 ①우선 오가피를 잘게 썬다.

 ②오가피를 용기에 넣고 25도 소주를 붓고 밀폐하여 냄암소에 저장한다.

 ③10일간 침지(浸漬/담금)시킨 다음 마개를 열고 전액을 천으로 여과한다.

 ④액체를 다시 용기에 넣고 여기에 그라뉴당과 과당을 넣고 용해시킨다. 그리고 찌꺼기의 1/10을 다시 넣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한다.

 ⑤약 1개월 후에 마개를 열고 전액을 천이나 여과지로 여과한다. 갈색이고 특이한 방향(芳香)이 있는 쓴맛이 나는 술이 된다.

<마시기>

 1회 20㎖, 하루에 두 번 아침저녁으로 식전 또는 식사 사이에 복용한다.

<효능>

 강장보정, 건위정장, 손발의 냉통, 하퇴(下腿)가 저리는데, 통증을 멎게 하며, 특히 류마티즘의 진통에 잘 듣는다.

<해설>

 남오가피와 북오가피(향가피/박주가리과)가 있는데  북오가피는 작용이 강렬하니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남오가피(오가피, 가시오가피)는 작용이 부드러워 강장효능이 있고 진통작용이 있다. 특히 하반신에 작용하여 허리, 다리가 아픈 데와 아랫도리에 힘이 없는 경우 등과 가벼운 수종(水腫)에도 효과가 있다. 또 소아의 발육부진이나 운동능력이 나쁜 데 효험이 있다. 간신(肝腎/간과 콩팥)을 보좌하고 근골을 튼튼해지게 하는 작용이 있다.

 “명의별록(名醫別錄)에 「남자의 음위, 부인의 음위, 중(中)을 보(補)하고 정(精)을 익(益)하며 의지를 강해지게 한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를 견디어낸다」고 했고

 “이시진(李時珍/중국 명나라 말기의 의학자, 본초강목 저자)도 「오가피(五加皮)는 풍습위비를 다스리고 근골을 장(壯)하게 하며 그 효험은 양심(良深)고 했다.

 “왕론(王論)”은 「풍병(風病)네는 술을 담가서 매일 몇 잔씩 마시면 제일 효험이 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술에 담그는 약으로는 오가피만이 술과 서로 어울려 맛이 좋아지게 한다」고 했다.

 성분은 지방유, 비타민A, B등이 함유되어 있다.

출처 : 구암등산카페
글쓴이 : 구암(具東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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