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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역술비법

[스크랩] 사주풀이 원칙 5

보통 未와 申 그리고 丑과 寅에서 변화가 많이 옵니다. 丑寅의 지역은 亥子水를 극복하고 丑土가 삼투압의 작용을 하여서 水와 木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설명 드렸다시피 정리된 모습으로 변화가 되고, 달의 작용을 받기 때문에 변화가 무궁무쌍 하지는 않지만 未와 申에서는 태양과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변화되는 모습과 현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未土에서는 주로 직업을 본다면 편집(교정, 감리, 감사)이나 보육(보호작용이라고 하는데 주로 방어적 본능)등의 직종에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이는 未土가 번잡하게 벌여진 木火의 운동을 정리하고 수렴하려 하는 성향 때문이며, 金으로의 전환을 하려는 곳입니다. 그래서 命式에 未土가 있으면 驛馬星이 강하다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다만 未土에 저장되어있는 支藏干(丁乙己)은 모두 偏의 支藏干만 있으므로 未土란 기본의미가 뭇 대중의 것이라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未土의 이러한 의미가 바로 金火交易의 큰 뜻이 담긴 장소이며, 모든 聖子가 태어난 곳이라고 하는 의미입니다(壬水가 未土에 양지이고, 子未 怨嗔, 寅未 鬼門을 기억할 것).

 

그래서 이곳은 실제로 燥土(조토)는 不能生金이란 말이 나오는 곳인데, 生하려는 뜻은 강하지만 땅이 마르고, 갈라져 있어서 생산에는 적합하지 못한 땅이라는 의미입니다. 바로 陰陽이 깨져 있다고도 하는데, 인간의 생명력은 사라지고, 신의 생명력으로만 창조가 가능한 땅이라는 의미입니다.

 

未土가 火의 번잡한 기운과 木의 발생의 기운을 차단하려는 이유이고, 역량부족으로 인하여 申金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丑土란 곳에서는 發生物을 만들려는 곳이라면, 이곳 未土라는 곳에서는 수렴과 검토, 정리, 추스리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곳입니다.

 

丑未沖이란 바로 공간의 驛馬가 들어있는 곳으로서 이탈에 대한 뜻이 강합니다. 바로 삶의 장소가 변화하는 것과 같은 뜻인데, 이것은 丑土와 未土의 丑의 변화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丑土란 남의 일을 대신해 주는 의미가 강하다면, 未土는 남이 벌여놓은 일을 정리하는 의미가 강합니다. 그래서 元局에 丑土와 未土가 있는 분들은 억울한 누명이나 자신의 몫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未土 속에는 乙木이 양지로 들어있습니다. 木은 현금과 같은 기능을 하는데, 未 중의 乙木은 바로 유가증권이나 저당 잡힌 乙木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未大運이나 未年, 未月에는 재산을 저당 잡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찾을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未土와 丑土에서는 주로 祖上의 유업이나, 기존의 일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인생이 전개가 되기도 합니다. 丑土에서는 감추어져 있던 것들이 나타나서 오래된 것을 해결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未土에서는 벌여졌던 일들을 정리하고 마감하는 것이기에 주로 보이던 것들이 사라지고는 합니다. 그래서 未土에서 사라지면 다시 찾을 수 있는 것은 축토에서 가능합니다. 未土에서 땅속으로 들어가서 다시 나오는 것이 丑土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적어야 할 글들은 많지만 차차 내보이도록 하죠

출처 : 구암등산카페
글쓴이 : 구암(具東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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